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모드/게임플레이 변경

1 스킬, 레벨업, 퍽 변경 모드

1.1 Skyrim -Community- Uncapper

캐릭터의 레벨 관련 모드로 레벨 업 시 스텟의 양 등을 조절 할 수 있는 모드이다. SKSE가 무조건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스카이림 모드 유저치고 SKSE를 설치하지 않는 유저는 없다고 봐도 되므로 별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스카이림 난이도 조절 모딩의 알파이자 오메가. 캐릭터의 성장 제한과 속도를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드가 뭘 집어던지건간에 이쪽에서 수치를 손보는것 만으로도 카운터할 수 있다. 이 항목 밑에 있는 퍽 수정 모드들과 병행하는 것이 강력하게 추천된다. 스킬의 성장 속도, 스킬 상승이 레벨업에 미치는 경험치 비율, 무엇보다 레벨업마다 습득하는 퍽의 갯수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다른 모드와의 충돌 역시 전혀 보고된 적이 없다.

강력한 설정을 지원하지만 MCM에서 옵션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일단 설치를 하면 스카이림 설치 경로의 \Data\SKSE\Plugins 폴더에 SKSE_Elys_Uncapper.ini파일이 생성되는데, 수치 조정은 이 ini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수정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ini 파일의 대략적인 내용만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를 참조하자

  • General

각종 플러그인들의 활성화/비활성화 항목이다. Default value는 초기 값을 의미하고 0이면 비활성, 1이면 활성이다. 그 밑의 항목을 수정하여 활성/비활성화를 할 수 있다. 보통 라이트한 유저라면 the number of perks gained항목만 활성화 할 것이다. 이 부분에서 수치를 1로 바꿔 주지 않으면 해당 항목의 활성화 자체가 되지 않으므로, 아래로 내려가서 세부 설정을 아무리 손대도 소용이 없다. 잊은 항목이 없나 확인하고 내려가자.

  • SkillCaps

스킬들의 최대값을 설정할 수 있다. 바닐라는 보통 100이지만, 이 모드를 처음 설치했을 시 초기값은 999(...) 이다. 즉 한손무기든 중갑이든 999까지 올리는 변태짓이 가능하다는 소리.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면 적절히 조절하자.

  • SkillExpGainMults

해당 스킬의 경험치를 얻는 계수를 수정한다. 쉽게 말해서 1.0보다 높으면 스킬 레벨이 빨리 오르고, 1.0보다 낮으면 상대적으로 더디게 오른다. 3종 직업별 운명석이 이 수치를 0.2씩 더해주는 것(20%)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인챈트나 스미싱처럼 노가다를 필요로 하는 스킬의 경우 수치를 살포시 조절해 주면 게임이 훨씬 쾌적해진다. 예를 들어 5.0으로 설정한 인챈트 스킬은 아이템을 뽀개서 마법효과를 얻는 것만으로 여유있게 5~60까지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며, 생각날 때마다 상점에서 하급 소울젬을 구입해 인챈트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100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는 극단적인 사례에 해당하니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조절하도록 하자.

  • PCLevelSkillExpMults
해당 스킬의 레벨업으로 인해 얻는 플레이어 레벨 경험치를 수정한다. 예를 들어 올리기 빡센 블록 스킬을 올리면 플레이어의 레벨업에 더 기여하게 할 수도 있고, 노가다로 100 찍기가 수월한 스닉 스킬은 왕창 올려도 레벨업에 큰 도움이 안 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스닉 스킬이 플레이어 레벨에 경험치를 왕창 주게 만들어서 노가다를 방지할 수도 있다. 스닉 100을 찍을 때쯤 레벨이 3~40이라면 스닉 100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 PerksAtLevelUp

보통 이 모드를 설치하는 사람들의 주 목적. 레벨업 1회로 얻을 수 있는 퍽을 조정한다. 좌측의 숫자는 기준 레벨, 우측의 숫자는 퍽의 갯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2=5
10=10
30=5
95=0

로 지정할 경우, 2레벨부터 9레벨까지는 레벨업당 퍽을 5개 받는다. 그리고 10레벨부터 29레벨까지는 퍽을 10개씩 받으며(...) 30레벨부터 94레벨까지는 퍽을 5개씩 받다가 95레벨 이후로는 퍽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되어 있다. 반대로 2=0.5의 한 줄만 적어 둘 경우 2레벨당 1개의 퍽만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성장구간에 따라서 얻는 퍽의 갯수를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밸런스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드와 병행하면 좋다. 기본값은 바닐라와 동일하게 2=1, 즉 2레벨부터 1개씩의 퍽을 얻는 것이다.

  • HealthAtLevelUp

레벨업당 '체력'에 투자할 경우 올려주는 수치를 조정하는 항목이다. 이것 또한 '레벨'='수치'의 형태로 작성되어 있다. 매지카, 스테미너도 같은 항목이 있으며, 모든 항목의 기본값은 바닐라와 동일한 2=10 이다. 일반적으로 손댈 필요는 없겠지만, 투자할 때마다 얻는 수치를 조절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 CarryWeightAtHealthLevelUp

레벨업당 '체력'에 투자할 경우 올라가는 무게한도의 수치를 조정하는 항목이다. 역시 '레벨'='수치' 형태이다. 매지카, 스테미너도 같은 항목이 있다. 바닐라와 마찬가지로 체력, 매지카는 기본값이 2=0 이며 스테미너는 2=5 이다. 체력과 매지카에 투자를 해도 소지무게가 올라가게 하고 싶다면 이 부분을 손대는 것이 좋다. 체력과 매지카의 값을 2=5 정도로만 줘도 50레벨이면 무게 700 이상을 너끈히 감당할 수 있게 된다.

넥서스 링크#

1.2 ASIS

http://www.nexusmods.com/skyrim/mods/18436/?

스카이림의 난이도를 올려주는 데에 한 몫하는 대표적인 모드들중 하나. NPC들이 마이더스 매직같은 모드로 추가, 변형된 스펠들도 사용하며 때때로 스테미나 물약과 체력 물약을 복용하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향상된 AI를 갖게 된다. 거기에 npc가 보유할 수 있는 최대 퍽 개수도 설정해줌으로써 더 많은 다양한 퍽들을 갖게됨가 동시에 모드로 인해 생겨난 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거기에 모드로 추가한 아이템들 중 일부도 npc들이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드 하나로 인간형 적성 npc들의 강함이 상당히 뻥튀기 되기에 진정한 스릴 넘치는 싸움을 할 수 있게 된다. 레벨이 오르고나면 매 전투가 pvp하는 기분

다만 설치법이 하단의 fnis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꽤나 복잡한 편으로...

* (1) 일단 파일을 설치하기 전에 JAVA 7.0을 설치한다(본인 컴퓨터의 OS 비트에 맞게 깔아야 한다).
* (2) 다운받은 폴더 내 파일들을 모두 Data폴더 안에 붙여넣는다.
* (3) 사용하고자 하는 모든 모드들을 다 활성화 시켜놓는다.
* (4) Data폴더 안에 위치하게 된 SkyProc Patchers폴더 안의 ASIS.JAR를 실행한다.
* (5) Custormized GMST's와 Spawn randomizer의 체크는 해제하고, 그 외 항목들의 오측 Open 버튼을 눌러 세세한 정보들을 설정한다.[1]
* (6)오른쪽 상단의 Patch를 눌러 패치를 진행한다.
* (7)ASIS관련 모드들은 모드배열 가장 아래에 배치하고, 그 안에서 ASIS-Dependancy를 위에, ASIS를 그 아래에 놓는다.
* (8)게임을 실행한다.
* (9)???

PROFIT!!

거기에 NPC 스폰 량도 증가시킬 수 있는데, 그 양은 ini파일을 건들이는 것으로 조절이 가능하다.[2]

데들리 드래곤과 함께 사용할 경우, 그냥 설치하면 충돌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ini파일을 약간 수정해줘야 ASIS판 데들리 드래곤이 제대로 적용된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 ASIS.ini
ModExclusions 탭에 DeadlyDragons.esp를 추가
  • IncreasedSpawns.ini
NPCReducedSpawnSettings 탭에 dragon=5 를 제거
NPCExclusions 탭에 dragon 추가
  • AutomaticPerks.ini
NPCExclusions 탭에 dragon 추가

기준은 데들리 드래곤 6.0.0버전이나 합본팩인 6.3.5버전도 별반 다르진 않는 듯.

