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FC

?width=20 ECA (European Club Association, 유럽 클럽 협회) 창립 회원
50pxMadrid.png50pxLyonnais.png
디나모 자그레브
(Dinamo Zagreb)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레인저스
(Rangers)
리옹
(Lyon)
50pxMilan I of Serbia.pngBarcelona.pngBayern.png
맨유
(Man Utd)
밀란
(Milan)
바르셀로나
(Barcelona)
바이에른
(Bayern)
35px50pxAnderlecht.png50px
비르키르카라
(Birkirkara)
아약스
(Ajax)
안더레흐트
(Anderlecht)
올림피아코스
(Olympiacos)
30pxChelsea.png50px35px
유벤투스
(Juventus)
첼시
(Chelsea)
쾨벤하운
(København)
포르투
(Porto)
2016-1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40px
던디
(Dundee)

레인저스
(Rangers)
35px
로스 카운티
(Ross County)
50px
마더웰
(Motherwell)
50px
세인트 존스턴
(St. Johnstone)
50px
셀틱
(Celtic)
50px
애버딘
(Aberdeen)
40px
인버네스
(Inverness)
50px
킬마넉
(Kilmarnock)
50px
파틱 시슬
(Partick Thistle)
50px
하츠
(Hearts)
50px
해밀턴
(Hamilton)
250px-Rangers_FC.svg.png200px-StarScrollCrestRangersFC.svg.png
공식 문장50번째 우승을 상징하는 'Five Stars'[1]
레인저스 FC
Rangers FC
정식 명칭Rangers Football Club
소속 리그스코티시 프리미어십(Scottish Premiership)
창단1872년
연고지글래스고(Glasgow)
홈 구장아이브록스 스타디움(Ibrox Stadium)
50,987명 수용
구단주레인저스 FC 유한 책임 회사
(The Rangers Football Club Ltd)
회장데이브 킹(Dave King)
감독마크 워버튼(Mark Warburton)
공식 웹사이트[1]

몰락한 과거를 딛고 다시 재기를 노리는 스코틀랜드 리그 최다 우승 클럽.

1 개요

스코틀랜드의 축구 클럽. ECA(European Club Association, 유럽 클럽 협회)의 창립 회원 열여섯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클럽으로서는 유일한 회원이었다(현재는 마더웰, 애버딘, 하츠, 셀틱이 추가로 가입해 다섯). 클럽명 'Rangers'는 창단 당시, 연고지 글래스고에서 가장 유명했던 럭비 팀의 이름을 그대로 채용한 것이다.[2]


지역 라이벌인 셀틱 FC와의 더비인 올드펌 더비는 유럽을 통틀어 가장 격렬한 라이벌전 중 하나로,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의 최고 인기 매치이자 사실상 유일한 흥행 카드였다. 셀틱의 팬들 중 일부는 레인저스를 'Very Big Monkeys' 또는 'Horrible Monkeys'라고 부르고, 레인저스가 강등된 것을 'Monkeys Gone', 레인저스가 없는 SPL을 가리켜 'No More Monkeys'라고 부른다.

창단 이래 줄곧 파란색을 클럽의 상징 색으로 삼고 있으며, 유니폼도 1900년대 초기에 흰색 상의를 입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주로 파란색 상의에 흰색 하의를 고수하고 있다.[3]

2 역사

레인저스 구단의 역사를 다룬 비디오(1984년 제작.)

