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bi Alonso
- 상위 항목 : 축구 관련 인물
FC 바이에른 뮌헨 2016-17시즌 스쿼드 |
1 노이어 · 5 후멜스 · 6 티아고 · 7 리베리 · 8 마르티네스 · 9 레반도프스키 · 10 로번 · 11 코스타 · 13 하피냐 · 14 알론소 17 보아텡 · 18 베르나트 · 21 람 · 22 슈타르케 · 23 비달 · 25 뮐러 · 26 울라이히 · 27 알라바 · 29 코망 30 도어쉬 · 32 키미히 · 34 프리들 · 35 산시스· 38 외즈튀르크 · 40 벤코 |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
450px | |
FC 바이에른 뮌헨 No. 14 | |
샤비에르 "샤비" 알론소 올라노[1] (Xabier "Xabi" Alonso Olano) | |
생년월일 | 1981년 11월 25일 |
국적 | 스페인 |
출신지 | 톨로사 |
신체 조건 | 183cm, 80kg |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
주로 쓰는 발 | 오른발 |
등번호 | FC 바이에른 뮌헨 - 14번[2]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14번[3] |
유소년 클럽 | 안티궈코 레알 소시에다드 |
소속 클럽 | 레알 소시에다드 B (1999 ~ 2000) 레알 소시에다드 (2000 ~ 2004) SD 에이바르 (2000 ~ 2001, 임대) 리버풀 FC (2004 ~ 2009) 레알 마드리드 CF (2009 ~ 2014) FC 바이에른 뮌헨 (2014 ~ ) |
국가 대표 (2003 ~ 2014) | 114경기, 16골 |
SNS | > > > |
2011 FIFPro World XI |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FW 웨인 루니 | FW 리오넬 메시 | |||||||||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MF 차비 에르난데스 | MF 샤비 알론소 |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제라르 피케 | DF 네마냐 비디치 |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 ||||||||
GK 이케르 카시야스 | |||||||||||
2012 FIFPro World XI |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FW 라다멜 팔카오 | FW 리오넬 메시 | |||||||||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MF 차비 에르난데스 | MF 샤비 알론소 | |||||||||
DF 마르셀루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헤라르드 피케 |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 ||||||||
GK 이케르 카시야스 |
알론소는 컴퓨터 게임과 같은 정확성으로 플레이 한다. 이러한 확실성, 시야, 기술적인 완벽함을 이전에 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 오트마르 히츠펠트
그는 두뇌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다. — 프란츠 베켄바워
알론소는 그와 같은 자리에서 최고였던 펩 과르디올라의 선수시절과 가장 닮은 선수다. — 조세 무리뉴
목차
1 개요
정확한 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롱패스와 찬스 메이킹 능력을 가진 선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정석
스페인의 축구 선수. 대부분 샤비 에르난데스와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샤비 알론소, 혹은 알론소라고 부른다. 국적도 같고 두 사람은 나이도 비슷하다. 포지션도 샤비 에르난데스와 거의 비슷하다. 두 사람 다 월드클래스의 중앙 미드필더기 때문. 패스에 장기가 있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알론소는 멀리 찔러주는 스루패스에, 에르난데스는 티키타카형의 짧은 패스에 두각을 나타낸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알론소는 에르난데스보다 조금 뒤쪽에 자리잡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이며, 키도 알론소가 13cm 더 크다.
2 클럽
2.1 레알 소시에다드
커리어의 시작은 고향팀이자 바스크 지역의 자존심 레알 소시에다드 였다. 유스생활을 보내고 99/00시즌 컵대회를 통해 성인무대를 밟았으며, 에이바르로 반시즌 임대를 갔다가 돌아온 겨울, 이때부터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중심축으로 발돋움 했다. 01/02시즌은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팀은 13위를 기록하였지만, 이시즌 19세의 알론소는 팀의 주장이 되었고, 이듬해 터키특급 니하트 카베시, 세르비아의 장신 공격수 다르코 코바체비치, 왼발 크로스의 귀재 데 페드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라리가를 대표하는 스타에 등극한다. 스페인 올해의 선수상인 돈발롱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챔스 진출까지 하게 된 레알 소시에다드는 야심찬 행보를 보이며 다양한 영입을 했지만[4] 팀은 16강에서 올림피크 리옹에게 패배하며 탈락하였고, 팀은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시즌종료를 하였고, 알론소의 행보가 여러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되고, 때마침 리버풀에서 스페인 선수위주의 리빌딩을 구상하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에 눈에 띄어 이적하게 된다.
2.2 리버풀 FC (2004~2009)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 FC의 리즈 시절을 이끌었던 에이스 중 한명.
베니테즈 감독 지휘아래 스페인 커넥션이 차츰 생성되면서 그에 따라 리버풀로 이적해 첫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발돋움했고, 특유의 롱패스로 리버풀의 공격루트를 개척했다. 그리고 첫 시즌 리그에서는 다소 죽을 쒔지만 팀은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발해내며 결국 이스탄불의 기적 끝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세번째이자 동점골이 된 PK를 한번 막힌 끝에 쑤셔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선수도 알론소.
05-06 시즌에도 FA컵을 들어올렸지만 이후 우승 운이 지지리도 없었는데, 이후 07년 페르난도 토레스까지 합류하며 알-제-토 라인의 결성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샤비 알론소-스티븐 제라드의 미친 중원이 형성되었으나 특유의 무재배 근성으로 리그 우승에 연달아 실패하고 챔스에서도 하필 EPL끼리의 대결에서 마지막을 못버티고 안타깝게 떨어지는 승부가 계속 연출되었다. 06-07시즌에는 다시만난 AC 밀란에게 2대1로 패하며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08-09 시즌에는 EPL에서는 당시 빅4(아스날,맨유,첼시) 상대로 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무승부 기질때문에 준우승.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 리버풀에서의 커리어가 우승 횟수로 본다면 썩 화려한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팀에서의 장기간 활동으로 그의 엄청난 시야와 롱패스는 빠르게 성장하며 현역 최고급의 레지스타로 성장했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 계기가 07-08 시즌이후이다.당시 라파 베니테즈감독은 가레스 배리를 데려오기를 원하였으나 당시 구단주였던 질힉은 자금을 줄수 없다고 반대하였고 결국 알론소를 팔고 배리를 데려오려고 하였다.하지만 배리는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알론소만 잃고 배리는 데려오지 못하게 되었고,그 결과 리버풀은 암흑의 길을 걸어야 했다.
