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라이트닝

(언리미티드 빠와에서 넘어옴)
포스 라이트닝
Force lightning
종류포스 파워

500px

무한한 힘이다!!!
위 사진들에서 포스 라이트닝 사용을 보여주시는 분은 다스 시디어스.

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시스를 대표하는 포스 기술.

'언리미티드 빠와'라고도 불린다.어느 한국어 자막에는 무한 파워라고 번역되었다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에서 다스 시디어스메이스 윈두를 지지면서 "언리미티드 파워!"라고 외친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붙은 별명. 아래의 영상을 보자.

일단 쓰면 포스가 시전자의 몸을 타고 손 끝으로 가서 전격의 형태로 발현된다. 보통 파란 색의 전류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며, 맞은 사람은 격한 고통 속에 죽어 간다. 당장 이 대사만 듣고 보면 웃길지도 모른다.

허나 사실 시스와 다크사이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 자체가 저 대사여서 마냥 개그 대사만은 아니다.

라이트세이버는 이걸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썼다가는 반사되어서 시전자가 피해를 입는다.[1] 요다처럼 에너지 반사/흡수 기술인 투타미니스를 익힌 인물들에게 써도 되려 에너지를 흡수당하거나, 아예 반사당해 시전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2][3] 하지만 스타워즈 인사이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사실 팔파틴은 포스 라이트닝에 지져져서 얼굴이 기괴해 진것이 아니고 다크사이드에 심취하여 그 영향으로 외모의 변형이 일어난것을 이중생활을 위해 고대 시스 주술로 가짜 껍데기를 만들어 쓰고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라이트닝에 의해 벗겨져서 드러난것이 본 모습인것이다! 하지만 이후 오히려 그 점을 이용하여 제다이의 암살시도로 인해 이런 모습이 되어버렸다고 선전했던것.

2 유구한(?) 역사

제다이의 귀환에서 팰퍼틴 황제루크 스카이워커전기고문하는데 처음 쓴 이래, 티모시 잰의 쓰론 트릴로지에서 광기에 빠진 제다이의 클론 조루우스 츠바오스가 사용하면서 뭔가 고수의 기술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원래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황제나 베이더나 그저 타락한 제다이에 지나지 않았으며, 포스 라이트닝이 시스의 어둠의 기술이라는 설정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러, 90년대 말쯤 PC 게임 제다이 나이트 시리즈가 본격화되면서부터이다. 실제로 쓰론 트릴로지에서 루크는 자기 앞에서 츠바오스가 포스 라이트닝을 몇번씩이나 날려대는 걸 보고도 그가 다크 사이드에 빠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포스 라이트닝이 제다이의 고위 기술 정도로 받아들여졌다는 증거. 때문에 이때는 제다이 나이트는 광검으로 싸우고 마스터는 라이트닝으로 싸우나 보다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초 티모시 잰이 소설을 쓸때 루카스의 감수(라고 쓰고 감시라고 읽는다)가 심하다 못해 작품 자체를 고쳐쓸 지경까지 갔었던 걸 생각해보면, 티모시 잰의 독단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물론 자기 캐릭터 띄워주기 의도는 충분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고위 기술이라는 이미지가 있긴 했는데, 루크가 클론 황제와의 대결 시점에서 이미 황제의 수준을 능가하는 포스 라이트닝을 난사하고, 루크의 실패한 제자 브래키스도 남발하더니[4], 프리퀄에서는 두쿠 백작[5] 그냥 심심풀이 땅콩 까먹듯 날리고(...), 팰퍼틴조차도 너무 남발해서 그 평가가 급전직하, 급기야는 듣보잡들도 라이트닝을 날려대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렇게 이미지는 떨어졌지만 실제 위력은 상당한데다가 특유의 독특한 시전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서 시스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매김 했다. 실제로 팰퍼틴 수준으로 수련을 쌓은 시스로드가 사용하는 라이트닝은 엄청난 위력을 지녔다.