스코틀랜드 축구를 셀틱 FC와 함께 양분한 명문 구단으로서 리그 우승 54회, 스코티시 컵 우승 33회, 리그 컵 우승 27회, 그 밖에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 1회 등 경이로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공식 대회 우승만 합해도 110여 회로, 전 세계 프로 축구 리그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이게 얼마나 엄청난 숫자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그냥 레알 마드리드가 40번 정도 더 우승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숫자라고 생각하면 쉽다(...). 레인저스 외의 유럽에서 손꼽히는 여타 명문 클럽들도 100회 우승을 돌파하려면 수십 년은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레인저스는 2000년대가 시작되던 해에 100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술 더 떠 레인저스는 1890-91 시즌에 스코틀랜드 프로 축구 리그 원년 멤버로 참가해 현재까지 6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적이 없다. 약 90년 전인 1920년대에 단 한 번 6위로 시즌을 마친 것이 창단 이래 최악의 순위로 남아 있고, 이때의 6위를 포함해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단 5차례. 당연히 '성적 미달에 의한' 강등은 겪은 적 없고, 우승 공백은 8년을 넘긴 적이 없다. 셀틱조차도 10위 전후를 전전한 적이 꽤 있음을 감안하면 엽기적이기까지 한 성적. 참고로 레인저스가 115시즌 동안 1부 리그에 참가해서 기록한 순위를 평균 내면 1.97(...)이라는 황당한 숫자가 나온다. 쉽게 말해 어떤 클럽이 115년 연속 준우승을 해도 레인저스보다 평균 순위가 낮다는 것이다. 리그 지배 끝판왕

화려한 역사 속에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를 좌우하고 있었으나 이상하게도 유럽 클럽 대항전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나마 유로파 리그의 전신 중 하나인 UEFA 컵 위너스 컵에서 1972년 우승과 1961,[4] 1967년 준우승을 거뒀고, 유로파 리그에서도 2007-08 시즌에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최고 성적은 16강이 고작으로 그것도 2005-06 시즌에 기록한 1번뿐이다. 이는 라이벌인 셀틱이 1967년 유럽 클럽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컵, 리그 컵, 유러피언 컵까지 모든 대회를 훱쓸었던 역사와 차이가 있다. 그래서 올드펌 더비가 열릴 때면 셀틱 팬들은 이 점을 두고 늘 레인저스를 약올리곤 했다.

2.1 1부 리그 퇴출

2011년 4월, 스스로 '골수 레인저스 팬'이라고 주장하던 사업가 크레이그 화이트와 파트너 찰스 그린이 2800만 파운드에 클럽을 인수했다. 화이트는 클럽의 빚을 청산하고 향후 5년간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스쿼드에 투자할 것이라고 하면서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레인저스의 구세주라고 생각했던 그는 알고 보니 스케일 큰 사기꾼에 불과했다. 그는 클럽을 인수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회사에 레인저스의 향후 4년간 시즌 티켓 판매 대금을 담보로 돈을 빌렸고, 실제로 인수를 위해서 자기 돈은 단돈 1파운드도 투자하지 않았다. 그리고 빚을 청산하기는커녕 오히려 클럽 운영 이익이 고스란히 화이트의 주머니로 들어가면서 레인저스는 더 큰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하필이면 성이 '그린'과 '화이트'인지라 라이벌 팀인 셀틱 FC팬들은 "글래스고는 그린과 화이트(셀틱의 색)다!Glasgow is Green and Whyte(White)!"라며 비웃었다.

그리고 2012년 4월, 레인저스는 영국 정부에 약 900만 파운드의 법인세를 체납한 것을 이유로 법정 관리 체제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클럽의 빚은 무려 1억 3400만 파운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클럽을 살리기 위해서 모금 운동을 벌였고 선수단이 구단 스탭의 집단 해고를 막기 위해 자진해서 급료를 반납하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했으나 빚의 양이 워낙 압도적이었고 주된 수입원인 시즌 티켓 대금을 이미 다 빼앗긴 상태라 갑자기 만수르 같은 중동 석유 갑부라도 나타나서 클럽을 인수하고 모든 빚을 떠안지 않는 한 사실상 파산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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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레인저스 상황을 비웃는 다른 팀 팬들의 짤방meme. "우리가 땅바닥에서 100원을 찾았어!!"