2.3 레알 마드리드 C.F. (2009~2014)
갈락티코 2기의 핵심멤버이자 라 데시마의 주역 중 하나
그러나 2009-2010 시즌 직전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하였고[5], 리버풀은 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리그 7위로 쳐지며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까지 잃어버렸다.[6]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잘 뛰고 있다. 스페인 국가 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그의 칼 같은 롱 패스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리버풀에서 알론소가 빠지자 그야말로 팀이 무너진 것처럼 마드리드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가 알론소다. 이제 나이가 30대를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알론소는 호노예, 라노예와 함께 알노예 모드로 경기를 뛴다. 이미지가 '롱 패스=알론소'로 박혀서 그렇지 실제로 수비력도 꽤 준수하다. 경기를 보면 알론소가 포 백 앞에서 몇 번이고 공을 끊어먹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경기에서 알론소가 빠지게 되면 미드필드에서 볼을 차단해줄 선수가 부족해져 수비적인 손해인 데다가, 양 윙의 공격력이 막강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공격을 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미드필더진에서 양쪽으로 넓게 벌려주는 볼 배급의 손해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선수이다.
챠비 에르난데스가 중원에서 선수들이 받기 좋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지휘한다면, 알론소는 약간 처진 위치에서 뻗어나오는 대지를 가르는 정확한 롱 패스가 일품.
킥에 관하여 샤비 알론소는 유럽에서도 최고 중의 최고로 꼽히는 수준이다. 특히나, 패스를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빠르게 구사할 수 있어 공격의 방향을 좌, 우, 중앙 가리지 않고 마구 바꿔 대면서 나오는 흔들기는 피를로를 제외하고 그 어떤 선수도 따라갈 수 없는 알론소만의 장기다.
백문이 불여일견. 눈으로 직접 보자.
제라드 vs 램파드만큼은 아니지만 알론소와 피를로 간의 비교도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소 유사한 만큼 자주 나오는 떡밥이다. 피를로가 중원 장악이나 경기 조율 및 패싱 능력에서는 좀 더 우위에 있는 반면 알론소가 수비 가담이나 활동량, 포 백 앞에서 전개되는 포켓 플레이에는 강점을 보이고 있으므로 어느게 더 우선시되는가는 개인의 평가에 맡겨 두도록 하자.
여담으로 퇴장 제조기라고 불린다. 현란한 다이빙은 하지 않지만 파울 유도가 매우 좋다. 헌데 그만큼 상대 선수들에게 자주 얻어맞기로 유명하다. 2010 월드컵 결승전에서 데용에게 명치를 스터드로 강타당하고 분명히 같은 팀 소속이었을 페페에게 등짝 니킥을 꽃히는 등 은근히 상대 미드필더나 수비수에게 견제를 당하면서 수모를 겪는 편이다.
2011년 11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 안토니오 아단이 90분 출전하면서 마드리드 스쿼드 전체가 잔디를 밟아 보았다. 이때 마드리드 스쿼드 선수들 출전 시간을 통계 내었는데 샤비 알론소가 1655분으로 가장 많이 뛰었다고 발표되었다.[7]
그리고 의외로 30세가 넘어서까지 리그 우승이 없었다.[8] 2011/12 프리메라 리가 우승이 첫 리그 타이틀. 출전 시간과 더불어 본인에게도 의미가 깊은 시즌일 듯하다.
13/14 시즌 디 마리아, 모드리치와 중원을 구성하여 BBC라인과 함께 리그 및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야말로 노예수준으로 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준결승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쓸데없는 태클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출전이 좌절되었다. 워낙 알론소가 레알 중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 레알 팬들은 매우 걱정하는 중이다. 실제로 알론소가 빠진 경기들 중 답답한 경기가 많았고, 결승 상대가 압박에 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기에 레알로서는 라 데시마를 앞두고 최대 고비를 맞게 되었다. 누가 알론소를 대신하여 출전할지 주목되었는데 결국 케디라가 그의 자리를 메우며 챔피언스 리그 열 번째 우승을 달성하였다. 여담으로 이때 가레스 베일의 역전골에 너무 기뻐한 나머지 자신이 출장 정지로 관중석에 머물러야하는 상태임을 잊고 필드로 뛰어들어가 함께 얼싸안고 기뻐하다가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먹어 UEFA 슈퍼컵에 결장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스페인의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함 그 자체였고, 알론소가 넣은 네덜란드전 페널티킥 선제골이 대회 유일한 그의 득점이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3위로 광탈하며 디펜딩챔피언으로써의 위용을 구겼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오피셜이 떴다!! 레알 팬들은 디 마리아도 떠나고 알론소도 떠나고 무슨 대책으로 그러냐고 그야말로 충공깽. 토니 크로스는 사비 알론소와는 약간 롤이 다르고 카세미루는 스타일이 알론소와는 아예 다른 선수다. 여러모로 갈락티코 1기의 마지막을 생각나게 하는 상황. 이적료는 10M 유로로 알려졌다.
알론소가 빠진 뒤에 그 자리는 뮌헨에서 온 토니 크로스가 도맡아서 뛰고 있는데 공격적인 면에서는 훌륭하나 수비에서 약간 불안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국대와 레알에서 수년을 함께 보고 살아서 정이 들만큼 들었을텐데 이케르 카시야스와 사이가 안좋다. 알론소는 자기가 본 최고의 골키퍼가 노이어라고 말하면서 덧붙여 호날두, 카시야스와 친하지 않아 무시하냐는 이야기에 '무슨 말이야! 그런 헛소리에 기분 상했을지모를 크리스에게 미안해.' 라고 해명하면서도 카시야스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한참 카시야스가 자신의 절친인 아르벨로아와 냉전기를 겪던 시기라 보란듯이 그런건지는지 몰라도. 이에 카시야스는 "난 아르벨로아랑은 예전만큼 친하지 않고 알론소랑은 원래 안친했어. 알론소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 고 직접 밝혔다.
2.4 FC 바이에른 뮌헨 (2014~ )
2.4.1 14-15시즌
"클래스는 영원하다"
이게 절반 시즌 뛴 선수의 하이라이트다.
스페인 국대도 은퇴하고 레알 생활도 정리하고 늦은 나이에 바이에른 이적을 택했는데, 스패니쉬 선수로써는 쉽지 않은 독일 무대 진출이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스페인 커넥션이 결성되고 있다 보니 적응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듯. 일단 감독부터 스페인[9]인인데다 알론소는 영어 회화도 가능해서[10] 초반 적응이 훨씬 쉬울 것이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다수 유력 언론은 1000만유로 선으로 추정. 2년 계약을 체결했다. 33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영입보다는 세대교체의 과도기를 메워줄 즉시자원감+어린 선수들의 멘토 역할로 큰 몫을 해주리라고 바이에른 팬들은 모두 기대에 가득 차 있다. [11] 알론소 본인도 스스로 연봉 삭감에 동의하고 이적한 것으로 알려져 바이에른에서의 화려한 부활에 대한 열망이 가득찬듯 하다.
