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y
통합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 | ||||
에드워드 제임스 켄웨이 | → | 아르노 빅토르 도리안 | → | 셰이 패트릭 코맥 |
"Now I understand. Not a grant of permission. The creed is a warning.이제 깨달았다. 암살단의 신조는 허락이 아니라 경고다.
Ideals too easily give way to dogma. Dogma becomes fanaticism.
이상은 너무 쉽게 철칙으로 변질된다. 철칙은 광신이 된다.
No higher power sits in judgement of us. No supreme being watches to punish us for our sins.
어떠한 더 높은 힘도 우리를 심판하지 않는다. 어떠한 우월한 존재도 우리의 죄를 묻기 위해 우리를 지켜보지 않는다.
In the end, only we ourselves can guard against our obsessions.
결국, 우리 스스로만이 우리 자신의 집착에 대항할 수 있다.
Only we can decide whether the way we walk carries too high a toll."
우리만이 우리가 걷는 길이 지나친 대가를 요구하는 게 아닌지 결정할 수 있다."[1]
- 모든 일이 끝난 후에. 아르노 빅토르 도리안.
"Time has come for revolution for those to unite,and Make History!"단결하기 위하여,그리고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혁명의 시간이 왔다!
1 개요
Arno Victor Dorian
1768년 ~ ???
속죄와 구원을 원했으나 결국 지키고자 했던 존재들을 모두 잃어버린 암살자 시리즈목숨도 잃어버렸다 파리약골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주인공이다. 성우 및 모션 캡쳐 연기는 캐나다 배우인 댄 지놋(Dan Jeannotte). 여러 의미로 역대 최고로 불행한 주인공 이다. 일어판 성우일 경우는 미키 신이치로
프랑스-오스트리아계 혈통의 프랑스 혁명 당시에 활동한 프랑스 암살자.
암살자였던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당시 성당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프랑수아 드 라 세르가 적에 대한 존중의 의미, 그리고 빚을 갚는 의미로 그를 자신의 저택으로 들여 아들처럼 키운다[2]. 그의 딸인 엘리즈 드 라 세르와는 어릴 때는 친구로 지내지만 점점 커가며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프랑수아 드 라 세르가 살해당하고 바스티유에 수감되었다가 벨렉의 도움으로 탈옥 후 엘리즈에게서 자신의 대수롭지 않은 행동이 프랑수아 드 라 세르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789년, 엘리즈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자신의 죄책감에서 벗어나 속죄(redemption)하기 위해 암살단에 가입하게 된다.[3]
2 작중 행적
2.1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오스트리아인 어머니 마리 도리안과 프랑스인인 암살자였던 아버지, 샤를 도리안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베르사유에서 자라났다. 귀족 출신으로 좋은 교육을 받았으나 그가 겨우 8살인 해인 1776년 12월 27일에 아버지는 성당 기사단에 의해 죽었고, 당시 프랑스 성당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프랑수아 드 라 세르가 적에 대한 존중의 의미, 그리고 빚을 갚는 의미로 그를 자신의 저택으로 들여 아들처럼 키운다.[4] 그의 딸인 엘리즈 드 라 세르와 함께.
그 이후 13년 동안 아르노는 카드 도박을 즐기는 등 방탕스럽게 살며 프랑수아의 속을 썩이면서 엘리제와의 사랑을 키운다. 그러나 엘리제의 성인식이자 템플러 승계식이 열리던 베르사유 궁전에 몰래 들어가 엘리제와 만난 후 몰래 나가다가 프랑수아의 죽음을 목격한다. 프랑수아는 기사단 내부의 쿠데타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아르노는 그의 암살자로 몰려 바스티유에 수감된다. 그러나 그 곳에 수감되어 있던 암살단의 일원인 피에르 벨릭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그는 암살단으로의 가입 제의를 받게 되고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을 틈타서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드 라 세르의 저택을 찾아간 아르노는 자신의 대수롭지 않았던 행동이 프랑수아 드 라 세르의 죽음에 크게 일조했단 사실을 엘리즈에게서 듣는다. 엘리즈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속죄를 위해 암살단에 가입하여 프랑수아 드 라 세르를 죽인 흑막을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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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의 살인 현장에 나타났던 시베르와 거지왕을 시작으로 하여, 아르노는 사드 후작의 도움을 받아 양아버지를 암살한 템플러들을 하나씩 처리한다. 그 과정에서 템플러 문장이 담긴 독침이 주요 단서임을 은 세공사인 프랑수아 토마스 제르맹을 통해 깨닫게 된다. 그러다 결국 신 템플러 세력이 엘리즈를 암살하려 하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구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엘리즈 역시 독자적으로 아버지의 원수의 흑막을 찾고 있던 상태.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엘리즈가 제르멩이 이미 죽은 사람이라며 의심하는데, 결과적으로 잠시 지나치는 NPC 중 하나라고 생각되었던 제르맹이 신 템플러 세력의 그랜드 마스터임이 밝혀진다!
