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매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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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동지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력(人力) 도트 노가다, 인밀레

2002년부터 거의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북한의 초대형 매스게임. 공식 명칭은 '김일성상 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으로, 평양능라도 경기장에서 열린다.

북한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열리는 단일 공연 중 가장 많은 사람[1]이 참여하며, 주 내용은 태조김일성핵종김정일의 업적 찬양, 일제강점기빨치산 항일 투쟁, 우리식 사회주의 체제의 선전, 북한 어린이들의 아름다움, 집단농장의 위대한 생산성, 조선인민군의 용맹함, 선군정치, CNC, 조선의 아름다운 강산, 북한 주도의 남북통일 정책 등이다. 공연의 기본 틀은 유지되고 있지만, 매년 조금씩 소재를 바꿔가며 개작되고 있다.[2]결론=그 나물에 그 밥

애초에 독재 정권 치하 밖에 할 수 없는 규모의 공연으로서, 연습 중에는 각종 가혹행위가 수시로 일어나며 북한의 경제난 속에서 더욱 가중되어가고 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공연에 평양의 어린이들을 동원하면서 아동학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일단 훈련기간이 6개월인데,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리고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음식과 물을 제한하는데, 훈련하면서 심한 탈수와 일사병이 생기는데 물을 주지 않으면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친다. 실전훈련에선 6시간 이상을 버텨야 하는데 선 채로 대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고, 여학생들은 소변을 참다가 방광염에 걸리는 학생들이 많다. 탈북자 주성하 기자의 아리랑에 대한 포스팅아리랑1 아리랑2이 나오는데 상당한 훈련이 요구되는건 맞는 듯.

또한, 북한에 초청된 해외 고위급 인사들와 상당수 패키지 여행자들은 반드시 저 공연을 보고 가야 한다고 한다. 매들린 올브라이트를 비롯한 여러 고위 인사들이 관람한 바가 있으며 북한의 몇 안 되는 외화벌이의 수단.[3] 고려투어에서 티켓을 살 수 있으며 2007년까지는 남한에서 사이트가 차단되지 않았지만, 2011년 현재 확인 결과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 그 때 확인한 바로는 좌석이 3등급 구분이 있고 VIP, R석, A석이 있다. VIP석은 당시 기준으로 800달러였다. ㅎㄷㄷ 2012년 4월 17일 현재 확인한 결과 다시 접속이 가능하며, VIP석은 300유로로 한화로 약 450,000원을 호가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디에고의 밀착취재에서도 아리랑 공연을 관람했다. 김일성종합경기장의 위엄.

2010년에는 김정은도 관람했다.관람 한 외국블로거의 평양방문기.

남한 국적으로 관람한 사람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으며, 정치적 이념에 상관없는 한국 NGO단체 회원들이 방북하면서 종종 보는 경우가 있다.사진 공연에 한국군을 살해하는 내용등이 포함되어 남한 보수 언론 등에서 격렬히 반발하기도 했고 남북관계가 완화되면서 북한이 해당 장면들을 빼기도 했다. 한국에선 오랫동안 이러한 매스게임을 전쟁 연습, 대남 협박질 정도로 보았으며 남북 고위급 회담, 적십자 회담 등을 위해 북을 방문한 남한 고위인사들에게 아리랑을 관람하게 하자 남한에선 북의 협박질 정도로 받아들여서 매우 분노하기도 했다.

2013년 9월 30일을 끝으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 김정은의 '인자함'을 선전할 목적일 수도, 외화부족과 자금난 때문일 수도 있다.

영국의 일렉트로닉 밴드 Faithless가 뮤직비디오에 아리랑 공연 장면을 넣기도 했다. 정확히는 북한 배경의 다큐멘터리 영화 '어떤 나라'에 수록된 장면을 사용한 것이며, 노래의 제목은 'I Want More'(...).
  1. 10만 명 가량으로, 2007년 기네스북에서 공인했다.
  2. 디에고의 밀착취재 '북한'편 참조.
  3. 나머지는 슈퍼노트마약, 그리고 무기를 비롯한 몇 안되는 수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