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아르테타에서 넘어옴)
아스날 FC 역대 주장
토마스 베르마엘렌
(2012~2014)
미켈 아르테타
(2014~2016)
페어 메르테자커
(2016~ )
맨체스터 시티 FC 코치
미켈 아르테타 아마트리아인
(Mikel Arteta Amatriain)
생년월일1982년 3월 26일
국적스페인
출신지바스크 국가 (Euskadi), 산 세바스티안 (San Sebastian)
신체 조건183cm, 64kg
포지션미드필더[1]
등번호8번
유스팀안티구오코 (1994~1997)
FC 바르셀로나 (1997~1999)
소속팀FC 바르셀로나 C (1999)
FC 바르셀로나 B(1999~2002)
파리 생제르맹 FC(임대) (2001~2002)
레인저스 FC (2002~2004)
레알 소시에다드 (2004~2005)
에버튼 FC(임대) (2005)
에버튼 FC (2005~2011)
아스날 FC (2011~2016)
스태프아스날 FC 유소년 코치 (2015~2016)
맨체스터 시티 FC 수석코치 (2016~)

1 소개

아스날의 암흑기에 팀을 하나로 이끌었던 리더

아스날 FC와 스페인의 전 축구선수.
맨체스터 시티 FC 코치

2 선수 시절

2.1 스페인 시절

출생지가 바스크지역의 산 세바스티안으로, 원래는 바스크 지역클럽인 안티구오코에서 14세때 유스로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으나 동갑내기에 같이 선수생활을 시작한 사비 알론소와 함께 유스시절부터 유망주로 인정받아 1997년 바르셀로나 유스로 이적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유스에는 쟁쟁한 유망주들이 10대 초반부터 경쟁하던 엄청난 수준의 유스시스템으로 아르테타는 라이벌들이 성장할 동안 바르셀로나의 스쿼드에 낄 여력이 없었는데, 의외로 그가 선택한 것은 고향팀이자 원래 목표였던 레알 소시에다드가 아닌 해외무대 진출.

2.2 PSG부터 에버턴까지

2000년부터 PSG에 임대생활을 하면서 스페인 바깥의 축구를 경험한 아르테타는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 FC로 이적한다. 스코틀랜드에서 리그 FA컵 리그컵을 석권하는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성공을 바탕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돌아왔지만, 먼저 고향으로 돌아온 사비 알론소가 주전으로 맹활약하다가 리버풀로 떠난 자리를 메꾸는데 실패하면서 팀에서 신뢰를 잃었고, 그가 택한 행선지는 절친이자 라이벌인 사비 알론소가 간 팀의 최대 라이벌 에버튼 FC.

데이빗 모예스가 이례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아르테타를 모셔왔으며, 아르테타는 에버튼 FC에서 7시즌 동안 핵심선수로 활약하였다.

2.3 아스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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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애덤스 이후 처음인, 아스날의 진정한 캡틴[2]

더 늦기 전에 챔스에 나가고 싶다며 2011년 8월 31일 아스날 FC로 이적을 선택했다. 워낙 급하게 진행된 이적이라 메디컬 테스트를 생략할정도로 급하게 진행되었다. 이적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튼 FC/2011-2012 시즌을 참조.

2.3.1 2011-2012 시즌

이적 첫 해에 다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대체자라고 생각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팀에 창조성을 불어넣는 패스보다는, 중미에서 수미를 오가며 포백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중원 운영에 더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던 것. 실제로 파브레가스와 평균 스텟을 비교해보면, 드리블 돌파 시도나 킬패스, 롱패스 시도는 굉장히 적은 반면 짧은 패스, 볼 탈취, 패스 성공률 등은 더 좋다. 한편 데드볼이나 중거리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일례가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넣은 시밤쾅 중거리슛 결승골.