이 정도는 되어야 진짜배기고.....

라이트닝 시전자는 대표적으로 팰퍼틴, 다스 베인 등이 있다.

3 제다이의 포스 라이트닝

보통 시스들이 주로 사용해서인지 국내에서는 제다이들은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제하는 것 지만 제다이들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포스 초크등도 마찬가지. 회색의 제다이 (Gray Jedi) 와 어떤 경우 자유로이 사용한다.

제다이들은 공격을 위해 포스를 쓸 땐 포스 푸쉬 정도의 수동적인 기술만을 사용한다. 일부 제다이는 꼭 필요할 때에 한해 사용한다. 특별한 제다이들은 라이트닝을 사용하였고 일렉트릭 저지먼트 (Electric Judgment) 라고 부르며 흰색, 푸른색인 시스의 라이트닝과는 달리 녹색, 오렌지색이다. 또 포스의 성향 차이에서 나오는건지, 사용자가 출력을 조절해서 생기는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끔찍한 고통과 함께 최소한 반 죽여놓는 포스 라이트닝과 일렉트릭 저지먼트는 사용과 생김새가 비슷하였다.

제다이의 사용자들은 루크 스카이워커, 카일 카탄, 플로 쿤, 킵 듀론 등이 있다. 이 중 루크의 일렉트릭 저지먼트는 팰퍼틴의 라이트닝보다 강하며, 에메랄드 라이트닝이라는 핀포인트 응용 기술까지 개발했다. 신 제다이 기사단 (New Jedi Order) 들은 거의 다 난사하고 다닌다.

루크 스카이워커의 에메랄드 라이트닝
Emerald Lightning


내용은 스타워즈 레전드 기준 으로 작성 되어있다.

3.1 다스 베이더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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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는 애초에 팔이 없기 때문에[6]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포스가 굳이 사용자의 육체에 구애받지 않는 개념임을 생각하면 조금 아리송한 설정.[7] 다만 설령 팔 대신 온몸이나 허공에서 뿜어내는(...) 식으로 쓸 수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명유지장치를 고장낼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8] 사용에는 애로사항이 꽃피었을 것이다. 다스 베이더는 클래식 영화 3부작에서 포스 라이트닝으로 생명유지장치가 고장나버려 죽었다는 게[9]그 캐릭터 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굳어져버린 설정이다. 그래서 포스 언리쉬드 게임에서도 라이트닝 시전 버튼을 누르면 포스 라이트닝 대신 포스 초크를 사용한다.단 프롤로그 격인 부분의 초반 부분의 NDS 판에서는 포스 라이트닝을 사용한다. 제자인 갈렌 마렉은 이걸로 베이더를 마구 지져주는 모습이 많다. 자세한 건 여기 참조.

포스 초크가 겉보기로는 라이트닝 보다 수수해보이지만 이쪽도 라이트닝 못지 않게 대단히 살상력이 높은 기술이다. 그리고 제작비도 아주 싸다. 사실 이게 본래 목적이지만 필름 화면에다가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어야 하는 라이트닝과는 달리 포스 초크는 다스 베이더가 허공에 손을 뻗고 피해자는 '윽윽!' 거리고, 음향 효과로 중후한 낮은 소리를 추가만 하면 되므로 특수 효과 비용은 0! 진짜 0일까 허공에 떠야 되는데?

4 그 외

실제로 펠퍼틴이 메이스 윈두를 처치한 포스 라이트닝은 죽이려고 작정한 기술이다. 루크에게 사용했던 것은 일단은 죽이기보다는 루크의 분노를 이끌어 시스로 전향하게 만들기 위한 고문의 의도가 큰 포스 라이트닝이었다. 다만 마지막에 팰퍼틴이 루크를 정말로 죽이려고 포스 라이트닝을 퍼부을 때 다스 베이더(하지만 이 경우에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라고 서술하는게 더 나을듯)가 팰퍼틴을 처치했을 뿐이다.