여담으로 만약 알론소가 바이에른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다면 서로 다른 세 클럽에서 각각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사상 두 번째선수로 기록이 된다. [12] ]
등번호는 원래 달던 4번, 14번, 22번을 모두 단테, 클라우디오 피사로, 톰 슈타르케 등 다른 선수들이 달고있다보니 3번을 달게 되었다.[13]
계약서에 사인한지 30여 시간만에 리가 2라운드 샬케 04 원정에서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다. 말 그대로 경기 당일날 아침에 처음 발 맞추고 저녁에 바로 데뷔한 것. 그러나 적응기간 따윈 개나 줘버리듯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60여분을 소화하면서 팀 공-수 조율 역할에서 그 클래스를 증명했다. 그러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알론소가 몸을 던져 걷어낸 볼이 달려들던 베네딕트 회베데스의 손에 맞고 골라인을 살짝 넘고 노이어가 쳐냈으나 주심과 부심 모두 이것을 못보고 골로 인정해버리는 이뭐병한 오심골 덕에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바이에른 팬들과 알론소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겠지만 알론소가 빠르게 적응중인 것을 보여준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3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도 적응기간따위는 개나 줘버렸는지 그의 클래스를 여실없이 보여주며 두 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는 괴력을 발휘했다. 빌트 평점도 2점으로 마리오 괴체와 더불어 양팀 최고평점을 받았다.
챔스 1차전 맨체스터 시티전과 5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도 맹활약했고, 현재 유럽 전체리그 통틀어서 최고 패스성공률을 기록하고있다. 특히 알론소는 비거리 22.4m 이상의 중장거리 패스가 많기때문에 이런 패스성공률이 높은것이 더더욱 의의가 크다. 덕분에 슈바인슈타이거, 티아고 알칸타라, 하비 마르티네즈가 동시에 장기부상에 빠진 상황에서도 바이에른 팬들은 알론소라는 듬직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의 존재감덕분에 마음놓고 경기를 보고 있다.
8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는 날카로운 직접프리킥으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다!! 수비벽 아래로 날카롭게 깔려 볼프 골키퍼가 반응조차 할 수 없는 슛이었다. 경기는 6대0으로 바이에른이 승리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글라트바흐 원정에서도 람과의 호흡은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10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포백라인 앞에서 전체적인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는 알론소기 때문에 알론소의 부진은 중원 장악을 어렵게 하고 말았다. 뮌헨이 걱정해야 되는 상대인 레알 마드리드나 첼시급의 팀들은 모두 압박과 역습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알론소의 탈압박 능력의 부족함이 앞으로 있을 빅 매치에서 어떤 문제를 초래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그래도 알론소만큼 해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추후 슈바인슈타이거가 복귀한 뒤에는 주전경쟁에서 어찌될 지 장담할 수 없어 보인다. 단 이 경기에서 알론소는 평소처럼 처진 수비형미드필더로 센터백 사이의 변형 5백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 아니라 거의 중앙미드필더처럼 전진한 위치에 배치되어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적인 롤을 부여받았기에 이 한경기로 성급하게 판단하는것은 무리일 것이다. [14]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도 클래스 돋는 롱패스를 두어차례 뿌려준데다 71분만에 9.76km라는 맹렬한 활동량으로 중원장악에 일조하고 세르단 샤키리와 교체되었다. 패스정확도도 96%, 가로채기도 3차례나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도 조 하트를 꼼짝못하게 만드는, 구석을 향하는 날카로운 땅볼프리킥 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후반 막판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수비삽질로 역전골도 내줘서 졌다. 이 날은 알론소의 생일이었기에 멋진 골을 넣었지만 빛이 바랬다. 그러나 이건 베나티아가 이른시간 퇴장당하고 70분동안 10vs11싸움을 우세하게 이끌어왔다가 막판에 패한것이다.
전반기 일정이 종료된 현재, 샤비 알론소의 가세는 그야말로 바이에른 뮌헨의 신의 한수가 되어버렸다. 매 경기 안정적인 포백보호와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양질의 볼 배급, 특히 경기당 두어번씩은 나오는 마법같은 롱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직접프리킥으로도 리그와 챔스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중원 자원들이 대거 쓰러진 마당에 알론소마저 없었다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33의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출장해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런 알론소를 단 10M에 샀으니 신의 한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오히려 롱패스나 수비력은 토니 크로스보다 훨씬 우월했기에 바이에른 팬들이 크로스가 전혀 그립지 않게 만들어줬다.[15] 말그대로 현재 알론소의 단점은 나이밖에 없다.
게다가 그나마도 혹사로 인해 체력 문제가 닥칠 즈음 타이밍 좋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복귀해 둘이 번갈아가며 포백보호와 전진 임무를 수행중이니 든든함 그 자체이다. 후반기에는 하비 마르티네즈또한 복귀가 임박해있다.
하지만 전반기에 혹사당한 탓에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폼이 다소 하락하였고 몇몇 경기에선[16]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을 위기에 봉착시키기도 하였다. (포르투전 히카르두 콰레스마에게 볼을 뺏긴건 알론소가 걸려 넘어진건데 심판이 볼만 빼낸것으로 판단해 실점한거라 억울한 부분도 있긴 하다) 그래도 클래스는 여전하였고 그가 없었으면 끔찍한 전반기를 보냈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렇게 까이지는 않는 편이다. 포르투와의 8강 2차전에서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더골의 시발점이 되는 롱패스를 넣기도 했고, 후반에는 멋진 직접프리킥으로 시즌 챔스 2호골도 성공시켰다. 하노버 96 웜정에서도 기요타케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몇분 지나지도 않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써 알론소는 14-15시즌 4골 모두 프리킥으로 성공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5시즌간 6골 넣었는데 뮌헨 오니 벌써 4골 ㄷㄷ
2.4.2 15-16시즌
한편 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한국 페이지에 샤비 알론소의 14번 마킹된 유니폼 사진이 올라온 것으로 보아 피사로가 떠난 뒤에 다시 14번을 받는것이 확정되었다.
이번 시즌 역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위치에서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롱패스도 여전하다. 제롬 보아텡이 레드카드 징계로 못나오고 메흐디 베나티아가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펩은 알론소를 매우 신뢰하여 알론소와 양쪽 풀백들로 플랫3백을 구성한 괴상한 포메이션을 강행해 레버쿠젠에 승리하기도 했다.
