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1]

1 개요

한강의 지류인 하천, 안양천철교를 기점으로 하류 구간은 국가하천이다.

2 명칭 유래

천의 이름은 말 그대로 중심이 되는 도시인 안양시를 지나서 안양천이다. 발원지는 경기도 의왕시수원시에 걸쳐 있는 광교산.

3 상세

유역면적은 286㎢이며, 하천의 길이는 32.5㎞이다.[2] 지방하천 중에선 상당히 큰 축에 속한다. 안양강

4 트리비아

서울시 구간의 남부는 금천구광명시의 경계인데 경계가 하천과 안 맞는 걸로 악명높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금천구와 광명시의 경계는 안양천 직강화 공사(1972년) 에 획정된 경계이기 때문이다(!)[3]. 하지만 이로 인해 금천구와 광명시에 여러 월경지를 남기게 되었고, 이는 두고두고 두 동네 사이의 행정 서비스를 꼬이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직강화 공사만 빨리 했어도…. 직강화된 강의 경계에 따라 행정구역을 다시 짜려고는 했지만 실패했다.[4] 덕분에 광명시에서는 그놈의 천 하나 때문에 '서울편입 떡밥'이 끊이질 않는다고(...).[5] 안양천변 행정구역 경계조정 시도는 1994년 당시에만 있던 것이 아니고 1970년대에도 여러차례 시도된 적이 있다. 기사

파일:Attachment/안양천/anyangcheon-1995boundary.jpg

위 지도는 서울시립 남산도서관에 자유열람 가능한 자료로 소장 중인 과거 지적도를 토대로 제작한 것으로, 광명시청이나 구로구청, 금천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내부자료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그 문제의 독산동 월경지 밑에 금천구의 조그만 월경지가 남쪽에 두 개 더 있다(소하동 광명테크노파크쪽과 기아대교쪽). 금천구에서는 가장 큰 월경지를 빼고 광명에 넘기고, 도로를 기준으로 강 서쪽의 지역중 가장 큰 월경지에 붙은곳을 일부 받는 것을 추진하다가 광명시의 반발로 무산된 상태.# 광명시 입장에서 반발할 만도 한 것이 축구장 하나[6]에 별로 쓸모없는 땅조각 두개 떼주고, 이미 아파트가 들어서서 사람들이 잔뜩 살고 있는 땅을 가져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광명시에서 축구장을 아파트로 개발하면 그만큼 주민도 회복하고 돈도 벌수 있었다 근데 거기가 아파트밖에 없는 하안주공에서 얼마 없는 공원부지인데, 그걸 개발하라고? 금천구에서는 경계조정이 이뤄질 경우 독산1동 월경지와 소하1동 편입지구를 합쳐 독산5동 내지는 안천동 행정동을 신설할 계획이었다고. 이밖에 안양시의 땅중에 안양천 건너 광명시 생활권인 지역이 조금 있는데 광명시에서 광명역세권 개발을 위해 탐내고 있다. 이쪽은 미세한 경계조정을 했지만 아직도 월경지가 있다.

지천으로는 삼막천, 삼성천, 학의천, 수암천, 왕곡천, 오전천, 시흥천[7], 삼봉천, 목감천(이칭: 개봉천, 개화천)[8], 도림천 등이 있을 정도로 의외로 많은 지류를 가지고 있다.

안양천에는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둔치 주차장과 발지압장 등이 있는데, 한번 물난리나면 쌓인 진흙때문에 얼마간은 못 쓸 정도. 2006년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과정에서 절개를 잘 못해서 합류지점 인근인 양평동 일대가 물난리 난 전력이 있다.[9] 유역이 서울시내의 다른 지류보다 넓어서, 1997년 외환 위기 전에는 이 하천과 안산시반월천, 시화호를 거쳐 대부도로 나아가는 경안(京安)운하 계획이 제안되기도 했다.그게 될리가 없잖아... 안양천 수심하고 강폭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예전에는 안양천 오염문제가 심했다. 과거에는 하수처리시설이 미약했고 하수도 보급률이 낮아, 구로공단에서 나오는 오폐수 뿐만 아니라 서울 영등포권, 광명, 안양 등지에서 배출된 생활하수가 그대로 안양천에 유입되었기 때문. 안양 토박이들의 경우 아직도 똥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러한 문제는 1987년 서울특별시 안양하수처리장(현 서남물재생센터)[10], 1992년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준공 등으로 점차 개선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안양천 바닥에 까만 퇴적물이 덮었지만 현재는 많이 씻겨나간 상태다.