엘리즈는 아르노의 제안으로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때까지 잠시 암살단과 손을 잡기로 한다.[5] 그런데 이 무렵, 갑자기 혁명파의 온건 세력의 수장이자 암살단의 멘토인 미라보가 독살당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하필이면 그 자리에 엘리즈가 있었다. 이 장면을 가장 먼저 발견한 아르노는 엘리즈의 결백을 믿고, 암살단의 수뇌부에게 반나절의 유예를 얻어 진범을 찾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의 스승이었던 피에르 벨렉이 범인임을 알게 된다. 그는 템플러와 암살단은 절대 손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를 실행에 옮기려 했던 미라보를 처단한 것. 아르노는 결국 그와 결투를 벌이게 되고, 그가 엘리즈를 총으로 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이게 된다.
한편, 당시의 암살단은 프랑스 혁명의 과격화를 막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으나, 자코뱅당을 뒤에서 조종하는 템플러들에 의해 그 뜻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결국 루이 16세가 단두대에 올라가게 되고, 암살단은 아르노에게 이를 막으라는 지령을 내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 제르맹이 온다는 정보를 얻어, 엘리즈와 함께 처형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둘은 결국 제르맹에게 들키고 난투가 벌어지게 된다. 엘리즈는 아르노에게 제르맹을 쫓으라고 하였지만, 그녀를 난투 속에서 혼자 둘 수 없던 그는 결국 엘리즈를 도와 끝까지 싸우고, 결과적으로 제르맹도 놓치고 루이 16세의 처형도 막지 못하게 된다. 결국 엘리즈는 그에게 화를 낸 뒤 사라지고, 설상가상으로 암살단 본부에서도 평소 신조를 따르지 않는 행동으로 경고를 받던 아르노를 암살단에서 제명조치 시키게된다.
드 라 세르 저택으로 돌아와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아르노는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친아버지의 유품인 회중시계가 사라졌단 사실을 깨닫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시계를 찾는다. 하지만 결국 그 시계를 찾아준 건 엘리즈. 엘리즈는 자신이 사랑한 아르노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그에게 마음을 다잡을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다시 일어선 아르노는 베르사유에서 폭정을 일삼던 라 투쉬를 암살하고 복수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다시 파리로 향한다. 행방이 묘연한 제르맹과의 마지막 연결고리인 로베스피에르에게 접근하기로 한 두 사람. 우선 둘은 로베스피에르의 살생부 명단을 훔쳐 유포하여 그의 인기를 떨어트린다. 그리고 테르미도르 반동이 일어나 로베스피에르가 템플러들의 보호 아래 도망치자 이를 쫓아 그를 찾아내고 엘리즈가 그의 입가에 총알을 한 방 먹여주면서 제르맹과 템플러들의 본부가 과거 프랑스 템플기사단의 사원 밑 지하 카타콤 유적에 있음을 알아내게 된다.
