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테크놀로지

Lost Technology

1 개요

Ancient Technology - The Most Advanced Technology we know - Rediscovered in modern times

실전(失傳)된 기술을 일컫는 명사.

위 영상의 미리보기 이미지는 고대 이집트 석판에 두 종류의 상형문자가 겹쳐 작성된 것이다

2 설명

과거에 존재한 기술이지만, 현재 와서는 실전(失傳)된 기술.

기술이 실전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우선 전쟁,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속에 기술자나 도면 등이 파괴 및 실종되는 경우가 대표적이고, 기술을 전수받을 이가 없어져서 맥이 끊겨 사라지는 경우(그리스의 불이 대표적)와, 더 이상의 보존 가치가 사라져서 기술 보존의 노력이 필요 없었기에 사라지는 경우(판금갑옷, 16인치 이상 대구경 전함 포가 대표적), 기밀 유지를 위해 아예 기술 자체를 파기한 경우(SR-71), 그냥 만드는 데 급급해서 기록을 남기지 못한 경우(F-1 로켓 엔진) 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사유만큼이나 그간 사라져온 기술들도 다양한데, 국내에도 상당히 많은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있다. 대부분 임진왜란이나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 혼란스러운 사회 때 유실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국내의 다양한 전통술의 양조 비법과 국내 전통 방식의 접검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나마 현존하는 전통 기술과 공예들도, 지금은 장인의 수가 많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언제 그 맥이 끊어질지 모른다. 바디장(匠)이 실제로 그렇게 맥이 끊겨 사라진 바 있다. 바디는 재래식 베틀에 쓰는 기구 중 하나인데, 이 바디를 만드는 장인이 바디장이다. 한국에 바디를 만드는 장인이 구진갑씨 딱 한 명밖에 없었는데 2006년 사망했다. 현재는 기능보유자가 인정되어 있지 않아 말 그대로 일자전승되다 맥이 끊어졌다[1]

창작물 속에 등장하는 경우에는 일단 초고대문명설 효과로 인해 오파츠스러운 것들이 일반적이다. 매우 강하지만 몇 개 없고, 작동 원리도 알 수 없으며, 부서지면 다시는 수리할 수 없다는 제약이 주어져 있거나 혹은 부서지면 곤란하니까 자가수복한다든지 하는 설정이 붙어있는 것이 기본이다.

덕택에 로스트 테크놀로지라면 상상 속의 아틀란티스 문명을 생각하듯 뭔가 엄청난 기술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위에 말했듯 실제로는 그런 오파츠스런 기술 뿐 아니라 충분히 전승 가능했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으로 쓸모나 관심이 적어진 덕택에 묻혀버리거나, 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 비전되던 것이 그 주체가 사라지면서 소실된 기술도 포함하는 의미이다. 창작물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엄청난 기술 취급 받을 때는 설정상 '과거에 지금보다 훨씬 대단한 기술을 보유했었지만 대부분이 소실되어 인류 전체의 과학기술이 퇴보한 경우'의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경우다. 사실 현실에서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져서 사용하지 않다보니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된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다마스쿠스 강철이나 그리스의 불은 당시에는 고급 기술에 속했겠지만 현대에는 현실적으로 쓸모가 없다. 다시 나오더라도 현대의 강철 합금이나 화염 방사기라는 상위호환이 이미 나와버렸기 때문에. 따라서 대대적인 연구비를 들여 복원을 하려하지도 않지만, 만약에 쓸모가 있어 복원이 된다 하더라도 경제성의 문제가 남아있다. 다마스쿠스 강철 1톤 생산해내는데 10억원 쯤 든다면, 아무래도 그냥 사치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복원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 경우 필요성이 있어 정부 주도의 연구 끝에 복원되는 경우보다는, 해당 로스트 테크놀로지에 흥미를 지닌 개인이나 단체에 의한 복원이 대부분이다. 즉, 덕질(...)로 복원되는 경우들이다.

