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자의 적석

image.png

エイジャの赤石(えいじゃのせきせき) [1]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에 등장하는 아이템. 메가톤맨에서의 이름은 슈퍼 루루. 이런거 강조하지마

2 설명

이름의 유래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스틸리 댄[2]의 앨범 Aja. '아자'가 아니라 '에이자'라고 발음한다.[3]아자아자 화이팅

붉은 색의 아름다운 보석으로, 굉장히 희귀하다. 에이자는 결정 안에서 몇억 번이고 빛을 반사, 증폭시켜 한 점으로 방출하는[4] 신기한 광물. 카즈가 시험한 에이자는 아주 어두운 방 안에서 키운 촛불의 빛만으로도 에시디시의 손에 구멍을 뚫는 상처를 냈을 정도의 위력이었다.[5]

그 에이자 중에서도 보통의 에이자보다 훨씬 더 순수하고 불순물이 하나도 없는 것을 슈퍼 에이자라고 부른다. 슈퍼 에이자는 보통 에이자를 훨씬 초월하는 증폭력을 지니고 있어서, 태양빛을 한번 흡수한 것만으로 보트의 모터를 파괴하고 바닥에 구덩이를 만들 정도의 레이저를 방출한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기둥 속 사내들을 완전생물로 만드는 거 말고는 딱히 쓸모없는(...) 그냥 좀 이쁜 보석이라 없애버리는 것이 현명한 조치처럼 보이고, 만일 슈퍼 에이자를 미리 부쉈다면 카즈는 완전생물로 진화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죠셉은 슈퍼 에이자를 보자마자 당장 부숴버려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그런데도 파문전사들이 이 돌을 수천년간 지켜 온 것은 '이 돌이 없으면 기둥 속 사내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예언이 있었기 때문. 또한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만일 적석이 파문 전사들의 손에 없었더라면 기둥 속 사내들은 번거롭게 1:1 전투를 벌일 필요 없이 HEYYYYY 너무해애애애~!!를 외치며 죠셉이 자신의 본거지에 쳐들어왔을 때처럼 대량의 흡혈귀 군단으로 공격해오거나 기둥 속 사내들이 시작부터 전력을 다해 덤벼왔을 가능성이 높고, 그랬더라면 인류는 파문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기둥 속 사내들의 노예 종족으로, 단순한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적석이 있었기에 기둥 속 사내들은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은 인간들에게 큰 어드밴티지가 되었다.[6] 인간도 자외선 조사장치라는 카드가 있긴 했지만. 분당 600탄의 총알을 다 썰어버리는 카즈. 빛을 왜곡해 태양 아래에서도 한정적이지만 싸울수 있는 와무우 등이 전력으로 덤비면 이길 방도가 없다.(...) 마하36 [7] 카즈의 최후를 봤을 때 결과적으로 이 예언은 실현된 셈인지도.

혹시 예언의 의미가 "이 적석은 파문 증폭기니까 이것을 써서 기둥 속 사내들에게 증폭된 파문을 먹여 쓰러뜨려라"였을지도 모르며, 적석만 지켜내고 파문 전사들이 전멸한지라 에이자의 적석의 정확한 기능이 잊혀져서 생긴 사태일수도 있다. 하지만 파문이 만들어내는 힘이 태양의 에너지임은 파문법의 말예인 윌 A. 체펠리까지도 알고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사실인 만큼, 슈퍼 에이자가 태양 에너지를 극도로 증폭시키는 장치임을 수천년간 알지 못했다기엔 이상하다. 1부 톰페티같이 미래를 예지하는 파문전사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어떤 뛰어난 파문전사가 죠셉이 카즈를 이기는 장면만을 예지하고 그런 예언을 남겼다고 생각하는 쪽이 사리에 맞을 것이다.

또한, 만약 슈퍼 에이자를 파괴하더라도 반드시 저게 유일한 하나라는 보장도 없다. 운이 좋으면 저것과 맞먹는 새로운 슈퍼 에이자를 찾아낼 수 도 있다는 것. 즉 카즈가 슈퍼 에이자가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또다른 슈퍼 에이자를 찾아나설 것이고, 그 경우엔 일단 차근차근 파문전사부터 멸종시키던가 일단은 인간들 속에 숨어살면서 은밀하게 움직인다던가 하는 식으로 더 대처하기 힘든 새로운 작전을 세울 수 도 있다. 아니면 그냥 에이자로도 완전생물이 될 수 있도록 돌가면을 개량하거나. 또는 독일의 과학력을 첨가하거나 앞서 말했듯 슈퍼 에이자는 그러한 것을 봉쇄하는 족쇄이자 카즈를 유인해내는 미끼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3 작중 행보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기둥 속 사내들이 찾고 있는 물건인데, 이것을 돌가면에 결합한채로 사용하면 빛의 힘을 증폭시키는 에이자의 힘으로 돌가면의 뇌 자극 능력이 크게 증폭되어 그들을 완전생물로 진화시켜준다. 단, 순도가 낮은 에이자로는 파워가 모자라 실패했으며, 그래서 과거 로마 황제가 가지고 있던 슈퍼 에이자를 노렸었다.[8]

이 과정에서 로마 황제를 지키던 당대의 파문전사들과 싸웠는데 당시의 파문전사들은 전멸했지만, 어찌어찌 적석은 지켜냈고 동시에 기둥 속 사내들도 2천년에 이르는 긴 휴면기에 빠지게 된다. 기둥 속 사내들이 잠든후에는 티베트의 파문 전사들에게 넘어간 듯 싶으며, 거기서 보관하고 있다가 스트레이초리사리사에게 물려주었다.