5 자전거도로

학의천, 양재천, 탄천, 한강 본류와 함께 자전거/인라인 하트코스의 일부를 구성한다. 특히 학의천쪽에서 출발한다면 비산동 쌍개울에서 이쪽을 통해 한강 본류로 들어간다. 한강 본류(서울시 구간)를 제외하고는, 자전거 도로 계의 경부선이라 불릴 정도로 통행량도 많은데다, 실제 경부선과도 선형이 거의 비슷하다.[11] 어쩔떄는 한강보다 통행량이 많다[12] 티타늄 MTB 할아버지로도 유명하며 금천구 구간만 빼면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되어 있다. 사실 서울사람들은 금천구청역 아래로 많이 안내려간다[13][14]

6 생태

겨울에는 오리나 백로 등 철새들이 찾아온다. 오리는 여름에도 많고 잉어가 보이는 등 꽤 생태가 살아있는 듯 하다. 유속이 느린 편이라 수심도 얕고 해서 매년 퇴적섬이 생기고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다리를 걸어서 건널 때 다리 위의 가로등에 앉아 있는 백로가 똥을 싸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리를 건너다 보면 백로가 가로등에서 생선을 먹다가 떨어뜨린 이어나 붕어 등을 볼 수도 있다.

7 지류 및 교량 목록

북쪽에 한강과 합류하므로 한강을 위쪽으로 삼고 작성되었다. 교량 하단에는 해당 도로의 도로명을 작성하고, 좌우 이어지는 도로의 도로명이 다른 경우에는 해당 방향의 도로명을 둘다 작성했다. 하천지류는 분기되는 장소를 작성하고 해당 하천명은 갈라지는 방향에 작성했다.