3 역사 속 로스트 테크놀로지

3.1 현재 실전된 기술

1950년대 이후 전함이 새로 건조되지 않고,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의미가 없어지면서 관련 기술도 방치되다가 상실되었다. 다만 현재 과학 기술력을 고려할 때 다시 개발에 나선다면 복원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 정도 거포는 전함이어야만 달리는데, 요즘은 전함이 부활해도 레일건으로 무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3] 아마 완전히 잊혀질 듯.
퇴역 처분되면서 상당 부분의 제작 기술 및 사용된 공구와 부품들이 파기되었다고 한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설계 제작된 기체이기 때문에 자료와 기술을 유지할 수 없었던 점도 있다. 하지만 최근 마하6의 SR-72가 계획되면서 더한 외계 무기가 나오게 생겼다.
갑오개혁 이후 조선군 편제에서 국궁이 제외되면서 전투용의 각궁제조 기술은 몽땅 사라져 버렸다. 현대의 국궁은 습사용(민간 연습용)의 얇은 활이고, 재료도 좀 다르다.
중세 아랍에서 사용하던 도검의 재료로 표면에 물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당시 서구의 도검보다 품질이 훨씬 우월했다. 다만 이것은 특별한 기술이라기보다는 인도에서 수입하던 우츠 광석에 몰리브덴, 바나듐 같은 희귀원소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비결. 지금도 몰리브덴바나듐은 인성과 강성을 늘이기 위해 곧잘 함유시키기 때문에 비전 자체는 풀렸다고 봐도 좋다. 다마스쿠스 강 자체는 우츠 광맥의 고갈과 함께 실전되었다. 다만 물결 무늬의 경우 담금질 온도, 원재료인 우츠강, 탄소나노튜브를 대체할 수 있는 나노탄소 결정 첨가 비법 등으로 물결무늬를 만들어내는데, 중세 기술로 어떻게 나노탄소 결정을 첨가했는지 지금도 아무도 모른다.
재료 자체는 기록에 남아 있지만, 이걸 어떻게 조합하고 가공해야 사약이 나오는지는 당시에도 제조법이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기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먹었을 때 죽는지는 알 수가 없다. 만들던 사람도 먹었던 사람도 모두 죽었다
우주 발사체를 탄환으로 발사하는 기술로 저렴한 인공위성 발사에 큰 도움이 될 뻔했지만, 핵심 기술자인 제럴드 불이 1990년에 이스라엘 모사드의 암살로 사망하면서 기술은 베일에 감춰졌고, 뒤를 이을 연구자도 없어서 잊혀져 버린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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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전(金磚)
크기가 0.62m×0.62m인 벽돌이다. 제작 과정은 아주 간략하게 남아있는데 쑤저우(蘇州) 지방의 진흙을 가는 체로 수없이 쳐서 미세하고 고운 입자만을 골라낸 뒤, 이 고운 입자들을 반죽, 유동나무 기름을 이용해 불에 구워서 만든 다고 전해진다. 제작기간이 반년이나 걸리는 이 벽돌은 두들기면 쇳소리가 울려퍼진다고 한다. 자금성 건설당시 이 벽돌이 1억개 사용되었고 이중 4,718매는 태화전 바닥에 깔렸으며 현재도 그 모습을 볼수가 있다. 그러나 제작 기법은 전해지지 않아 현재는 제작이 불가능 한 벽돌.