결판을 내기 위해 둘은 그 곳으로 향하나, 제르맹은 자크 드 몰레의 명으로 봉인되었던 에덴의 조각 중 하나인 검[6]을 소유하고 있었고 검이 가진 놀라운 능력으로 둘을 위험에 빠뜨린다. 사투를 벌이던 중 아르노는 검에 의해 무너진 바위에 깔리게 되고 엘리즈는 제르맹을 죽이기 위해 아르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제르맹에 맞선다. 그 와중 에덴의 검이 폭발하게 되고[7] 바위를 치운 아르노가 엘리즈에게 달려갔을 때는 이미 엘리즈가 죽고 난 뒤였다. 슬픔에 빠진 아르노는 제르맹을 처단하고[8][9] 엘리즈의 시체와 에덴의 검을 가지고 사원을 떠난다. 그 후 다시 암살단으로 돌아가 마스터 암살자가 된 듯한 아르노가 프랑수아 드 라 세르 옆에 안장한 엘리즈의 무덤에 꽃을 바치고 암살단의 신조에 대해 독백하는 것으로 본편의 이야기가 끝이 난다.[10] 그리고 몇년 뒤, 아르노는 나폴레옹을 제르멩과의 결전이 벌어졌던 지하 유적으로 안내하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제르맹의 유해에서 그의 두개골을 카타콤의 벽에 있는 수많은 유해들 사이에 놓는다.
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게 우리 암살단의 신조다.원하는 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했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제는 알 수 있다. 그 신조는 허용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바로 경고였다.
이상은 너무나 쉽게 신조에 그 자리를 내주고 신조는 광신이 된다.
그 어떤 힘도 우리를 심판 할 수 없다.
우리의 죄를 지켜보고 단죄하는 최고의 존재란 없다는 말이다.
결국, 우리의 집착을 감시 할 수 있는건 우리 뿐이다.
우리가 걷는 길이 그럴 가치가 있는지는 우리만이 판단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구세주, 복수자, 구원자로 믿는다.
우리는 반대하는 자들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그들은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우리의 표식을 남기려 한다...
...그 어떤 역사책에서도 기록되지 않을 투쟁에서 목숨을 잃을지라도.
우리의 임무, 우리의 존재는 우리 자신과 함께 시작하고 함께 끝난다.
2.2 데드 킹즈
1794년 8월 3일, 엘리즈의 죽음으로 세상에 환멸감을 느낀채 일주일간 프랑스를 돌아다니며 또 술에 의지하고 있던[11] 아르노는 사드 후작의 편지를 받고 프랑시아드로 개명된 생 드니에 도착하였고 그곳에서 사드 후작으로부터 4일 후에 이집트로 가는 뱃편을 대가로 3일안에 생드니 지역의 왕실묘지에 있는 루이 9세의 무덤에 숨겨져 있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및 자코팽 파의 정치가인 콩도르세가 숨긴 필사본을 찾는다는 제안을 받고 이에 응한다.
필사본을 찾기위해 생 드니 대성당에 잠입한 아르노는 루이 9세의 무덤을 발견하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곧, 로즈 대장이라고 하는 도굴꾼의 우두머리가 등장함에 따라 몸을 숨긴다. 그리고 로즈 대장에게 불신을 사서 무덤에 갇힌 과격파 대원이 아르노를 보고 유령이라며 도망치자 이를 뒤쫓아갔고, 결국 부하는 도망치던 중에 낙사를 하고 만다. 아르노는 그의 시신에서 랜턴과 함께 그가 가지고 있었던, '생드니 수도원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둠 푸라이에라는 수도사가 무덤에서 훔친 유물목록[12]'을 획득하고 수도원으로 잠입하여 도서관에 숨겨진 목록책을 찾아 필사본이 레옹이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음을 알고 거기에 적혀진 장소를 찾아간다. 그러나 레옹이라는 사람은 현재 없었고 노부인인 마르고 부인으로부터 레옹이 풍차쪽에 있다는 사실을 듣는다. 아르노는 그곳을 조사하다가 도굴꾼들이 프랑스 왕실무덤을 파헤치며 신전을 찾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13] 도굴현장을 살피던 아르노는 로즈 대장에게 잡힌, 레옹이라는 꼬마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 나폴레옹도 목격한 후 그가 도굴꾼들을 알게된다. 이후 죽을 위기에 처한 레옹을 구출한 후 탈출하다 나폴레옹이 신전에 보관되어 있는 고대의 유물을 노리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러나 아르노는 이에 관심이 없었고 나폴레옹을 막아야된다는 레옹을 꾸짖으며 필사본을 받고 사드 후작을 만나러 초반에 들린 술집으로 간다.