결국 2012년 6월 14일, 영국 국세청이 레인저스가 세금 체납액을 회수하기 위해 대물변제 처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2012년 5월 29일, 찰스 그린이라는 사업가가 레인저스의 파산이 기정사실화될 경우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을 비롯한 시설을 550만 파운드로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대물변제 처리가 발표된 6월 14일 곧바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 및 기타 시설의 소유권이 그에게 넘어갔다. 그린은 더 레인저스 F.C.라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곧바로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레인저스의 자리를 차지하기를 기대했지만, 다른 클럽들의 강력한 반대로 새로운 레인저스는 스코티시 프로페셔널 풋볼리그 3(4부 리그)에서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자연스럽게 새로운 레인저스로 계약을 이전하여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존 선수들이 대부분 이적(?)을 거부하였다.

심지어는 영국 기업청에서 새로운 클럽이 '레인저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태클을 걸었다. 엄연한 채권자인 영국 정부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새로 나타난 회사가 엄청난 세금을 먹튀한 기존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브랜드 가치를 거저 먹으려고 하는 데에 반감을 갖는 것은 사실 당연한 일... 그래서 그들이 등록한 이름은 'Sevco 5088 Ltd.'였고 지금도 많은 스코틀랜드 축구팬들이 탈세를 하고도 뻔뻔하게 기존 클럽이라고 주장하는 레인저스를 'Sevco' 혹은 'The Rangers'로 새 클럽을 호칭(기존 호칭은 Glasgow Rangers였다)하고 있다.

2012년 7월 13일, 새로운 레인저스의 4부 리그 참여가 확정되었다. 당시 다른 3-4개 세미 프로 클럽들이 4부리그 참가를 위해 기다리고 있던 것을 감안하면 특별한 조치였다. 이로서 레인저스는 아무리 연속 승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2014/2015 시즌까지는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일단은 스코틀랜드 출신 위주로 기존 선수들이 상당수 합류했고, 여기에 자유 계약 선수도 많이 영입했다. 카를로스 보카네그라(미국) 등 외국 선수들은 일단 타 리그로 임대시켜 주는 조건으로 수습한 듯.

2016년, 새로운 레인저스는 복귀 후 첫 올드펌 리그 경기를 가졌지만 셀틱에게 5-1로 관광당하고, 주요 라이벌인 하츠애버딘에게 크게 뒤쳐지며 리그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 다른 팀 팬들은 오죽하면 파틱 시슬과의 경기가 새 레인저스에게는 '진정한 글래스고 더비' 아니겠냐며 비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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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애버딘 원정에서는 애버딘 팬들이 전반 12분에 모두 기립하여 박수를 쳐서 '죽은 레인저스'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정도로 크게 비웃음을 사고 있는 중이다.

2.2 2012-13 시즌

비록 재창단되긴 했지만, 스코틀랜드 축구를 주름잡던 레인저스가 역사상 처음으로 하부 리그에 발을 들였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파일:3L87L.jpg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보다시피 1위와 2위의 차이가 넘사벽급이다. 사실 유럽리그도 중소클럽 정도의 입장관객이다. 스코틀랜드 축구 디비전 3(4부 리그)의 평균 관중은 1000명 이하인데, 레인저스의 이 시기 평균 관중은 46,324명. 심지어 디비전 3 개막전에서는 49,118명이라는, 전 세계 4부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지금까지 레인저스의 원정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은 당연하게도 만원 사례. 따라서 새로운 클럽에 대한 위와 같은 우려는 모두 기우가 되었다.

덧붙여 저기서 관중 동원력 4위로 기록된 퀸즈 파크 FC[5]는 스코틀랜드 대표팀 경기에도 쓰이는 52,000석 규모 축구장 햄든 파크를 보유하고 있어[6] 졸지에 4부 리그판 글래스고 더비를 벌였다.

