스타몰

Starr-Mall

파일:SoLJkCZ.jpg
조감도. 그러나 이 조감도가 완성되는 일은 없었다.
width=100%width=100%
스타몰 본관.주차동.

1 개요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쇼핑몰 예정이던 폐건물.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27(舊 주엽동 107번지)에 위치해 있다.

1995년시공된 건물로 20년 넘도록 완공을 못하고 있다.

주차장동과 건물 본동이 따로 되어 있고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맞은편의 그랜드백화점과 구조를 맞춘 결과이다. 그랜드백화점도 본동과 주차동이 따로 있다. 주엽역 상권 몰락의 근본 원인이다.(...) 주엽역일산신도시에서 마두/백마 못지 않게 교통이 발달한 역이며 오히려 3호선 종점인 대화역과 매우 가깝고 킨텍스원마운트, 한류월드와는 대화역보다 접근이 유리해서 위치상으로는 상권이 엄청 발달해야 할 것 같지만 이 빌어먹을 건물 하나가 다 말아먹고 주변 아파트 시세 상승 저지를 행하고 있다. 이는 주차난 때문인데, 스타몰 주차동이 공영주차장 기능을 같이 해서 주차난을 해결하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2015년 11월 현재 아래와 같은 경매 공고가 떴다. 건물만 매각. 정리하면 건설사에 800억원 가량 유치권이 걸려있고. 건물은/ 30억원이 최저입찰가인 모양

건물만 매각(지상권 성립여부 불명). 일괄매각. 건축법상 사용승인 받지 않음. 물건1.과 물건2.는 지상3층 및 지상4층, 지상7층 및 지상9층, 지하층끼리 연결되어 있음. 2015.4.1.자 다음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이사 황준철)로부터 유치권 신고 있음(공사대금 등 금47,767,873,062원), 2015.4.3.자 주식회사 남산건설(대표이사 이현재)로부터 유치권신고 있음(공사대금 금1,650,000,000원), 2015.4.3.자 주식회사 토인이앤씨 건축사 사무소(대표 김진호)로부터 유치권신고 있슴(공사대금 금1,178,760,000원)

[유치권] [건물만입찰]

위 사건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사건번호 2015타경1150으로 진행중인데 2015년 11월 25일 현재 미종국 사건으로 2회 유찰되었다.

2 상세

대체 얼마나 삽질을 했길래 폐건물이 항목분리 된거냐

수도권 전철 3호선(일산선) 주엽역에서 그랜드백화점 반대편 출구로 나오면 외장까지는 완성된 건물 2동이 있다. 이름은 스타몰(서광백화점)로, 애꿎은 세입자들만 피보는 건물이다. 이 건물도 IMF 크리를 먹고(…) 한동안 골조만 앙상하게 있다가 회사가 바뀌었는지 애완견 전문 쇼핑몰을 세운다고 분양을 했었다.기사 그렇게 열심히 공사하여 건물을 잇는 구름다리까지 만들었으나 다시 공사 중단. 거의 20년 가까이 완성을 지연하는 유령건물.

width=100%width=100%

주변에는 분양계약자들의 보상 요구 현수막이 2013년 이후 계속 걸려있는 중이다. 종종 낡은 현수막이 교체되기도 하는 모양.

관련 법규 위반이라는 설도 있다. 건물 주변에 확보된 도로 폭이 너무 좁다는 것이 그 이유. 이 문제야 나중에 건물 완공 단계에서 주변 도로를 더 매입해서 기부채납을 완료하고 준공승인을 받으면 되는 일이다. 가장 큰 것은 건물이 매 해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 철골만 앙상하던 건물 외벽에 어느새 유리창이 끼워지는 등, 건물 내부는 쓰레기통·들짐승 거주지로 활용되고 있다. 주변이 이 건물의 햇볕 강탈과 영 좋지 않은 뜬금없는 위치 선정으로 음침하고 간이벽의 안전상태도 의심된다. 다만 딱히 범죄는 일어나지 않는다. 주차동과 본동 사이의 길에 차들이 자주 다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주변 CCTV의 밀도가 높고 특히 이 건물에 수많은 양의 CCTV가 설치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건물이 건설되고 있는 것은 맞다. 인부들이 밤마다 몇 명 들어가서 일하곤 하고 경비업체와 계약하여 경비원을 두어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게 사람들을 막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건물을 소유하는 소유주의 자금사정이 넉넉치 못하여 자금변통이 되는 대로 조금씩 조금씩 발주를 주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티스푼 공사인 셈. 결국 원래 2010년에 완공해서 2011년에 개장하려고 했는데 무기한 연기되었다. 2010년에 어느 정도 외벽 공사가 마무리되자 고양시청에서 도로명주소[1]를 주어서 건물에 도로명주소판이 있는 상태이다. 즉, 아예 공사 중단은 아니라는 소리.

그러나 2013년 2월 외장공사가 거의 끝나자(엘리베이터 건설만 남겨놓은 상태) 스타몰 소유주의 모회사(…)가 스타몰을 티스푼으로 건설하는 자회사를 못 보게 됐는지 유치권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유치권 행사를 알리는 A4 용지가 붙고 공사가 멈췄다. 부실공사로 인해 보도된적이 있다. 당시 뉴스 영상다만 관리는 되고 있어서 펜스가 새 것으로 교체되거나 페인트가 칠해지곤 한다. [2]

일부 고양시 시민들은 고양시 시청에다가 스타몰을 인수해서 일산서구 구청으로 써달라고 민원을 여러번 내봤지만 고양시청에서는 적절한 규모가 되지 못한다고 거절한 적이 있다. 일산서구청 업무면적은 16000㎡ 이상을 요구하는데 스타몰은 고작 5000㎡밖에 안 되기 때문에 거절되었다. 2016년 연말 결국 일산서구청은 고양종합운동장 내에 신축하는 것으로 확정. 하지만 일단 쇼핑몰이라는 구조상 하고 싶어도 많이 개조하거나, 많이 불편할 것이다. 2011년, 2013년에 두번 민원이 올라갔다.

파일:Starmall02.jpg
그리고 2016년 8월 16일, 드디어 채권자들이 칼을 빼들었다.그 내용은 바로 궐기대회를 여는 것. 워낙에 유치권이 얽혀있어서 2000명(!)이나 된다. 법원 경매를 가도 계속 유찰되는 건이라 어떻게 해결될 지는 불투명하다.

2.1 전두환 일가와 연관성

1,0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미납하는 전두환 일가가 가족과 측근들을 동원해 경기도 일산에서 수백억원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중인 사실을 뉴스타파가 보도했는데 이 건물도 전재국 내외와 측근들이 운영하는 맥스코프의 투자 대상에 포함되었다.#, #

맥스코프는 2014년 12월, 이 건물의 토지 소유주인 SBI저축은행과 토지 인수계약을 맺었다. 토지는 일본계인 SBI저축은행이, 건물은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었다. SBI저축은행은 맥스코프와 계약을 맺은 직후인 2015년 4월, 스타몰 건물의 법적 소유주인 개발업체 ‘스타디앤씨’를 상대로 건물 철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스타디앤씨가 지난 2년 동안 토지사용료(지료)를 지급하지 않고 부당하게 토지를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지 소유주로서의 권리 행사를 침해당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것. 지난 1월 SBI저축은행은 1심에서 승소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1. 도로명주소는 어느 정도 건물이 완성되고 사용 승인이 나와야 부여된다.
  2. 파일:Starmallfens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