넥서스 링크#

주의할 점은 해당 모드는 세이브 용량 뻥튀기와 잦은 CTD, 프리징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3]. 만일 문제가 생길 경우, 해당 모드를 깨끗히 삭제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이 모드로 몬스터들의 강함을 초월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지만, 몬스터들이 갖고있는 고질적인 낮은 최대 레벨 제한 때문에 고레벨이 되면 결국 위협이 되기 어려워진다는 점이 단점. 결국 적성 npc들의 레벨 캡을 늘려주는 모드 등 까지 하나 사용해 주면 매 싸움이 심장이 쪼그라드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자매품이자 라이트 버전으로 PISE가 있다. 그러나 ASIS같이 다양한 기능을 보여주는게 아닌, 단순히 인간형 적성 NPC들의 인공지능 향상+물약 부여만이 가능하게 간추린 모드라는 느낌이 강하다. 두 모드가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을 쓰는게 좋다. 애초에 두 모드들이 같은 개발자가 만든 이전 버전 모드와 후기버전 모드니만큼 겹치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라 굳이 함께 쓰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1.3 High Level Enemies

넥서스#

각종 강화 모드를 사용하더라도 바닐라 자체에 정해진 몬스터들의 레벨 상한은 보통 그대로다. 예를 들어 일반 잡 산적들은 플레이어의 레벨이 아무리 높아져도 25 이상 상승하지 않고, 산적 우두머리들 역시 40이 상한선이다. 이 모드의 경우 그 상한선을 무시하고 해당 부류 몬스터에 더 고레벨의 NPC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레벨 상한선을 바닐라에 비해 훨씬 뻥튀기하는 모드.

몬스터 스폰 리스트 자체에 상술한 고레벨 몬스터들을 하나하나 추가하는 방식이라 다른 리스폰 관련 모드를 사용해도 이런 몬스터들이 아무런 이상 없이 등장한다. 그렇다보니 이 모드 자체로는 그저 일반적인 몬스터 집단에 좀 더 강한 개체가 등장하는 것 뿐이라 밋밋할 수 있으나, 다른 모드와 함께 사용했을 때 더더욱 빛을 발하는 모드다. 각종 리스폰 모드를 사용함에도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확실히 난이도를 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신 버전은 기존버전과 스케일링 버전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하나는 기존처럼 레벨링 리스트에 고렙 몹을 추가하는 것이고, 스케일링 버전은 기존 바닐라 몬스터까지 레벨링되게 해주는 방식이다. 후자를 사용하면 레벨 40이 넘어서도 진흙게나 늑대를 잡기 힘들어진다.

1.4 SPERG - Skyrim Perk Enhancements and Rebalanced Gameplay

기본 퍽 트리를 변경, 개량하여 게임 밸런스를 조정하는 모드. 추천수 5천 이상으로 게임플레이 전반을 수정하는 모드 중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원판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추천 모드를 모아둔 G.E.M.S. 리스트에도 올라가 있다!

처음 스킬 트리를 열어보면 바닐라보다 복잡해진 퍽 트리를 보고 어지러울 수 있지만 스킬당 퍽의 갯수는 의외로 바닐라와 같다(...). 중복 투자해야 하는 퍽을 없애고 개별 퍽을 늘렸기 때문. 아래의 Perkup 모드가 원판에 비해 엄청나게 퍽 포인트를 많이 요구하는데 비해 좀 더 직관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단 퍽 포인트를 많이 얻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Uncapper 모드를 디폴트 사양으로 강력하게 권장한다. 퍽을 많이 얻는 게 아니라 적게 얻게 하기 위해. SPERG를 설치할 경우 기본적으로 Uncapper 모드의 ini 파일을 제공하는데, 바닐라에 비해 퍽을 적게 얻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 이유는 이하에서 설명된다.

  • 스킬 레벨에 따라 기본 퍽을 얻는다

게임을 시작하면 모든 스킬 트리의 Novice 퍽을 자동으로 습득한다![4] 뿐만 아니라 스킬 레벨이 25, 50, 75, 100에 도달할 때마다 해당 스킬 트리의 보너스 퍽을 얻을 수 있다. 즉 퍽을 하나도 투자하지 않고 스킬 레벨만 주구장창 올려도 스킬당 5개의 퍽 보너스는 보장받는다는 것. 보너스로 얻는 퍽들의 혜택도 바닐라 트리에서 핵심적인 것들만을 골라 집어넣은 것이기 때문에 스킬 수치에 비례하는 보상을 확실히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스킬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상승한다
MCM 설정에서 조절 가능한 부분으로, 중갑/경갑 스킬은 단지 갑옷을 입고 얻어맞을 때만이 아니라 일정 시간(기본 6초)을 갑옷을 입은 채로 달리거나 질주할 경우에도 조금씩 오르게 되어 있다. 연금술은 포션 제조뿐 아니라 재료를 맛봐 효과를 발견할 때도 조금씩 수련치가 오른다. 스피치의 경우 전투 중에 용언을 사용해도 조금씩 오른다(!). 모드 제작자는 이 모드와 더불어 Read and Learn Speechcraft Speech 모드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 경우 처음 보는 책을 읽을 때마다 스피치 경험치가 오른다.[5] 제작자의 의도는 스킬을 수련하기 위해 억지 행동을 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스킬을 상승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다고. 제련의 경우 바닐라 장비를 용광로에서 때려부어서(...) 주괴로 환원할 수 있기도 하다.
  • 조절된 게임플레이
모든 마법은 기본적으로 얻는 Novice 퍽을 통해 스킬 레벨이 위력에 관여하도록 조정되어 있다. 환영마법의 경우 MCM 설정을 통해 스킬 레벨이 올라가면 주문 지속시간이 늘어나게 할 것인지, 아니면 주문 위력이 늘어나게 할 것인지(!)도 설정 가능하다. 그 외 지팡이를 통해 해당 학파의 마법을 수련할 수도 있고, 지팡이로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이 스킬의 보정을 받기도 하며, 스킬 레벨이 충분하다면 지팡이를 사용함으로써 지팡이에 내장된 마법을 배울 수도 있다. 와바잭이나 타락의 해골 같은 아티팩트도 예외는 아니다.[6]
파괴마법 퍽 중에는 시전을 완료한 시점에서 얻어맞으면 해당 속성 원소 데미지를 상대에게 돌려주는 퍽이 있는 등 지금까지 나온 어떤 마법 모드들보다도 훌륭한[7] 마법 시스템 강화를 제공한다. 이 모드 하나면 끝이다. 어차피 퍽 수정하는 모드랑은 몽땅 충돌하니 이것을 깔자.
그 외에도 각각의 스킬 트리가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대부분의 스킬들은 게임플레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퍽들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게도 소매치기 스킬 트리는 맨손격투에 이점을 주기도 하는데, 제작자는 몽크 스타일의 격투가 스카이림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주점 격투를 염두에 둔 퍽들을 만들었다. 술을 빨면 이득을 얻는다. 그 외 경갑옷이 마구 날뛰는 광전사의 이미지로 싸울 수 있게 한다거나, 은신 트리가 방패 없는 한손무기 트리에 이점을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원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온갖 혼신의 힘을 다한 흔적이 엿보인다. 비교적 잉여했던 회복마법 계열에는 매지카 회복량이 전투 중에도 평상시와 같게 만드는 퍽이 있다! 감이 잘 안 온다면, 바닐라 스카이림에서 전투 중 매지카 회복량은 평상시의 1/3에 불과하다(...). 인챈트를 떡칠하지 않고 매지카에 투자하고 퍽만 잘 찍어도 마법 사용의 제한이 상당히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 MCM을 통한 옵션 조절
MCM을 통해 각종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갑옷을 입고 달릴 때 몇 초에 한 번씩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가, 환영마법 스킬 레벨이 지속시간에 관여하는가 위력에 관여하는가, 네크로메이지 퍽이 뱀파이어 플레이어에게 이득을 주도록 하는가 말도록 하는가 등등.... 이러한 옵션들과 더불어 Uncapper의 ini 파일을 설정해 주면 바닐라의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다 편안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MCM 메뉴 안에 퍽 리셋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메리트.

요약하자면 퍽 트리 수정을 중심으로 캐릭터 육성 시스템 전반에 관여하는 걸작 모드이다. 같은 계열 모드 중 가장 높은 추천수와 G.E.M.S 인증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모드의 걸작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바닐라 플레이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자.

오랫동안 업데이트가 없다가 2015년에 드디어 버전이 올라갔다. 전반적인 구성은 그대로이지만 스킬 경험치를 획득하는 행동이 세분화되었고 스크립트를 몽땅 뜯어고쳐서 다른 모드와의 충돌 및 에러 문제를 방지했다고 한다. 그간 이 모드의 악명 높은 버그로 맨손 격투 이벤트에서 상당한 확률로 오류가 발생한다는 점이 있었는데, 최신 버전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단점이라면 몇몇 퍽의 오버밸런스를 지적할 수 있다. 바닐라 종족 패시브 특성을 2배로 뻥튀기하는 특성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카짓의 경우 맨손 데미지가 기본+24(...)가 추가되어 초반에 주먹질만으로 한 방에 30 이상의 데미지를 날려댈 수 있다. 마법 저항 퍽은 1개로 줄어들었지만 단 1개의 퍽으로 30%의 마법 저항을 보장하며, 갑옷 주문을 패시브로 만드는 퍽은 초중반에는 적절하지만 드래곤하이드 스펠을 얻고 나면 갑옷을 아예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다. 인챈트 스킬 45레벨에서 퍽을 찍으면 데이드릭 아티팩트가 차지가 줄어들지 않는 무제한 마법무기가 되기도 한다.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퍽 습득을 줄여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개별 퍽들이 하나같이 알차고 강력해서 1레벨당 1개의 퍽을 찍으면 너무 쉽게 괴물이 되어 버리기 때문. 이는 다른 퍽 수정 모드들도 가지고 있는 단점이지만, 퍽의 갯수가 적고 성능이 알찬 SPERG의 경우 좀 더 이 점이 두드러진다.