4부 리그인 스코티시 디비전 3에서는 35라운드까지 25승 8무 3패, 8무 3패나 당한 게 신기하다 승점 83점으로 2위 퀸즈 파크를 24점 차이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음 시즌은 3부 리그인 디비전 2로 승격하여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컵 대회에서는 리그 컵 8강에서 인버네스에게 0-3으로 참패하며 탈락했고, 스코티시 컵에서는 32강에서 일찍 탈락했다.

2.3 2013-14 시즌

디비전 2에서 역시나 폭발적인 위력을 선보이며(8-0, 6-0, 5-1, 5-0 등 9월 들어 아주 상대 팀들을 뭉개 버리고 있다)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다. 2014년 5월 초, 35차전까지 33승 2무, 승점 101점, 105득점 17실점이란 압도적인 성적으로 남은 경기랑 상관없이 3부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던펌린 애슬레틱이 19승 5무 11패, 승점 54점으로 승점 차가 39점이나 벌어졌고, 3위와는 54점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죄다 져도 상관없게 되었다. 이로써 이번 시즌에도 스코티시 챔피언십(2부 리그)로의 승격을 손쉽게 달성하여 다음 시즌엔 2부 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종 순위는 33승 3무 무패, 106득점 18실점 우승.
2부 리그 우승도 1순위로 분석되었으며, 2년 뒤에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드디어 셀틱과 그리도 기다려 오던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코티시 컵에서는 4강에 올랐으나 던디 유나이티드에게 1-3으로 패해 탈락했고, 리그 컵에서는 32강에서 3부 리그 팀인 포파 애슬레틱에게 연장전 끝에 1-2로 져서 탈락했다.

2.4 2014-15 시즌

2부 리그도 승승장구하리라는 예상이 뒤엎어졌다. 개막전 홈경기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에게 1-2로 패한 것을 비롯하여 역시 홈 경기로 열린 리그 7차전에서 5위 하이버니안에게 1-3으로 패배, 초반부터 2패를 당해 똑같은 성적을 기록한 레이스 로버스에게 득실 차로 앞서 2위를 힘들게 지켰다.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가 무패 행진으로 1위를 달리던 것과 대조되었다. 비록 초반이었다 하더라도 4부 리그 시절 당한 3패가 모두 1실점 패배였다는 것, 그리고 모두 원정 경기 패배였던 것과는 달리 2부 리그에서는 홈 경기에서도 고전을 거듭했다. 2014년이 끝났을 때 총 22라운드 중 18라운드까지 진행되었는데,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가 계속해서 무패 행진을 이어 나가며 16승 2무 0패로 승점 50점 1위, 레인저스는 11승 2무 5패로 승점 35점 2위를 지켰다.

한편, 2014년 10월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단주 마이클 애슐리가 레인저스의 지분 8.92%를 인수해 대주주로 급부상했다. 애슐리는 당초 지분 30%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되려 했지만, 2개 구단의 운영을 반대하는 스코틀랜드 FA에 의해 거절되었다. 아무튼 애슐리가 구단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의 비주전 선수 5명이 한 번에 레인저스로 임대되는 등 점차 뉴캐슬의 위성 구단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애슐리 구단주는 뉴캐슬에서도 그닥 환영받지 못하는 구단주로 여겨지는데, 애슐리에 대한 반발은 글래스고 현지에서도 매한가지라는 듯. 2015년 4월에 들어서 리그 6연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처한 뉴캐슬을 생각하면 레인저스에서 뻘짓을 한다고 비난이 거세다.

