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부기팝 시리즈의 등장인물
蒼衣秋良
13권 부기팝 로스트 뫼비우스와 14권에서 출연.
사실상 13권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지만, 키리마 나기의 어머니 '하세베 쿄코'에 관한 이야기가 더욱 관심을 끌기 때문에 페이크 주인공인 듯.
능력명은 콜드 메드신. 능력명데로 아주 냉철하고 지적인 타입의 날카로운 인상의 합성인간이다.[1]허나 여타 다른 합성인간들과는 다르게 통화기구가 아닌 타 조직에서 만들어 낸 존재다.
무슨 일인지 큰 빚을 진 외가를 위해 어머니가 대리모로써 그를 잉태했지만, 발각되어 만삭의 몸으로 도망친 후 그를 길렀다.
허나 그가 어린 나이에 그와 다른 특수한 상황과는 상관없이 교통사고로 사망, 그후 고아원에 의탁하게 된다.
그때 장학금을 위해 만난 의사가 다름이 아닌 키스기 마키코.
잡아먹힐 뻔 했지만 결국 무언가가 부족했는 모양인지 구사일생 후, 그녀의 정체를 깨닫고, 통화기구에 들어가게 된다.
그때 그를 받아준 사람이 통화기구 극동방면 지휘관인 아마미야 미츠코였고, 키스기 마키코의 진실과 모 머더의 사건을 전부 파악하게 된다.
그래서 갑툭 했지만 모든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키스기 마키코를 죽인 부기팝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으며, 그 때문에 부기팝과 접점이 있는 오리하타 아야의 곁을 맴돌고 있다.
허나 어찌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도 발생했는지 오리하타 아야에게 플러그 꽂힌 듯. 이후 14권에서는 아마미야 미츠코의 배신으로 아마미야 세츠코의 곁에서 일하고 있는 듯하다.
2 selector infected WIXOSS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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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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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본편 | selector spread WIXOSS BOX1 표지 |
蒼井 晶(あおい あきら)
selector infected WIXOSS에 등장하는 셀렉터 중 한명으로 성우는 아카사키 치나츠 / 제이미 마키.
카리스마 독자모델이며 사용하는 루리그는 피루루크. 자신의 이름을 모티브로 한 "아키럭키(アキラッキー, 아키랏키)"가 말버릇이다. 주역 3인을 애칭[2]으로 부른다.
데레마스의 키다리 아이돌 모로보시 키라리와 닮았다는 말이 많다. 정작 성대는 히노 아카네이지만.
2.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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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selector infected WIXOSS
selector infected WIXOSS 등장 셀렉터 및 루리그 | |||||||||
코미나토 루우코 타마 | 쿠레바야시 유즈키 하나요 | 우에무라 히토에 미도리코 | |||||||
아오이 아키라 피루루크 | 우라조에 이오나 우리스 | 치요리 엘도라 | |||||||
>이오나, 네년이 점잔 빼면서 여왕 상판떼기 하는 것도 지금뿐이라고… 기억해둬…![3] >(伊緒奈、 手前が澄ました女王面してられんの、 今だけだぞ… 覚えとけよ…!) |
불만 있냐? 어떻게 싸울지는 자유 아니냐고![4](文句あんのか? どう戦おうが自由だろうがよ!)
