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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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安敏錫. 1966년 8월 13일생. 한국의 교육자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국회의원이다. 여담으로 정청래 전 의원과 더불어 정봉주 사단이라고 불렸을만큼 정봉주 전 의원과 친하다고 알려져있다.

2 생애

1966년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어릴 때 가족들과 경기도 화성군 오산읍(현 오산시)으로 상경하였다. 이후 수원 수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석사, 북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리고 공군사관학교 교수, 중앙대학교 사회체육과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도 오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한나라당 이기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체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제2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광우병 사태 때 경찰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였으나,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이 발견되어 오히려 벌금형을 받았다. 실은 본인이 먼저 경찰을 공격했고, 그 와중에 대응하던 의경에게 맞았다는 이유로 경찰 간부를 불러 놓고 국회의원을 때렸다며 무저항의 상대방을 구타했던 상황이 동영상으로 그대로 공개된 것. 이후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한민국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빵셔틀이 뭐가 문제냐고 망언을 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5년부터 새정치민주연합 교육연수원 원장, 대한민국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있다. 참고로 2011년 10월 25일 EBS프로그램에 '중용 특강'을 진행 중이던 도올 김용옥 선생이 정당한 발언을 했음에도 높으신 분에 의해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짤리게 되자, 이에 분노하여 EBS측에 도올 선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도올 선생을 복귀시키지 않으면 예산 한푼도 안주고 다 삭감하겠다고 엄포를 하여 일주일만에 EBS가 꼬리를 내렸다는 설은 전설로 통한다.

2016년 필리버스터를 했을때 발언한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지난 시점에 당시 의장석에 있던 이석현 부의장에게 화장실에 갔다 오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석현 부의장이 이를 허락하여 우리나라 국회 역사상 처음으로 발언(무제한 토론) 도중 정식 허가를 받고 화장실에 다녀온 국회의원[2]이 되었다. 후일 이석현 부의장은 김어준이 진행하는 팟캐스트김어준의 파파 이스에 출연하여 국회의원의 방광 인권을 위해 노력했다며 안민석 의원에게 인권상을 주겠다고 말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여담이지만 국회에서 일하거나 드나드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같은 당 소속의 김춘진 의원실과 더불어 가장 극한직업으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인격적인 대우를 못해준다거나 이런 말이 아니라(오히려 잘해준다고 한다), 국감 시즌이나 청문회만 열리면 철저하게 준비하다보니 본인부터 시작해서 보좌관, 비서진들이 철야작업을 하기 때문.[3] 여느 의원실도 마찬가지지만 아예 의원실 내에 야전침상이 구비됐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이곳에서 일하는 보좌관들과 비서진들은 일반 의원실에서 일하는 이들에 비하면 에이스들로 꾸려져 있고, 일처리 능력도 무시무시할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일하다 나온 보좌관이나 비서관들은 능력을 검증받은 걸로 인정받기 때문에 다른 의원실로 이직(?)하는 게 쉽다고.

3 선거 이력

연도선거종류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2004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오산시)열린우리당27,173표(60.5%)당선 (1위)
2008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오산시)통합민주당21,415표(47.9%)당선 (1위)
2012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오산시)민주통합당40,765표(57.4%)당선 (1위)3선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오산시)더불어민주당40,967표(50.48%)당선 (1위)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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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실 최초로 화장실에 갔다왔던 사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야당 의원시절 필리버스터를 했었고, 중간에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안민석 의원과는 달리 당시는 국회의장의 허가없이 갔다온거라,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그가 화장실에 가 있는 동안, 여당의원들이 그의 마이크를 빼앗아 발언을 못하게 하려고 돌진했고, 이를 막으려는 야당의원들까지 모두 튀어나와 대형 몸싸움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뒤 여유있게 돌아온 김대중 의원이 다시 자기 마이크를 되찾아 발언을 이어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3. 실제로 안민석 의원의 얼굴을 보면 안색이 어두운 게 간이 안 좋아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즉 과로가 심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