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시험 삼아 꾀하던 뭔가를 해 봄
2 행정 구역의 시와 도
3 특별시 혹은 광역시에서 관리 하는도로
- 지방도 항목 참고
4 동성&동명이인
시도우로 표기하는 경우는 시도우 항목 참고.
5 드래곤 퀘스트 2의 최종보스
요시자키 미네의 만화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플러스의 일러스트
이명은 '파괴신.' 로토 전설의 실질적인 최종 보스. 2편이 로토편의 마지막 연대이기 때문이다.
'시드'라고 읽는 사람이 국내에선 대부분인 것 같으나 '사도 (死導)'의 일어 발음인 '시도'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높고, 영문판에서도 Sidoh라고 표기하고 있으니 '시도'라 하는 것이 옳을 듯. 드래곤 퀘스트 3에서 조마가 미래에 그가 부활할 것을 예언한 바 있다. 중간 보스인 하곤이 죽은 뒤 완전히 부활한다.
외견은 6개의 팔을 가진 마룡. 위 이미지에서 보듯 드래곤볼의 나메크별 버젼 드래곤볼의 신룡과 느낌이 비슷하다. 목적이나 이성을 가지고 있는 다른 작품의 마왕과 달리, 시도는 그저 본능대로 모든 것을 파괴해서 무로 돌려버리는 파괴신. 로토편의 모든 마물, 마왕 통틀어 최강의 존재이기도 하다.
그 이름답게 모든 주문이 거의 먹히지 않고 루카난[1] 으로 수비를 내리는 것도 불가능. 회심의 일격 또한 먹히지 않고 물리 공격에 수면 상태 이상이 붙으며, 꼬리와 날개로 절묘하게 문부르크의 왕녀의 HP,MP 표시창을 가리는 등(?) 말도 안 되는 사기 특수 능력을 고루 지녔다. 과연 파괴신. 그냥 레벨 올려서 열심히 패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다른 건 그렇다쳐도, FC판에선 극악한 기술을 선보이는데 바로 '베호마'. HP는 255 정도로 매우 적지만 랜덤 확률로 베호마를 써서 자신의 HP를 풀로 회복해버린다. 이것 때문에 운이 좋으면 쉽게 잡는데, 운이 나쁘면 미친 듯이 길게 싸워야 하는 극악한 보스가 되어버렸다. 이후 작품에서 턴마다 일정 HP를 회복하는 '자동 회복' 능력을 가진 보스나 명상으로 HP를 회복하는 보스는 나오지만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종 보스가 베호마로 회복하는 경우는 시도가 유일.
밸런스 조정의 일환으로 리메이크판에서는 '그냥 HP가 무시무시하게 많은 보스'가 되어서 운의 여하에 상관없이 플레이어의 능력만 되면 때려잡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운이 좋아서 빨리 잡던 경우는 없이 실력 1:1을 해야 하기에 오히려 더 강해진 거 아니냔 주장도 있다.
게임 중에서는 하곤이 죽기 전까지는 그 정체가 나오지 않는다. 어떤 의미에선 밀드라스 급으로 존재감이 없다고도 할 수 있는 녀석이지만 일단 밀드라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인상은 강하다.
모 일본 게임 잡지에서는 제작자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시도의 데이터를 실었다가 에닉스에게 법적 조치를 당했던 일화가 있다. 그 이전에 FC판 드퀘2 패키지 일러스트에 대놓고 시도가 그려져 있더만 뭘 새삼스럽게 고소를...
사실 시도를 내서 법적 조치를 했다기 보단 전설에 남을 드래곤 퀘스트3의 대반전을 연출하기 위해 미리 겁준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
드래곤 퀘스트9에서는 통신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2 배포 마왕으로 등장한다. 공격 패턴은 다른 마왕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레벨이 57이 넘어가면 베호마를 쓴다. 한계치에 걸려서 999 회복이 끝이지만 그래도 위협적이다. 또한 회피율이 높아서 아군의 공격이 자주 빗나간다.
드퀘9의 몬스터 도감에는 자신을 광신하는 신도들을 잡아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며 이를 통해 힘을 축적한다고 적혀있다.
로토의 문장에서도 '사신'이란 이름으로 언급된다. 하지만 등장은 없다. 정작 시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신상'은 이마신과 그의 부화들이 전화기와 같은 용도로 사용했다.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필살기로 지고데인을 사용한다.
이렇게 강력한 존재이지만, 딱 한 가지 능욕플레이가 가능한 방법이 있다. 바로 위험한 수영복을 장착하고 평타를 유도해 ALL MISS를 내는 것인데, 위험한 수영복의 효능이 모든 적의 기본공격에 대응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방법. 물론 특수공격이나 마법을 사용하면 그저 끔살당할 뿐이니 말처럼 쉽지는 않다.
6 2003년 결성된 일본의 비주얼 락 밴드 SID
2008년 흑집사 OP로 메이저 데뷔를 했다.
영문명 SID로 많이 알려져 있어 시드로 많이 불리나 정식 명칭은 シド이기 때문에 시도라고 읽어야 한다. 국내에 발매된 정식 라이선스 음반에도 '시도'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