2015년 11월 18일 현재 알론소는 뮌헨의 재계약제의를 거절한 상태이고, 뮌헨도 알론소 바짓가랑이 잡지않고 쿨하게 보내주기로 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다음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버풀FC이다. 알론소의 경우 은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하고 싶다는 의향을 예전에 밝힌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독일 언론에서는 알론소가 리버풀의 복귀를 원한다고 기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그러나 알론소는 현재 직접적으로 다음 소속팀에 대해 인터뷰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2015년 12월 16일 다름슈타트와의 포칼 16강전에서 시속 127km의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어 팀의 1:0 승리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5년 12월 18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7년까지 뛰기로 재계약하였다.
그러나 2016년 4월 현재 베르나트와 함께 바이에른 최악의 선수가 되버렸다.
알론소의 기동력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문제지만 정확한 롱패스를 통한 필드장악력이 그 단점을 상쇄해왔었는데 최근 알론소는 패스마저 상실해버렸다. [17] 심지어 투지 넘치던 수비력 역시 하락하여 알론소와 1:1은 반노마크나 다름없어졌으며 동료와의 호흡도 맞지 않아 협력수비시 동료를 방해하기까지 한다. 즉, 현재 알론소는 느리고 무리한 수비로 팀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카드를 수집하며 탈압박이 안되어 역습을 헌납하는 단점뿐인 선수가 되버렸다...[18]
그나마 5월의 알론소는 조금 나아졌다
일단 벤피카와의 8강 2차전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알론소가 견제를 벗어났을 경우 공격전개를 얼마나 캐리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보여주었고, 2016년 5월 4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아틀렌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장기인 프리킥골을 성공시킨데다 경기내내 맹활약하며 팀의 2 대 1 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은 원정다득점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하여 아르벨로아와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한 것은 안타깝게 무산. 리스본의 기적이 재현되기를, 레알 마드리드의 운데시마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헤르타 베를린전을 봐도 그렇고 ATM전을 봐도 그렇고 알론소를 제대로 견제하지 않은 경기들은 하나같이 알론소의 패스플레이에 어떤 참변이 일어나는지 일깨워줬다. 물론 한창때에 비하면 폼이 많이 떨어졌지만.. 속도라는 부분을 커버해줄 제롬 보아텡이 부상에서 돌아오자 확실히 3~4월보다 안정감을 찾았다.
DFB-포칼 결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기에 요슈아 킴미히가 120분을 뛰어야했다. 그래도 트로피 획득은 성공!
2.4.3 16-17시즌
알론소의 플레이스타일과 맞지 않던 과르디올라가 떠나고 라데시마를 함께한 카를로 안첼로티가 다음 시즌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는 상황은 확실히 희망적이지만 적지않은 나이에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다음시즌이 어쩌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전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같은 자리엔 요슈아 키미히가 있지만 안첼로티가 라데시마를 이룬 시즌 알론소를 150% 활용하여 결과를 냈던 좋은 기억이 있으므로 주전이라 예상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에서 선발 출장하여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지난시즌 다름슈타트와의 포칼 결승골이랑 빼다박은 멋진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개막골을 넣었다! 툭 떨어지는 골이 일품. 활동량을 줄이고 후방에서 역습이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잘해주었고 적절한 명장안첼로티의 용병술로 키미히와 교체되었다. 1시즌만 재계약 해줘요 음... 아니다... 안해도 되겠다...
3라운드 잉골슈타트 전에서도 프랑크 리베리가 흘려준 볼을 낮게 빨려들어가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2호골을 성공시켰다. 슈팅 파워, 궤적, 임팩트, 스텝 등 모든 부분에서 알론소의 클라스가 돋보인 골. 1대1 상황에서 알론소가 이 환상골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바이에른은 주전들 일부가 결장했음에도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의 1대0 패배, 이후 이어진 2번의 리가 경기에서 무재배를 하며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자, 비난의 화살은 알론소를 향하고 있다. 34세의 노장이니 눈에 띄게 저하된 기동력이 비난의 도마에 오른 것이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최고속력 28.3km/h에 그치며 후반 시작하자마자 헤나투 산체스와 교체되었다. 비슷한 세대에 전성기를 누리고 하향세를 타고있는 옆동네의 웨인 루니와 비슷한 신세다. 벤치에 박아두기엔 클래스가 넘치고, 네임벨류도 아깝고, 그렇다고 줄창 쓰자니 전성기가 지나 폼은 떨어질대로 떨어져있고.. 그야말로 계륵이 아닐 수 없다. 마츠 훔멜스가 영입된 후 제롬 보아텡과 더불어 최후방에서 알론소 못지않은 양질의 롱패스를 뿜어대는 괴물이 두 명이나 있다보니 알론소가 롱패스라는 장점 하나로 살아남기에도 더더욱 힘들어졌다.
3 플레이 스타일
사비 알론소 롱패스 스페셜
국내에서는 일명 대지를 가르는 패스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는, 역대 최고의 레지스타(Regista)[19]를 논할때 절대 빠지지 않는 선수다. 이 뛰어난 패스 능력[20]과 넓은 시야로 처진 위치(포백 바로 앞)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리그 준우승에 공헌하며 라 리가 MVP를 수상하고, 리버풀 FC에서 장기간 활동하여 경험을 쌓은 이후, 자기 위치에서 경쟁자를 찾기 힘든 최고 수준의 선수로 발전하였다.리버풀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예 처럼, 샤비 알론소가 팀을 떠나자 중원이 흔들리며 부진에 빠지기도 한다. 필드 위에서 존재감은 적지만 중요한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셈. 이젠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위에 상기했던 사실을 비롯하여 알론소는 다른 미드필더 및 플레이 메이커들과 차별화된 강점이 존재하는데 첫째는 다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둘째는 뛰어난 피지컬과 수비 기술이다.
알론소는 시야가 뛰어나 동료들의 위치를 읽어낼 수 있으며 그를 위해 먼저 유리한 위치를 선정하는 능력도 좋고 힘이 좋아서 쉽게 자리를 뺏기지 않는다. 근데 나이가 드니까 위치 선정하러 가기 전에 뚫리거나 자리를 잡아도 속도에서 털려서 경합 걸기도 전에 상대 선수가 유유히 지나간다그렇게 공수 전환에 있어 좋은 위치를 먼저 선점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마드리드에서 알론소는 단순히 마르셀루의 자리뿐만 아니라, 센터백인 라모스나 페페가 공격을 하러 앞으로 나갈 때 그 자리를 메꾸기도 하였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동료들의 빈 자리를 메꿔왔다.