애니메이션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한 본 작품의 진 주인공[5]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특히나 처음 시작하거나 강한 상대에게 패배한 약한 상대만 골라 배틀을 거는 이른바 하이에나 스타일. 우리스의 언급에 따르면, 처음에는 우라조에 이오나에게 패배한 상대를 위주로 배틀을 걸었다고 한다. 가령 이오나에게 패배하여 마지막 단 한 번의 기회만 남았었던 셀렉터를 일부러 져준다는 말로 꼬드겨 승부를 성사시킨 후 짓밟은 경력도 있다.[6] 그녀의 소원은 직업상 라이벌인 이오나의 파멸. 때문에 이오나에게 광적인 집착을 보이나, 정작 이오나에게 패하는 것이 두려워 직접적인 도전은 하지 못한다. 이 부분을 역시 우리스가 지적하여 일침을 놓으며 도발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소원을 한시바삐 이루고 싶은 생각만 앞선 바람에 셀렉터를 찾아다니는 데만 열중하여 지나치게 동분서주한 결과, 자연히 촬영 펑크를 자주 일으키게 되었고 이에 업계 관련자들의 불만을 사게 되었으며, 결국은 아키라의 자리를 유우코라는 다른 모델이 대신 차지하게 됨으로써, 말 그대로 "이오나가 파멸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파멸"하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마침 코미나토 루우코에게서의 패배로 2패를 기록하여 정신적으로 몰려있었던 상황[7]에 우리스의 집중적인 촌철살인급의 어그로성 도발과 이오나의 '패배자(負け犬)' 발언에 넘어가 이성의 끈을 놓고 그 즉시 이오나와의 셀렉터 배틀로 돌입하고 만다. 결과는 당연히 패배. 배틀 묘사 장면 이오나에게 패배한 것을 끝으로 그대로 리타이어하여 퇴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직후 유즈키에게 어느 폐건물로 루우코와 함께 찾아와달라는 문자를 보내며, 폐건물로 찾아온 두 사람 앞에 가면을 쓴 채 모습을 드러낸다. 가면을 벗었을 때 드러난 얼굴에는 형언하기 힘든 모양의 괴상하고 흉측한 흉터가 오른쪽 뺨에 나있었다. "파멸시키고자 했던 대상에게 역으로 파멸당한"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분노를 가장 큰 계기를 마련한 루우코에게 그녀의 멱살을 잡아 흔들면서까지 강하게 표출하며[8] 급기야는 모두 자신의 얼굴과 똑같이 만들어주겠다며 칼을 꺼내들어 상해를 입히려 하나, 때마침 순찰을 돌다가 소리를 듣고 현장에 들이닥친 경찰에게 발각되어 그대로 도주하여 미수에 그친다. 이 장면을 끝으로 infected 시즌에서는 '아키라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소문만 사람들 사이에서 무성하게 전해지고 있을 뿐, 행적이 묘연해져 더 이상의 출연은 없게 된다. 폐건물에서의 재회 장면에서는 분명 세 차례 모두 패배를 한 상태였음에도, 여전히 셀렉터에 관한 기억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불명. 또한 자신의 소원의 반작용으로 얼굴에 흉터가 생겨 다시는 모델 일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9] ==== selector spread WIXOSS ==== | selector spread WIXOSS 등장 셀렉터 및 루리그 | |||||||||
코미나토 루우코 이오나(유키) | 우에무라 히토에 유즈키 | 치요리 엘도라 | ||||||||
아오이 아키라 미루룬 | 우라조에 이오나(우리스) 타마 | 후타세 후미오 앤 | ||||||||
?? ?? |
>입 다물어 똘마니. >(黙れよ、 三下。) |
>내 안의 나쁜 아키럭키는 우리스가 죽여주었어. 아키럭키는 우리스 덕분에 '아키러블리'가 된 거야… >(私の中の悪いアキラッキーはウリスが殺してくれた。 アキラッキーは、ウリスのおかげでアキラブリーになったの…) |
>우리스… 너는… >(ウリス… あなたは…) |
>아ㅡ니. 지금의 나는 '아오이 아키라'… 너를 쓰러뜨리고, 너를 구할… 아오이… 아키라! >(ちげーよ。 今の私は蒼井晶… あんたを倒して、 あんたを助ける… 蒼井… 晶!) |
spread에서 다시 재기하여 2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미 infected 마지막회 차기 시즌 예고에서 흉터가 남아있지 않은 멀쩡한 얼굴로 잠깐 모습을 드러내어 아키라가 재기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 자체는 14년 2분기 때 미리 밝혀진 사실이었지만, 폐건물에서의 재회 장면에서는 분명히 배틀에서의 패배를 암시하는 징후[10]가 여럿 있었음에도, spread에서의 재등장에서는 어째서인지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는가에 대한 의문 또한 2분기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부분이었다.
