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힘

포켓몬스터기술.

Superpower.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격투물리1201005
엄청난힘ばかぢからSuperpower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사용 후 사용자의 공격과 방어가 1랭크 하락한다.---


3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격투 타입 고위력기. 일본어판 이름이 바카지카라로 직역하면 바보이 되어버리지만(…) 실제 뜻은 공식 번역처럼 그냥 대단한 힘이라는 뜻이다. 더 자세한 유래는 이 항목을 참고할 것. 이 기술의 페널티도 어떤 의미에선 고증 재현이다.
별다른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격투 기술 중에서는 상위권의 위력으로, 이 기술이 나오기 전에 있던 크로스춉폭발펀치가 위력이 겨우 100에 명중률이 거지같았고 힘껏펀치는 생각없이 지를 수 없는 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굉장한 기술이다. 이후 나온 기술들까지 봐도 5세대에서 상향된 무릎차기 다음으로 위력이 좋으며 인파이트와 동급. 객관적으로 봐도 120이면 각 타입별 최고급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은 위력이다.

등장 당시 기준으로 성능이 기가 막히게 좋은 기술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디메리트가 달렸는데, 사용할 때마다 공격과 방어가 1랭크씩 떨어진다. 방어가 떨어지는 거야 그렇다쳐도 공격이 1랭크씩 떨어지기 때문에 기술의 위력도 사실상 80 → 60 → 48…같은 식으로 계속 떨어진다는 소리라 비슷하게 2랭크를 까도 기술의 위력을 유지하는 인파이트에 비해서는 꺼림칙한 느낌이 난다.

다만 오버히트용성군처럼 처음 한방의 위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2발째 공격으로도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까지 불편하지는 않다. 특방은 낮추지 않기 때문에 특수 어태커 앞에서 지르면 사실상 위력 이외의 디메리트가 없어진다는 점은 인파이트보다 우수한 점이다. 사실 잘 보면 둘 중 하나만 배울 수 있어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더 많아서, 격투 포켓몬 중에서도 인파이트만 되는 초염몽, 엄청난힘만 되는 염무왕이 있을 정도라 인파이트와의 비교의 경우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다. NPC기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인파이트보다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훨씬 많다는 것도 이 기술의 장점이다. 또한 이건 인파이트도 마찬가지이지만 교체 플레이를 하면 디메리트는 무효화된다.

기본적으로 고위력에다 견제폭이 우수한 격투 타입이라는 점 덕분에 많은 물리형 포켓몬의 서브웨폰으로 평범하게 써도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며 아예 구애머리띠나 구애스카프와 조합하여 히트 앤드 런으로 쓰는 방법도 좋다. 단 상대방이 예측하기도 쉽다는 점에 주의.

심술꾸러기 특성을 지닌 포켓몬이 사용하면 타격을 주면서 공방 1랭업이 된다. 얼루기야 종족값이 워낙 안습이라 그렇다 쳐도 칼라마네로는…

3세대 때는 레지 시리즈와 테오키스 등의 전설 포켓몬으로 사용 포켓몬이 한정되어있는 매우 희귀한 기술이었다. 비전설 포켓몬이 배우는 경우는 FR/LG 한정으로 배우는 니드퀸 하나뿐. 그렇다. 자속으로 쓸 수 있는 포켓몬이 단 하나도 없었다! 테오키스나 레지락 정도가 아니면 다들 물공 종족치도 낮아서 제 위력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렇게 좋은 격투 기술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다들 격투 기술로 크로스춉이나 깨트리다나 쓰고 살아야 했다.

그렇게 등장 세대에서 제대로 활약해보지 못한 채 4세대로 넘어갔는데 여기서는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늘고 특히 Pt부터 NPC기로 풀리면서 정말 엄청난 수의 포켓몬들이 이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세대에서도 BW2, ORAS 등 NPC기가 해금되는 나중 작품에서 이 기술이 풀리곤 한다.

5세대부터는 신 아이템 풍선으로 인해 지진의 입지가 약간 약화되었고 너트령이라는 지진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강철타입 벽 포켓몬이 등장하면서 디메리트를 감안하더라도 보조무장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몇번 나왔는데 기술 이름의 특성상 딱히 모션이 정해지지 않고 큰 힘을 발휘해서 여러가지 공격을 하는 기술로 나왔다. 마치 칼춤처럼 일종의 랭크 업 기술 같은 취급. 버질의 형이 데리고 다니는 구조용 불비달마는 아예 전투에 사용하지 않고 프리지오가 갇힌 철창을 열어제치기 위해 엄청난힘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