넥서스 링크 #

1.5 SXP - Skyrim Experience Mod

uncapper 모드가 기존 바닐라의 각종 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일종의 제어판 역할을 한다면, SXP모드는 경험치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기존 수치를 변경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XP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된다. 일종의 경험치라고 할 수 있는 이 수치는 음식 먹기, 책 읽기, 새로운 지역 발견 등 대부분의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이 XP를 이용해서 각 스킬을 레벨업 시킬 수 있으며 퍽 포인트로 교환할 수도 있다. 때문에 해당 스킬을 반복 사용해서 스킬 레벨을 올려야하는 단순 노가다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게 된다. 바닐라 스카이림에서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적을 제거하거나 서로 다른 적 두 무리를 마주치게 해서 상잔시키는 등 정면 전투를 통하지 않고 적을 제거하면 경험치를 거의 얻을 수 없었지만, 이 모드와 함께라면 직접 전투를 통하지 않아도 스킬 레벨업이 가능해지므로 좀 더 창의적인 플레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휴식을 했을 경우 휴식 포인트(RP)를 얻으며 휴식포인트는 주로 일정 시간동안 xp포인트의 획득량을 배로 늘릴 때 사용된다. 모드를 깔면 자동으로 익히는 마법을 통해서 가진 XP와 휴식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SKYUI에서 획득 할 수 있는 경험치 배율을 조정할 수 있고, XP를 퍽과 스킬레벨로 교환할 수 있다.

모더는 위에서 서술된 uncapper와 조합을 추천하고 있다. uncapper를 이용하면 아예 기존의 스킬 레벨업 시스템을 정지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 이렇게 하면 XP를 이용한 레벨업 만이 스킬을 레벨업 시킬 수 잇는 유일한 방법이 된다. 대체적으로 바닐라보다 more RP같다는 반응.

이렇게 설정하는 방법은 Uncapper에 포함되어 있는 설정메모장 SKSE_Elys_Uncapper.ini에서

General

...

bUseSkillExpGainMults=1

...

을 통해 스킬 경험치 배율 조정을 활성화하고,

SkillExpGainMults

...

fAlchemy=0.0
fAlteration=0.0
fArchery=0.0
fBlock=0.0
fConjuration=0.0
fDestruction=0.0
fEnchanting=0.0
fHeavyArmor=0.0
fIllusion=0.0
fLightArmor=0.0
fLockpicking=0.0
fOneHanded=0.0
fPickpocket=0.0
fRestoration=0.0
fSmithing=0.0
fSneak=0.0
fSpeech=0.0
fTwoHanded=0.0

이 항목을 전부 0으로 설정함으로써 스킬의 사용을 통한 스킬 레벨업을 아예 봉쇄할 수 있다. 즉 모든 스킬을 XP 시스템으로만 성장시키게 되는 것. 물론 이렇게까지 하면 장기적으로 게임이 고달파지는 것은 그렇다치고 죽어라고 사용한 스킬의 레벨이 하나도 오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합리함을 느낄 수도 있다(...). 1 미만의 수치로 적절하게 조절한다면 스킬 사용으로 스킬 레벨이 오르는 속도를 줄이고 XP로 보완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네이버 엘더7 카페에서 최신버전까지 한글화 되어있다.

넥서스 링크#
한글패치 링크#

1.6 레퀴엠(Requiem)

스카이림을 전반적으로 뜯어고치는 모드. 제작자는 서양의 올드스쿨 RPG스타일을 구현하는게 목적이라고 밝혔고 실제 결과물도 옛날식 서양 RPG특유의 불합리함(...)까지 디테일하게 재현한 대형모드다. 유튜브에도 여럿 올라와있는 레퀴엠 체험 영상을 보면 헬겐 탈출 과정에서도 쉴새없이 사망할 정도의 끔찍한 난이도.[8] 던전 하나를 공략하는데 40분 이상을 투자하는 영상이 한둘이 아니다.

우선 레벨 스케일링이 삭제돼서 각 지역마다 정해진 난이도의 적이 등장하며 각종 게임내 효과가 대폭 개량돼있어서 바닐라와는 완전히 다른 밸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독에 당하면 눈앞이 섬광탄 맞은 것처럼 보라빛 이펙트가 걸려서 한치 앞도 제대로 못보거나, 술에 취하면 화면도 꽐라(...)가 돼서 흔들리고... 드라우거나 기타 언데드들이 은제 무기가 아니면 데미지를 안입는다거나, 드래곤은 정말 D&D의 저레벨 모험가가 드래곤을 만난듯한, 면밀한 준비없이는 손도 못댈 정도로 강력한 괴물인 등.

스킬과 퍽의 관계가 밀접해서 퍽을 찍지않으면 해당 스킬의 능력을 아예 발휘할 수 없는 상태로 취급한다. 예를 들어 연금술을 해도 기초 퍽이 없으면 효과 0의 쓰레기들만 만들어지고, 자물쇠는 해당 등급의 퍽이 없으면 미니게임에서 성공해도 안열린다, 중갑옷은 그냥 입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스테미너가 깎여나가며 화술 퍽이 없으면 상인들은 끔찍한 바가지를 씌워서 돈을 갈취해간다.

퍽은 새로운 것이 대거 추가돼있으며 기존 퍽도 다른 퍽으로 변해있고 일부 스킬은 트리도 많이 변해서 기존의 게임과 완전히 다른 효과에 가깝다. 옛날 RPG식으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는 불편함(...)까지 재현해서 설명만으론 이 퍽이 어느 정도 효과인지 구체적 수치를 알수가 없는 퍽이 많다.

아이템들의 능력치도 레벨 스케일링을 무시하고 조정되어 있어서[9] 어떻게든 고급 장비를 일찍 입수하면 난이도가 확 줄어들고 반대로 부실한 장비론 진흙게와도 피말리는 승부를 해야하는 꼴을 보게 된다.

그외에도 빠른 이동 삭제, 수면에 의한 체력회복 X 등 다른 난이도 향상 모드에서 볼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도 대거 적용되어 있다.

공식적으론 던가드까지만 지원하고 드래곤본은 원제작자가 아닌 다른 모더가 만든 비공식 패치만이 존재한다. 드래곤본을 적용한다고 딱히 무슨 CTD가 일어나는게 아니라 드래곤본에 추가된 아이템, 주문, 능력, 퍽 등을 레퀴엠에 알맞게 조절하는 패치. 다만 비공식답게 완전한 호환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눈에 띄는 단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사용자 비친화적 시스템(...), 옛날RPG게임식 불합리함도 구현요소에 하나라고 말한 것에 완벽하게 부합해서 불편하다. 이런 점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건 너무하다고 짜증을 내며 까는 사람들도 있으니...그리고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모드에서는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무기나 장비가 있어도 일일히 호환을 시켜줘야한다. 이런 점 때문에 다양한 모드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천.

그리고 초기엔 밸런싱만 조절하는 형태의 모드였다가 최신 버전으로 가면서 자체적으로 이것 저것 추가된 것이 많은데 대개가 오리지널 아이템이나 큰 의미없는 책 종류인데 이것들의 디테일과 배치가 좀 조잡스럽다는 것, 잡템이 대량으로 늘어나 있어서 지저분하다 싶을 정도.

온갖 시스템을 건드리는 거대 모드라 많은 충돌이 있고 호환 패치를 제공하는 모드도 있지만 호환되지 않는 모드도 많으니 병용시엔 주의가 필요하다.[10]

2015년 여름에 1.9 버전이 나왔고 해당버전부터 Skyproc Patcher 를 돌려야하는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렇기에 다른 모드들과의 호환성이 좀더 올라간것이 사실이나 이전까지 일일히 다른 주류 모드들에 대한 배려를 해놨었기에 체감상 크게 바뀐것은 없다.

넥서스링크
1.9버전으로 바뀌면서 흩어져있던 패치들이 하나의 파일로 통합되는 중이다.

