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모형

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
아시아계한국아카데미과학, 에이스모형, 토이스타, 동산모형, 아크로모형, 이글상사, 합동과학, D-Corporation, KA Models, Legend Productions, Pontos Models
중국드래곤 모델, 트럼페터, BRONCO MODEL, HOBBYBOSS, Kitty Hawk,
Lionroar, MENG Model, MERIT International, Model Collect, VULCAN, Panda Hobby
일본군제 산업(현 GSI 크레오스), 반다이, 보크스, 아리이, 도쿄마루이, 아오시마,
웨이브, 코토부키야, 타미야, 파인몰드, 하세가와, 후지미,
ASUKA, DOYUSHA, STUDIO27, SWEET, PITROAD, PLATZ, PLUM
중화민국AFV club
홍콩타콤, Beemax, OROCHI, Rye Field Model, Tristar
유럽계서유럽레벨, 이탈레리, 에어픽스, 게임즈 워크숍, Belkits, Corel, Heller
러시아알랜저, 즈베즈다
동유럽Eduard, ICM, Kopro, MASTER BOX, Mini Art, Mirage Hobby, RB Model
아메리카계미국모노그람, AMT, MPC
※ 현존하지 않는 폐업한 업체들의 목록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한국프라모델 생산업체

원래 정식 상호명은 '에이스 프라마들 상사[1]인데 이 회사 말고는 아무도 plamodel을 프라마들로 읽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에이스 프라모델'이나 '에이스 모형' 정도로 불린다.

홈페이지 주소가 aplaco.co.kr[2] 로 '에이스'라는 상호명과 '프라모델' 업종 어느것도 연상되지 않는 매우 괴랄한 주소인데다 '에이스 프라모델'이 아닌 '에이스 프라마들'로 검색해야 겨우 검색되거나 해서 홈페이지가 있다는걸 알고도 홈페이지 찾아가기 매우 귀찮은 회사....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홈페이지를 폐쇄해버렸다.

과거엔 아카데미, 아이디어 등의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체로, 주로 국내의 프라모델 메이커 대부분이 그랬듯 저질 MSV 짝퉁 시리즈와 항공기 킷을 주로 생산했다. 이렇게 아이디어회관을 능가할 기세로 에어로 킷의 중심 메이커로 군림하였고, 품질을 인정한 레벨등의 해외 유명 메이커와의 계약으로 OEM납품도 하게 된다. 즉, 해외에서 판매되는 레벨 1/144 킷 중에는 에이스과학의 제품이 있다는 것. 1/72 차량도 레벨 등 해외 메이커 제품의 OEM으로, 국내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에이스모형 1/72 킹타이거를 삿는데 타이거 후기형이 들어잇던적이 잇엇다 카더라...

때문에 어큐레이트 미니어처 등의 업체는 설계만 하고 금형제작/생산은 에이스에서 하는 등의 경우도 존재...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동안 레벨/모노그램이 아닌 '레벨' 상표로 발매 되던 에어로 킷중 상당수가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1/48 스케일 라팔과 1/32 스케일 F-4 E/F 팬텀II 가 이런 경우.

참고로 어큐레이트 미니어처는 이 회사에서 사출된 제품을 벌크로 받아다 직원들이 바닥에 앉아 손수 포장해 팔았다고...

해외 업체와 동일한 제품이라 대체로 품질은 믿을만 하고 가성비 최강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문제는 데칼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다 보니 장판지 수준의 물건이 들어있어 주의를 요한다.[3]

1/144 스케일의 전투기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천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작은 스케일에 비해 디테일이 뛰어난 점이 특징.[4][5]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만을 놓고보면 지금처럼 듣보잡 신세가 된게 이상해 보일 정도지만...

에이스 프라모델에 입사해 덕업일치를 이루었다며 희희낙락하다가 1년도 못버티고 퇴사했다는 이의 증언에 따르면,

분명히 금형 제작 기술은 뛰어나지만 기획력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프라모델 메이커 이면서도 프라모델이라는 장르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빵점에 가깝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평소 취미로 프라모델을 만든다는게 알려지자 과장이라는 사람이 1/48 스케일 라팔 킷 몇개를 던져주며 "일 끝나고 쉬는 동안 이것 좀 만들어 봐라." 하길래 별 생각없이 집으로 가져가 가조립만 해두고 다음날 출근했더니 왜 빈손으로 왔느냐며 "내가 만들어도 한시간이면 다 만든다."고 마구 까였다던가(...). 1/72 스케일 밀리터리 킷 4개, 1/48 스케일 라팔 킷 6개를 3일만에 다 완성해 가져오라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끝날 때 쯤은 거의 폐인 수준이 된다고 요구한다거나, 살짝 웨더링을 넣어놨더니 "누가 기름때 묻은 손으로 제품을 만졌다"며 얼룩을 지우라고 지시한적도 있다고하니...사실이라면 흠좀무.

이 정도라면 점유율이니 인지도니 하는 것을 따지기 전에 아직까지 프라모델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지경이다...아니 뭐 금형 깎아서 사출하는 기술은 있으니 해외에서 싼맛에 하청주는거지 뭐. 그참에 사출한거 좀 돌려다 내수로 풀고...
  1. 이 프라마들이라는 한글 표기를 두고도 이미 내부에서 여러말이 나왔으나 높으신 분 하나가 "'model'의 원래 발음은 마들에 가깝다"며 "원래대로 널리 쓰이고 있고 검색과 접근이 용이한 프라모델이라는 표기를 사용하자"는 의견을 묵살해 버린 결과 저런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근데 애초에 프라모델은 일본식 조어인데...
  2. 후술할 내부인의 증언에 의하면 이 주소의 의미는 AcePLAmodelCOmpany(...)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홈페이지 관리 하기 귀찮으니까 찾아오지 말라잖아! 참고로, 홈페이지의 주소를 정한 것도 위에 언급한 그 높으신 분이였다고 한다(...).
  3. 그나마 중소기업인 어큐레이트 미니어처의 경우 정품 데칼 품질도 딱 그 수준이라 별 차이가 없다.(...)
  4. 1/144 F-14A 블랙톰캣의 경우 런너에 레벨 마크(2004 BY REVELL GMBH & CO.KG)가 그대로 남아 있다(...)
  5. 오리지날 모델과의 차이점은 데칼인데 레벨 제품은 내용물이 상당히 충실하며 콕핏 부분도 있지만 에이스 제품은 간단한 외부 마크 몇 가지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