또한 그 건장함은 기술적인 미드필더들에게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혹은 거의 보이질 않는 또 다른 장점이다. 선수 개개인의 테크닉에 비해 몸을 이용하는 경합에 약한 라 리가에서는 샤비 알론소의 피지컬이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공격 인원이 많은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 상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데, 알론소의 경우 피지컬을 이용해 파울을 유도하거나 지연을 통해서 팀이 재정비를 할 시간을 가진다. 수비에 결함이 많은 마르셀루를 두고도, 레알 마드리드가 적은 실점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카시야스와 알론소의 공이 컸다.
알론소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로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레지스타나 팀의 공수를 조율하는 포지션 치고는 탈압박이 고자라는 인식이 많이 박혀있는데, 알론소는 본인이 발재간으로 2~3명사이에서 볼을 지켜낸다기보다는 주변의 동료와 원-투패스로 압박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오해중 하나다.[21] 실제로도 볼키핑은 적어도 평타 이상은 친다. 압박이 워낙 강력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나 10-11, 11-12 FC 바르셀로나같은 팀을 상대로 할때 저렇게 스스로 개인기를 친다기보단 주변 동료를 이용해 상대 전방압박을 분산시키는 움직임이 많다보니 시청자들눈에는 갇히니까 시야 좁아져서 백패스만 남발한다는 인상을 남겨버린 것.
여전히 이런 동료활용을 이용한 압박분산과 전개능력은 조금도 죽지않았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4-15시즌 현재, AS 로마 원정에서도 마크맨이 붙어있는 상황에서 조금도 개의치 않고 7대1 대승을 이끌었으며 분데스리가 1,2위간의 대결이었던 난적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 원정에서도 상대가 알론소에게 90분내내 마크맨을 붙였으나 공격전개와 수비를 (동료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냈다. 공격진에 무게감이 집중되어있다보니 볼배급의 템포가 굉장히 빠른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압박에 갇히면 백패스를 해대는 알론소가 탈압박 고자로밖에 보일수 없는데 여유로운 템포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타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오히려 알론소를 활용하기 더 좋은 환경일 수 밖에 없다.
알론소의 단점이라면 키핑인데, 아쉽게도 알론소는 공을 지키는 능력이 베슬리 스네이더르, 구티에 비해 좋긴 하지만 샤비나 이니에스타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테크닉은 둘째 치더라도, 민첩성과 기동력에서 저 둘에 비하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압박 수비를 뚫어내 가면서 패스를 주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일반적인 약팀의 견제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팀과의 경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리그 내 약팀과의 경기, 즉 레알이 가둬놓고 팰 수 있는 경기에서는 알론소의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나올 상황이 되지만, 그렇지 않았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레알이 고전하는 경기가 여럿 나왔다. 집중 견제가 자주 일어나고 미드필더 싸움이 치열할수록 이런 경향이 강해지는데, 그게 바로 레알이 한동안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고 콤팩트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에게는 알론소가 지워질 때가 좀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도 과거 호날두만큼 비판을 받았던 선수가 알론소였고. 그런데 사실 알론소가 탈압박 능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옆동네 바르샤 미드필더들에게 비교되어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탈압박 능력이 더 부각되는 면이 좀 없잖아 있다. 바르샤 미드필더진은 세계에서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탈압박과 키핑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FC 바르셀로나가 상대가 아니라면 다른 여타 테크니컬 성향의 미드필더들처럼 어버버하면서 팀을 말아먹은 적은 거의 없다. 06/07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암락, 피를로, 가투소 3미들이 알론소 하나만 죽이려고 달려드는 와중에도 마르세유 턴 하고 몸으로 키핑하면서 버티면서 수비 라인 보호 제대로 해준 게 알론소였다. 04/05 시즌에 AC 밀란을 상대로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뤄냈던 시절에도 역시 알론소는 미드필드진에서 에이스라고 할 만했다. 빌드업의 축은 제라드가 아니라 언제나 알론소가 잡고 있었고 그러한 알론소가 이탈하자마자 09/10 시즌 들어 리버풀의 본격적인 몰락이 도래.
그리고 의외로 상당히 카드를 많이 받는 선수이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거친 허슬 플레이를 주로 구사하다 보니 이따금씩 자주 카드를 받는 편이다. 퇴장까지 당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두 경기에서 한 번 정도는 옐로 카드를 꼭 수집하고 다닌다. 하지만 2012년 즈음해서는 수비력이 많이 좋아져서, 역으로 바르셀로나 공격진을 압박으로 봉쇄하는 경기도 종종 나오곤 한다.
월드컵에서는 샤비 에르난데스-샤비 알론소 조합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마르코스 세냐와 비교해서 샤비 알론소는 수비보다는 볼 배급이 특기인 선수라 샤비 에르난데스와 역할이 겹치기 때문. 거기다 스페인 국대가 이미 샤비 에르난데스를 위주로 짧은 패스로 경기를 끌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샤비 알론소의 롱 패스가 빛을 발하기 어려운 감이 있다. 더군다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 헤수스 나바스 등 미드필드 자원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서 이들 뒤치다꺼리를 세냐가 다 해줬는데 이것도 문제. 물론 알론소의 수비 능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세냐가 해주던 만큼의 수비 지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유로 2008 이후 옛말이 되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여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활약은 유로 2012에서까지 이어져 매 경기 선발 출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8강전 프랑스전이 A매치 100번째 경기였는데, 전반에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골을 넣고 경기 끝나기 전에 페널티 킥으로 추가 골을 넣으면서 센츄리 클럽 가입과 동시에 골도 넣었다.
종합적으로 말해, 알론소는 국영수, 사탐, 과탐 가리지 않는 우등생이다. EPL과 라 리가의 장점을 고루 갖춘 미드필더는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선수라고 할 수 있다.
4 이야깃거리
모 인터뷰에서 애플 제품을 좋아하여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오오 사과농장 오오
트위터에 업로드하는걸 보면 덱스터를 무지 좋아하는 듯하다. 월드컵 회고록에 의하면 어느 날 훈련에 수염을 깎고 갔는데 동료들이 '헐 너 덱스터 닮았다'라며 별명으로 붙여 줬다고.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덱스터로 바꿔놓고 자기라고 하자 아르벨로아가 뻥치지 말라고 했다.. 덧붙여 그의 트위터 최초 팔로우 상대인 아르벨로아는 그의 계정을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그리고 바스크 계열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잘생겼다. 특히 리버풀 시절의 사진들을 보면 가히 레전드급 외모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마드리드에 와서는 수염을 길러서 이케르와 함께 털보가 되어 버렸지만...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와는 죽마고우 사이이다. 같은 바스크인이고 어렸을 때부터 같이 축구했다고. 현재 뛰고 있는 포지션도 비슷하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아르테타가 에버턴 소속이었기 때문에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아르벨로아와 함께 은퇴할때까지 반팔만 입기로 했다. 춥디 추운 날에도 반팔을 고집할 정도. 반팔만 입는 덕분에 근육질에다 털로 뒤덮인(...) 팔을 볼 수 있어 건강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런데 훈련때는 긴팔 트레이닝복도 입곤 하고 러시아 원정때 딱 한번 이너웨어를 입은 적 있다! 반면 아르벨로아는 벤치용 저지 외에 지금까지 긴팔을 입은 적 없다. 별명이 스파르타 라더라
이천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뛸 당시 팀 동료였다.