1.7 Skyrim Redone(skyre)

레퀴엠과 양대산맥을 이룬 스카이림을 리뉴얼한 거대모드. 기존의 스카이림 바닐라[11]는 알케미, 스미싱, 인챈트의 사기적인 방법으로 정신나간 수치를 가진 먼치킨 무기나 갑옷을 만들 수 있었지만 레퀴엠 모드와 마찬가지로 이 모드에서도 절대 불가능하다. 퍽이 많이 바뀌었는데 알케미 및 인챈트는 너프당했고 더이상 갑옷에 제련향상 인챈트가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밸런스가 맞도록 바뀌었다. 예를 들어, 피가 부족하다면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떨어진다거나 스태미나가 부족하면 공격력이 감소한다. 다양한 마법도 추가되었으며 스파이크 덫 곰 덫도 직접 만들어서 설치할 수도 있다.

특히 이 모드의 제작자가 퍽 모드도 내놓았었는데 퍽에 치중을 많이해서 퍽의 종류를 굉장히 다양하게 늘려준다. 위의 perkup! 모드가 기존 바닐라의 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퍽 트리를 제공한다면, skyrim redone(이하 skyre)모드는 맨손격투용 트리라든가 연금술의 화살 폭발효과 부여 등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퍽을 대거 추가해준다. 덕분에 버그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그만큼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기 때문에, 퍽 추천 관련 글에서는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주의할 점으로 일부 최종 퍽들의 경우는 능력치가 110이나 130쯤이 되어야 찍을 수 있기 때문에 Uncapper 모드를 써야 사용이 가능하다.

퍽 이외에도는 종족 특성도 대폭 강화시켰는데, 그 정도가 지나쳐서 특정 직업군을 플레이하려면 이 종족을 해야 한다고 제작자가 정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만큼 종족간의 구분과 개성이 확실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미적지근했던 종족 특성에 신물이 났던 사람은 흥미있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ULTIMATE COMBAT모드와 함께 한다면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종족 특성은 다음과 같다.

  • 노드 : 체력이 감소하면 데미지 증가한다 버서커. 7초동안 무적
  • 임페리얼 : 동료의 성향을 공격, 방어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 성향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이 변경된다.
  • 아르고니언 : 체력, 매지카, 스테미너중에 하나의 재생력을 2배로 증폭할 수 있다. 대신 나머지 2개의 능력은 재생력이 감소한다. 3개를 동시에 다 켤 수도 있으나 효율이 떨어진다. 맨손 데미지가 향상된다(스테미너*0.1 추가 데미지)
  • 카짓 : 이동속도와 점프력이 향상된다. 맨손 데미지가 향상된다(스테미너*0.1 추가 데미지) 체력이 감소하면 공격 속도와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 하이엘프 : 마나량에따라 모든 마법적 능력이 향상되지만 [12] 대신 마나 소모량도 동일하게 증가한다. (고레벨 스펠의 경우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 우드엘프 : 동물형에게 활데미지 50%증가. 활이나 석궁데미지 50%확률로 무효화. 화살과 석궁의 인첸트가 1렙부터 가능.
  • 다크엘프 : Ancestor's Wreath가 랜덤으로 자동 발동. Ancestor's Fury라는 스킬이 새로 생성.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하루에 한 번 랜덤으로 큰 폭발이 일어나고 Ancestor 유령이 둘 나와 전투를 돕는다.
  • 오크 : 버서크레이지(지속동안 데미지2배 받는 데미지 25%감소 포션 효율 75%감소), 제련능력 25%증가(무기강화 증가).
  • 브리튼 : 특이하게 종특이 두 가지로, 액티브 형태다. 모두 지속적인 체력소모를 요한다.. 소환 제한 무제한 / 파괴마법의 데미지 2배, 마나 소모량 절반.
  • 레드가드 : 15초동안 시간을 25% 느리게 만들고 캐릭터의 움직임을 15%상승시킨다. 2분마다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생성시 스테미나가 영구적으로 50 증가한다.[13]

선돌 효과도 전부 바뀌었는데, 비석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전사의 비석(The Warrior Stone) : 전사 기술 숙련속도를 20% 더 증가시킨다.
  • 도둑의 비석(The Thief Stone) : 도둑 기술의 숙련속도를 20% 더 증가시킨다.
  • 마법사 비석(The Mage Stone) : 마법 기술의 숙련속도를 20% 더 증가시킨다.
  • 정령의 비석(The Atronach Stone) : 매지카 150이 추가되고, 적의 마법으로부터 50% 매지카 흡수하며, 자신의 매지카 재생률이 95% 감소한다.
  • 숙녀의 비석(The Lady Stone) : 체력 재생률과 스태미나 재생률이 50% 증가하며, 매지카 재생률이 50% 감소한다.
  • 바다뱀의 비석(The Serpent Stone) : 은신 데미지 50% 증가되지만, 비은신 데미지가 25% 감소한다.
  • 연인의 비석(The Lover Stone) : 주는 물리데미지가 2배 증가하지만, 받는 물리데미지는 3배 증가한다.
  • 탑의 비석(The Tower Stone) : 전문등급 이하의 모든 자물쇠는 락픽없이 풀 수 있다.
  • 그림자 비석(The Shadow Stone) : 소매치기 확률 25% 증가하고, 구매가격이 25% 증가한다.
  • 군주의 비석(The Lord Stone) : 마법저항 25% 추가되지만, 비마법 공격은 25% 더 피해를 받는다.
  • 견습의 비석(The Apprentice Stone) : 매지카 재생률이 50% 증가하며, 매지카 25 추가되고, 마법저항 25% 감소한다.
  • 군마의 비석(The Steed Stone) : 소지량 100 증가하며, 냉기저항 15% 증가하고, 화염저항 30% 감소한다.
  • 의식의 비석(The Ritual Stone) : 소환 지속시간이 3배 증가되며, 다른 모든 마법 공격력이 25% 감소한다.

이외에도 선돌의 효과가 바뀌고 마법도 일부 조정이 되었고, 석궁의 볼트 역시 대장간에서 강화가 가능하며 밸런스 조절이 꽤 있다. 특히 바닐라에서는 후반부의 50레벨짜리 플레이어가 적들을 대충 썰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지만 여기서는 좀 덜한 편. 그리고 스태미나, 체력, 매지카의 보유량에 비례해서 큰 패널티가 존재하므로, 최대한 많은 스태미나, 체력, 매지카를 유지한 상태로 싸우는 게 좋다.

다만 건드리는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다른 모드들과 잘 충돌하므로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데미지 공식을 바꿔버렸기 때문에 게임상 나오는 기본 갑옷들의 방어력 수치가 몇 배나 증가되어 있지만, 별도로 모드로 받은 갑옷들은 그런 게 반영되어 있을 리 없으니 그냥 종잇장 수준의 방어력을 보이거나 수치가 0으로 등장하게 된다. 기본 게임에서 데이드릭 풀셋 방어력이 114인데 이 모드에서는 가죽 갑옷도 그 정도는 순식간에 넘기고 고렙 가면 퍽에 이것저것 합쳐서 방어력 1500 정도는 우습게 넘기며, 무기 역시 데미지가 더 높게 설정되어 있다. 보통 유명 모드들의 경우는 호환 패치가 나와 있으나 아닐 경우 Reproccer 툴을 사용하고 에디터로 수정해서 쓰는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공식 후속작인 Perkus Maximus가 나옴에 따라 점점 그쪽으로 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SkyRe의 AI 모듈같은 걸 섞어서 병용하는 유저들도 가끔 보이고 있다.

한글패치와의 충돌로 의외의 버그가 나타나기도 한다. 팔크리스 남쪽에 사는 안지(Angi )의 캠프에서 수행하는 활 숙련 퀘스트에서 활을 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는 Reproccer가 한글패치에 의해 이름이 바뀐 연습용 화살을 일반 화살로 인식해 추가 기능을 덧붙이기 때문으로, Reproccer에서 연습용 화살 관련 부분을 삭제해주면 해결된다.

1.8 Perkus Maximus (PerMa)

SkyRe의 후속작. 전체적 리밸런싱에 초점을 맞춘 전작과 달리 모듈 형식으로 변했다.

전투/마법/은신의 세 모듈 중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서 설치할 수 있다. 물론 모드의 모든 기능을 즐기려면 세 모듈 전부 사용하는 쪽이 좋지만, 리밸런싱 요소가 연관 모듈에 들어가 있기에 거슬리는 부분을 빼버릴 수 있다는 게 포인트. 전체적으로 SkyRe 때보다 힘을 뺐기 때문에, 다른 모드들과의 호환성도 올라갔다.

단 리밸런싱 방식은 전작처럼 수치를 갈아엎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단순히 모드설치를 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심지어 PerMa만 설치했더라도 Patchus Maximus를 실행하고 그 결과 생성된 esp를 적용해야 한다. 귀찮지만 원래 수십개가 넘어갈 수 있는 호환성 패치를 파일 하나에 떄려박아주는 고마운 절차니까 그러려니 하자.