술집에 도착한 아르노는 주인으로부터 누군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 사드 후작으로 생각하는데 그의 눈앞에 엘리즈(?!)가 뛰는 모습이 보였고 급히 뒤쫓아 간다. 그러나 그녀는 그저 소매치기 할머니였고 실망과 좌절을 느끼는 그에게 술집에서 자신을 찾던 인물, 마르고 부인이 나타나 레옹을 찾아준 것에 고마워하며 자신의 과거를 짤막하게 말하면서 자신의 남편이 한 말,'가끔 사랑은 감옥과 같다'라 말하며 레옹이 아르노를 프랑스를 구할 구원자라 생각함을 알려준다. 이후 아르노는 무언가를 깨닫고는 레옹의 도움을 받으며 신전에 관한 조사에 나서고 로즈 대장과 도굴꾼이 신전의 문을 발견했으나 신전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14] 나폴레옹이 숨긴 열쇠를 찾아내어 사원으로 들어갔으나 로즈대장이 이미 뒤를 따라와있었고 로즈대장이 쏜 총에 놀란 아르노는 그만 지하웅덩이에 빠지며 궁지에 몰린다. 그러다 레옹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 아르노는 나폴레옹을 배신한[15] 로즈대장을 처치하고 로즈대장이 나폴레옹의 제안을 받은 이후에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으로 위장한, 수상한 인물로부터 나폴레옹보다 더 큰 포상을 받는다며 유물을 이브[16]라고 불리는 여성에게 가져다 주라는 제안을 받은 것을 알게된다.
마침내 유물을 찾은 아르노는 악마의 얼굴을 형상화한 랜턴같이 생긴 유물에서 엄청난 힘이 발휘되어 도굴꾼들을 무찌르는 것을 보고는[17] 이것이 나폴레옹에게 가지 못하도록 하기로 한다. 무덤을 나온 아르노는 필사본을 사드 후작에게 전해주고, 프랑스에 계속 남기로 한다. 그리고 유물을 조사하고는 유물 안에 들어있는 선악과를 분리해서는 이집트의 암살단 지부에 선악과를 보낸다.
3 트리비아
아르노와 엘리즈 드 라 세르.
-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에 이어 2번째로 하얀색 로브를 입지 않고 나왔으며, 후드 끝에 부리가 다시 생겼다. 또한 처음으로 허리의 붉은 띠 대신 붉은 크라밧을 착용하였다.[18] 참고로 그의 복장에 사용된 청색, 붉은색, 흰색은 프랑스 국기의 색깔이다.
- 프랑스인이지만 작중에서는 영어를 쓰고 영국식 발음을 구사하는데, 이번작에서 애니머스 사용자의 모국어를 반영해서 그렇다고. 그렇다고 영어만 사용하는 건 아니고 에치오처럼 영어와 프랑스어를 섞어서 사용한다. 사실 원래 각 잡고 구사하는 용인발음은 프랑스어와 악센트가 비슷하다. 하지만 분명하게 쓰는 말이 영국식이다. Arse라던가...…(미국식 영어에서는 Ass라고 한다.) 사실 말같지도 않은 변명인게 암살단이 아닌 앱스테르고 애니머스에 기반했다고 해도 이미 4나 로그에서도 웨일즈, 아일랜드, 런던 영어를 구사하는 등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사용자의 발성에 맞춘답시고 프랑스인이 잉글랜드 영어를 쓰는 것부터가 세계관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던 1에서나 할 실수였다. 프랑스어가 영어와 근본이 다르다고 쳐도 퀘벡 사람과 같은 영/불어 동시구사자를 구하기만 해도 해결되는 문제인 셈. 당장에 3에서조차도 동부 이로쿼이인을 쓰진 못해도 중부 닛시타피인(블랙풋)을 성우로 기용했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퇴보인 셈.[19] 애초에 영어권 작품에도 프랑스 억양을 쓰는 캐릭터는 발에 채이다시피 많으며(...) 하물며 3편에는 퀘벡 억양을 쓰는 캐릭터가 있었다.