3.2 복원되었거나, 같은 종류의 기술이 현대에 존재

  • 고려청자 - 청자가 쇠퇴하면서 유약 기술이 실전되었으나, 현대에 들어 기술이 복원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 판금갑옷 제작 기술 - 서양의 판금갑옷은 제작 후 열처리를 해줘야 하지만, 화약 무기 사용과 산업화로 인해서 판금갑옷이 사장되다보니 열처리 기술이 실전되었다. 현재 제작되는 판금갑옷은 현대적 열처리 방식으로 처리되므로 100% 완벽한 복원이 불가능하다... 라고 주장하는 서양 환빠들이 있지만, 사실은 기록도 많이 남아있고 현대의 갑옷 오덕들이 뒷마당에 중세 대장간을 똑같이 복원해서 차려놓고 만들고 있다. 단, 가격이 미칠 듯이 비싸다.[4]
  • 일본조총 제작기술 - 재러드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16세기 일본은 세계적인 총기 강국이었으나 무사들의 경멸의 대상이 되었고(...) 그 결과 한동안 실전되었다가 페리 제독에 의한 굴욕적인 문호 개방을 하고 나서야 총기류 제조가 재개되었다고 한다.
  • 오파츠 3종과 관련된 기술 - 시대를 앞서 나간 기술로, 오래 전에 실전되어 한동안 잊혀져 있었으나 현대, 혹은 그 이전에 동일한 기술이 생겨났다. 안티키테라 기계,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파에스토스 원반 문서를 참조할 것. 각 컴퓨터(계산기) 기술, 천문관련 기술, 활자 인쇄 기술에 대응한다.

3.3 기타

  • 서유럽에서의 로마의 기술들
서로마가 망한 후 로마의 의술, 시멘트/콘크리트 기술, 수도 기술 등 이전에 로스트 테크놀로지 문서에 작성된 로마 관련 기술들은 서유럽에서는 계승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로마의 의술, 기술 등은 동로마 제국(당시에는 그냥 로마라고 불렸다. 당연히 로마의 유산들도 이어졌다. 해당 문서 참고)으로 이어졌으며, 뒤를 이은 오스만 제국으로도 전승되었으므로 전체 인류 문명 관점에서는 실전되지 않고 계속 전승되었다.

8세기 당나라 때 지중해 일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두환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동로마 인들에 대해서 놀란 것은 그들이 뛰어난 의술을 갖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의 기록에 따르면 동로마 출신의 기독교인 의사는 안질과 이질을 치료했고, 심지어 뇌수술을 해서 벌레를[5] 꺼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집트시리아 지역에서 기독교인 의사들이 사라센의 의술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시멘트 기술은 오스만 제국까지 이어져 댐을 지을 때 사용했다.[6] 동로마 제국의 성 소피아 대성당에 로마의 포졸란 시멘트 기술이 쓰인 것은 유명하다. 또 수도교의 쓰임조차 모르고 악마의 다리라 불렀던 서유럽과 달리, 오스만 제국에서는 동로마의 수도교를 계속 사용하였고 새로 짓기도 했다.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오랫동안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중단되었고, 유일한 원전 제조사인 웨스팅하우스는 일본 기업 도시바에 팔려버린 데다 기존 경력자들이 모두 은퇴하면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모두 상실해버렸다.

현실은 게임이나 만화와 달리 설계도만 있다고 뭐든 만들어낼 수 없다. 설계도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표현할 수가 없어서 생략되는 부분은 경험치로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은 경험치를 가진 사람이 0, 신규 원전 계획이 짜여지자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인재를 스카웃하려는 경향이 있다. 지금은 후쿠시마 때문에(...)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 기술이 끊기기 전에 가장 신속하게 기술을 흡수한 국가가 한국이다. 우리 나라는 원전 도입 초기부터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데 상당히 집착했는데, 이후 추가 원전들을 짓는 동안 나름대로 '한국형' 에 해당하는 원전 기술을 자체보유하게 되었고, 현재 시점에서 볼 땐 사라진 미국의 원전 기술을 없어지기 전 어깨 너머로 꽤 많이 배운 케이스로 꼽힌다.