MO 사용자는 설치시 유의점으로 패치 자바프로그램을 돌려야 하는데, 64비트 자바로는 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64bit 자바를 지우고 32bit 자바로 갈아타야 한다. 이유인즉슨 MO가 64비트 지원이 안돼서라나...

1.9 PerkUP! ~Ultimate Perk Mod~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습득 가능 퍽을 엄청나게 늘려준다. 이름 자체는 물론 말장난. 심지어 늘어난 것 뿐 아니라 기존의 퍽들은 밸런스 맞게 수정되었다. 원작자의 말로는 자신이 밸런스를 맞추려 굉장히 노력했다고 한다. 따라서 밸런스 하나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바뀐 것을 보자면 기존의 퍽들이 보통 1개의 포인트를 사용해서 1개를 찍으면 100% 그 퍽의 효과가 발휘되는게 대부분이라면 이 모드는 대부분의 퍽들이 10개를 찍어야 100%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만들었다. 대신 대부분의 퍽들의 습득 조건이 낮아졌지만 포인트를 많이 투자할수록 높아지는 형식이다. 또한 선행 퍽이라는게 없어졌다. 요구 숙련도만 맞추면 된다.

이를테면 바닐라의 은신 퍽인 Silence의 경우 원래는 은신스킬 70을 요구하며 1개의 퍽을 사용할 경우 은신 상태에서 뛰어다니는 것이 발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드를 설치할 경우 Silence퍽은 1개의 퍽을 사용할 경우 10%의 영향을 제거해준다. 즉 90%는 영향을 미친다는 말. 그리고 10번을 습득할 경우 100%가 되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대신 초기엔 은신스킬을 10 밖에 요구하지 않으며 퍽에 투자할수록 그 요구치가 올라가는 형태이다. 거의 모든 퍽이 이런 형태로 바뀌어 있다. 추가된 퍽도 많은데 은신 퍽엔 양손 무기 은신공격 공격력 배가 옵션이 추가되었고 양손무기 퍽엔 총 8개의 퍽으로 모든 몬스터에게 50% 추뎀을 줄 수 있다.[14] 경갑 퍽 쪽엔 아예 벗고 다닐 때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퍽도 있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초반에 약했다가 퍽 몇개 찍은 후반엔 사기가 되는 바닐라보다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조금씩 점점 성장해가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 특히 후반엔 퍽 몇개 찍었다고 보스급 몬스터들을 몽땅 한방에 보내버리는 개사기가 되는 은신형 캐릭터라든가 후반으로 갈수록 퍽의 데미지 증가 범위가 너무 적어 효율이 점점 떨어지는 마법사형 캐릭터들을 좀 더 밸런스가 맞게 게임을 즐기게 만든다.

추가된 퍽들 때문에 게임을 퍽에 많이 의존하며 하게 해준다. 제련 퍽의 경우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았을 경우 정말로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게 되어 있다. 심지어 강화도 못한다! 심지어 광산에서 얻은 광석들로 주괴도 만들지 못한다!! 그러니까 퍽 투자해서 찍으라고

대신 퍽에 투자할 양이 많아졌기 때문에(바닐라 비해 10배 이상) 이 모드만 사용 할 경우 심히 고자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다른 모드들과의 병행을 권장한다. 그리고 퍽을 다 찍음 바닐라보다 오히려 사기성이 강해지므로[15] 어느정도 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당연하긴 하지만 드래곤본 DLC에서 추가된 퍽 초기화 기능과 전설화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엘더스크롤7 카페에서 최신버전까지 한글패치 되었다.

이 모드로 플레이시 버그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한손/양손무기에서 일정 확률로 적을 위로 날려버리는 퍽이 있다. 이 퍽을 찍을 경우, 공속만 찍어도 드래곤이라도 할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효율을 자랑하는데, 문제는 킬모션 도중 퍽이 작동해서 공중에 뜰 경우, 그 몬스터가 죽지 않고 무적상태(!)가 된다. 다행히 일정시간이 지나면 무적이 해제되며 아님 킬모션이 한번 더 터짐 바로 죽는다. 목이 잘려는데 뜬다면 호러가 따로 없다. 퍽을 많이 찍으면 킬모션이 다시 떴는데 다시 공중에 뜨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3연속 4연속 뜰 때의 기분이란. 드라우거의 경우는 예외인데, 킬모션 도중 뜨는 경우에도, 일어나다가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동작이 이어지며 죽는다. 모드 제작자가 생각한 킬모션 후 모습인 듯. 그외에도 은신 킬모션인 등 뒤에서 목을 그어버리는 킬 모션의 경우는 일어난뒤 셀프 자해를 하면서 사망.

또한 게임 외적인 단점이지만, 모더가 어째서인지 하나로 통합된 esp 파일을 제공하지 않고 각 스킬 종류마다 따로따로 파일을 배포하고 있다보니 다 깔게되면 이 모드 하나를 쓰기 위해 esp파일 10개 정도가 필요한 상황이 된다. 모드 최대 개수 제한인 256개를 거의 가득 체우다시피 모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는 esp 숫자다. 이것 역시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선택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넥서스 링크#

1.10 Ordinator - Perks of Skyrim

밸런스를 고려한 주문 추가 모드로 유명한 Apocalypse 제작자의 모드. 아포칼립스 모드와 당연히 호환된다.

퍽 트리가 독특하게 세분화되어 총 400개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당연히 Uncapper 등을 통한 퍽 갯수 조절은 필수. 퍽 포인트를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에 바닐라 설정대로 플레이하면 캐릭터를 키우기가 쉽지 않다(...). 특징은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플레이를 흥미있게 만들고자 하는 것. 사실 성장 시스템을 변경시키는 대부분의 모드가 이를 목표로 하고 있긴 하지만, 비교적 최신 모드에 해당하는 이 모드에서는 유별나게 독특한 퍽들이 많이 등장한다. 퍽을 찍는 순간 효과가 발동하고 단 한 번만 적용 가능한 특수 퍽들이 좋은 예.

  • 전사 계열 : 한손무기, 양손무기 트리의 경우 공격력 강화는 바닐라보다 줄어들었고 무기 계열별로 특징적인 퍽들이 생겨났다. 찍을수록 기본 공격력이 올라가기보다 특정한 조합의 액션을 통해 이득을 보는 퍽들이 눈에 띈다. 중갑옷 트리 역시 기본적으로 확보하는 방어도는 줄어들지만 공격을 받을 때마다 방어도를 축적한다든지, 짧은 시간 동안 피해를 크게 반감시키는 패시브가 생긴다든지 해서 수련할수록 철통같은 방어를 가능하게 한다. 블록 퍽 전반에는 공격 직전(최대 1초 전)에 블록하는 행동인 Timed Block이라는 메커니즘이 추가되어, 마냥 방어를 유지하는 것보다 타이밍에 맞춘 방어를 할 때 각종 혜택이 적용된다.
  • 마법사 계열 : 변이마법이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매지카를 항상 0으로 만드는 대신 레벨에 비례해서 주문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횟수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16] 대신 마법 내성, 마법 흡수 퍽 등은 삭제되고 속성별 저항과 능력치 강화 등으로 대체되었다. 마법검사 플레이를 위한 퍽이 늘어난 것도 포인트. 파괴마법은 패시브 위력 증가는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속성별로 시체를 불태워 주변에 피해를 주거나 주문을 맞출 때마다 해당 속성의 내성을 저하시키는 등 활발한 전투를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환영마법의 경우 대상을 e키로 작동시켜서 잠든 사이 호감도를 올리거나, 환영을 붙여 피해를 주고 겁에 질리게 하는 등의 요소가 추가되었다. 전통적으로 잉여한 회복마법은 패시브가 잔뜩 늘어나서 전투 중 매지카/스태미너를 회복시키는 랜덤 버프나 주변 언데드를 자동으로 불태우는 퍽 등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쓸모가 없던 와드 스펠의 강화는 보너스. 소환마법은 시체 부위를 모아서 해골로 일으켜세워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17]
  • 도적 계열 : 은신이 스킬 레벨보다 조명 등 환경 영향을 보다 많이 받게 변경되었고, 소매치기의 확률은 상한이 99%로 올라간다. 소매치기나 자물쇠따기의 경우 일정 쿨다운이 붙은 눈썰미 패시브들이 추가되었는데, 건물 안에 들어가면 귀중품을 발견할 확률이 더 높은 상자에 버프가 표시된다든지, 마을에 들어가면 귀중품을 지닌 인물에게 버프가 표시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해당 버프가 사라지기 전에 상자를 털거나 소매치기를 하면 그만큼 귀중품을 입수할 확률이 증가한다. 곰 덫, 줄덫 같은 트랩 설치를 통해 전투에 이득을 보는 것도 가능.
  • 제작 계열 : 가장 위력이 너프된 계열. 마법부여는 천옷, 서클렛 등 방어도가 없는 아이템에 가장 강하게 적용되며 그나마 바닐라 상태보다 효과가 시원치 않다. 대신 최종 퍽을 찍으면 1회에 한해 50% 향상된 성능에 3가지의 마법을 한번에 부가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 아이템에 한해서는 바닐라보다 성능이 월등해진다. 제작 스킬들의 시너지를 통한 먼치킨 만들기도 상당히 제한되는 편. 특징으로는 마법부여대 / 연금술 실험대 / 방어구 선반 / 숯돌 등의 설비를 일정 골드를 지불하고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강화된 설비에서 재료를 재활용한다든지, 드래곤 소울을 이용해 강화 단계를 상승시킨다든지 하는 특전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마법부여는 지팡이를 사용한 전투에 이득을 보게 되었고, 연금술은 속성별 기름을 설치해 폭발을 일으킬 수 있게 되었으며, 제련술은 드워프 자동 포격기계를 설치해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