무시를 하는건지 패스도 잘 안해주고 가뜩이나 말도 안통하는데 자기가 뭐만 하면 욕하는 것처럼 소리를 질러댔다고...
재미있는 일화로 이천수가 처음 소시에다드 팀 훈련을 참가한 날, 알론소의 플레이를 보고 두 번을 놀랐다고 한다.
처음엔 알론소의 스피드를 보고...'아니 저런 조기축구 아저씨급의 느려터진스피드로 어떻게 날고 기는 빅리그라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축구선수를 하지? 그것도 톱유망주라며!!' 하고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약 5분 정도 더 지켜본 후...'아니 어떻게 킥이 저렇게 정확할수가 있지!! 거기다 무슨 시야가 저렇게 넓어!! 아 비싼 덴 이유가 있구나...' 하고 놀랐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그를 대책없이 팔아넘긴 팀들은 모두들 중원 초토화로 극악의 부진을 겪었거나 지금도 겪고 있으며, 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든든한 미드필더가 떠나면 어떻게 팀이 붕괴되는지, 알론소의 존재로서 알수 있다. 리버풀[22]..그리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으로 인해 샤비 알론소의 존재감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부쩍 늘었다. 토니 크로스-이스코-루카 모드리치 라인은 최고의 미드필더 라인으로 평가받지만, 정작 이들 중 알론소만큼 포백 보호를 확실하게 해줄만한 선수가 없는 지라 수비 불안감이 가속되고 있는 게 주된 이유.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갑작스런 이적과 관련하여, 샤비 알론소가 불륜을 일으켰다는 루머가 있다. 스캔들의 상대는 스페인의 여성 가수 Russian Red. 2014년 발매된 그녀의 앨범 'Agent Cooper'의 5번 트랙 제목이 'Xabier'이다. 이 앨범 트랙들의 제목은 아버지, 동생을 포함한, 자신이 이제껏 만난 남성들의 이름을 붙인 것인데, Xabier가 Xabier Alonso Olano의 그것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알론소는 급하게 마드리드에서 떠나야 했고, 뮌헨으로의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틈틈히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다. 그리하여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불어까지하면 유럽에선 끝판왕
사실 소싯적에 불륜(?)을 저지르기는 했다. 그 상대는...
...다정하다 리버풀 부녀자 팬들의 로망이었다. 후에는 삼각관계도 쓰여졌지만...
실제로 그쪽 계열의(...) 서역 부녀자들에게 제라드x알론소 커플이 공식이었다. 그런데 레알로 떠나면서 또 불륜(?)을...
알론소가 마드리드에서 연하의 새 애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by.디스페인치
새 남친도 도망가고 수지도 도망가고 영원히 고통받는 캡틴 제라드
레알로 이적후에는 리버풀에서부터 목숨 걸고 지켜준 [23] 아르벨로아와 절친하게 지내며 사적으로도 가장 많이 만나고 있다. 레알팬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은 뮌헨 이적도 아르벨로아에게는 진작부터 말해줬다고 한다. 물론 아르벨로아는 결사 반대했고. 뮌헨으로 온 후에도 우리 관계는 이미 우정을 넘었다며(...)단둘이 운동경기를 보러 가거나 여행을 간다. 다행히(?!) 아내들도 절친이다. 지금까지도 휴가만 되면 함께 가족 여행을 다니고 부인들끼리 사업, 블로그를 같이 꾸리는 둥 자매처럼 지낸다.
괜히 나까지 흐뭇해지네...
성격이나 스타일은 정반대, 알론소가 클래식이라면 아르벨로아는 로큰롤이다. 알론소는 매우 진중하고 점잖으며 중요한 일이 아니면 말을 꺼내지 않는 성격이라 '제독, 총독'으로 불렸는데 아르벨로아는 수다쟁이, 말썽쟁이, 희한한 얼빠진 짓을 잘해서 '띨띨이'로 불린다. 알론소는 코트부터 시계, 구두까지 맞춰 입는 패션스타 이 얼굴에 뭐가 안어울리겠어 로 유명하고 아르벨로아는 벗는걸 더 좋아하기로 유명한데 "니 옷은 아내가 입혀준거냐 딸이 입혀준거냐 아님 날 웃기려고 입은거냐?"고 놀리면 아르벨로아가 반항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놀린다고 한다. 카시야스의 패션화보를 보고 알론소가 "이 옷은 안 어울려. 이렇게 매치하는 게 아냐." 라고 할 때 아르벨로아는 "몸을 더 키웠어야해!", 라고 지적했다고... 이래서 싸운 거 아냐? 의외로 알코올에 관해서는 반대다. 축제때 알론소의 손에는 항상 술이 들려있는데 아르벨로아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둘의 공통점은 불독과의 애완견 키우고 책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알론소는 서점에 신권이 나오면 장르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읽어본다는데 아르벨로아는 영웅 전기를 좋아한다는 확고한취향 차이는 있다.
국대에서 아르벨로아와 토레스 중 룸메이트는 누구로 하고 싶냐는 질문에 토레스를 택했다. 생활이 규칙적이고 얌전한 토레스와 달리 아르벨로아는 새벽에도 소리지르듯이 떠들고 요란하게 NBA를 보느라 안자기 때문.[24]...다크서클의 원인 발견 아르벨로아는 알론소가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니면 본 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안그럴 거 같은데 욕을 찰지게 잘한다고 한다. [25]
본 모습은 귀엽다...