이런 식으로 미국에서 사라진 기술을 우리 나름대로 이어나가고 있는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핵융합로 시험인 KSTAR.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설계한 차세대 핵융합로 TPX를 미국이 만들지 않기로 해서 TPX 의 설계도가 1996년 핵융합 연구 협정에 따라 한국에 건너왔고, KSTAR는 TPX의 설계를 축소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 해군이 러시아나 다른 나라와 달리 오로지 원자력 잠수함만 운용하게 되면서, 70년대 이후 재래식 잠수함 관련 기술의 맥이 끊겼다. 이 문제는 대만의 재래식 잠수함 도입 시에도 적용되어 2000년대 초 대만의 잠수함은 우리가 제공해준다!! 유럽에서 사다 비싸게 팔아주마!! 라고 대만에 호언장담을 했으나 정작 유럽 국가들이 판매 거부 선언을 하자 지금까지도 대만에 잠수함을 공급해주지 못하며, 자국에서 건조하여 공급시에는 설계비로만 3억 달러를 요구하여 대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물론 영국도 원자력 잠수함만을 사용하는 나라이기는 하다. 그래도 상대하는 방법까지 잃어버려 미 해군처럼 재래식 잠수함을 상대하는 법을 다시 익히기 위해 스웨덴의 고틀란트급을 임대해 와야 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리고 고틀란트급에 신나게 털렸다 카더라
  • 스타라이트(Starlite)라는 열 차단 소재
영국의 모리스 워드(Maurice Ward)라는 아마추어 화학자가 우연히 개발해낸 특수 플라스틱으로, 자신의 비밀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실상의 독점을 끈질기게 요구하다가 2011년에 그가 사망하면서 사라졌다. 가족원들에게 제조 방법을 알려줬다고는 하나, 가족들이 이를 알고 있다는 증거가 될 만한 샘플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 소재를 이를 다룬 기사에서는 나무에 발랐더니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 폭탄의 75배에 달하는 열을 가해도 타기는 커녕 나무가 살짝 그을리는 정도에 그쳤다'고 하거나 제작자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흡수율이 우주선에 사용되는 타일의 2470배에 도달한다'고 주장하는 등, 사실상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수준이라 교차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그대로 믿기는 어려운 물건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실 미국이나 영국 정부가 이 물건의 압도적인 유용성에 주목하여 일부러 숨기고 있다는 음모론도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음모론. 만약 이런 소재가 실존한다면 각종 공학 소재 산업이 완전히 격변했을 수준이라 기업과 정부들의 관심이 쏟아졌을 테지만 인지도는 바닥이다. 차라리 아크 원자로를 개발했다고 떠드는 게 더 현실적이다 애초에 이 기술을 미국이 알고 있었다면 우주왕복선 관련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7] 일종의 유사과학도시전설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 1 스타라이트 영어 위키백과, 참고 2 실험영상.
  • 석탄 석유화 기술
1920년대 독일의 과학자들이 석탄을 석유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말미에 석유 수입로가 막혔을 때는 이 기술로 군용 석유를 공급하였다. 그러나 2차대전이 끝나고 수많은 유전이 발견돼 석탄을 석유로 만드는 것보다 석유를 사다 쓰는 것이 훨씬 경제성이 좋아서 사실상 사장되어버렸다.[8] 그러나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유가 폭등과 석유의 가채연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다시 세계적으로 이 기술을 재개척하고 있다.[9]
오레오를 생산하는 미국의 식품회사 크래프츠의 자회사 포스트에서 생산하던 시리얼. 이후 포스트가 다른 회사로 매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세계에서 단종되었다. 이후에도 유일하게 생산되던 곳이 대한민국이었으나, 이마저도 2015년 6월 이후로는 자취를 감춘 상태. 2016년 9월 현재 재판매가 실시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 한국의 스마트폰
SKT의 옴니아 마케팅이 불러 일으킨 대참사

4 가공의 매체 속 로스트 테크놀로지

이쪽은 주로 기술 자체가 아니라 과거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들.