어느 게임 작품 에서만 설정된 에서는 다스 몰도 사용한다.

5 스타워즈 이외의 작품에서의 포스 라이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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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쓴다 카더라.

우뢰매 시리즈의 들도 모두 포스 라이트닝을 사용한다. 특히 5편 최종보스인 다스 베가는 지구방위사령관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시전해 쓰러지게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부관이었던 다이모스가 하필이면 자기 아들이 죽고 기분 나쁠때 에스퍼맨이 우주선에 침입했다는 안좋은 보고를 올리자 눈에서 포스 라이트닝을 발사해 살해한다. 게다가 베가의 아들 다스 베이다스 또한 에스퍼맨(형래)이 잠시 자리비운 사이에 데일리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마구 퍼붓고 포스 그립으로 원주민들의 창을 가로채거나 큰 바위를 들어 던졌던 장면 때문에 당시 답답하다고 가슴을 치는 어린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둘다 에메랄드 라이트닝이고 베가가 한방에 다이모스를 죽인 것으로 봐서 베가, 베이다스 둘다 다스 시디어스보다 더 강력한 포스와 더 많은 미디클로리언의 소유자인듯? 또한 6편 최종보스인 다스 알몬은 다른 악역들과 달리 생체가 아닌 기계인간이면서도 포스 라이트닝을 시전한다.
그리고 에스퍼맨, 데일리 쪽에서는 일레트릭 저지먼트를 사용한다.

이상한 나라의 폴의 대마왕 다스 베르트 사탄도 델타~!를 외치며 포스 라이트닝을 시전한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영상에서 고위 기사의 평타공격을 포스 라이트닝과 비슷하게 표현했다. 정작 인게임에선 공을 던진다.

아몬제라툴에게 시전했다.
  1. 메이스 윈두가 받아쳐서 팰퍼틴이 부상을 입었다
  2. 팰퍼틴이 요다와 결투중에 요다 바로 앞에서 사용하는데 요다가 맨손으로 받아낸다. 처음에는 썩소를 지으며 웃더니 요다가 계속 버티자 표정이 굳고 신음소리를 내다가 튕겨나갔다
  3. 두쿠 백작이 요다에게 시전했을 때는 받아내는것도 모자라 두쿠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반사하기도 했다. 다만 이때는 둘이 거리를 좀 두고 포스대결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두쿠가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라이트닝을 막을 시간이 있어 팰퍼틴처럼 다치지는 않았다.
  4. 물론 위력은 후잡스러웠지만.
  5. 헌데 두쿠도 말이 시디어스의 제자지 사실 제다이 마스터까지 올라간 인물. 그러니깐 고수 맞다(...).
  6. 다스 베이더의 팔은 생체조직이 아니라 오비완과의 싸움에서 팔다리를 모두 잃고 치료를 받으면서 흔히들 알고 있는 다스 베이더의 모습이 되는 과정에서 새로 붙인 의수다.
  7. 일단 손에서 뿜어내면 쓸 때마다 의수가 개발살 날수도 있고(...) 온몸에서 뿜을 경우 갑옷이 문제긴 하다.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신체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면 될 듯. 이 경우 포스 스톰 류로 쓰면 되지 않느냐 하는 반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구공화국의 포스 스톰도 일단은 몸에 전류를 흐르는 연출이 있다.
  8. 포스 라이트닝은 자칫하면 사용자 자신에게도 튕겨나와 위험할 수 있다. 다스 시디어스메이스 윈두가 튕겨낸 자신의 포스 라이트닝에 의해 얼굴이 일그러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다스 베인도 자신이 사용한 포스 라이트닝에 죽을 뻔한 적이 있다.
  9. 황제루크 스카이워커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신나게 지져대고 있을 때 다스 베이더가 황제를 그대로 잡아 던질때 잠깐 손댔을 뿐인데, 다스 베이더에게는 이 포스 라이트닝조차 치명적인 데미지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