꾸준히 2위를 지켰기에 B 그룹 안착의 가능성은 매우 높았지만,[7] 2015년 3월 들어 3위로 미끄러졌다. 4위권 밖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았지만, 4위인 퀸 오브 사우스랑 2점 차이고 27차전 홈 경기에서 8위 알로아 애슬레틱에게 고전 끝에 2-2로 비긴 것이라든지 가끔 덜미를 잡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규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지옥의 도장깨기 플레이오프를 첫 단계부터 밟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총합 3-2로 4위 퀸 오브 사우스를 물리쳤고, 2차전에서 2위 하이버니언을 총합 3-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프리미어십 11위 마더웰과의 결승전에서는 1-3, 3-0으로 거짓말 같은 두 차례 참패를 당하며 총합 6-1로 무너져 프리미어십의 벽을 체감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마더웰 FC는 셀틱의 전 주장 스티븐 맥마너스가 수비의 기둥으로 활약하는 팀으로, 맥마너스 역시 결승전에서 한 골을 넣으며 라이벌의 좌절에 힘을 보탰다. 이로서 연속 승격에 실패한 레인저스는 챔피언십에서 또 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

리그 컵에서 강등, 재창단 이후 처음으로 맞붙은 셀틱에게 4강전에서 0-2로 패했다. 스코티시 컵에서는 2부 리그 팀인 라이스 로버스에게 1-2로 패해 16강에서 탈락. 리그 승격에 더 열중해서인지 컵 대회 성적은 12-13 시즌 이후 4강까지 오른 게 고작이다.

2.5 2015-16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며 1부 리그로 승격에 실패하자, 풋볼 리그 원에서 승격한 팀인 브렌트포드 FC풋볼 리그 챔피언십 5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이끌고 승격 팀 돌풍을 일으킨 마크 워버튼 감독을 선임했다.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연승을 달렸다. 4월 2일 2위팀인 폴커크 와의 승점 차이가 벌어져 폴커크를 앞서게 되었으나, 이론적으로는 경기수가 적은 3위팀 히버니언이 전승하고 레인저스가 전패하면 2위로 밀려날 수 있게 되었다. 4월 5일 경기에서 승리하여 1위를 확정짓고 다음 시즌부터 드디어 스코티시 프리미어쉽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햄던 파크에서 열릴 스코티시 컵(스코틀랜드 FA컵) 4강전에서 셀틱 FC와 만나게되어, 지난시즌 리그컵에 이어 다시한번 올드펌 더비가 성사되었다. 리그에 전념할 필요가 없기에 남은 건 진검승부다!

그리고 올드펌 더비에서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해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하이버니안에게 2-3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2.6 2016-17 시즌

오랫만에 이뤄진 올드펌 더비에서는 오랫동안 하부리그에서 있던 탓인지 몰라도 셀틱 원정에서 1-5로 처발렸다. 그리고 킬마녹이나 해밀턴에게 비기면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3 스쿼드

2016-2017 레인저스 FC 1군 스쿼드
번호 국적 포지션 이름
1잉글랜드GK웨스 포더링엄
2잉글랜드DF제임스 태버니어
3잉글랜드DF클린트 힐
4아일랜드DF롭 키어넌
5스코틀랜드DF리 월러스 (주장)
6스코틀랜드DF대니 윌슨
8잉글랜드MF조이 바튼
9스코틀랜드FW케니 밀러 (부주장)
10스코틀랜드FW배리 맥케이
11잉글랜드MF조시 윈다스
14가나FW조 도두
15잉글랜드MF해리 포레스터
16스코틀랜드MF앤디 할리데이
17북아일랜드DF리 호드슨
18잉글랜드MF조던 로시터
19크로아티아MF니코 크란차르
21잉글랜드MF매트 크룩스
23스코틀랜드MF제이슨 홀트
25스코틀랜드GK매트 길크스
27스코틀랜드DF데이비드 베이츠[8]
29스코틀랜드FW마이클 오할로란
33잉글랜드FW마틴 와그혼
41스코틀랜드GK로비 맥크로리
-스코틀랜드MF앤디 머독
-잉글랜드FW조 가너

