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로마의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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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확장팩으로 1998년 10월 31일 발매되었다.

제목처럼 주요 문명은 로마며, 그 외에 새로운 문명으로 카르타고마케도니아, 팔미라가 나온다.

새로운 유닛으로는 장갑 코끼리와 투석병, 화공선, 대낫 전차, 낙타 등 5개가 추가되었고, 병참 업그레이드[1]가 추가되면서 군단병을 대규모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순교[2]라는 업그레이드가 있지만 심히 잉여한 탓에 묻혔다…

캠페인은 "로마의 부흥",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의 평화", "로마의 적들" 네 부분으로 나뉜다.

"로마의 적들"에서는 새로 등장한 문명인 마케도니아와 카르타고, 팔미라가 로마의 적으로 나와, 플레이어가 선택한 로마와 싸운다.

그리고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하는 문명은 바로 훈족인데 로마의 부흥에는 훈족 문명이 따로 없어서 히타이트로 설정되었다. 훈족이 나왔으면 사기문명으로 등극

"율리우스 카이사르"에서는 역사적인 내용처럼 해적과 갈리아족과 싸우는 내용이 나온다. 영웅 유닛으로 카이사르가 나와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갈리아 역시 따로 없어서 이집트가 갈리아로 나온다.

참고로 4개의 문명들은 모두 불가사의콜로세움이다.

국내에는 정발한글화되지 않았으나, 유저들이 만들었던 비공식 한글패치는 있다.

2 추가된 유닛

  • 장갑 코끼리: 기존의 코끼리보다 공격력이 올라갔고 특히 스플래시와 건물 공격력이 강화되었다.
  • 낫전차: 무금유닛 주제에 전투력이 향상되고 스플래시 데미지까지 갖춰서 랜덤맵 한정으로 사기유닛이 된 강력한 유닛.
  • 낙타병: 기병에게 보너스 데미지를 주는 카운터 유닛. 다만, 기병을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데다가 기병 외의 적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탓에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 투석병: 궁사에게 보너스 데미지를 주는 카운터 유닛. 하지만 초반에만 유용하고 석재를 잡아먹는 탓에 심히 대접이 좋지 않다.
  • 화공선: 적 함선 제거에 특화된 전함. 참고로 문명별 특성/기술제한을 해제하면 나오지 않는다.

3 캠페인 공략

4 문명

4.1 카르타고

보너스

- 코끼리, 중장보병 체력 +25%
- 화공선(Fire Ship) 공격력 +6
- 수송선(Transport) 속도 +30%

한니발의 위명 덕분에 코끼리 계통 유닛의 체력이 25% 증강되었다. 다만, 이들은 전체적인 기동력과 원거리 공격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직자를 조심해야 한다. 노포를 대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해전에서는 화공선의 공격력이 보통보다 강하기 때문에 화공선을 써도 좋다.

권장유닛: 중장보병, 전투 코끼리, 코끼리 궁사, 노포

4.2 마케도니아

보너스

- 모든 중장보병(Hoplite, Phalanx, Centurion) 원거리 방어력 +2 체력 +20%
- 공성병기(Stone Thrower, Ballista) 생산비용 50% 감소
- 근거리 유닛의 시야가 더 넓음
- 모든 유닛은 다른 문명의 4배의 전향 저항력을 가짐

알렉산드로스 3세로 유명한 그 마케도니아다. 근접전 최강이지만 속도가 느리고 원거리 방어력이 약해 궁사들에게 쥐약이었던 중장보병들의 원거리 방어력이 +2 추가되었다. 게다가 새로운 유닛인 장갑 코끼리까지 사용 가능하며 공성병기가 싸기 때문에 공성병기로 물량공세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쩌면 주인공인 로마보다 더욱 강력할지도… 안타깝게도 사원 건설이 불가능하다.[3] 그 반향으로 전향에 대한 저항이 모든 문명들 중 가장 높다. 덕분에 원래라면 상대방 성직자들에게 무더기로 전향되어야 정상인 전투 코끼리들도 마케도니아가 이들을 다룬다면, 상대방이 아무리 업그레이드가 잘 된 성직자를 뽑아도 전투 코끼리들을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 강력함과 다르게 일꾼에 대한 견제에는 그 어떤 문명보다 약한 면모를 보인다. 차륜 업[4]도, 사원을 지을 수 없으니 성전 업그레이드[5]도 불가능하기 때문. 그래서 상대방이 일꾼 견제에 열을 올린다면, 마케도니아 입장에서는 그 무서운 전투 코끼리 군단을 양성하기 정말로 어렵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볼 때, 상당한 상급자용 문명.

