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クアプラス | |
AQUAPLUS | |
회사분류 | 주식회사[1] |
주요 산업분야 | 음반, 비쥬얼 노벨, 애니메이션 등 [2] |
유한회사 창립일 | 1994년 10월 3일 |
주식회사 전환일 | 1996년 5월 |
목차
1 개요
일본의 주식회사. 본사는 오사카에 있다.
전연령 브랜드인 아쿠아플러스와 성인용 브랜드인 Leaf를 동시에 운용하는 원래 음악회사로 시작한 에로게 회사
참고로, 2015년 현재, 음악제작산업을 진행중이며 체인점계열의 음식점 브랜드와 인터넷 쇼핑몰 등도 운용하여 에로게가 아니면 먹고살지 못하는 회사는 아니다. 다만 에로게가 주요 상품인 점은 부정 못한다
2 1990년대
2.1 부도를 피하기 위해 에로게를 제작하다
1994년 창립당시 게임음악 전문 대행제작사로 등록되었으나 작업비를 떼여, 개업 2개월만에 경영이 악화되었고 사장이 여기저기 사정[3]하고 다녀 부도를 막아 추운 겨울을 어찌보내곤 이듬해인 1995년 2월 24일 DR2 NIGHT JANKI라는 마작 에로게를 발매하며 괜찮은 회사라는 평판을 얻는다.
나이트 잔키는 MS-DOS에서 실행되는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프로그래밍[4]으로 발매 되었지만, 배경음악을 담은 CD를 초회판에 끼워주며[5] 화제에 오른다. 발매 가격이 당시론 제법 고가라인인 7800엔이었음에도 음악이 훌륭한 CD가 들어있단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팔려 회사의 생환에 큰 기여를 한다.
DR2 나이트 잔키의 성공으로 빚을 청산하고 신용을 얻은 아쿠아플러스는 자사 전연령 브랜드로 PC게임을 내지만 말아먹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내놓은 DR2 나이트 잔키의 후속작인 Filsnown을 5개월만에 급조해 1995년 8월 3일 발매한다. 전작으로 돈을 좀 만진 덕에 윈도우 95에 대응되도록 신경도 썼지만 전작에 비해 2000엔 높은 9800엔이란 가격대로 인해 평작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시기 타카하시 타츠야를 중심으로 도스 게임인 시즈쿠가 제작이 잡혔으나, 연이은 실패로 아쿠아플러스 내부에선 이 프로젝트를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2.2 빛의 세계로 돌아가려하지만....
나이트 잔키의 성공은 어쩌다 로또급으로 터진 비기너즈 럭이라 생각한 사장은, 양지의 사업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으려 노력했고 Leaf가 시즈쿠의 윈도우판을 제작하는 와중에 들어가는 비용의 세금공제와 인력확보를 위해 1996년 5월, 유한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한 후 효고현에 자동차 튜닝서비스를 하는 점포를 개점, 카오디오와 내비게이션 등의 설치를 돕거나 이타샤의 초기형인 프린팅 카스티커 등을 만들어 주는 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음악제작 하청을 다시 시작하는 등, 빛의 세상으로 돌아가려 했다.
2.3 다시 어둠으로 떨어져라
그런데 주식회사로 전환한 후 한달 뒤인 1996년 6월 28일 타카하시 타츠야를 중심으로 제작한 시즈쿠의 윈도우판이 비주얼 노벨의 기본적인 요소를 확립했다는 재평가를 받게되고[6] 한달 뒤인 1996년 7월 26일, 시스템을 재활용한 키즈아토가 발매되며 아쿠아플러스는 Leaf라는 굉장한 팀을 데리고 있는 충성심 강한 컬트팬을 가진 비주얼 노벨에로게 제작사란 평판이 쫙 퍼지고 만다..사장:아...앙돼!
3 투하트 오브 임팩트, 그리고 백색마약
아쿠아플러스는 시즈쿠와 키즈아토의 성공덕에 다시 어둠으로 돌아오고, 일년간 진지하게 제작을 진행해 1997년 5월 23일, 전설이 되는 게임, ToHeart를 발매한다. 비주얼 노벨이란 장르의 요소를 확고히 만든 시대를 움직인 작품으로 칭송받는 작품인 투하트의 흥행은 아쿠아플러스를 비주얼노벨계열의 일인자로 만들어 주었고 이듬해인 1998년 5월 1일, 백색마약을 통해 이 업계의 미친놈은 나야이쪽 업계에 눌러앉게 된다. 투하트와 화이트 앨범으로 넉넉한 자금을 확보한 아쿠아플러스는 다시한번 양지로 진출을 시도하고 1998년 10월 도쿄 개발실이라는 전문개발팀을 꾸려 투하트 전연령판의 플레이스테이션 이식과 전연령 애니메이션판의 제작에 관여 하며 양지로 다시 한번 나아가게 되고 코믹파티로 오덕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음지와 양지에서 양립하게 된다.
4 2000년대
4.1 고정멤버들의 현장이탈
2000년 초, 아쿠아플러스는 개발을 진두지휘하던 인물들이 경영팀으로 이적하며 개발에 큰 차질을 겪게 된다. 원래 소규모 회사로 시작해서 성공을 하면 회사 짬밥 순으로 감투를 주지만 갑작스러운 현장지휘자들의 이탈은 전체 일정에 크게 영향을 주었고 공헌도는 높지만 회사에 오래 있지 않았던 멤버들의 승진이 누락되자 이들이 이탈하며 독립브랜드를 세워버리며 내외적인 밥그릇싸움이 시작된다.