마침내 spread에서의 첫 재등장인 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흉터는 아직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는 단지 화장으로 가리고 있는 것일 뿐이었다. 셀렉터 박탈 직후에는 방구석에 틀어박혀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안했으나, 흉터를 가릴 때 쓰는 메이크업 도구 세트를 보내오거나 CM 자리를 알아봐주는 등, "이오나의 모든 재력과 커넥션을 동원하여 아키라를 도와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며 발벗고 나서서 챙겨주는 우리스의 도움과 더불어서, "오래전부터 아키라를 줄곧 동경해왔으며[11] 이오나조차도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곳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설득을 듣고는 다시금 바깥 외출을 하게 되었으며, 본래의 모델로서의 입지 또한 점차 회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신을 그토록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있는 우리스 앞에서만큼은 말 그대로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만큼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는 데까지 발전하게 된다.[12] 이에 한 술 더 떠서, 우리스가 한 번 핥아준 오른쪽 뺨의 흉터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기라도 하듯이[13] 촬영 외의 바깥 일상에서는 화장으로 굳이 숨기지 않고 다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것도 메가데레…인가… 그러나 정작 우리스는 이러한 아키라의 변화를 보고는 이오나에 대한 증오가 벌써 사라진 것이냐며 되려 핀잔을 준다.[14] 사실 아키라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스는 아키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아키라의 이오나를 향한 부정적인 감정을 원했던 것일 뿐이었다. [15][16]
우리스가 아키라에게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겠냐고 묻는 장면이 지나간 후 곧이어 아키라가 루우코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두 번째 배틀을 신청한다. 이때 새로이 자신의 루리그가 된 미루룬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키라의 가식 섞인 간절한 부탁을 루우코가 들어주게 되어 배틀이 성립되는데, 배틀 진행 중 어마어마한 카오게이를 선보이면서 본심을 다하지 못하는 루우코를 거의 패배 직전의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몰아넣는 데 성공하지만, 주인공 보정의 미친 운빨 덕에 배틀을 방해받지 않기 위한 인적 드문 장소로 선택했던 공사장의 인부가 이들을 발견하는 바람에 배틀이 강제로 중단되어 무승부로 끝이 난다. 배틀 종료 직후 헤어지는 길에서는 가식따윈 던져버린 채 본심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루우코의 실력과 이오나의 처치에 대해서 있는 대로 폄하하고 험담을 내뱉다가, "몇 번이고 어디까지든 떨어뜨려주겠다"는 으름장을 두 사람에게 남기고는 자리를 떠난다.
모델로서의 재기에 따라 잡지에서도 다시금 출연하게 되는데, 첫 재출연 코너의 내용은 "누구 강한 애가 대전해주지 않을까냐~☆"(…)라는 코멘트와 함께 위크로스 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실린, 즉 다른 셀렉터를 찾고 있음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이와 더불어 넷상의 트위터를 통하여 "소원을 이뤄주는 불가사의한(不思議な) 루리그 카드가 있다는 소문"을 확산시켜 5천여 건의 리트윗을 받거나 사람들이 반신반의하게 하는 등 뜨거운 반응과 흥미를 일으키게 하였으며, 이에 따라 셀렉터가 아닌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도 소설에서나 나오는 "말하는 루리그 카드"가 실재한다는 소문이 마치 도시전설처럼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가게 하는 데에 크게 일조한다.
루우코와의 대전을 마치고 자랑스럽게 돌아온 직후 우리스에게 이를 알려 평소처럼 칭찬해주며 사랑해주길 바랐지만, 정작 우리스는 칭찬도 잠시 대뜸 아키라가 흉터를 가리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지적을 하면서 여러가지 험한 말로 아키라를 몰아붙인다. 이로 인해 크게 상심하여 충격을 받은 아키라는 다시 방구석에 박힌 채 그토록 믿음을 주며 자신을 사랑해주던 우리스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하여 정서적으로 점점 매우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인다.검열삭제만 나오면 말 그대로 조교된 여캐가 따로 없다(…). 직후 마치 실연이나 당한 사람처럼 방구석에 갇혀 지내다가, 그토록 갑자기 매몰차게 대했던 우리스가 다시 찾아와주자 그야말로 화색이 돋아난 얼굴로 눈물을 쏟아내면서 크게 기뻐하며, 다시 한 번 힘을 빌려주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우리스의 품에 얼굴을 파묻으며 뭐든지 하겠다고 다짐한다.