- 아르노 또한 역대 주인공들처럼 흉터가 있다. 프랑수아가 암살당할 당시 강도로 오해받아 경비병의 머스킷 개머리판에 맞아 생긴 것. 왼쪽 콧등에서 시작하여 왼쪽 눈 아래를 가로지르는 제법 깊은 흉터를 가지고 있다.
- 개발자들은 역대 가장 불행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참고로, 어쌔신 크리드의 주인공 중에선 불행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 에지오 아우디토레, 라둔하게둔[20] 물론, 마음 내키는 대로 살던 해적 에드워드 켄웨이, 암살단을 배신한 셰이 패트릭 코맥 역시 불행을 피할 수 없었다. 유일하게 불행하지 않은 주인공은 바로
이 작품이 망친 시리즈의 생명을 다시 살려낸후속작 신디케이트의 주인공 제이콥 프라이.[21]
- 어릴 때 자신의 친아버지가 죽었고, 청년이 되자 자신을 키워준 친아버지 같은 양아버지가 죽었다. 그리고 암살단에 들어가 양아버지가 누구에게, 왜 죽었는지 밝히고 속죄하기 위해 암살자가 되었지만, 엘리즈와 재회하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 암살단 지도자들에게 의심을 받고 유일하게 그를 지지했던 미라보 백작은 같은 암살단의 배신으로 독살당했으며 그 범인이자 아르노의 스승이나 다름없었던 피에르 벨렉을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다. 끝에는 정때문에 1차 제르멩 암살에 실패하면서 엘리즈가 일시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고, 암살단에서도 쫒겨나고, 지금까지 겪은 모든 고생의 원인이자 아르노의 마지막 희망인 엘리즈 역시 죽는다.
역대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는 레벨레이션과 소설에 따르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고, 말년에는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인 마리아와 차남 셰프, 절친 말릭이 아바스에게 살해되었다.
- 에치오 아우디토레는 청년시기 때에 아버지의 동료의 배신으로 인해 아버지와 형제들이 교수형 당한다.또한 크리스티나가 죽고, 소피아를 만나기 전까지, 그녀를 그리워했다.
- 라둔하게둔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알고보니 자기가 존경했던 인물에 의해 죽었단 게 드러나고, 소꿉친구를 직접 죽이고, 암살자가 되고 나서 템플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인 아버지를 죽였다. 거기다가 자기 부족의 강제이주는 결국 막지 못했고, 자신이 꿈꿔온 이상(모든 이들의 보편적인 자유)은 작중 거의 모두에게 그런 거 없다고 부정 당한다.
- 에드워드 켄웨이는 마지막에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한 자신의 옛 아내가 장인의 무관심 속에서 딸을 남겨두고 죽었다. 그 뒤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려 했지만 해적질로 번 돈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어머니도 켄웨이를 내친다. 자식들과 살다가 강도들한테 젊은 나이로 죽어버리고 그 후에 자식은 템플 기사단이 되어서 결국 손자에게 죽고 그 손자는 위에 적힌대로의 인생을 살았다.
그나마 각 주인공들에게는 결말에선 일말의 안식을 줬다. 알타이르는 아들에게 암살단을 맡기고 평온을 얻었고, 에치오는 아들과 딸,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보내다가 자신의 편지를 남겨두고 편히 잠들었다. 라둔하게둔은 비록 아버지와 함께 이상을 통합시킬 순 없었지만 자신의 이상을 굽히지 않고 대번포트 농지의 친구들과 자신이 새로 만든 암살단과 함께 끝까지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에드워드는 암살단과 함께해 방탕한 해적으로서의 삶에서 벗어나 이상(모든 압제에 대한 저항)을 가진 암살자로 새롭게 태어났고, 인간적으로 갱생했다..어쨌든 제일 단명(42세)한 주인공이긴 하지만
하지만 아르노는? 친, 양아버지들은 본의 아니게 자기가 죽인 셈이 되었고(친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로그를 참고), 사랑하는 여인조차 죽었다. 그나마 친구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있지만, 데드킹즈의 행적을 본다면 사이가 틀어졌을 경우가 매우 높다. 제작진이 발매 전에 역대 시리즈중 가장 불쌍하다는 얘기는 거짓말은 아니었다. 말 그대로 알타이르, 에치오, 라둔하게둔, 에드워드를 골고루 섞은 불행을 한 바가지로 아르노에게 줬지만(…) 엉성한 스토리 텔링, 발적화, 버그 등등으로 모든 것을 망쳤다.
