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 |
프로필 | |
성명 | 양준식 |
로마자 이름 | Yang Joon Sik |
생년월일 | 1987년[1] 8월 1일 |
국적/출생지 |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
키/몸무게 | 170cm/64kg |
종족 | 프로토스 |
現 소속 | 무소속 |
ID | Alicia[2][3] |
2013 WCS 순위/점수 | 29위/2025점 |
2014 WCS 순위/점수 | 18위/975점 |
SNS | 트위터 미니홈피 |
소속 기록 | |
SlayerS | 2010-11-30 ~ 2012-11-03 |
Axiom | 2013-01-14 ~ 2015-10-15 |
1 경력
1.1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경력
- 2011년
-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A 4강/승강전/코드 S 승격
-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 S 16강
-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8강
- 펩시 GSL July. 코드 S 32강
- 펩시 GSL Aug. 코드 S 32강/승강전/코드 A 강등
- Sony Ericsson GSL Oct. 코드 A 32강
- Sony Ericsson GSL Nov. 코드 A 2라운드
- 2012년
- 2012 HOT6 GSL Season 1 승강전 → 코드 A 2라운드
- 2012 HOT6 GSL Season 2 코드 A 1라운드
- NASL Season 3 준우승(0:4 Stephano)
- 2012 MLG Spring Championship 준우승(1:3 박수호)
- 2012 MLG Summer Championship 13-16th
- 기타대회
1.2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경력
- 2013년
- 2013 WCS America Season 1 PL 5위
- 2013 WCS Season 1 Finals 8강
- ASUS ROG Summer 2013 4강
- 2014년
2 소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 많은 스타크래프트 2 판이지만 양준식은 그냥 일반인 출신이다. 그렇다고 윤영서나 이승현같이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을 당시부터 25세의 늦은 나이. 대학 입학하고 프로게이머 시작해도 늦었다고 하는 스타크래프트 이나 한국 E 스포츠 업계 쪽에서 보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본래 래더에서 고수로 유명했는데 임요환이 슬레이어스 클랜을 창설하며 모집을 시작하자 응모, 이 과정에서 합격은 하지 못하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에 가능성을 보고 선택된다. 그리고 예선전을 뚫고 코드 A에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2011년 초 스타크래프트 2 판의 가장 큰 업셋의 주인공이 된다.
게다가 은근히 리그 브레이커, 아니 대놓고 리그 브레이커 짓을 하는 선수다. 2012년 기준으로는 콩라인 가입에 성공. 해외 대회에서만 3연준을 기록하며 수출콩이 되어 버렸다.
2011년 4월부터 2011년 말까지는 프로토스 강자의 패기를 내 뿜었지만, 그 뒤로 좀 긴 부진에 빠져들었다. 부진에 빠지기 전까지는 저그전, 테란전에서 가히 살벌할 정도의 승률을 자랑했고 조금 불안하던 프프전은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에서 프프전 본좌 장민철을 압도적인 모습으로 찍어누름으로써 증명, 자신이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강력한 실력자라는 것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1/1/1체제로 대변되는 프로토스의 암흑기에 너무나 빠르게 몰락해 버렸다. 장민철은 코드 S에서 살아남고 해외대회 우승도 하지만 양준식은 그런 것도 없었다. 그래도 가끔 코드 A 예선을 뚫었다.
그리고 긴 슬럼프 끝에 드디어 2012년에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데 성공. 2012년 MLG Spring Arena 에서 박수호에게 패하긴 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처음으로 성과다운 성과를 남겼고 다음 GSL에서 코드 S 시드를 받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으나 결국 예상으로만 끝났다.
3 연도별 경기내용
양준식(프로게이머)/2011
양준식(프로게이머)/2012
양준식(프로게이머)/2013
4 플레이 스타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보다는 심리전과 전략, 그리고 마이크로 컨트롤이 좋은 선수. 참신한 전략을 개발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서 그에 최적화된, 한 마디로 상대방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것은 좋아하는 선수다. 임요환은 양준식이 선발전에서 떨어졌음에도 특별히 선발을 했는데, 임요환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선수.