5 경력
5.1 경기 기록
시즌 | 클럽 | 소속리그 | 리그 | FA컵 | 대륙대회 |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1999/00 | 레알 소시에다드 | 스페인 라 리가 | 0 | 0 | 1 | 0 | - | - |
2000/01 | SD 에이바르 | 스페인 세군다리가 | 14 | 0 | 0 | 0 | - | - |
2000/01 | 레알 소시에다드 | 스페인 라 리가 | 18 | 0 | 0 | 0 | - | - |
2001/02 | 레알 소시에다드 | 스페인 라 리가 | 29 | 3 | 0 | 0 | - | - |
2002/03 | 레알 소시에다드 | 스페인 라 리가 | 33 | 3 | 1 | 0 | - | - |
2003/04 | 레알 소시에다드 | 스페인 라 리가 | 34 | 3 | 0 | 0 | 8 | 1 |
2004/05 | 리버풀 FC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24 | 2 | 0 | 0 | 8 | 1 |
2005/06 | 리버풀 FC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35 | 3 | 5 | 2 | 10 | 0 |
2006/07 | 리버풀 FC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32 | 4 | 1+2[26] | 0+0 | 15 | 0 |
2007/08 | 리버풀 FC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19 | 2 | 3+1 | 0+0 | 4 | 0 |
2008/09 | 리버풀 FC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33 | 4 | 3+1 | 0+0 | 10 | 1 |
2009/10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라 리가 | 34 | 3 | 0 | 0 | 7 | 0 |
2010/11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라 리가 | 34 | 0 | 7 | 1 | 11 | 1 |
2011/12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라 리가 | 36 | 1 | 4 | 0 | 10 | 0 |
2012/13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라 리가 | 28 | 0 | 7 | 0 | 10 | 0 |
2013/14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라 리가 | 26 | 0 | 7 | 0 | 9 | 0 |
2014/15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 26 | 2 | 4 | 0 | 10 | 2 |
5.2 대회 우승
- 리버풀 FC (2004 ~ 2009)
-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 (1회) : 2008-09
- FA컵 우승 (1회) : 2005-06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 2004-05
-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 2006-07
-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 2006
- UEFA 슈퍼컵 우승 : 2005
- 레알 마드리드 C.F. (2009 ~ 2014)
-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 2011-12
- 프리메라리가 준우승 (3회) : 2009-10, 2010-11, 2012-13
-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 2010-11, 2013-14
- 코파 델 레이 준우승 (1회) : 2012-13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 2013-14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 2013
- FC 바이에른 뮌헨 (2014 ~ 현재)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2003 ~ 2014)
- UEFA 유로 2008 우승
-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
-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우승
- UEFA 유로 2012 우승
6 같이 보기
FC 바이에른 뮌헨 2016-17 시즌 스쿼드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 월일 | 신체 조건 (평균: 182cm, 78kg) | 계약 년도 | 계약 만료 | 비고 |
1 | 30px 독일 | GK | 마누엘 노이어 | Manuel Neuer | 1986.03.27 | 193cm, 92kg | 2011 | 2021 | 부주장 |
5 | 30px 독일 | DF | 마츠 후멜스 | Mats Hummels | 1988.12.16 | 191cm, 92kg | 2016 | 2021 | |
6 | 30px 스페인 | MF | 티아고 알칸타라 | Thiago Alcântara | 1991.04.11 | 174cm, 70kg | 2013 | 2019 | |
7 | 30px 프랑스 | MF | 프랑크 리베리 | Franck Ribéry | 1983.04.07 | 170cm, 72kg | 2007 | 2018 | |
8 | 30px 스페인 | MF | 하비 마르티네스 | Javi Martínez | 1988.09.02 | 190cm, 81kg | 2012 | 2021 | |
9 | 30px 폴란드 | FW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Robert Lewandowski | 1988.08.21 | 185cm, 79kg | 2014 | 2021 | |
10 | 30px 네덜란드 | MF | 아르연 로번 | Arjen Robben | 1984.01.23 | 180cm, 80kg | 2009 | 2018 | |
11 | 30px 브라질 | MF | 더글라스 코스타 | Douglas Costa | 1990.09.14 | 170cm, 65kg | 2015 | 2020 | |
13 | 30px 브라질 | DF | 하피냐 | Rafinha | 1985.09.07 | 172cm, 68kg | 2011 | 2018 | |
14 | 30px 스페인 | MF | 샤비 알론소 | Xabi Alonso | 1981.11.25 | 183cm, 80kg | 2014 | 2017 | |
17 | 30px 독일 | DF | 제롬 보아텡 | Jérôme Boateng | 1988.09.03 | 192cm, 90kg | 2011 | 2021 | |
18 | 30px 스페인 | DF | 후안 베르나트 | Juan Bernat | 1993.03.01 | 170cm, 67kg | 2014 | 2019 | |
21 | 30px 독일 | DF | 필립 람 | Philipp Lahm | 1983.11.11 | 170cm, 66kg | 1995 | 2018 | 주장 |
22 | 30px 독일 | GK | 톰 슈타르케 | Tom Starke | 1981.03.18 | 194cm, 98kg | 2012 | 2016 | |
23 | 30px 칠레 | MF | 아르투로 비달 | Arturo Vidal | 1987.05.22 | 180cm, 75kg | 2015 | 2019 | |
25 | 30px 독일 | FW | 토마스 뮐러 | Thomas Müller | 1989.09.13 | 186cm, 75kg | 2000 | 2021 | 3주장 |
26 | 30px 독일 | GK | 스벤 울라이히 | Sven Ulreich | 1988.08.03 | 192cm, 84kg | 2015 | 2018 | |
27 | 30px 오스트리아 | DF | 데이비드 알라바 | David Alaba | 1992.06.24 | 180cm, 76kg | 2008 | 2018 | |
29 | 30px 프랑스 | MF | 킹슬리 코망 | Kingsley Coman | 1996.06.13 | 178cm, 71kg | 2015 | 2017 | 임대 유벤투스 FC에서 임대 |
30 | 30px 독일 | MF | 니클라스 도어쉬 | Niklas Dorsch | 1998.01.15 | 175cm, 72kg | 2016 | 2018 | |
32 | 30px 독일 | MF | 요슈아 키미히 | Joshua Kimmich | 1995.02.08 | 176cm, 70kg | 2015 | 2020 | |
34 | 30px 오스트리아 | DF | 마르코 프리들 | Marco Friedle | 1998.03.16 | 187cn, 78kg | 2017 | 2021 | |
35 | 30px 포르투갈 | MF | 헤나투 산시스 | Renato Sanches | 1997.08.18 | 176cm, 75kg | 2016 | 2021 | |
38 | 30px 독일 | MF | 에르달 외즈튀르크 | Erdal Öztürk | 1996.02.07 | 172cm | 2016 | 2018 | |
40 | 30px 크로아티아 | MF | 파비안 벤코 | Fabian Benko | 1998.06.05 | 180cm, 80kg | 2015 | 2018 | |
구단 정보 | |||||||||
사장 | 감독 | 구장 | |||||||
칼 하인츠 루메니게 | 카를로 안첼로티 | 알리안츠 아레나 |
- ↑ /ˈʃaβiˈer ˈʃaβi aˈlons̺o oˈlano/. Xabier, Xabi는 바스크어식 이름이기 때문에 여기에 에스파냐어 표기규정을 적용시킨 '사비에르', '사비'라는 표기는 틀린 표기이다.
