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항목 :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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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비싼 장작
잘보면 좌측상단의 남자 사진이 바로 아래 단체사진의 모습이랑 같다, 고로 표지부터 성의없는거다
요약 : 여기 쓰래기 단 하나!
저자 : 김성웅
출간 : 한솜미디어
"아프가니스탄 피랍자의 피랍 당시의 생생한 간증!" 이라는 개소리 내용이라고 한다. 아프간의 불알
제목을 보면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에서 희생된 2명의 삶의 의미를 조명하는 글일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 내용은 "왜들 그러시오 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와 같은 변명과 징징대기가 책을 꿰뚫는 주제이며 정작 주제가 되어야 할 희생자의 삶과 의미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은 별반 없다.
게다가 문제는 저자들이 유족이나 샘물교회 측과도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출간했다는 점이다. 샘물교회도 책이 출간되자마자 당황했을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 나오면 책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을 샘물교회만 욕 먹을 뿐더러 희생된 2명의 유가족 입장에서도 악몽과도 같은 일을 순교라고 포장하는 등 희생자에 대한 고인드립 여지도 짙게 깔려있으며, 출간할 경우 사건의 이해당사자든 대중에게든 그 누구에게도 좋을 일은 없다. 또한 이 책이 출간된 때는 피랍 사태가 벌어진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던 때인지라 대중들의 반발은 더욱 거셌다.
최초에는 몇몇 인터넷 서점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는 데도 있었으며, 검색이 되고 구입이 되는 곳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들 검색 목록에서 없애버리고 판매 중지. 여론을 의식해서 오프라인에서도 전량 회수조치했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로 촉발된 반 개신교 여론 때문에 책 내용이 몹시 까이고 있으며, 목차 중에는 사람들의 막말은 사탄의 짓이라는 목차도 있다.
아프간의 X알이나 아프간의 질알 또는 아프간의 니밀알이라고도 불린다. 여담이지만 밀알은 요한복음 12:24 ~ 25에 등장하는 예수의 말씀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요약하자면 '하나의 밀알이 썩어 문드러지는건 비극이지만 그 밀알이 썩어 거름이 됨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다'라는, 즉 희생 정신을 설파하는 내용인데... 한마디로 자신들의 행위를 예수의 거룩한 희생과 같은 거룩한 희생이였노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신성모독의 극치.
정말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도서관, 한양대학교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으니 가서 보도록 하되,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절대로 책임지지 않는다.
2 목차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쓸데없이 자세해
추천사 배형규 목사의 꿈 머리말 복음 들고 땅 끝까지 아프간을 품은 사랑 교회는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 한국교회 교회사 요약 * 구교(가톨릭교회) * 개신교 전래기 왕대 밭에 왕대가 나고 샘물교회 * 샘물교회 청년회의 꿈 피랍 상황 * 2007년 7월 19일 배형규 목사의 마지막 남긴 말 피랍자 석방을 촉구하는 호소문 * 故 배 목사 시신 한국으로... 유가족 '장기기증 위해'[1] 배형규 목사 천국 환송 예배 * 2007년 9월 8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샘물교회 배형규 목사와 토마스 목사의 공통점[2] 아프간의 토마스 GMN 뉴스 기고 내용 소망 * 고난을 이기는 힘 * 직장선교회 설교 중에서 낙도 선교회 박원희 목사 배형규 목사는 행복한 분 삶을 양보한 이지영 씨 * 네티즌들의 긍정 반응 부분 "탈레반" * 아프간의 밤은 탈레반이 지배한다 * 아편 재배 수익이 활동자금 * 이라크의 자살폭탄 전술도 활용 ―적신월사 "죄송합니다..." * 기자회견 아프간 피랍자와 가족들은 * 선교 못 갈 곳 없고 못 만날 사람도 없다 아시아의 사도 그들은 왜 아프가니스탄에 갔는가? *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선교 * 분쟁지역 선교 더욱 확대해야 * 미국 기독교인 69%, 분쟁지역 선교 활동을 지지한다 * 세상 사람의 막말은 사탄의 짓 * 복음 전파의 땅 끝은 이슬람 지역 * 아프간 사태, 우연 아닌 하나님의 샘물교회2 * 위기를 교회본질의 회복으로 삼아 * 박은조 목사 재신임 아프가니스탄 이후를 생각하자 협상 테이블에 우리가 나선다 아프간 피랍사태 무자비한 탈레반에 너무 관대한 대한민국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순교자 평가 제대로 안 된 귀중한 자료 * 경기도 용인시의 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 한국교회 순교자 자료 * 나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을 위해 핍박받는 것 순교자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 사랑의 원자탄[3] * 손양원 목사 기념관에 전시된 자료에서 * 신사참배 반대와 옥고 * 한센(문둥) 병자의 벗 * 순교의 영광을 감당하다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내가 본 문준경 전도사 저자 코너 ―선지자 이사야의 소명과 진리운동 순교자 규정의 조건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2. 자신을 돌아본 이사야 3.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역사의 주인공 노래 ―천지를 지으시며 그 솜씨를 |
이항목 캡쳐해서 샘물교회 앞에 뿌리고싶은 충동을 참고있다
- ↑ 당연하지만 장기 기증은 죽은 직후에나 가능하다. 즉 개드립(...).
- ↑ 제너럴 셔먼호 사건의 그 토마스 목사이다.
- ↑ 여기에서 사랑의 원자탄은 故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목. 사랑의 힘이 원자탄을 넘는 위력을 지닌다는 뜻으로 딱히 이상한 의미는 아니다. 그러니까 사랑의 이름으로 원자탄을 날리라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손양원 목사는 일제시대때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고를 치루었고, 평생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았으며,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살인범마저 용서하고 입양한 대인배로, 이런 불쏘시개 따위에서 들먹이는 것 자체가 이미 모독이나 다름없는 분이다. 손양원 목사 말고도 이 책에서 자기네들과 어떻게든 엮기 위해 소개된 순교자들인 주기철 목사와 문준경 전도사 역시 절대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선교단과 비교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