4 우승/준우승 기록

4.1 주요 대회

1890–91,[9] 1898–99,[10] 1899–00, 1900–01, 1901–02, 1910–11, 1911–12, 1912–13, 1917–18, 1919–20, 1920–21, 1922–23, 1923–24, 1924–25, 1926–27, 1927–28, 1928–29, 1929–30, 1930–31, 1932–33, 1933–34, 1934–35, 1936–37, 1938–39, 1946–47, 1948–49, 1949–50, 1952–53, 1955–56, 1956–57, 1958–59, 1960–61, 1962–63, 1963–64, 1974–75, 1975–76, 1977–78, 1986–87, 1988–89, 1989–90, 1990–91, 1991–92, 1992–93, 1993–94, 1994–95, 1995–96, 1996–97, 1998–99, 1999–00, 2002–03, 2004–05, 2008–09, 2009–10, 2010–11
  • 준우승: 30
1892–93, 1895–96, 1897–98, 1913–14, 1915–16, 1918–19, 1921–22, 1931–32, 1935–36, 1947–48, 1950–51, 1951–52, 1952–53, 1957–58, 1961–62, 1965–66, 1966–67, 1967–68, 1968–69, 1969–70, 1972–73, 1976–77, 1978–79, 1997–98, 2000–01, 2001–02, 2003–04, 2006–07, 2007–08, 2011–12
  • 스코티시 컵
    • 우승: 33
1893–94, 1896–97, 1897–98, 1902–03, 1927–28, 1929–30, 1931–32, 1933–34, 1934–35, 1935–36, 1947–48, 1948–49, 1949–50, 1952–53, 1959–60, 1961–62, 1962–63, 1963–64, 1965–66, 1972–73, 1975–76, 1977–78, 1978–79, 1980–81, 1991–92, 1992–93, 1995–96, 1998–99, 1999–00, 2001–02, 2002–03, 2007–08, 2008–09
  • 준우승: 17
1876–77, 1878–79, 1898–99, 1903–04, 1904–05, 1920–21, 1921–22, 1928–29, 1968–69, 1970–71, 1976–77, 1979–80, 1981–82, 1982–83, 1988–89, 1993–94, 1997–98, 2015-16
  • 스코티시 리그 컵
    • 우승: 27(최다)
1946–47, 1948–49, 1960–61, 1961–62, 1963–64, 1964–65, 1970–71, 1975–76, 1977–78, 1978–79, 1981–82, 1983–84, 1984–85, 1986–87, 1987–88, 1988–89, 1990–91, 1992–93, 1993–94, 1996–97, 1998–99, 2001–02, 2002–03, 2004–05, 2007–08, 2009–10, 2010–11
  • 준우승: 7
1951–52, 1957–58, 1965–66, 1966–67, 1982–83, 1989–90, 2008–09
  • UEFA 컵 위너스 컵
    • 우승: 1
1971–72
  • 준우승: 2(최다)
1960–61, 1966–67
  • UEFA 컵
    • 준우승: 1
2007–08
  • UEFA 슈퍼 컵
    • 준우승: 1
1972