- 엔딩에서의 독백을 제외하면 아르노는 역대 암살자 주인공들 중 암살단의 신조와 가장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암살단에 들어간 것은 어디까지나 양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였기 때문. 결국 그 때문에 암살단에서 쫓겨나기까지 한다.
- 역대 어쌔신 크리드 주인공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공감하기도 힘든 주인공이다. 양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암살단을 이용하려고 암살단에 가입하였는데, 이 복수도 어느 시점부터 중요도가 낮아진다. 게다가 아르노의 감정 묘사가 상당히 부족하다. 그는 종종 양자택일을 강요당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가 고민하는 묘사는 거의 없고 항상 엘리즈 쪽만을 택하며, 엘리즈의 죽음과 암살단의 신조에 대한 독백으로 끝나는 엔딩은 그야말로 뜬금 없다고밖에 할 수 없다.[22]
- 캐릭터 자체도 기존작들에 비해 크게 특징이 없다. 도리어 에지오의 짝퉁소리를 들을 정도. 외모와 캐릭터의 성격 면에서 아르노와 젊은 시절의 에지오는 거의 판박이이고, 여자를 밝히지만 진심을 둔 여자친구가 있는 점도, 아버지가 암살단 이었으나 템플러에게 살해당한 점도 비슷하고, 가족에 대한 복수가 행동 동기라는 점도 비슷하다. 그러나 에지오는 가족의 복수, 남은 가족과 동료들에 대한 보호, 템플러의 야욕 저지와 대의명분등 확고한 동기에 따라 움직였고 게임의 테마에도 잘 어울렸다. 반면에 아르노는 이야기 전개 방식과 동기가 전부 겉도는 데다가 게임의 제목에도 나와있는 '통합'이라는 테마는 엔딩에서 그동안의 플레이 내내 전혀 나오지도 않았고 기승전까지 엘리즈 엘리즈 엘리즈하다가 결 부분에서, 그것도 아주 짦은 엔딩 부분에서 암살단의 신조에 대해서 자기 견해를 밝히며 이야기가 끝나서 정말 뜬금없다.
그런데 은근한 떡밥일지도 모른다. 사실 유니티만큼 암살단과 템플라 일원이 (아르노와 엘리즈라던가..) 협력하는걸보면 시리즈 미래의 암시일수도... 애초 두 단체가 한때는 협력했기도 했고. 물론 취소선이니 가볍게 넘기자
- 사실 아르노의 진정한 목적은 복수가 아니라 속죄를 통한 구원이다.
부제는 통합인데 그건 아예 관심도 없다이는 중간에 엘리즈와의 말다툼 때 드러난 사실. 엘리즈의 우리는 공통된 목적을 지닌게 아니냐는 물음에 아르노는 내 목적은 너라며 양아버지의 죽음에 일조한 탓에 미안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것은 후에 엘리즈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아르노가 복수를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원인이기도 했으며 엘리즈가 마지막에 자신의 복수라는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아르노를 돕는걸 포기하고 원수를 공격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결국 아르노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엘리즈를 위해 행동했던 것. 허나 유니티의 이야기 전개 방식과 연출, 감정 묘사가 엉망이기 때문에 이걸 알긴 어렵다. 그래서 양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고 나서면서도 친아버지의 원수는 생각도 않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여기에 엉망진창인 유니티의 전투 시스템까지 겹쳐 아르노는 친아버지의 원수와 싸우면 제대로 싸워보긴 커녕 떡발리기 때문에 친아버지의 복수를 꿈도 못꾼다는 농담도 돌았다.쉬제르의 독수리를 찬다면 싸워볼만 하다
- 사실, 아르노도 친아버지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감정은 가지고 있었으며, 유니티 출시와 함께 나온 엡스테르고 직원 안내서에 기재된 친아버지에게 쓴 편지에서 아르노의 감정과 사상이 어느 정도 드러나 있다.# 문제는 유비소프트가 엘리제의 편지와 함께 넣지 않고 빼 버렸다는 것. 결국 양아버지만 생각하는 오해를 사게 만든 것이다. 이는 3편에서 코너가 자신의 의지를 다지는 독백 등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요소를 소설 포세이큰에서만 볼 수 있게 했던 것과 비슷한 만행이다.