이후, 에어 서플레이나섬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적석의 위치를 파악하여 적석을 빼돌리려 쳐들어온 에시디시가 죠셉과의 싸움에서 뇌만 남고 몸을 잃었는데 그 남은 뇌로 수지Q를 조종해 적석을 빼돌려 스위스에 있는 본거지로 보내버렸고, 도중에 독일군이 습득했으나 적석을 기다리고 있던 카즈에 의해 전멸. 그러나 에시디시의 방해를 뚫고 온 죠셉이 간신히 지켜낸다. 이후 리사리사가 카즈의 본거지에서 적석을 시간내에 도착하지 않으면 폭발하는 은밀한 장소에 숨겨놓았다고 블러핑을 치면서 적석을 걸고 1 VS 1 싸움을 제안하고 카즈는 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카즈가 속임수를 써서 리사리사를 쓰러뜨리고 리사리사에게 바로 강탈하였다. 이후 죠셉이 카즈를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까지 카즈의 손에 들려있었으며 루돌 폰 슈트로하임이 자신을 죽이려고 사용한 자외선 조사장치의 자외선을 역이용해 돌가면과 결합한채로 사용, 끝내 완전생물로 진화하게 된다. 이후 적석은 그냥 떨어졌는데 적석의 이용가치가 없어진 카즈는 그냥 신경을 안 쓴 듯하다.

이후 카즈는 파문 전사인 죠셉보다도 더 강력한 파문 공격을 구사하여 죠셉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고 최후의 파문을 날린다. 그러나 그 순간 무념무상의 상태에 빠진 죠셉이 무의식적으로 적석을 주워 자신에게 날아오는 파문에 맞서 들어올려보였고, 빛을 증폭시키는 에이자의 특성상 파문 또한 증폭이 가능했기에 카즈의 파문은 에이자에 적중해 죠셉의 몸에는 맞지않고 빔으로 발사 되어 화산에 꽂힌다. 수천배 증폭된 카즈의 파문은 불타는 집에 가솔린을 끼얹은 격이 되었고 화산이 어마어마한 기세로 폭발한다. 결국 이 화산 폭발에 휘말린 카즈는 우주공간으로 날아가버린다. 그리고 카즈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 돌의 행방은 모든 죠죠 시리즈에 걸쳐서 얘기도 나오지 않게 된다.DIO와 싸웠을때 늙은 죠셉이 썼다면 이겼다! 제3부 끝! 죠셉과 카즈가 날아갈 때 죠셉의 손에서 이미 적석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화산 폭발의 여파로 같이 날아가 그대로 바다에 빠졌을 확률이 가장 높다.[9] 아니면 무척 희박한 확률을 뚫고 카즈와 함께 우주로 날아갔거나. 어느 쪽이 됐든 예언대로 기둥 속 사내들을 쓰러뜨린다는 사명을 완수하고 영원히 잠든 셈이다.

4 기타

파문의 한계인 '사거리 제한'을 완벽하게 극복시켜주는 아이템이다. 파문은 전기와 같은 성질의 물건이라 액체를 통해서만 전도가 잘 되기 때문에 고체를 사용해선 멀리 전도시킬수가 없는데,[10] 물론 고체에 오일을 발라두면 해결되긴 하지만 긴박한 전투상황에 일일히 물건마다 오일을 발라 파문을 전도시키기엔 좀 비효율적이다. 때문에 파문전사들은 사실상 근거리 전투만 가능한 실정인데, 파문전사가 아무리 강해도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보단 신체적 스펙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리한 전투를 강요받고 있다.[11]

그러나 적석을 이용하면 파문을 광선의 형태로 발사할 수 있어 사거리 문제도 보완할 수 있으며, 적석이 파문의 위력을 강화시켜주는데다가 이는 적석이 그 자체의 기능으로 파문을 강화시키는 것인지라 파문전사에게 따로 부담이 더 가해지는게 전혀 없다. 특히 슈퍼 에이자 같은 경우 그 증가폭이 매우 커서 기둥 속 사내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사실 시저 체펠리의 샤봉 렌즈도 에이자의 적석과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샤봉 렌즈가 증폭시킨 햇빛이 와무우에게 상처를 입히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시저가 이 기술을 낮에 쓰려고 한 점을 미루어보아 에이자의 적석에 비해선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샤봉 렌즈로 증폭시킨 건 태양빛, 즉 자외선을 포함한 빛으로, 자외선도 없이 에시디시에게 상처를 입힌 에이자의 적석과는 다르다.[12] 만약 적석 + 샤봉렌즈였다면 흠좀무