우리스에게 완벽하게 함락당한 아키라는 우리스와의 은밀한(…) 데이트 도중 우리스에게 귓속말로 무언가 지시를 받고는 루우코 일행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가게 된다. 골목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내 히토에와 마주치지만 히토에는 전부터 줄곧 배틀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였고, 그보다도 당장에는 이오나에 대한 건으로 루우코에게 유즈키를 맡기고 온 터라 애초에 배틀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히토에와의 배틀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는 예정과는 틀어진 상황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편집증에라도 걸린 듯이 우리스의 기대를 배신하여 버림받을 것이라는 말을 되뇌이며 초조함과 불안함에 사로잡혀 머리를 박박 긁어대는 급성착란에 가까운 증세를 보여주어 히토에를 당황시킨다. 이내 아키라는 그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 후는 스스로 생각해내라는 우리스의 말을 되새기고는 무언가를 떠올렸다는 듯이 히토에를 향햐여 미소를 지어보이며 "너만 있으면 문제 없잖아?" [17]라는 말을 끝으로 히토에에게 다가서는데…
결국 아키라는 히토에를 인질로 삼아 루우코를 지정한 장소로 불러낸다. 루우코는 그렇게 자신과 배틀을 하고 싶다면 해줄 테니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라며 아키라를 다그치지만 아키라의 의도는 다른 데에 있었다. 이윽고 계단에서부터 복도를 통하여 우리스가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당연히 그녀의 행동은 우리스에게 칭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벌인 촌극이었으나… 아키라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결과로 돌아오게 된다.
사람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 상처를 주어 쾌감을 느끼길 좋아하는, 일종의 그녀 나름의 철학[18]을 갖고 있는 우리스는 히토에의 신체에 직접 상처 입힌 것에 대해 아키라를 크게 꾸짖으며 무릎으로 복부를 가격한다[19]. 전혀 예상치 못한 우리스의 반응과 "보기 흉하다"는 한 마디에 아키라는 자신의 얼굴 흉터를 부여잡고[20] 좌절하며 그 자리에 완전히 주저앉고 만다. 이후에는 관전석의 모두가 루우코와 우리스의 배틀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와중에서도 아키라 혼자서만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한 채 혼자 웅크리고 앉아 불안장애와도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혼자 신이 나서 배틀을 구경하던 미루룬은 그런 아키라를 그저 의아해하듯이 바라만 볼 뿐이었다. 미루룬: 중증
루리그가 된 아이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어 희망으로 부풀어오른 주인공들의 희망을 짓밟아버리기 위해 우리스가 타마에게 어둠으로 물들여진 레벨 5 그로우를 단행하자, 아키라는 자신만의 것인 우리스가 자신이 아닌 타마의 안에 들어가려한다는 사실에, 이제는 안 그래도 위태로웠던 마음의 평정이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려 크나큰 배신감에 정신없이 우리스의 이름을 부르짖는다.[21] 배틀이 끝난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표정을 짓는 우리스를 한없는 절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아키라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펜 하나를 몰래 집어든다…
밖을 나선 후에도 여전히 만족감에 젖어있는 우리스에게 아키라는 조심스레 자신의 모습이 어떠냐는 질문을 한다. 우리스는 겉치레와도 다를 바 없는 칭찬을 늘어놓아 주지만 아키라의 귀에는 단 한 마디도 들어오지 않았다. 아키라는 직후 우리스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가지고 온 펜으로 우리스의 복부를 깊숙히 찌르고는Nice Card 그대로 우리스를 남겨둔 채 실성한 사람인 양 터벅터벅 걸어가며 유유히 자리를 떠나버린다.이 구역의 광년이 자리는 넘길 수 없다는 아키라의 굳건한 의지!
아키라의 돌발행동에 흥미를 보이며 실실대는 미루룬에게 "우리스의 상처가 빨리 낫기를"이라는 자신의 소원을 새로이 밝히며 배틀을 계속해나갈 구실을 지어낸다. 치요리가 루우코와 히토에에게 배틀을 해달라고 닦달해대는 현장으로 갑자기 불쑥 나타나 흐느적거리며 다가와서는 자신이 배틀을 해주겠다며 나서자, 엘도라에게 자극을 받은 치요리가 그 제의을 받아들이려는 순간, 루우코와 히토에가 치요리를 붙들고 뛰쳐나가 자리를 황급히 떠나가버린다. 바로 그 직후 아키라는 우리스에게서 메일을 받고 곧장 약속 장소로 찾아간다. 약속 장소에서 자신을 "아키러블리"라는 별명으로 지칭하며 맞이하는 우리스에게 지금의 자신은 "너를 쓰러뜨리고, 너를 구할 아오이 아키라"라고 선언하며 우리스에게 다가선다.