2.3.2 2012-2013 시즌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송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중원에 추가영입이 없자 많은 이들이 아스날의 허리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 예측했으나, 유소년 때부터 전문 수미였나 하고 착각에 빠질 정도로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펼치는 아르테타의 활약이 대단하다.[3] 아르테타가 선발로 나선 3경기가 무실점. 하지만 그중 2경기 무득점 팀을 떠난 송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4]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거듭나는 중.

아스날에서 리그 최고급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으며 잉글랜드에서는 아르테타를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으로 썼던게 잘못 썼던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마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3.3 2013-2014 시즌

노쇠화가 와서 이전 시즌만 못한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이 안타까워하는중. 대부분의 팬들이 원톱공격수와 아르테타 자리를 보강하길 원한다.

헐 시티 원정경기에서 상대팀선수와 경합하다 앞니가 빠졌다. 임플란트 비용은 구단이 대주는건가

시즌 마지막 경기인 FA컵 결승전에서 120분 내내 주장으로서 투혼을 발휘하며 아스날 이후 첫 우승을 했다. 2002-2003 시즌 레인저스 시절 3관왕 이후 첫 우승이라 개인적으로도 감격적이었을 듯 하다.

이후 베르마엘렌이 바르셀로나로 떠나자 주장 완장을 이어받게 되었다.

2.3.4 2014-2015 시즌

시즌을 앞두고 팀 동료들이 월드컵에 나가는 동안 열심히 몸을 불렸다. 정작 시즌 중에는 계속되는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전반기에 7경기 출장에 그쳤다.. 1월 중순 왼쪽 발목 글곡 제거 수술을 받아 3개월간 아웃이 확정되었다. 사실상 시즌 아웃.. 프랑시스 코클랭 임대 복귀가 신의 한수가 되고 있다(...)

아스날 이적 후 라커룸 리더 역할을 맡고있으며 특히 어린선수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고 신경을 써서 선수들 사이에서 별명이 엄마(...)라고 한다. 벤치나 라커룸에서 기여한 것 만으로도 이미 자신의 모든 값어치를 다한 것으로 생각될 정도이다. 특히 내 안엔 작은 아이가 있는 어떤 사람의 이적, 맨유전 가르마 관광(아스날 FC2011-2012시즌 참조) 등등 아스날이 휘청일 수 있는 순간들에도 아르테타의 리더로서 존재감은 빛났다고 한다.

2.3.5 2015-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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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이 거의 없으나, 대신 선수단 사이에서 상당한 통솔력과 리더십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벵거 감독이 아르테타에게 지도자 코스를 밟을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한다. 아스날 공홈 링크 부상으로 못 나오다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복귀했는데 여러 의미로 원맨쇼하고 부상으로 퇴장(....)팀의 패배는 덤으로 줬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르테타가 만약 이번 시즌 은퇴하면 1군 코치로서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황상 맨시티행이 유력해 보였으나... 벵거 감독이 아르테타에게 U-16팀 코치를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5] 아스날 잔류가 유력한 상황. 는 맨시티 갔음

2016년 선수로서는 토마스 로시츠키, 마티유 플라미니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되었다. 코치직을 맡을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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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골을 넣은 직후. 아쉽게도 이 골은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2016년 5월 15일 리그 마지막 38R에 교체 출장한다. 비록 92분 골이 상대팀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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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신스틸러들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며 아스날 선수로서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이후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를 그만둘 확률이 99퍼센트 확실하다는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아 아스날을 떠나게 되어 눈물을 흘린 것 보다는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길고도 긴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너에게 보내는 이별편지(구너라면 필히 읽어봐야할 글. 상당히 감동적이다.)

Forever Captain

3 스태프 커리어

현재 맨시티, 아스날, 토트넘 코치를 제의받는 상황.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은 맨시티로, 복수의 언론이 아르테타의 맨시티행을 보도하기도 했으며, 아르테타의 우상이 곧 맨시티에 올 펩 과르디올라라서 우상 밑에서 배우고 싶은 맘이 클것으로 추측되기 때문.

한국 날짜로 7월 3일, 맨체스터 시티의 코치로 부임이 확정되었다.