적성 npc들 역시 오디네이터로 인해 변화된 퍽들을 찍고 등장하므로 난이도가 자연스럽게 조절되는 편이다. 단점이라면 퍽 트리가 무척 세분화된 것에 비해 적절한 리셋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정도. 데이드라 심장 5개로 모든 퍽을 회수하는 두루마리를 만들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숨겨진 비공식적 요소 정도이고, 마음에 안 드는 퍽 하나를 날리기 위해 두루마리를 사용하면 레벨에 따라 수백 개의 퍽을 다시 찍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드래곤본 DLC의 최종 보상인 트리별 퍽 리셋은 무난하게 적용되므로 참조하자.

1.11 Imperious

종족별 특성을 개선하는 모드. 스카이리와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쪽은 종특만 바꿔주는 모드라는 점에서 보다 깔끔하다. 종족마다 기존의 종특을 지우고 새로운 패시브 파워 2개와 액티브 파워 1개 능력을 제공하며 별도로 부가되어 있는 종족별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액티브 파워가 하나 더 제공된다. 추가되는 능력들이 특이하면서도 종족별 설정에 충실한 편이다.

가령 보스머는 나미라의 반지 낄 필요 없이 실제로 식인을 할 수 있고 던머는 선조의 혼령을 불러올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종족에 따라서는 타겟/광역 넉백기도 추가되어 한층 쉬운 운영이 가능해...질 것 같지만 NPC들도 같은 능력을 사용하기에 제대로 걸리면 로딩화면으로 사출될 가능성이 높다. OBIS같은 인간형 적성 NPC 증가/강화 모드를 깔았다면 특히 지옥이 시작되는데 판 시작하자 마자 매지카 스태미나가 한순간에 증발하고 던머 캐릭터는 선조 영혼을 떼거지로 끌고 달려오며 안되겠다 싶어 도망치려는 찰나 레드가드 넉백기에 당해 엎어지는 캐릭터를 볼 수도 있다. 보스머와 아르고니안은 플레이어의 물방/마방을 왕창 깎아먹는 디버프를 걸어댈 것이고 오시머는 랜덤발동으로 바뀐 버서크 능력으로 플레이어를 썰어댈 것이며 임페리얼은 다 죽였다 싶으면 갑자기 체력이 차오르며 벌떡 일어날지도 모른다...

물론 mcm에서 NPC의 종특 사용 빈도를 조절해줄 수 있으므로 정 못버티겠다 싶으면 설정을 만져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외에도 체력/지구력/마력의 초당 재생비율이나 소지량, 종족별로 특화되는 스킬을 조금씩 만져주는데 그렇게 영향받는 수준은 아니다.

1.12 Revenge Of the Enemies 2016 - Enemy AI Overhaul

넥서스# 모든 DLC 필요(던가드/드래곤본)

본격 스카이림을 다크소울로 바꿔주는 모드

인간형 적성 NPC를 포함한 방패+무기 착용이 가능한 몬스터들의 반응을 개선시키고 수식어가 붙지않는 잡 드로거들을 포함한 바닐라의 몬스터들이 본래 사용하지 않던 마법이나 함성을 쓸 수 있게 하는 등 여러가지로 개선해 몬스터들의 강함을 일진보시키는 모드.

특히 무기 배쉬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플레이어가 질주 강타를 위시한 파워 어택을 날리려하면 어떻게든 공격을 끊으려고 애를 쓴다. 거기에 덧붙여 마법을 쓰려고 뒤로 빠지려하면 자신들을 상대하는 동료들이나 소환물을 무시하고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집중하는 등 바닐라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전투 반응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플레이어가 레벨이 조금만 올라도 반격 한번 하지 못하고 쓸려나가는 잡 드로거들도 한 두 가지의 함성을 쓸 수 있게 되고, 레벨이 올라 상위종이 될수록 사용하는 함성이나 마법의 종류도 많아져 다채로운 공격법을 구사하기에 상대가 까다로워진다. 이때문에 포효를 막아낼 수 있는 수단인 완드 계열 마법이나 스펠브레이커의 가치가 급상승. 다만 포효에 따라서는 스펠브레이커가 깨지기도 하니 주의할것.[18]. 또한 기존에 파괴마법과 소환마법을 구사하던 NPC 들에게는 바닐라의 그것보다 수치를 상당히 강화한 새로운 마법들이 부여되면서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변화도 일어나 마법사들이 특히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몇 종류 새로운 몬스터들도 추가되는 건 덤.

이렇게 여러가지 변화를 일으키는 모드임에도 불구, 새로운 스크립트를 포함하지 않은 모드라 설치 및 삭제를 해도 그것에 따른 오류를 절대 일으키지 않는 가벼운 모드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덕분에 훌륭한 전투의 다양화와 더불어 간편함까지 갖췄다보니 평이 상당히 좋은 모드.

네임드는 네임드답게 만들겠다는 제작자의 집념이 과해 전투력과 전투 패턴이 전체적으로 어이가 가출할 정도로 극도로 상향+강화되었기 때문에 유니크 장비 확보 계획을 세워두고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멘탈붕괴를 겪을 수 있다.대표적으로 드래곤 프리스트 중 제일 만만한 축에 드는 크로시스만 해도 '번개 장벽 지팡이'미친 헤브노락이냐를 들고 나올 지경이며, 바닐라에서는 그냥 드로거 던전의 평범한 보스 드로거일 뿐이던 '붉은 독수리'도 각종 사악한 주술을 쓰는 포스원의 지도자답게 압도적으로 강력한 마법들을 마구 난사해대는,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전혀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괴물이 되니 플레이어가 바닐라 상태로 덤볐다간 전혀 상대가 안될 가능성이 높다(...). 동료를 여럿 끌고가든, 행성 파괴 장비들로 몸을 둘둘 말든 간에 보스와 붙는다고 하게 되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1.13 Dead is Dead / Death Souls

Dead is Dead 모드는 제목만 봐도 대략적으로 유추가 되듯이, 한번이라도 죽으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고 세이브 파일도 불러올 수 없게 되는 익스트림한 모드이다(...). 죽기 전까지는 바닐라와 같이 세이브와 로드가 가능하지만, 죽는 순간 그 캐릭터와 엮인 세이브 파일이 모두 먹통이 되어 더 이상 게임으로 불러올 수 없게 된다.[19] 정 불안하면 세이브 파일을 따로 백업해주는 것이 좋다. 아니면 아래의 Death Souls 모드를 사용하거나.

캐릭터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았다고 해도 한번 죽으면 그것으로 게임 오버 선언을 해버리는 무자비한(?) 모드인 Dead is Dead를 보조하는 모드로 Death Souls가 존재하는데, 드래곤의 영혼을 소모해서 부활할 수 있게 해준다. 즉, 바닐라 상태에서는 포효 단어의 해금이나 스킬의 전설화를 제외하면 달리 쓸데가 없는 드래곤의 영혼을 일종의 1UP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셈. 일단 처음에는 드래곤 영혼을 모을 수 없으므로 3개의 드래곤 영혼이 주어진다. 단, 드래곤 영혼이 바닥난 상태에서 죽을 경우 당연히 거기서 게임 오버이니 주의.

혹시 2~5개 이상 세이브 파일을 저장한 후 죽을때 그 세이브들이 전부 사라지는지 해본 사람은 추가바람.

적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했을 때 무조건 죽어버리는 대신 확률적으로 특별한 이벤트[20]를 체험하도록 해주는 Death Alternative 모드와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이 죽음으로 직결되지 않는 Death Alternative가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들인 공과 무관하게 죽으면 그 자리에서 끝나버리는 Dead is Dead의 결점을 보완하면서도, 싸움에서 패배함으로 인해 따라붙는 손실만큼은 철저하게 겪게 된다는 시너지가 각별한 모양.