그대로 우라조에 가의 맨션 건물로 아키라를 데려온 우리스는 루우코와 아키라를 비교하면서, 아키라를 누군가를 죽이는 것도 불가능한 '중도반단(中途半端)'한 흐지부지한 인간이라며 비하한다. 그러자 아키라는 예전에 우리스가 이오나의 루리그였을 때 자신을 도발하면서 거론했던 어느 셀렉터[22]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어 이를 반박하자, 우리스가 또 다시 그녀를 비웃으면서 마치 그 셀렉터가 아직 살아있다는 얘기를 꺼내려는 듯이 입을 열려고 하지만, 도중에 아키라가 가로막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세 번째 패배의 결과로 흉터가 생겨버린 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며 절망에 빠져있던 아키라에게 그 셀렉터가 거울 속에서 나타나 온갖 저주를 퍼풋는 등의 환상을 보게 될 정도로 아키라는 "영혼의 밑바닥부터 더럽혀져 있는" 자신에 대해 한없이 절망하게 되었지만, 그런 자신을 구해준 것이 바로 우리스였으며, 자신이 루우코와 싸울 장기말뿐인 걸 진작에 알았어도 자신은 그런 우리스를 사랑했었다는 자신의 감정을 토로한다. 이에 자신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우리스의 물음에는 전에 펜으로 찔렀던 상처를 가리키며 그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는 의외의 대답을 한다.
우리스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상처를 자신의 소원으로 치유하여 자신은 루리그가 되고, 다시 배틀을 하여 인간으로 돌아오면 또 다시 우리스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우리스에게 다시 상처를 입히고 다시 그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소원을 빌어 루리그가 되었다가 인간이 되어 상처를 입히고 다시 치료하는 일을 반복하여 자신의 사랑이 우리스의 몸을 통과하여 순환되어, 우리스가 자신의 사랑을 평생 잊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절규 섞인 선언을 내지른다. 이 말에 흥미를 보인 우리스와 기어이 배틀을 진행하게 되지만, 상황은 아키라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못했다. 아키라는 진땀을 삐질삐질 흘릴 정도로 우리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결국 타마의 레벨 5 그로우 후로는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여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최종화의 후일담에서 모델 활동을 잘 지속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위크로스의 인과에 의해 생긴 얼굴의 상처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오나와는 적어도 잡지상으로 봤을 때는 불화 없이 잘 지내는 듯하다. 성격이 고쳐졌을지는 의문이지만
2.2 기타
2.2.1 열연과 얼굴개그
파일:Attachment/아오이 아키라/Akirakki.jpg
유희왕의 절대적인 영향력 덕분에 소위 카드 배틀 애니메이션의 기본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카오게이'(…) 관련 지분을 본 작품에서는 이 캐릭터가 전부 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 그냥 그 자체로 사실이다. 특히 spread 시즌 2화에서부터 조금씩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6화에서는 거의 정점을 찍어가기에 이르렀다.
우리스와의 백합관계와 카오게이와 더불어 담당 성우의 열연이 남긴 임팩트 또한 아키라가 비록 하는 짓은 밉상의 극을 달려도 수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네타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아키라의 팬아트 창작 또한 활발한 가운데, 이 중에는 역시 아키라의 얼굴개그와 관련된 주제로 그린 그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담당 성우 아카사키 치나츠의 열연은, 특히 spread 7화 이후 정신이 붕괴된 상태의 연기가 아카사키 치나츠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들[23]과는 굉장히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들을 몽땅 잡아먹을 만큼 좋은 연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아키라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이러한 카오게이와 성우의 열연으로 이 애니메이션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캐릭터가 탄생하였고, 비록 최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마지막 등장 순간까지 진 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다.- ↑ 능력명에서 알 수 있듯 의학계통으로 치료능력이다. 세포를 활성화 시켜 자유치료능력을 높이는 것이나, 자신에게는 불가능, 일반인보다 회복력은 약간 더 좋다.그리고 상대의 뇌에 직접 손가락(!?)을 꼽아 기억등을 변경, 살인도 되는 듯.