  • 가지 않은 길의 초광속 항행(하이퍼 드라이브)과 중력조작 기술
정확히는 어떤 시대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간단한 것이고, 다른 종족들은 다 진작에 개발해서 쓰고 있는데 어째선지 인류만 개발을 안한 기술. 록솔란인들에게서 기술을 얻기 전에는 아예 개발한 적도 없었다는 점에서 다른 로스트 테크놀로지와는 약간 개념이 다르다.
멸망한 선사 문명인 EDEN의 남긴 유산이나 기술 또는 그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을 말한다. 작중에 나오는 국가인 '트랜스발'은 이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자료와 연구시설이 있는 하얀달이 위성궤도에 자리잡으면서 그 기술을 통해 얻은 천혜의 보고(기프트) 덕분에 은하 규모의 국가로 발전 할 수 있었다. 원작에서는 시공진(크로노 퀘이크) 이전의 물건을 이야기한다. 게임판에서는 자세히 등장하지 않는다. 일단 갤럭시 엔젤의 문장기나 엘 시엘 등도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산물.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그냥 도라에몽의 도구 같은 알 수 없는 능력들을 가진 해괴한 물건들로 등장한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 혼을 강제로 성불시키는 비석이나, 스스로 걸어다니면서 사람을 미끄러뜨리는 바나나 껍질 같은 것도 있다.
  • 나이트런에서는 대전쟁 시절 당시 각 4대 세력이 과학 문명의 발전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으나, 괴수가 나타난 뒤 대부분을 소실하는 바람에 거의 다 로스트 테크놀로지화 되었다. 현대의 기술로 재현할 수 없으며 재고품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게이트나 큐브, 므네메이온이 이런 케이스이다.
한때 우주에 존재했던 선사문명의 기술. 로스트 쉽 참조.
레플리로이드라는 기계 종족 자체가 록맨 X 시리즈로부터 100여 년 이상 이전에 만들어진 어느 로봇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정작 당대의 기술력으로도 그 둘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분석할 수 없었으며, 당대 최강이라 평가 받던 이레귤러 헌터인 시그마마저도 당시로써는 구식인 이레귤러였던 붉은 로봇에게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리고 투쟁심과 상냥함을 모두 갖춘 레프리로이드는 만들 수가 없어 투쟁심만 갖춘 레플리로이드상냥함만 갖춘 레플리로이드를 만드는 것은 가능했지만, 둘 다 Dr. 와일리가 마지막으로 개발한 붉은 로봇에게 죽었다.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가 개발한 약물로 이 혈청을 투약하면 초인에 가까운 힘과 체력을 가진 슈퍼솔저가 된다. 그러나 스티브 로저스가 투약받고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난 이후 어스킨 박사는 독일의 스파이에게 암살당했고, 이후 그 제조법은 현재까지 복제해내지 못해 캡틴이 유일한 슈퍼솔저로 남는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세계관에서의 옛 인류의 기술들. 당시의 인류는 외우주 항행이 가능한 우주선 등 수많은 찬란한 기술을 보유하였으나, '불의 7일'로 인해 쫄딱 망해버리고 말았다. 그 전쟁에 사용된 무기인 거신병은 대표적인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만화판에서는 슈라의 묘소 등 다른 기술과 유적 등이 나온다.
배경이 되는 판도라 행성에 먼 옛날 거주하던 종족인 에리디안이 남긴 기술력 전반. 그 중 하나인 이리듐의 사례를 볼 때 무기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해 가치가 정말 높기 때문에, 그들의 유산이 잠들어 있는 볼트들을 주인공들을 포함한 볼트 헌터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 중.
  • 배틀테크 세계관의 로스텍. 지구 역사에서 30세기 수준까지 초고도 과학문명으로 발전했다가, 끊임없는 전쟁으로 그걸 잃어버려 문명이 후퇴했고, 그 와중에 상실한 기술들을 로스텍으로 부른다.
'옛 기술이 훨씬 굉장했습니다'라고 떠드는 물건으로 현대에서는 해석도 힘들기 때문에 교단에서 맡아 관리하고 있다. 대부분 달의 물건이며 평화로운 목적을 가진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700년 전 전쟁으로 인해 전쟁에 사용되게 된다. 그 위력은 상상초월. 요아케의 오프닝에서 해당 도시의 지도가 나오는데, 바다 부분에 둥글게 패어있는 부분은 예의 잃어버린 기술에 의한 공격 흔적이다. 오랜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테크놀로지가 파괴되고 그에 대한 정보도 파괴되면서 완전히 묻혀버리게 되었다. 현재는 리스리트 노엘피아카 마르그리트가 달과 지구를 돌아다니며 이러한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감시하고 회수하고 있다. 작중 드러난 로스트 테크놀로지는 '투명하게 되는 기술'과 '게이트', '트랜스포터', '뭔가 밀어내는 장치' 등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이러한 장치들과 정면으로 맞서 한 칼 먹일 수 있는 카렌 클라비우스.