- ↑ Q)왜 3번을 선택했나? / A) 왜 3번을 골랐냐고? 나 역시 14번을 원했지만 그건 피사로의 번호였지. 그래서 3번을 골랐어. 왜냐하면 나는 바이에른과 함께 3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지. - 알론소 본인 인터뷰 中, 2015-16 시즌 선호하는 번호인 14번으로 돌아갔다.
- ↑ 2014년 은퇴
- ↑ 이중에 한명이 바로 이천수
- ↑ 라파엘 베니테스 전 리버풀 감독이 가레스 베리를 리버풀로 영입하려 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샤비 알론소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려고 하는 과정으로 인해 화나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는 의견이 있다. 그렇게까지 해서 영입할려고 했던 가레스 배리는 아스톤 빌라 시절보다 낮은 주급 제의로 인하여 결렬되고 맨체스터 시티로 입단하게 된다.
- ↑ 물론 이렇게 좋지 못한 성적을 낸 데에는 주전들의 부상, 막장 구단주의 막장 행각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하지만 그의 빈 자리를 메우지 못한 것이 부진의 원인 중 하나임은 확실하다.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알베르노 아퀼라니는 부상으로 먹튀가 되었고, 그의 롱 패스가 없는 리버풀은 그저 토레스와 제라드에 의존하는 답답한 팀이 되었다.
- ↑ 2등은 아단에게 한 경기 양보한 카시야스(1620분), 3등은 세르히오 라모스(1575분)였다.
- ↑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1회, 리버풀에서 1회, 총 2회의 준우승만...
- ↑ 펩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카탈루냐 출신으로 FC바르셀로나에서 선수, 감독을 거친 레전드라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알론소와 앙숙 관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론소는 카스티야 출신이 아닌 소수민족인 바스크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펩과 더 잘 통할 수도 있다. 실제 바로셀로나FC는 역사적으로 바스크 출신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왔다.
- ↑ 잉글랜드에서 5년이나 살았으니.. 입단 컨퍼런스에서도 서-독 통역관 없이 그냥 영어로 했다. 그리고 슈바인슈타이거, 필립 람 등 대부분의 팀 내 고참들도 영어 회화가 가능하다.
- ↑ 토니 크로스가 떠나면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외에 팀 클래스에 맞는 중앙미드가 의외로 부족하다. 하비 마르티네즈는 장기부상을 당해버렸고 티아고 알칸타라는 워낙 유리몸인데다가 대체자인 로데와 가우디노는 잠재력은 보이지만 아직 저 정도 클래스로 성장하려면 멀었다. 심지어 슈슈마저 부상당하자 중미에 당장 람을 놓거나 새파란 유망주 로데, 가우디노를 매 경기 돌려야 하는 상황. 알론소는 이 공백을 메워줄 굉장히 탁월한 선택이다.
- ↑ 첫 번쨰는 클라렌스 세도르프
- ↑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3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리고자 하는 의미도 포함되어있다.
- ↑ 위르겐 클롭의 전술이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를 움츠리게 해 롱볼공격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알론소를 평소처럼 쓰다가는 상대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꼴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펩은 그 경기에서 중원장악을 반쯤 포기하고 아르연 로번의 파워에 의존하는 전술을 들고나왔는데, 리베리가 교체해 들어와 로베리 라인이 완성되자 먹혀들어 결국 승리했다. 알론소 본인도 후반전에는 좋은 롱패스도 두어차례 찔렀고 굴절되긴 했지만 중거리슛도 쏘는 등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 ↑ 크로스 역시 물흐르듯한 볼배급과 볼간수가 장점이었으나 워낙 스타일을 읽기가 쉬워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 (월드컵에서도 이 문제는 이어졌다.) 그나마 볼키핑력이 살짝 더 나은데다 나이도 어리고, 알론소보다 중거리를 훨씬 자주때리고, 득점으로 많이 연결된다는게 장점이다.
- ↑ 샤흐타르전 퇴장이라던지 포르투전 실책이라던지
- ↑ 일단 펩 감독이 짧은패스 덕후라 알론소의 장점이 전술적으로 살아나기 힘들다.
- ↑ 그런데 챔스에서 유베전, ATM전 실점들을 보면 알론소만의 탓이라기보단 일단 수비진이 줄부상이라 킴미히-알라바라는
평균신장 177불안불안한 수비라인도 한몫했다. - ↑ 국내에서는 흔히 앵커라고 부르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사실 앵커는 홀딩과 거의 같은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샤비 알론소같은 스타일은 레지스타 혹은 쳐진 플레이 메이커 정도로 부른다.
- ↑ 이 패스 능력을 위해 하프라인에서 골대 맞추기를 했다고 한다.
- ↑ 탈압박 일류급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다는거지 필요 이상은 해준다. 알론소의 위치 자체도 롱볼 전개시에는 센터백 라인까지 쳐지기때문에 3~4명사이에 순간적으로 갇힐 일도 별로 없다.
- ↑ 물론 몇년뒤에 완전히 공백을 메꿨으나, 지금 다시 멸망했다.
- ↑ 캐러거가 아르벨로아의 수비에 분노해 경기중에 그를 패대기치며 화를 냈다. (알론소가 들은 바에 의하면 '알바로 니가 무슨 마라도나인줄 아냐?!'고 했다고 한다.)그런데 아르벨로아가 지지 않고 덤비면서 싸움으로 번지려하자 알론소가 뛰어들어 아르벨로아를 자기 몸으로 감싸고 캐러거를 밀쳐내며 윽박질렀다.
이것때문에 둘이 같이 레알로 간건 아니겠지ㅠㅠ하던 리버풀 팬들이 꽤 있었다 - ↑ 새벽에 경기 보다가 신난 아르벨로아가 sns에 글을 쓰자 알론소가 '바보야. 내일 훈련 있는데 안자고 뭐하냐?' 고 답글을 썼고 이에 라모스가 '바보야, 지도 안자고 있구만.' 라는 답답글을 쓴 일화가 있다.
- ↑ 이과인이 해트트릭한 날 공에 축하 메세지랍시고 병신느림보꺼져 라고 적어주었다.
누가 누구한테 느림보라고?트위터에 뜬금없이 욕(what the fuck?)을 쓰는 등 그를 매우 진지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팬들을 놀라게 했다. - ↑ FA컵 + 리그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