- 위의 이유대로 아르노의 목적이 '속죄'이기에 '통합'이라는 주제가 잘 부각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템플러로 대표되는 엘리즈와의 사랑 자체가 하나의 통합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엘리즈의 편지를 보면 아르노와 엘리즈가 각각 암살단과 템플러를 이끌며 공존하자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엘리즈의 죽음으로 완벽한 통합에는 실패하였고, 더군다나 둘 다 당시 프랑스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에서 내다버린 이단 수준의 인물들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통합과는 거리가 있다.
- 위의 이유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게임의 주제는 '통합'이나 주인공 아르노 자체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고 작중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다 각자의 주제에 맞는 내용과 주인공의 행동[23]을 보여줬는데 아르노는 게임의 주제와 행동, 스토리가 죄다 따로 논다. 여기서부터 이미 이 게임은 실패했다.
- 제르맹을 처단하고 나면 그가 소유했던 에덴의 검을 얻게 되는데, 실제 역사상으로 검을 얻었을 가능성이 거의 100%지만 검의 능력을 하나도 발휘하지 못한다(…). 선악과는 숨기고 다닐 수 있고 반지는 총알을 튕기는걸 보기 전까지는 그게 조각인지 알 수도 없지만, 삐까뻔쩍한 황금검을 차고 당당하게 다니는데 아무런 영향도 없다는 점에서 에덴의 검은 맥거핀이라는 말도 돌 지경.[24]
DLC 데드 킹즈에 추가될 검에는 상대를 일정 확률로 눈을 멀게 하는 기능이 있다. 심지어 에덴의 조각도 아닌 그냥 조각된 검임에도 불구하고
- 데드킹즈에서 자신을 유령으로 칭하며 도망치다 낙사한 과격파 대원의 시체에 Requiescat in pace 대사를 날려주신다!
역시 에치오 카피
4 아르노에게 처단당한 네임드들
- 샤를 가브리엘 시베르
- 거지의 왕
- 크레티앙 라프레니에르
- 피에르 벨렉
- 프레데릭 루이예
- 마리 레베스크
- 루이 미쉘 르 펠레티에
- 알로와 라 투쉬
- 프랑수아 토마 제르맹
- ↑ 그의 이 독백은 같은 날 발매된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셰이가 남긴 독백과 대조된다.
- ↑ 그러나 아르노에게는 친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사실과 자신이 그에 반하는 세력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 ↑ 유니티 발매 전 제작진이 한 말에 따르면, 아르노는 암살단에 가입할 당시 암살단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한다고.
- ↑ 그러나 아르노의 어린 시절 기억을 망치지 않기 위해 친아버지가 암살자였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그에 반하는 세력이라는 사실은 숨기기로 한다.
- ↑ 이 과정에서 아르노가 엘리즈의 눈을 가리고 본부로 데려가는데, 엘리즈는 발걸음 수로 암살단 본부의 위치를 추측한다. 그녀의 유능함을 알수 있는 부분
- ↑ 프랑스의 시조 샤를 대제의 검이자 잔 다르크가 사용하던 검으로 추정
에네르기파를 쏜다 카더라 - ↑ 이로인해 이 검은 가지고 있던 능력을 모두 잃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상에서 가장 좋은 한손 무기 중 하나이다
- ↑ 암살검으로 처단하고 기억을 보게되는 도중 아르노는 제르맹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마침내 아르노의 매의 눈이 안정되어 다시 화이트 룸이 등장하는 건가 싶었지만 데드킹스를 보면 그렇지 않은듯.