순간적인 센스가 매우 좋은데 이게 악랄함의 바탕이다. 예를 들어 MLG 에서 이정훈과 경기를 할 때 앞마당에 궤도 사령부를 내리려는 이정훈을 암흑기사 홀드를 이용하여 궤도 사령부 내리기를 방해하고, 그 근처에라도 이정훈이 궤도 사령부를 내리려고 하자 이번에는 그 밑으로 이동해서 방해했으며, 미사일 포탑을 짓기 시작하자 건설로봇을 베어버리고 다시 궤도 사령부 밑으로 이동했다. (...)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 현피를 뜨고 싶을 정도의 플레이. 역장도 잘 사용한다. 애초에 역장을 잘 사용하는 것은 프로토스 수위 플레이어의 필수 조건 중 하나지만 다른 선수들 보다 역장 활용에 있어서 응용력이 돋보인다.
마이크로 컨트롤도 뛰어난데, 4차관 싸움에서 장민철을 이길 정도다. 이런 마이크로 컨트롤과 센스가 합쳐져 교전 컨트롤도 굉장한데 흔히들 공굴리기라 불리는, 작은 교전을 거듭하지만 출중한 병력 관리로 자신의 병력은 조금씩 불어나고 상대의 병력은 계속 손해를 봐 그 불어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것을 잘한다. 이미 양준식의 공굴리기는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토스 최강의 공굴리기.
계산이 정확해서 상대에게 피해를 충분히 입혔다면 무리해서 들어가 게임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확장을 가져가고 숨을 고르며 더 격차를 벌리는 플레이 때문에 경기가 순식간에 끝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운영형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선수들 사이에서 평가도 '올인을 너무 잘하는 선수' 지 '운영을 너무 잘하는 선수' 는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운영이 딸리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 저그전에서 이동녕을 잡아낸 것, 이정훈을 두 번이나 잡아낸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장기전 능력도 출중하다.
단점이라면 초반에는 병력 잃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나머지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찌를 수 있음에도 빼는 경우가 보인다는 것. 이것 때문에 진 경기는 없지만 정종현과의 경기에서도 병력이 아랫쪽으로 돌아갔으면 본진을 휩쓸며 신나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을 그냥 접고 물러섰다.
결정적인 단점은 자원을 잘 남긴다는 것. 늦은 나이에야 게이머를 시작해 기본기가 조금 부족하다. 차원 관문의 등장으로 프로토스는 저그처럼 순간적으로 물량을 펌핑할 수 있게 되어 자원을 한 번에 몰아 쓸 수는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양준식은 탑 클래스 플레이어 치고는 정도가 조금 심하다. 김영진과의 경기에서 광물을 2000이나 넘게 남기고 지는 바람에 한때 저축토스라는 굴욕적인 별명도 얻었다. 그 분이 존경스럽다지만 이런 것까지 닮을 필요는 없잖아
긴 부진이 시작된 시기 양준식의 부진을 불러온 원인 중 하나는 공굴리기가 잘 안 됐다. 항상 아슬아슬한 선을 유지하며 상대를 괴롭히고 자신은 이득을 챙기는 교전을 하는 게 양준식의 장점이었는데 이게 너무 들이대서 다 전멸하거나 너무 소극적으로 운용을 해서 상대방이 더 배를 불리는 일이 계속 됐다.
또한 은근히 저막기운이 있어서 최종환에게 2연패를 하며 16강에 올라가지 못하기도 했다. 물론 최종환은 장민철마저 인정한 저프전만 본좌급 플레이어이긴 하다.
5 기타
- 같은 팀의 문성원이 자신 스스로 '스투판의 염보성'이라고 자인한 가운데, 양준식은 스투판의 강라인이 아닌가 (...)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종현을 코드 S에서 끌어내린 충격적인 등장과 이정훈을 승강전으로 멀리 멀리 보내버리고 자신은 16강에서 황강호에게 탈락 (...).
- 사실 GSL 정규리그를 한 시즌은 코드 A에서 보낸 선수니 만큼 한 시즌 강라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라인이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 강라인의 조건 중 하나인 '차기 리그 광탈'은 만족하지 않는다. 차기 리그에서 장민철을 꺾으며 32강에 올라가기도 했고.