4.2 기타 대회

  • 글래스고 풋볼 리그
    • 우승: 2(최다)
1895–96, 1897–98
  • 글래스고 컵
    • 우승: 48(최다)
1893, 1894, 1897, 1898, 1900, 1901, 1902, 1911, 1912, 1913, 1914, 1918, 1919, 1922, 1923, 1924, 1925, 1930, 1932, 1933, 1934, 1936, 1937, 1938, 1940, 1942, 1943, 1944, 1945, 1948, 1950, 1954, 1957, 1958, 1960, 1969, 1971, 1975, 1976, 1979, 1983, 1985, 1986, 1987, 2009, 2010, 2012, 2013
  • 준우승: 22
1888, 1895, 1899, 1905, 1908, 1910, 1916, 1927, 1928, 1931, 1935, 1941, 1953, 1955, 1956, 1959, 1970, 1982, 2008, 2011, 2014, 2015
  • 글래스고 머천트 채리티 컵
    • 우승: 32(최다)
1878–79, 1896–97, 1899–00, 1903–04, 1905–06, 1906–07, 1908–09, 1910–11, 1918–19, 1921–22, 1922–23, 1924–25, 1927–28, 1928–29, 1929–30, 1930–31, 1931–32, 1932–33, 1933–34, 1938–39, 1939–40, 194–41, 1941–42, 1943–44, 1944–45, 1945–46, 1946–47, 1947–48, 1950–51, 1954–55, 1956–57, 1959–60
  • 준우승: 20(최다)
1876–77, 1879–80, 1880–81, 1882–83, 1891–92, 1892–93, 1894–95, 1897–98, 1898–99, 1912–13, 1914–15, 1920–21, 1923–24, 1926–27, 1935–36, 1937–38, 1939–40, 1949–50, 1953–54, 1957–58
  • 서던 리그
    • 우승: 6
1941, 1942, 1943, 1944, 1945, 1946
  • 서던 리그 컵
    • 우승: 4
1941, 1942, 1943, 1945
  • 이머전시 워 리그[11]
    • 우승: 1
1940
  • 이머전시 워 컵
    • 우승: 1
1940

4.3 더블 & 트레블

  • 더블
    • 리그, 컵: 11(최다)
1927–28, 1929–30, 1933–34, 1934–35, 1949–50, 1952–53, 1962–63, 1991–92, 1995–96, 1999–00, 2008–09
  • 리그, 리그 컵: 10(최다)
1946–47, 1960–61, 1986–87, 1988–89, 1990–91, 1993–94, 1996–97, 2004–05, 2009–10, 2010–11
  • 컵, 리그 컵: 4(최다)
1961–62, 1978–79, 2001–02, 2007–08
  • 트레블
    • 리그, 컵, 리그 컵: 7(최다)
1948–49, 1963–64, 1975–76, 1977–78, 1992–93, 1998–99, 2002–03

5 유명 선수

  1. 유니폼에 새겨지는 버전이다. 엠블럼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은 축구 클럽으로서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2. 재미있게도 이름을 계승한 새로운 레인저스는 글래스고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팀이 되었다.
  3.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색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셀틱과의 라이벌 관계는 태생부터 예견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4. 영국 최초의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 진출.
  5.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는 관계 없다. 원래 19세기 스코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명문이었지만,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하는 탓에 밑바닥 리그에 쳐져 있다. 스코틀랜드 축구 리그는 4부 아래로의 강등이 없기 때문에 근년에는 3, 4부 리그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꼬꼬마 시절 이 팀에서 데뷔했으며, 카디프 시티의 감독 말키 맥케이는 이 곳에서 자라 이 클럽에서 뛴 열렬한 서포터라고. 아마추어 클럽인 탓에 이 사람들 모두 투 잡을 뛰었다.
  6. 19세기 최초의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 축구 팀은 퀸즈 파크 선수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를 인정받아 클럽 규모에 걸맞지 않는 어마어마한 경기장을 보유하게 된 것. 구장 관리는 스코틀랜드 FA에서 한다.
  7. B 그룹은 2부 리그 1~4위 팀과 1부 리그 9~12위 팀이 다음 시즌 1부 리그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스플릿이다.
  8. 레이스 로버스에서 임대
  9. 1890/1891 시즌은 스코틀랜드의 축구사에서 프로 클럽들이 모여 리그를 진행한 역사적인 첫 시즌이었다. 레인저스 FC와 덤바턴 FC가 공동으로 우승하여 스코틀랜드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예를 누렸다.
  10. 이 시즌 레인저스는 전승 우승이라는 축구계에서 다시는 경신될 수 없는 기록을 세웠으며, 당시 스코틀랜드 리그는 총 10개 팀으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18경기를 치르는 방식이었는데 놀랍게도 레인저스는 18경기 18승, 전승을 거두며 2위 하츠와 승점 10점 차이로 압도적인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11.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번 열린 친선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