- ↑ 루우루우(るうるう), 유즈뽕(ゆづぽん), 힛토에(ひっとえー)
- ↑ 정작 마주하여 직접 싸우는 것은 정말로 지고 말게 되지나 않을까 무서워하여, 상대가 없는 데서 面(つら) 같은 급이 낮은 말로 악다구니나 퍼붓는, 작품 초기의 아키라의 찌질한 면모가 드러나는 대사. 이기고자 하는 상대를 짓눌러 파멸을 시키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상대에 대한 공포심이나 주눅감부터 극복하여 마주하는 것이 순서겠지만, 모든 면에서 이오나에게 하염없이 밀리기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본인 스스로가 매우 잘 알고 있었기에, 우리스의 도발에 넘어가기 전까지는 섣불리 배틀을 걸 엄두를 내지도 못하였다.
- ↑ 유즈키와의 배틀에서, 아키라 자신이 유즈키의 싸움 방식에 대해 비꼬아서 충고를 해준 것에 대해 유즈키가 "어떤 싸움 방식을 취하든 내 자유가 아니냐"며 맞받아쳤던 상황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 돌려받았다.
- ↑ 밑에 후술할 항목을 보면 이 애니메이션의 성격에 가장 부합되는 캐릭터가 바로 이 처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 루우코를 꼬드길 때는 이를 이오나가 저지른 일이었었던 것인 양 꾸며서 거짓말을 한다. 사실 이 병으로 위독했던 셀렉터는 이오나에게는 두 번째 패배를 당했었던 것이었으며, 이에 아키라가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배틀로 끌어들여 패배시킨 것이 바로 3회 째였다. 이를 거짓으로 꾸며서 말하는 데에 아무런 죄책감도 비치지 않고 술술 말하거나, 우리스에게 이를 지적 받았을 때에는 "어떻게 싸우든 자유 아니냐"고 반문하는 행태 등에서 아키라의 전반적인 성품이 드러난다.
- ↑ 소원도 갖고 있지 않아 패배의 빌미를 마련할 건덕지도 찾을 수 없고, 더군다나 피루루크의 언급에 따르면 본격적인 배틀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그런 상대에게 패배하여 마지막 한 번의 기회만 남게 되었으니 당분간은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
- ↑ 이성을 잃은 채 광기에 휩싸여 온갖 험담을 내뱉으며 고함을 지르는 이 장면에서 성우의 연기가 그야말로 절정에 달했다고 표현이 가능할 정도로 그 절박함과 절망감, 분노를 제대로 소화해내었다. 특히 "웃으라고(笑えよ)!"라며 외치는 대사는 화면 밖의 시청자들이 겁에 질릴 정도. "웃으라고(笑えよ)!"
- ↑ 히토에와 아키라와의 배틀에서 하나요가 언급한 바로는, 위크로스의 룰을 모르는 사람에 의해 시합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룰을 아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배틀을 중단시키면 상당한 패널티를 받는다고 했다. 즉, 이오나와의 시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배틀을 무리하게 강제로 중단하고 말았고, 이것이 정상적으로 패배를 당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억은 남아있지만 대신 그에 대한 패널티로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 하나요가 폐건물 안에서는 루리그가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던 부분과 당장에 보기에는 명백하게 패배에서의 패널티라 여겨지는 얼굴의 흉측한 흉터 등
- ↑ 아키라의 잡지에서의 첫등장 회차를 연도와 코너 주제까지도 술술 읊음으로써, 이오나에게 사람들의 관심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아키라에게 자신만큼은 아키라를 계속해서 동경해오고 있었음이 진심이라는 사실을 어필하여 신뢰감을 높인다.
- ↑ 목소리톤은 물론이고, 자신의 말버릇이자 별명과도 같았던 '아키럭키'를 '아키러블리'로 바꾸기까지 한다. 물론 우리스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성질이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나아지지는 않았다.
- ↑ 우리스는 아키라의 오른쪽 뺨의 상처에 대해 "격한 감정의 증거(激情の証)"라는 찬사를 보내며 이를 핥아주는 돌발적인 행동을 하여 아키라를 크게 당황시킨다. 그러나 나중에 아키라의 마음이 완전히 함락당한 뒤로는 이를 아키라 스스로가 자랑처럼 여기게 된다.