- ↑ 엘리즈의 죽음 때문인지 곱게 죽이진 않겠다는듯 다른 암살 대상과 비교하면 아주 느린 속도로 암살검을 제르멩의 목에 꽂아
밀어넣는다. - ↑ 유니티가 스토리로 까이는 가장 큰 이유로 전편과는 다르게 본편의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야 진실은 없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라고 하는 암살자의 신조(Assassin's Creed)가 나오고 본편에서는 아르노의 철학이라던가 신조에 대한 고뇌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던 아르노는 에지오의 열화판 취급을 받으며 시리즈 내에 가장 공감가지 않는 주인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 ↑ 오프닝 시점부터 술집에 들어가니 주인이 외상값 내라고 한다.
- ↑ 수도원 지키는 경비병들의 대화에 따르면 도굴꾼들의 뒤를 쫓았는데 실력이 좋아 국립기념비 관리위원회에 고용되었다고 한다(…).
- ↑ 신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한 도굴꾼이 왕관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쓰다가 다른 도굴꾼에게 빼앗기는 것을 본 감독관이 그런 하찮은 것에 피 흘리지 말라고 하며 신전으로 가는 문만 찾으면 돈 방석에 앉는다는 말을 한다.
- ↑ 신전으로 들어가려면 열쇠가 필요하고 잘못 끼거나 억지로 열려고 하면 함정이 작동되어 엄청난 양의 전기에 감전된다.
- ↑ 아르노를 웅덩이에 떨어뜨린 이후에 나폴레옹에 알려야 하지않냐는 부하의 말에 자신은 이제 사직한다고 그에게 전하라고 답한다.
- ↑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 막바지부터 간간히 언급되고 있는 이브의 DNA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 ↑ 이 랜턴의 빛에 쐬이면 문자 그대로 공포로 미쳐서 죽어버린다.
- ↑ 함께 활동하는 다른 암살자들은 허리에 붉은 띠를 하고 있다.
- ↑ 당장에 이로쿼이는 1차대전을 전후에 미국의 주도로 언어문화 말살정책이 시행되었고 1950년대에 사어를 미국에 남은 기록들을 기반으로 겨우 되살려내었다. 지금으로 치면 사실상 조선초 한국어를 훈민정음과 현대 한국어에 기반해 복원하는 수준인데 영불어 동시모국어 구사자는 이것에 비하면 훨씬 찾기 쉬운 수준이다.
- ↑ 자신이 가장 존경 하던사람이 자기마을을 불태워 어머니를 죽이고 자기 부족의 땅까지 빼았긴다
- ↑ 다만 제이콥도 자신이 키워준 소년이 훗날 암살단에서 돌아서면서 영국을 휘젓고다녀 갱단도 뺏기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살아났는데 그 소년은 다름아닌 1888년 영국 최악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
- ↑ 하지만 간단히 생각해 보면 내가 여자 하나 때문에 설치고 다닌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해석은 DLC 오프닝과는 대조된다... - ↑ 1에서 알테어는 암살단을 막장으로 몰고가는 자들로부터 형제단의 '명예'를 지켰으며 에지오는 2에서 가문과 암살단의 '복수'를, 브라더후드에서는 '정의'의 구현을, 레벨레이션에서 '계시'를 전하는 역할과 이야기였고 3에서는 (스토리텔링은 다소 조잡했지만)모든 이들이 누릴 권리가 있는 '자유'를 묘사했으며 4에선 '반항, 저항'을 묘사하면서 '진정 올바른 길'까지 묘사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여줬으며 동시기에 나온 로그에서도 '의문'이라는 주제의식을 훌륭히 풀어나갔다.
- ↑ 사실 제르맹과 싸우던 도중 손잡이 끝에 있던 에덴의 조각이 사라진걸로 설명에 나와 있다. 제르맹이 마지막 발악으로 검을 폭발시키면서 파손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