▼ 한강합류 ▼
성산대교
방면
염창교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방면
안양천로 염창동
방면
염창JC교
(올림픽대로 진출입로)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방면
공항대로
김포공항, 가양동
방면
양화교
(공항대로-노들로)
노들로 서강대교
방면
목동
방면
양평교
(양평로)
당산역
방면
목동운동장
방면
목동교
(국회대로)
영등포구청
방면
목동역
방면
오목교
(오목로)
영등포
방면
목동중학교
방면
신정교
(도림천로)
신도림
방면
신정교 남쪽
(하천지류·산책로)
도림천 도림천역
방면
양천구청
방면
오금교
(목동로)
구로역
방면
고척돔
방면
고척교
(경인로)
구로역
방면
개봉역
방면
안춘철교·구일역
(1호선(경인선))
구로역
방면
목감천 광명스피돔
방면
안춘철교 남쪽
(하천지류)
철산리버빌
방면
구일역 인도교
(인도교)
구일역 1번출구
방면
개봉동
방면
안양교
(남부순환로)
구로IC
방면
철산2동
방면
광명대교
(가마산로)
구로IC
방면
철산2동
방면
철산대교
(디지털로)
가산동
방면
하안4동
방면
금천교
(범안로)
독산1동
방면
소하1동
방면
안양천교
(안양천로)
금천IC
방면
소하1동
방면
시흥대교
(금하로)
시흥1동
방면
기아자동차
방면
기아대교
(기아로)
시흥3동
방면
소하JC
방면
호암대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관악IC
방면
서울특별시
경기도 안양시
일직JC
방면
안양천교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방면
박달천[15] 박달2동
방면
충훈고교 남쪽
(하천지류·산책로)
석수공영차고지
방면
화창교
(일직로)
환경사업소
방면
박달로
대림한숲타운아파트
방면
충훈2교
(박달로-석수로)
석수빌라촌
방면
삼봉천 브라운스톤아파트
방면
삼봉초등학교
(하천지류)
박달2동
방면
충훈1교
(충훈로)
석수3동
방면
박달1동
방면
박석교
(양화로)
석수2동
방면
안양2동
방면
안양대교
(안양로)
석수2동
방면
안양대교 사거리
(하천지류·산책로)
삼성천 김중업박물관
방면
만안초등학교
방면
안양교
(만안로)
관악역
방면
안양역
방면
안양천교
(1호선(경부선))
관악역
방면
수암천대림기계제작소
(하천지류)
안양대교
방면
박달2교
(박달우회로)
경수대로
방면
안양2동주민센터
방면
양명교
(안양천서로)
양명여고
방면
안양1동
방면
안일교
(태평로134길-임곡로)
경수대로·대림대학교
방면
장내로·안양1동주민센터
방면
임곡교
(안양천서로)
경수대로·안양임곡휴먼시아
방면
안양7동
방면
비산대교
(관악대로)
비산1동
방면
안양중앙초등학교
(하천지류·산책로)
학의천 비산동, 내손동
방면
안양메가트리아
방면
덕천교
(덕천로)
부흥동
방면
부흥고등학교 서쪽
(하천지류)
호계천[16]
태광전자
방면
전파교
(전파로)
안양우편물류센터
방면
명학역
방면
호안교
(덕천로48길)
귀인로
방면
안양7동
방면
명학대교
(시민대로)
호계2동
방면
엘에스로
방면
호계대교
(안양천동로)
시민대로
방면
엘에스로
방면
동양교
(엘에스로144길)
안양장례식장
방면
산본IC
방면
안양고가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
방면
삼성쉐르빌
방면
호계교
(엘에스로)
LS엠트론 하이테크센터
방면
경기도 안양시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17]대림기계제작소
(하천지류)
보령제약
방면
보령교
(엘에스로 연결로)
엘에스로
방면
한림테크
방면
금호교
(엘에스로115길)
안양IT밸리
방면
당정천아이리스코리아
(하천지류)
전자시험연구원
방면
호금교
(엘에스로91길)
안양국제유통단지
방면
산본역·군포로
방면
군포교
(흥안대로)
호계1동
방면
가온전선
방면
구군포교
(엘에스로45길)
호계3동
방면
농심
방면
마벨교
(농심로)
호계삼거리
방면
경기도 군포시
경기도 의왕시
신한애자공업
방면
애자교
(모락로)
진성기계
방면
롯데첨단소재
방면
옻우물교
(오전공업길)
경수대로·오전공단
방면
제일모직
방면
고천4교
(고산로)
경수대로·오전동
방면
의왕한진화학
(하천지류)
오전천[18]
의왕경찰서
방면
광명교
(고천공업로)
기업은행
방면
고천공단
방면
안골교
(안골다리길)
고천초등학교
방면
대한수지공업
(하천지류)
왕곡천[18]
의왕시청
방면
고천제2교
(청백리로)
경수대로
방면
의왕보건소
방면
고천제3교
(오봉로)
경수대로·고천동
방면
의왕신부곡IC
방면
의왕IC교
(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청계IC
방면
발원지
  1. 왼쪽의 덕천마을이 아직 재개발로 폐허가 안되었고 오른쪽의 아파트가 아직 건설중인 걸로 보아 한 2007년~2008년으로 추정
  2. 출처 :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 "http://www.guro.go.kr/anyang/tosave/anyangknow/anyangriver.jsp"
  3. 현재의 금천구가 옛 시흥군 동면, 광명시가 서면 자리였다. 즉, 적어도 본격적인 근대적 측량이 이루어진 일제시대 때 어느정도 획정되었다는 소리. 1995년 안양천 주변 경계조정에 관한 내무부 문서에서는 그 경계가 1921년에 획정되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4. 경계 조정이 시도된 건 1994년인데, 특히 그 문제의 독산동은 주민의 거센 반발로 광명에 편입되지 못했다.
  5. 물론 이 안양천 월경지 문제만이 광명시 서울편입 떡밥의 유일한 근거는 아니다.
  6. 위의 지도 가운데 부분에 초록색으로 칠해진 부분이다. 거기에 인조잔디 축구장이 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7. 시흥시를 지나가는 지류가 아니다. 서울시 시흥동에서 발원하는 지천이다.
  8. 조선때 금천현과 인천도호부(옥길동-시흥시 구간)/부평도호부(개봉동 구간)의 자연경계였다.
  9. 안양천의 실제 합류지는 올림픽대로 염창교로 이 지역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 2동 관할이다. 참고로 사고난 곳은 양평 3동.
  10. 안양시에 위치해서가 아니라 안양천 유역 지역의 하수처리를 담당하기 위해 안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실제로는 서울 강서구에 있다.
  11. 구로역에서 군포역까지. 금천구청역 앞으로는 아예 찰싹 붙어서 쉼터 공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1호선 전철을 비롯한 KTX나 일반열차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질리도록 구경할 수 있다.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합니다.
  12. 한강보다 주거지역에 더 밀집되어있고 가볍게 자전거 타러 나온사람들이 많으니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13. 대부분 금천구청역 까지만 라이딩하고 한강쪽으로 올라간다 그래서 시흥대교 밑으론 통행량이 많이 없다 근데 물론 안양시쪽은 그런거 없다
  14. 안양시 사람들도 대부분 학의천 인덕원 분기점에서 부터 쌍개울을 지나 안양천 석수분기점, 즉 광명시하고 만나는 부분까지만을 주로 이용한다.
  15. 가칭임. 이 하천에 대해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16. 안양천과 만나는 지점은 복개되어 공영주차장으로 쓰인다. 옛 일제시대 지도에는 모락산에서 평촌시도시를 지나 안양천과 만난다. 지금은 모습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17. 복개되었다.
  18. 18.0 18.1 안양천과 만나는 지점에서 900미터 정도 복개되어 있고 나머지는 잘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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