- ↑ 매우 사소한 사족이지만, 이때 우리스가 아키라를 한심하다는 듯 말없이 응시하는 장면에서만 우리스가 입고 있는 옷의 색깔이 잠깐 달라지는 옥에 티가 스쳐지나간다(…).
- ↑ 이오나가 루우코에게 언급한 것처럼 몽한소녀가 된 우리스는 이오나의 소원을 이루어줘야 할 사명이 있으며, 이오나의 소원은 단지 자신보다 강한 셀렉터의 루리그가 되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셀렉터와 함께 또다른 강력한 셀렉터와의 배틀을 하는 것으로써 소원이 완성된다. 따라서 이오나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더 강해지려 하는 아키라가 이러한 셀렉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 ↑ 우리스도 주목하여 이를 이용하려 할 정도로 이오나에 대한 아키라의 증오심은 꽤나 각별하다. 아키라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자신은 집안도 가난하고 머리도 좋지 않지만 외모에 만큼은 자신이 있었기에 독자 모델로 나서서 조명을 받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오나가 등장한 이래로 모든 게 틀어지고 말았으니… 사람들의 관심을 거의 이오나에게 빼앗기게 되어 자신이 소위 들러리 역할이나 맡고 있다는 생각을 품게 된 것이다. 자신보다 출중한 외모는 물론이고 재력도 상당한, 다시 말해 외모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자신과는 달리 모든 걸 갖춘 이오나에게 자신의 자부심과도 같은 독자 모델 자리를 위협 받게 되었으니, 이로 인해 이오나에 대한 열등감
폭발과 증오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게 되어 셀렉터 배틀에서의 소원도 이오나의 파멸을 원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우리스는 아키라를 이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不の感情)"으로 더욱 빛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이오나에 대한 증오심을 더욱 부추기기 위해 그 감정을 더욱 더 해방시키도록 유도하려 한다. - ↑ "문제없잖아?" 라고 말할 때 소름돋는 목소리와 아키라의 일그러지는 표정이 보는사람을 더 무섭게 만들 정도다."너만 있으면 문제 없잖아(あんたがいれば、問題ないじゃん)?"
- ↑ 직접적으로 상처를 주는 방법을 극히 싫어하며, 타인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어 자기 스스로가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을 마치 철학과도 같이 여기는 듯하다. 배틀을 만류하며 저항하는 히토에에게 폭력을 가하면서 취미는 아니지만 못 하는 건 아니라며 위협하는 부분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 ↑ 다소 쓸데 없는 여담이지만, 유독 해당 장면이 나오는 spread 7화에서는 우리스가 아키라의 복부를 차는 장면에 이어서 셀렉터 배틀씬에서도 타마와 이오나 간의
배빵복부가격 교환 릴레이의 향연이 펼쳐진다(…). - ↑ 얼굴의 흉터가 셀렉터 배틀의 패널티로 인해 불가사의한 힘으로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닌 길가에서 마주친 어느 괴한의 습격에 의해 생겨난 것이었음을 암시하는 아키라의 회상 장면이 지나간다. 괴한이 습격하는 상황 자체가 그저 단순한 우연인지, 혹은 셀렉터 배틀에서의 패배로 인해 발생한 알 수 없는 힘의 작용에 의해 제어되어 일어난 일인지는 spread 7화의 묘사만으로는 불명.
- ↑ 이런 것도 나와버렸다
위화감이 안 들고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지는건 함정.지나친 사랑은 얀데레가 됩니다 - ↑ infected 시즌에서 잠깐 거론되었었던 병을 지녔던 그 소녀로, 이전에 이미 한 번 패배한 상태에서 이오나와 아키라에게 연달아 패배하여 소원이 마이너스화 됨으로써 그대로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아키라에 의해 언급된 적이 있다. 이 사실에 대해 우리스는 아키라를 도발하면서 "그 아이의 소원과 그 아이의 목숨을… 네가 없앤 거야."라는 말을 건넸었다.
- ↑ 오리베 야스나나 하루사키 치와처럼 천연을 넘어 바보에 가까운 캐릭터라든가, 니부타니 신카처럼 청순과 과격을 넘나드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