4.2 동인작품 위탁판매 금지 및 2차 창작제한 선언
2000년 9월 14일, 자사 작품의 성인향 동인지 제작과 2차 창작에 대한 제한을 선언하여 동인판을 뒤엎어 버린다.
2년전 코믹파티 때만 해도, 동인녀와 동인남들을 소재로 하고 이벤트 행사 등에 초청하는 등 동인과 친하게 지내온 이들이, 감투를 얻고 출세를 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동인활동에 견제를 가한 것이다.[7]
4.3 계속되는 악재
동인판을 적으로 돌리자, 기존에 조력하던 인물들도 하나둘씩 떠나갔고 빵꾸난 현장인력은 보충이 되지않는 진퇴양난 속에 급조한 멤버들을 가지고 2001년 2월 9일 완전신작인 타소가레를 내지만, 시즈쿠나 키즈아토같은 어두운 이야기라 투하트 이전의 구팬과 이후의 신팬들의 싸움을 부추기게 된데다 2001년 2월 14일, 2ch를 통해 2000년 7월에서 2001년 1월 사이, 자사작품의 동인활동 제한발표에 이의를 제기한 원년멤버들이 대거 퇴사당했던 뒷담화 내용이 담긴 2.14사건(522문서 사건)이 터지며 신구팬덤이 동시 붕괴했고, 드림캐스트로 이식 예정이던 코믹파티의 발매가 계속 연기되며 터진 십자포화를 맞곤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폐쇄해버리는 초강수를 둔다. 게시판은 두달뒤 재개장 후 사과 공지를 올려 수습을 했지만, 2001년 8월 9일 겨우겨우 발매된 코믹파티 드림캐스트판이 온갖 버그로 떡칠된 버그파티란 사실이 알려지고, 2.14 사건의 책임문제가 이상하게 꼬여 내부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그나마 남아있던 원년 현장멤버들이 사내숙청당했단 사실이 알려지며 브랜드가 완전히 훅가버린 회생불가판정을 얻는다. 상황이 어느정도 개판이었냐면 신작의 성우를 기용할 자금도 없었다.
4.4 칭송받는 자의 부활
온갖 악재속에 총력을 기울여 제작한 우타와레루모노가 발매되어 호평을 얻지만, 기존 팬덤은 복귀하지 않았고 팬덤에서 되려 복사본을 쓰자는 말까지 꺼내는 등, 떡이된 이미지를 회생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우타와레루모노가 워낙 잘 빠진 게임이고 대외행사담당자들을 전문인력으로 대거 물갈이 하며 진행한 이미지작업과 2.14 사건의 책임문제를 현장으로 돌린 중간관리자들이 사내규율을 어겨 보복퇴사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미워도 다시 한번보자는 마음에 기존 팬덤이 돌아오며 기사회생에 성공한다.
참고로 위의 과정을 글로 적으면 엄청 길지만, 고작 1년 만에 신작 실패로 인한 팬덤붕괴->원년멤버 강제 물갈이->팬덤 2차 붕괴->사이트 게시판 폐쇄->이식작 버그 리콜 사태->불매 운동->내부인사 물갈이가 이루어지는 격동의 시대를 겪었다.
4.5 투하트 2
5 기타
2015년 11월 28~29일에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현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했다. 역대 게임에 출연했던 성우뿐 아니라 Suara, 나카야마 아리사 등 주제곡을 불렀던 가수들도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1달간 인터넷을 통해 행해졌던 남녀 캐릭터의 인기투표도 2일에 걸쳐 공개되었는데, 1~10위까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남녀별로 1위를 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굿즈가 제작될 예정이라는 모양.
남자 캐릭터
1위 : 하쿠오로(16683표) / 2위 : 하쿠(10806표) / 3위 : 오슈토르(3791표) / 4위 : 아로운 / 5위 : 이이즈카 타케야 / 6위 : 베나위 / 7위 : 키타하라 하루키 / 8위 : 우콘 / 9위 : 코코포 / 10위 : 오보로
코코포의 성별에 대해선 명확하게 정해진 건 없다고 한다(...)코코포에게 진 오보로가 안습
투하트2의 주인공인 코우노 타카아키는 놀랍게도 0표였다고.
여자 캐릭터
1위 : 토우마 카즈사(23452표) / 2위 : 오기소 세츠나(11021표) / 3위 : 오카타 리나(3864표) / 4위 : 카미기시 아카리 / 5위 : 쿠온 / 6위 : 모리카와 유키 / 7위 : 에루루 / 8위 : 코마키 이쿠노 / 9위 : 코우사카 타마키 / 10위 : 코마키 마나카- ↑ 1996년 5월 유한회사에서 주식회사로 변경
- ↑ 전연령 브랜드와 성인용 브랜드를 같이 운용중
- ↑ 이시기 아키하바라에서 중고서점으로 운영되던 토라노아나#2와 인연이 생기게 되고 이런저런 지원을 받으며 돕고 살게 되고 2013년 토라노아나가 세운 주식회사인 유메노소라 홀딩스에 그간 받은 지원과 기타 잡비를 정산해 주식으로 바꾸어 전액 넘겨 토라노아나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 ↑ 사실, 자금난으로 당시 최신기술인 윈도우 95 호환 프로그래밍을 할 사람을 고용할수 없었다고 한다.
- ↑ 작업비가 떼여 사용처가 붕 뜬 곡들을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한다.
- ↑ 사장은 주식회사 전환에 신경이 쏠려 시즈쿠 도스판의 평가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다.
- ↑ 이것은 이탈 멤버들의 활동에 제약을 주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