- 허나 분명한 사실은 리그 브레이커다 이 인간. 정종현 떨어뜨리고 이정훈 승격강등전으로 보내고 장민철 광탈시키니. (...) 사실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대진이 처음 나오고 64강 상대가 장민철로 정해졌을 때 양준식 본인의 트위터에 곰TV 이준호 팀장을 향해 아 팀장님 이러지 마요 라는 트윗이 올라온 적 있다.
- 그 트윗을 본 사람들은 '정종현과 이정훈을 떨어뜨려 흥행을 망친 양준식을 향한 곰TV의 응징'이라고 농담으로 이야기 했으나...장민철까지 떨어트려 버리고 말았다.
이준호 팀장의 원한은 깊어져만 가고안 그래도 장민철의 팬들이 약간 원망까지 섞어 '반드시 결승까지 가라' 라고 압력을 넣고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다음 상대인 변현우에게 이기고 높은 곳 까지 올라가 스타 선수가 될 지, 지고 리그 브레이커로 남을 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그리고 진짜 변현우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그러나 8강에서 장민철 킬러한테 탈락 - 거기에 MLG에서 외국인 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외국인 진출차 사세 킴 하마르를 2:1 로 떨어뜨리고 [4] , 모두가 원하던 이정훈 vs 박수호 결승 대진에서 이정훈을 밀어내고 자신이 올라가는 등 부활하면서 다시 리그 브레이킹을 하고 있다. (...)
- 이상하게 이정훈에게 강하다. 이정훈과 양준식의 경기를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이정훈이 꺼내는 모든 수가 양준식 앞에서 말린다. 특유의 공격적 들이대기를 하면 역장으로 끊어서 손해만 보고 빠져나오고, 특유의 과감한 배째기를 하면 그 타이밍에 딱 찌르기가 들어오고, 과감하게 엘리전을 가면 궤도를 부순 다음에 암흑기사 소환 (...) 해외 대회와 GSL 을 통틀어 이정훈의 양준식 전 승률은 4전 4패. 이쯤되면 안 만나는 게 상책인 듯.
- 같은 팀의 저그 황도형의 말에 의하면 옆에서 보는 사람 걱정될 정도로 연습을 안한다고. 그냥 래더 게임하면서 놀고 유즈맵하면서 놀고 한단다. 그렇다고 거만한 천재형은 아니고 이미 시작 전 부터 '난 안될거야 아마' 라고 포기한다는데 성적은 잘 나온다.
- 사실 이전 인터뷰에서 양준식은 이미 장민철을 꺾을 때 특별히 연습한 게 있냐는 말에 '프프전은 너무 많이 생각하면 말리기 때문에 래더만 열심히 했다' 라고 했으니 연습을 안한다기보다도 양준식의 연습법이라고 해야 할 듯.
- 트위터나 인터뷰를 보면 지독한 프징징. 실력적으로나 징징으로나 세계에서 손 꼽히는 프로토스라고 할 만 하다. (...) 테테전을 '사기와 사기가 붙어서 재미없다' 라고 말하거나
뭐 맞는 말이구만'프프전 재미있게 한다고 사차관을 너프하면 어떻게 하냐' 는 발언 등.
- 실제 성격은 수더분하고 시골 청년같다는 듯.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어유' 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고 게임을 할 때 다들 긴장해서 정자세를 취하는 다른 게이머들에 비해 너무나 편안하게 의자에 온 몸을 파묻고 경기를 한다. 오히려 긴장하면 긴장할수록 파묻히는 깊이가 깊어진다고.
- ↑ 늦은 나이에 데뷔한 편이지만, 군필자인 덕분에 앞으로의 커리어에 군대 걱정할 필요 없는 프로게이머다.
- ↑ 저 아이디 덕분에 스투갤에서는 '엔트리브의 첩자' 라는 말도 했지만 정확히는 던파의 아이템 이름이다.
- ↑ 방송에서도 앨리샤가 아닌 던파 아이템 이름대로 알리시아(알리샤)라고 나온다. 더욱이 네스티도 무료 광고해주는 판에 아이디가 타사 게임 광고라고 첩자라 하는 것은 무리.
그러면 네오플의 첩자. - ↑ 그런데 사세 본인도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저그 스테파노를 떨어뜨리고 올라온거라 리그 브레이커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