4 국가대표

스페인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활약했으나 정작 국가대표팀에서는 패스 마스터라든지 와인장수이라든지 이 분 동갑내기 등 초호화 미드진에 밀려 소집되지 못한다. 여담이지만 풋볼 매니저시리즈 등에서도 패스마스터의 하위호환 급 스텟으로 출현한다.

한때는 잉글랜드 귀화설이 나돌았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의 여러 문제로 인해 아르테타는 이의 대안으로 떠올라 본인 또한 생각의 여지를 남겨놓았으나 과거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출전한 경력이 있었고 FIFA 규정에 16세 이전에 잉글랜드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귀화 요건에 충족하지도 못했다. 결국 아르테타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발탁은 없던 일이 되었다.

5 여담

부인이 굉장한 미인이다. 부인의 이름은 Lorena Bernal. 무려 1999년도 미스 스페인이다! 그해 1999년도 미스 월드 탑10이기도 하다.

항상 칼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서 팬들이 아르테타의 헤어스타일을 주제로 농담하곤 한다.

2014년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벵거재임 이래 최고의 영입 중 탑10에 당당히 들어갔다. 선정에 대한 변이 아스날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There are good reasons to argue that the likes of Emmanuel Petit or Freddie Ljungberg should be included on this list ahead of Arteta but they were very different signings in being additional components to already great teams. Arteta might have been bought at a premium price for a 29-year-old but his influence both on the pitch and in the dressing-room has, at times, been the glue that has held Arsenal together during the most difficult transitional two seasons of Arsene Wenger’s entire 17 years as manager. "
"에마뉘엘 프티프레드리크 융베리가 아르테타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할 여러 이유들이 존재하겠지만 그들은 이미 완성된 팀의 부수적인 영입이었다. 아르테타는 29세의 나이에 영입되었으나 벵거의 전체 17년 중 가장 힘겨웠던 과도기 두 시즌 동안 그의 영향력으로 아스날은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한 팀으로 뭉칠 수 있었다. "

장담컨대, 아르테타가 없었으면 아스날은 기사의 말처럼 진작에 챔스권에서 멀어졌을 것이다. 개판 오분 직전의 팀을 단합하게 한 사람이 바로 아르테타. 14-15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통 날렸는데도, 구단 보드진 & 벵거가 아르테타에게 재계약을 먼저 제안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실제로, 아스날 팬들 역시 아르테타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아르테타는 실제로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 받고있다. 실제로 현재 아르센 벵거, 펩 과르디올라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코치로 아르테타를 원한다는 기사가 떴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아르테타와의 연이 깊기 때문에 포체티노의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농후하지만 실제로 아스날에 대한 충성도를 보면 포체티노가 스퍼스에서 다른 팀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그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16년 7월 3일 부로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하게 되었다.
  1. 웬만한 미드필드 자리는 전부 소화 가능하다. 선수 생활 초기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커리어를 거치면서 중미, 공미, 윙어까지 전부 소화했으며 에버튼에서 팀 케이힐과 함께 중미로 고정되는 듯했으나 아스날 이적 후, 알렉스 송과 위치를 바꾸면서 다시 수미로 뛰게 되었다.
  2. 애덤스 이후 비에이라, 앙리, 갈라스, 파브레가스, 반 페르시는 모두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일찍 팀을 떠났으며, 베르마엘렌은 아르테타 만큼의 영향력이 없었다.
  3. 원래 아르테타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래봐야 스페인 국대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젝서 타입의 수비형 미드필더라서 데뷔 초기엔 루벤 바라하, 다비드 알벨다같은 베테랑들에게, 현재는 사비 알론소와 마르코스 세나에 치어 국대에선 경쟁력이 거의 없어 잊혀졌지만.
  4. 2011-2012 시즌에 그 전까지는 수비에 치중했던 송이 제멋대로 공격적인 역할을 도맡으면서 중원의 밸런스가 계속 깨지는 상황이었다.
  5. 참고로 티에리 앙리도 U-18 코치를 제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