  •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나오는 발리리아 강과 그것으로 무기를 제조하는 법. 발리리아 강 자체도 보통 금속이 아니라 아무나 다룰 수 없지만 이것으로 무기를 제조하는 과정에 마술적 행위가 필요한데, 발리리아가 멸망하면서 그 기술들이 유실되었다. 현재는 발리리아 강으로 무기를 새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미 있는 무기를 녹여 만드는 것밖에 할 수 없는 듯.[10] 그 때문에 작중에서 발리리아 강으로 제작된 검들은 엄청난 값어치를 가지고 있다.
  • 에우슈리 세계관인 디르=리피나에서의 인류의 과학문명기술(선사문명기의 유산) - 현신-기공여신-고신이 싸운 삼신전쟁의 원인부터가 인류가 고도로 발달된 과학 기술로 기공여신을 창조(!),이 여신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11] 인류의 세계와 현신의 세계를 강제로 융합시킨 것 때문.덕분에 고신과 기공여신을 상대해서 겨우 이긴 현신측은 인류의 과학 기술을 선사문명기 기술로 규정하고 관련 시설을 파괴하거나 봉인하였다. 남은 시설도 신을 갈아버린다거나, 도시 하나를 소멸시킬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드웨머. 고도의 기술을 가졌고 인공태양, 다양한 기계 장치를 지닌 드웨머는 종족 자체가 '실종'되어 그들의 기술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기술력은 아직까지도 작동하며 던전에서 드웨머 거미, 스피어, 백부장, 함정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 톱을 노려라2!축퇴로. 오랜 내전으로 인해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대거 숙청당하면서 완전히 잃어버린 기술이 되었다.
  • 트라이건에서 밧슈가 갖고 있는 만년필 형태의 무전기와 귀걸이 타입의 무전수신기 등
대재앙(아마게돈) 이전의 인류의 눈부신 과학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도구를 발굴, 복원한 것. 그러므로 일반인은 구경조차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하며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동지성(컴퓨터), 자동인형(오토마타), 분진폭탄(미사일) 등이 해당된다. 주로 교황청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강화인간이나 기계화보병 등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교황청의 인류 집약에 상당한 도움이 된 듯하다. 장미십자기사단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 헬가 폰 포겔바이데 등도 인간의 몸으로 로스트 테크놀로지 덕분에 웬만한 장생종(메투셀라) 정도는 압도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소위 말하는 템빨(...) 참고로 진인류제국의 기술은 오버 테크놀로지라고 불리며, 인류권에서 발굴된 기술인 로스트 테크놀로지와는 별개이다. 그 중에서도 유산(디바이스)은 특정 가문마다 일종의 가보로서 계승되는데, 대표적으로 솔로몬반지, 게이볼그의 창 등이 있다.
보병의 전차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파워 아머나 몸에서 방사능을 없애는 라드어웨이 등의 흠좀무한 기술력이 있었으나, 핵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기술력을 독점하려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그나마 상황이 낫긴 하지만 역시 기술력을 독점하는 엔클레이브 정도의 강력한 세력 정도나 그 혜택을 보는 중. 다만 전쟁의 참화를 피해 기술력을 보존할 수 있었던 볼트뉴 베가스의 사례가 있는가 하면, 전쟁이 터진 뒤로 은둔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SF로 바꿀 정도로 기술력을 발전시켜온 빅 엠프티인스티튜트 등의 사례도 존재한다.
  • 해황기과학.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소수의 전승자 이외의 등장인물들은 과학을 기술이라기보다는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마법 같은 부류로 여긴다.
  • Warhammer 40,000인류제국의 기술들은 원래는 마법 수준으로 킹왕짱이였는데 투쟁의 시기를 거치면서 몇 가지만 겨우 지켜내고 나머진 다 잃어버린 상태라는 설정이라서, 오히려 수만 년 전(흔히 기술 암흑기라 부르는 시대) 기술들이 현대 기술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지금 기술은 그저 손실되지 않고 어떻게 남아있는 것들을 재활용하거나 개량하는 정도이며, 기술 '발전'이 아니라 기술 '발굴'을 통해 발전 중인 상태이다. 특히 STC가 대표적. 그나마도 호루스 헤러시라는 거대 내전으로 인해 기술력이 한층 더 떨어져버려서 대성전 시절만도 못한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한편 엘다다크 엘다도 비슷한 이유로 기술력이 많이 손상되었다... 고는 하지만 적어도 인류 제국보단 그 수준이 훨씬 더 낫다.[13]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아둔의 창. 프로토스 황금기 시절엔 전장 75km에 달하는 이 대함선을 양산(!) 가능했다고 한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젤나가의 유산들. 작중에서 창조주에 가까운 존재로 등장하는 만큼,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가졌었다고 설정됐다. 극중에서도 대부분 오파츠로 작용한다.