권장유닛: 중장보병, 기마병, 전투 코끼리, 궁기병, 투석기, 노포[6]

4.3 팔미라[7]

보너스

- 주민 가격이 50% 더 비싼 대신에 방어력 +1 및 작업 효율성 20%증가 보너스라면 추가비용 없이 그냥 줘야지. 이건 보너스가 아니라 등가교환이다
- 조공 때 수수료 처음부터 없음[8]
- 낙타병(Camel Rider) 속도 +25%
- 무역이익 두배

"로마의 적들" 캠페인에서 등장한다. 주민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인데 작업효율이 좋은 편이나 식량을 모으기는 힘들다.[9] 투석기가 풀업이고 낙타병에 보너스가 있으므로 보병을 투석기로 처리하고 궁기병으로 궁사와 성직자를 견제하며 기병은 낙타+낫전차로 처리하는 식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카타프락토이가 지원되지 않고 코끼리는 식량을 모으기 힘든 여건이라 비효율적이다. 무역 시에 금 두배를 먹는 점은 해상맵에서 팀플을 해야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조공 수수료가 처음부터 무료라는 점 역시 팔미라를 안습하게 만드는 요소. 팀플에서만 적용되고 초반에만 메리트가 있기 때문.

여담으로 앗시리아와 더불어 기관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중투석기의 사정거리가 다른 문명보다 약간 짧다.

권장유닛: 궁기병, 낙타병, 전차, 전투 코끼리, 투석기

4.4 로마

보너스

- 장검병과 군단병(Long Swordsman and Legion) 공격 속도 +33%
- 탑 건설 비용 50% 감소
- 건물 건설 비용이 15% 감소

제목처럼 주인공격인 문명이다. 역사적인 사실을 반영했는지, 장검병과 군단병의 공격 속도가 다른 문명들보다 빠르다. 중장보병인 백부장으로 최종 강화도 가능하다. 또한 건물 가격이 저렴하여 테크타기도 편하다. 그런데 역사적 사실로 미루어 보면 낫전차를 잘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낫전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만, 기병과 궁병 계통이 취약하고(궁병 계통의 경우 그리스 다음으로 약하다. 그리스는 기본 궁병만 로마는 기본 궁병과 강화 궁병만) 탑 업그레이드가 부실하여 방어가 취약하다(그래도 탑은 가격이 싸니까 같은 자원으로 남들보다 두 배나 많이 지을 수 있다).

권장유닛: 군단병, 중장보병, 전차, 투석기, 노포
  1. 보병 양성소 유닛의 인구치를 절반으로 줄이는 업그레이드. 즉 보병 양성소 유닛 2기가 인구수 1로 취급된다. 스타크래프트저글링이나 스커지를 생각하면 된다.
  2. 전향 중의 성직자를 자결시키면 해당유닛이 바로 전향된다. 단, 성직자는 전향되지 않는다.
  3. 에디터 등으로 억지로 사원을 쥐어줘도 성직자를 뽑거나 어떤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할 수도 없게 되어있다.
  4. 일부 문명의 경우 전차 생산 가능, 일꾼의 이동속도를 높이는 업그레이드. 후술할 성전 업그레이드의 효과와는 별개이다
  5. 일꾼의 작업효율을 떨어 뜨리는 대신 체력과 이동 속도, 공격력을 높임
  6. 공성유닛은 최종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지만 가격이 싼 탓에 가격 대 성능비가 높다.
  7. 현재의 시리아 지역에서 잠깐 존재했던 국가. 원래는 그리스 국가들의 해외 식민지였다가, 로마에 점령된 이후로는 로마의 식민지가 된다. 독립국가로 존재했던 것과 자세한 내용은 제노비아 항목 참고. 문제는 루키우스 통치 시기부터 고려해도 존속기간이 260년에서 273년까지의 14년이고, 공시적으로 독립을 선언한 제노비아 통치시기 기준이면 267년부터라서 역사상 독립국으로 단 7년만 존재했던 문명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 등장한 모든 문명 중에서도 역사가 압도적으로 짧다. 순전히 로마의 적이라서 등장한 문명.
  8. 철기시대로 발전해서 주화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수수료가 처음부터 없다.
  9. 페르시아와 함께 농장 식량 업그레이드가 1업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농장 식량 생산은 작업 효율 보너스도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