2 늑대인간 관련 모드

2.1 Moonlight Tales

늑대인간과 관련한 다양한 요소를 수정한다. MCM을 통해 늑대인간의 외형 스킨을 변경할 수 있으며, 늑대인간 상태에서의 간단한 특수능력들을 추가한다. 파워 점프를 활성화하면 다음 한 번의 점프는 바닐라 점프보다 월등히 높아지며 낙하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또한 변신 상태에서 지정한 키를 통해 즉각 인간 상태로 돌아가며, 변신 이전의 장비를 자동으로 장착하는 편의성 모드의 기능을 정식으로 포함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시체를 뜯어먹을 때마다 스킬 레벨이 오르는 기능을 제공한다. MCM에서 스킬이 상승할 확률을 n% 단위로 조절할 수 있고(기본 100%), 전투/은신/마법의 3가지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다. 늑대인간 상태에서의 전투가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점을 보안하기 위한 장치. 하지만 역으로 도적떼 등을 덮쳐 시체만 주구장창 뜯어먹을 경우 지나치게 성장이 쉬워질 수도 있다. 옵션에서 아예 꺼 버리거나 적당한 확률로 조정해 주도록 하자.

바닐라에서는 늑대인간 컨텐츠를 즐기려면 컴패니언즈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설정상 늑대인간이 질병으로 감염된다는 점에서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모드에서는 랜덤 인카운터로 늑대인간/곰인간들의 등장을 추가했고, 이들을 통해 늑대인간, 곰인간 질병에 감염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다. 곰인간이 추가되었다. 물론 외모 외에는 늑대인간과 동일한 시스템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대신 무리의 포효를 통해서 그냥 곰 / 설원 곰 / 곰인간 분신을 불러낼 수 있다.

하루의 변신 횟수 제한은 사라지고 변신에 1분의 쿨타임이 생긴다. 한번 변신해서 날뛰다 보면 1분은 쉽게 지나가기 때문에 사실상 불편 없이 언제든 변신할 수 있는 셈. 또한 야수인간들의 강함이 달의 주기에 영향을 받게 되며, 달이 만월이 되면 최고로 강력한 능력치 버프를 받게되는 등 이점이 생기지만 그 대신 플레이어가 달의 주기에 따라 늑대인간 변신을 잘 제어할 수 없게되면서 난데없이 늑대인간으로 변해버린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달밤에는 5%의 확률로 짐승인간 발작이 일어나며 게임 내 시간으로 약 15분 가량이 지나면 자동 변신한다. 만월이 뜰 경우 100%. 야수인간들이 스스로의 변신을 잘 제어하지 못한다는 점을 구현한 셈이다. 히르신의 반지를 얻을 경우(장비하지 않아도 소지품으로 가지고 있으면 된다), MCM의 짐승인간 발작 확률을 설정할 수 있다. 신딩이 히르신의 반지를 필요로 했던 이유가 야수의 피를 통제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로 로어 프렌들리한 고증. 달밤의 발작률을 0%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해금되기 때문에 스스로 야수의 피를 통제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냥 MCM에서 달의 주기 메뉴를 꺼 버리면 발작 같은 건 안 일어난다.

모더 본인이 핵심적이라고 생각하는 컨텐츠만 간략하게 추려낸 Essential 버전도 존재한다. 본판과의 차이점은 짐승인간 랜덤 인카운터 제거, 시체 먹기 시 스킬 레벨 상승 제거, 곰인간과 늑대인간의 분리 없음 정도이다. 늑대인간의 스킨을 옵션에서 곰인간으로 교체하는 것은 가능하다. 에센셜 버전의 장점은 핵심적인 컨텐츠만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볍고, 거의 모든 늑대인간 모드와 유연하게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모더 본인이 다른 늑대인간 모드를 애용하고 모드 간의 호환성 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 본판과 다른 모드의 호환 패치 등도 제공하곤 한다. 늑대인간 플레이 자체를 확실하게 개선하는 모드이기 때문에 적어도 에센셜 버전 정도는 설치해도 결코 손해볼 일이 없다.

정리하자면 뛰어난 편의성, 높은 호환성, 세계관 친화적인 자연스러움, MCM을 통한 다양한 세부 설정 조정 등을 포함하는 걸작 모드이다. 유일하게 모자란 점이라면 늑대인간 퍽에 전혀 수정을 가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이나, 이는 늑대인간 퍽 모드를 설치하면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2.2 Werewolf Mastery

늑대인간 변신 시의 여러가지 변화 사항을 세세한 것들까지 죄다 플레이어가 컨트롤하고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모드.

늑대인간 형태의 고질적인 문제인 아이템 루팅 불가, NPC와의 대화 불가, 방어력 최소화, 플레이어를 향한 호감-비호감을 불문한 인간형 NPC 전부의 적대시 등을 모조리 추가되는 반지를 통한 고유 메뉴로 조정할 수 있게된다(스미싱 가능 목록 중 하나로 추가되며, 장착 후 Z키를 누르면 메뉴가 뜬다). 이 외에도 추가되는 체력, 스테미나, 데미지, 공포의 외침 사용시 공포 효과를 받는 NPC 레벨의 상한선 같은 것들을 세세한 수치까지 설정할 수 있다보니 각종 강화도 플레이어 마음대로다.그렇다보니 기존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늑대인간 강화, 루팅과 대화 가능하게 개조하는 모드 등이 죄다 사장된 건 공공연한 비밀, 취향별로 고르라지만 한가지 모드에 모든 기능이 있는데 다른 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고유의 퍽 트리까지 추가되다보니 퍽 개조 쪽으로도 높은 수준의 강화를 보장하는 상당히 뛰어난 모드.

다만 뒤에 서술할 Vampiric Thirst와 이 모드가 모두 갖고있는 설치 시 필수 사항이 있는데, 바로 데이터 폴더 안에 존제하는 Scripts 폴더 안의 뱀파이어, 늑대인간 관련 스크립트들을 필히 먼저 지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두 모드가 전부 bsa 파일로 배포되기 때문에 해당 폴더 안에 먼저 파일이 존재할 경우, bsa 속에 포함된 내용을 무시하고 폴더 안에 이미 있는 파일들을 최우선해서 적용하기 때문에 심각한 오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 이것을 반드시 확인하여 조심해서 설치하도록 하자.

2.3 Nature Of Beast

웨어울프 마스터리와는 다른 의미로 늑대인간 강화 모드의 궁극이라고 불리는 모드. 웨어울프 마스터리가 바닐라의 늑대인간에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진 않고 기존의 시스템을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자유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 이 모드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뜯어고치고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함으로서 뛰어난 독창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개성이 있는 모드이다.

일단 그린 베인이라는 새로운 변신 형태(드래곤+인간에 가까운 형상)가 등장하게 되고, 늑대/곰인간의 경우 플레이어만이 바닐라의 것과는 다른 우두머리(Alpha) 늑대인간/곰인간이라는 새로운 종족으로 변신하게되면서 각 형태에 따른 차별화된 기능을 갖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그린 베인의 경우, 특별히 다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처음부터 갖고있는 투명화 기술을 사용해 은밀히 접근하여 강력한 독 데미지를 갖고있는 손톱으로 습격하는 느낌이며, 곰인간의 경우 타 변신 형태들보다 압도적인 방어력, 체력, 공격력으로 그야말로 탱크마냥 혼자 쑥대밭을 만드는 타입으로 차별화된다. 늑대인간의 경우 능력 자체는 바닐라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이 모드를 통해 자신만의 늑대 무리(Wolf Pack) 를 꾸리는 능력이 생김으로서 지나가는 늑대인간들을 자신의 휘하로 받아들여 최대 25마리의 늑대인간+늑대들로 구성된 무리를 조직할 수 있게 된다. 그들의 변신/인간으로 복귀도 지시를 내릴 수 있는건 물론, 장비도 플레이어 마음대로 꾸려줄 수 있으며 이 모드에서 가능한 분대 조직, 특정 대상 공격, 대기, 순찰 등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충직한 부하들로 기능한다.