5 관련 문서

  1. 기능보유자가 없는 것이지 기술 자체가 실전된 것은 아니니 이 경우는 로스트 테크놀로지라고 볼 수 없다. 실제 현대까지 전승되어오는 기술은 문헌이나 영상 자료로 대부분 기록되고 있으니,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소실되지 않는 한 실전 기술이 될 가능성은 적다.
  2. 강철이 왜 아직도 산업계의 핵심인지 알고 싶으면 가격을 생각해보면 된다. 최상위 품질의 강철이 비싸봐야 톤당 몇백만원 수준이다. 게다가 최근 공정으로 생산해낸 강철의 품질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다시는 현대의 금속 공학자들을 무시하지 마라
  3. 최근 기사에서 미국의 최신예 구축함인 줌왈트급에 레일건이 실전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초고대문명설 내용 중 일부 인용.
  5. 사실은 종양을 착각한 것이다.
  6. 오스만 제국 시기 댐을 지을 때 포졸란 시멘트를 사용했다는 설명. 책 Hydraulics of Dams and Reservoirs, p.15 링크.
  7. 사실 우주왕복선 사고는 외부 타일이 충격에 떨어져나가 그 사이로 열이 침투했거나 혹은 부스터의 고무 링에 결함이 생기는 등 타일의 내열성이 부족해서 사고가 난 경우는 없다.
  8. 액화석탄기술이 수익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유가가 배럴당 35달러 이상이여야 한다.
  9. 석유의 가채연수는 40년 미만, 석탄은 200년 이상이다... 라고 한다지만 셰일 가스 혁명에 의해 한동안 이 기술이 다시 돌아올 일은 없을 듯.
  10. 물론 이렇게 기존의 무기를 녹여서 재활용하는 방법조차도 특수한 기술을 요구하기에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장인은 웨스테로스에서도 손에 꼽힌다.
  11. 문명은 극도로 발달했으나 자원고갈로 존폐 위기에 있었다고.
  12. 과학의 발전이 극에 달해서 기술이 점점 쇠퇴하고 있다고 한다.
  13. 기술 암흑기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예시로 소설에 등장한 기계교가 소유의 함선인 스페란자를 들 수 있다. 짓다 만 상태에 있던 것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이것도 2세기나 걸렸다) 고쳐서 띄운 소행성 사이즈의 물건인데, 작중 통상적인 유도 장치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중력 폭풍 속에 숨은 엘다 함선을 원리 불명의 탐색 장치로 찾아내고, 초광속으로 움직이는 데다 예지력으로 모든 함포를 피해버리는 엘다 순양함에 정체 불명의 블랙홀 함포를 발사해서 움직임을 멈춘 후, 시공간 무기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순양함의 시공간 위상을 중첩시켜 열핵반응을 유도해 함선 안에서부터 방사능으로 태워버리는 등 충공깽의 먼치킨 기술을 선보인다. 심지어 이건 함선의 기능을 다 사용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