5 다른 매체

캡콤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젊은 죠셉의 초필살기로 나온다. 한참동안 적석에서 에너지를 모아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데 위력도 강하고 가불이지만, 너무 느린 데다가 DIO공열안자경처럼 판정이 위에 있어서 앉으면 피해지기에 아무도 맞아주지 않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서는 죠셉이 아닌 리사리사가 HHA로 사용한다. 대각선 공격이기에 사거리는 짧은 편. 대신 시전은 빠르다. 마무리 포즈가 홈쇼핑 모델 같아서 19800엔이라는 값에 메겨진다카더라.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는 레퀴엠의 대미궁을 아이템없이 클리어 할 경우, 돌가면이 에이자의 적석이 박힌 돌가면으로 강화되어 나오는 특전이 있다.

제작자죠죠러동방 프로젝트에서도 등장. 동방문화첩에서 호라이산 카구야의 스펠 카드로 나온다. '새로운 난제(新難題) 「에이자의 적석」'이라는 이름으로. 카구야히메 설화를 고려하면 아무래도 (나와 결혼하고 싶으면) 에이자의 적석을 구해오라는 의미인 듯(…). 기둥의 니트

모 게임에서는 동력 전달원으로 사용한다 카더라.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리사리사가 쓰고,죠셉과의 DHA에서는 죠셉이 밧줄로묶어놓고,둘이서 적석을 사용해 불태운다.
  1. '세키'가 2번 반복되는 이름. 2부에서 많이 쓰이기 시작한 언어유희중 하나이다.
  2. 항목에 있는 동명의 캐릭터가 여기서 따왔다. 3부의 등장인물인데, 이 에이자의 적석과는 작중에서 아무런 관계도 없다. 굳이 연결짓자면 죠셉 죠스타가 이 적석 때문에 개고생했었고 스틸리 댄한테도 스탠드 능력에 당하는 바람에 개고생했었다.
  3. 사실 리더 도날드 페이건의 친구의 형수 이름 애자(愛子, 보시다시피 한국인이다!)에서 따왔으므로 정확히는 애자다.절대 욕 아니다.
  4. 사실 붉은 보석인 루비레이저의 발원체로 쓰이긴 해서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긴 하다. 다만 에이자의 적석은 창작물이므로 실제 루비와는 원리가 약간 다르다. 그러니까 루비에 햇빛 비춘다고 레이저가 나가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5. 참고로 알아둘 점은 촛불의 빛은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들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촛불에는 오직 가시광선만 있을 뿐 자외선이 없기 때문.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는 자외선에만 데미지를 입는다. 다만 그 약하기 짝이 없는 촛불의 빛을 증폭시켜서 사람 손 정도 되는 것을 뚫은 것 자체는 대단하긴 하다. 기둥 속 사내들이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긴 해도 피부가 월등히 튼튼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런 것을 뚫었다. 그것도 하급품이 이 정도 능력인데 최상품은...
  6. 당장 로마 시절 파문 전사들이 전멸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명도 처치하지 못했다.
  7. 이를 잘보여주는게 리사리사가 카즈를 상대로 블러핑을 할 때. 그리고 처음 죠셉과 카즈가 맞붙었을때 죠셉이 슈퍼 에이자를 방패로 내삼아 카즈의 공격을 피했을 때다.
  8. 단순히 생각해보면 조그만한 적석을 모아 정제하면 되지 않냐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정제하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그냥 슈퍼 에이자를 찾아다닌거라 할 수 있다. 혹은 에이자의 적석을 정제하는 기술이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유실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9. 애니메이션에서 죠셉이 추락할 때의 묘사가 추가되었는데 하나만 남은 팔로 바위에 매달려 바다에 떨어졌다. 적석까지 챙겨서 귀환할 여유는 없었다.
  10. 시저가 비눗방울을 쓴 것은 바로 이러한 파문의 약점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였다. 비눗방울은 액체이면서도 고체처럼 형태가 일정하니까.
  11. 수련 꽤나 한 윌 A. 체펠리다이어가 흡혈귀와 시생인을 상대로 그렇게 허망하게 당한 것도 근접전밖에 사용할 공격수단이 없다는 점도 원인이 있다.
  12. 물론 설령 촛불의 빛을 증폭시켜 기둥 속 사내를 공격한다 하더라도 어짜피 자외선이 없이 그냥 상처만 내는 것이라 금방 나아버리니 의미가 없다. 그럴꺼면 차라리 슈트로하임이 그랬던 것처럼 총을 쏘는 편이 더 간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