거기에 덧붙여 모더가 이 늑대인간 무기 지휘 시스템을 응용해 소환물과 되살린 언데드에도 적용한 새로운 소환물 지휘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파렌가의 독서실에서 얻을 수 있는 고유의 언데드 부활마법을 사용해 되살린 언데드나 기존의 방식으로 소환해낸 몬스터들에게 모두 늑대인간이 자신의 무리에게 명령하듯이 온갖 지휘와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바뀌면서 기존의 끝내주게 답답하던(...) 소환물들의 인공지능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까지 보여준다. 그야말로 1석 2조. 단, 언데드 및 소환물들에 대한 명령 시스템은 버그가 좀 있는 편이다. 멀쩡하게 되살린 시종들이 다음 맵으로 넘어가거나 하면 뜬금없이 사라져버리거나 시체로 돌아가버리는 문제도 있고 돌진 명령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 몇 센치 되지도 않는 거리를 슬쩍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와버린다거나 하는 등의 버그도 있다. 그 외에도 바닐라 동료 동행 시스템은 물론이고 동료 다수 영입 모드들과도 충돌을 꽤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문라이트 테일즈와는 모더가 호환 패치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잘 병용되지만, 웨어울프 마스터리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바닐라 야수인간이 아닌 새롭게 프로그래밍된 기술을 보유한 신 종족으로 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닐라 야수인간의 능력치를 조절하는 모드인 웨어울프 마스터리와는 완전히 초점이 다르기 때문. 문라이트 테일즈, 웨어울프 마스터리의 모더가 공동 제작한 두 모드의 기능을 합친 모드를 사용하면 호환은 되지만 플레이어가 바닐라 늑대인간/곰인간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네이쳐 오브 비스트에서 우두머리 야수인간들에게 부여된 기능들은 일절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상단의 소환물 지시 부분에 적은 내용이긴 하지만, 바닐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기능들을 10 가지이상 추가하며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뜯어고치는 복잡하고 거대한 모드다보니 게임이 굉장히 무거워지며, 버그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걸 고려해야 한다. 소환물 쪽에서 버그가 더 심한 편이지만 메인 파트인 야수인간 변형과 관련해서도 버그가 상당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3 뱀파이어 관련 모드

3.1 Vampiric Thirst

바닐라의 구리구리한 뱀파이어를 전반적으로 강화시키는 모드.

기본적으로 바닐라에서 뱀파이어에게 부여되던 버프가 배가 고플수록 많이 주어지는 것에서 '피를 많이 마실수록' 부여되는 것으로 매커니즘이 변화된다. 반대로 뱀파이어에게 부여되던 디버프는 피를 빨지 않은 채로 과도하게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에 발동되기 시작한다. 시간이 더 오래 지나면 지날수록 패널티의 강도도 심해지며 일단 피 포만감이 90% 미만이면 태양빛에 구워지면서 실제로 체력이 깎이며, 이것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흡혈이나 뱀파이어의 특수능력을 쓸 때마다 약간씩 경험치가 쌓여서 그걸 통해 다양한 특수 능력들을 개방할 수 있다. 이 능력들 중 지속형 기술은 발동시킨 뒤 시간이 지날수록, 또한 인스턴트형 기술은 한번 쓸 때마다 일정량 씩 이 흡혈 수치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모드를 제대로 활용 하려면 굉장히 자주 피를 빨아야만 한다.

흡혈의 경우 기존의 방식이었던 자고 있는 인간형 npc에게 다가가서 빨아들이는 것은 기본이며, 여기에 추가로 상대가 인간형 NPC이기만 하면 특수능력 란에 뱀파이어화가 됨과 동시에 받는 '흡혈 (Feed)' 스킬을 이용해 흡혈을 행할 수 있다(디폴트 설정으로는 키보드 V키). 그 방법도 상당히 다채로운 편으로, 전투 중에 정면에서 달려들어 피를 강탈해버리거나, 스닉 상태로 접근해 암살하듯이 기습적으로 피를 빨아 버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즉사기'로서의 효과를 발휘해, 흡혈에 성공하는 순간 누가됐든 한방에 죽여버리는게 가능하기도 하다.

참고로 어째서인지 이런 흡혈을 동족인 뱀파이어에게도 똑같이 행할 수 있는데, 이 경우가 가장 포만감이 많이 차고 경험치도 많이 준다.디아블러리 그외에도 흡혈 효과를 보이는 여러 파괴 마법들도 배울 수 있고, 빈 포도주 병을 가지고 있으면 한 대상에게서 피를 여러 번 쭉쭉 뽑아내 병에 넣어둘 수 있어서 위급할 시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피 한병당 회복율이 5%~10%라서 그닥 효능이 좋다고 보긴 힘들다, 애초에 아이템 설명도 맛이 바랬다고 설명하고 있으니.

또, 뱀파이어 자체에도 등급이 나뉘게 되어, 한 번 뱀파이어화 한 뒤 긴 시간을 보낼수록 이 '뱀파이어 등급'이 자연스레 상승하고 칭호가 바뀜으로서 능력치 버프의 수치가 월등하게 상승하고, 화염 저항 감소나 기술을 쓸 때마다 감소하는 흡혈 수치의 양 등의 패널티는 극히 줄어드는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피를 안 빨았을 때 디버프가 걸리게 될 때까지의 주기'가 등급이 상승하면 할 수록 대폭 늘어나는데, 최종 뱀파이어 등급에 이르면 더 이상 피를 안빨아도 디버프가 가해지지 않으면서, 특수 능력들이 더 이상 흡혈수치를 소모하지 않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강력한 존재가 된다(물론 매지카는 그대로 소모하기 때문에 이것과는 무관).

이것에 더불어, 상술했듯 이 모드를 통해 수많은 뱀파이어 전용 특수 능력들이 여럿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바닐라에 존재하던 마법들을 개량하거나 좀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한 것 같은 느낌의 스킬들이지만,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버프형 스킬(한 번 발동하면 다시 능력을 발동하여 버프를 끄기 전까지 유지되는 식)들도 있다. 이것에도 물리 데미지와 점프 능력을 급상승시키는 버프라든가 뱀파이어의 취약점인 화염 저항을 일정 수치 상승시키거나 초재생능력에 가까운 체력 회복능력을 부여하는 등(이 모드를 깔게되면 뱀파이어화가 된 뒤에 자동 체력회복이 되지 않는다) 다채로운 기술들이 있다.

이렇게 여러가지 독특하면서도 바닐라에 비해 상당히 강력한 기술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으나, 상술했듯 모든 스킬이 흡혈 수치를 소모해(특히 sanguine nexus는 한번에 40%의 피를 소모한다!) 더더욱 빨리 피를 빨아야 하게 만들기 때문에 뱀파이어 등급이 낮을 시기엔 정말 시도때도 없이 피를 빨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추가되는 능력들 중 하나인 매혹 계통 기술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누구든 최면을 걸어 누가 지켜보든 간에 공격받는 일 없이 안전하게 피를 빨 수 있게되긴 하는데, 문제는 이 기술조차 뱀파이어 등급이 낮을 때에는 성공률이 엄청나게 낮다는 것. 그야말로 최고 등급이 되기 전까지는 여러모로 관리에 신경을 좀 써야한다.

부가적으로 이 앞 문단에서 말한 매혹 계통 기술을 사용해, 다른 스킬 중에서 유난히 상술을 급속도로 상승시킬 수 있게 해주는 모드이기도 하다. 상술했듯 좋든 싫든 디버프를 안받으려면 계속 피를 빨아야만 하고 그러려먼 주변에 있는 인간형 NPC 누구라도 매혹시켜야 하는데, 매혹을 한번 시도할 때마다 대화문에서 설득, 협박, 뇌물 중 하나를 고른 것처럼 상술 경험치가 오르기 때문. 그렇다보니 어찌저찌 최고 등급 뱀파이어가 되면 화술 스킬이 100에 육박해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유용하다.[21]

이 외에도 모더가 뱀파이어가 죽은 뒤에 시체가 재로 변하는 시스템 유무나 흡혈귀가 받는 태양 데미지 양 같은 세세한 설정들을 MCM으로 조절가능하므로 자유도도 높은 편이다.

거기다 놀라운 것은 플레이어가 익힐 수 있는 뱀파이어들의 능력 중 실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들은 실제 적대 npc 뱀파이어들도 똑같이 구사한다. 즉, 전투에 임하기 전에 '괴력'이나 '언데드의 살결'을 발동하고 달려들기도하고, 도망칠 때에는 '죽음 끝에서 되찾은 활력'을 작동해 생명력을 회복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처럼 플레이어나 동료들 대상으로 기습 흡혈을 한다던가하는 수준으로 활용하진 못하지만, 위협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이것은 퀘스트 중 플레이어와 동행하게되는 세라나발레리카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화려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모드임에도 불구, 단점아닌 단점이 한 가지 있는데, 일반 뱀파이어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기술들이 워낙 색다르고 강력한 것들이 많다보니 뱀파이어 로드 변신이 유명무실해진다는 것. 퍽에는 전혀 변화를 주지 않는 모드이기 때문에 특수 능력 전반을 퍽에 의지하는 뱀파이어 로드의 능력은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최신판의 경우에는 모더가 던가드 에디션으로 뱀파이어 로드의 밋밋하던 퍽들도 역시 손을 봤기 때문에 과거의 아무것도 없던(...) 버전에 비하면 약간 덜해졌지면 여전히 변신할 동기가 별로 없는 편.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뱀파이어가 되고 난 뒤에는 주먹 대결 버그 픽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는 점이 있다. 뱀파이어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버프 중에 맨손 공격 데미지를 상승시켜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이 마법 공격을 한 것처럼 인식이 돼서 주먹 싸움을 했다 하면 플레이어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한 것처럼 여겨져서 어그로가 끌린다는 것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콘솔로 해당 버프 효과만 제거하더라도 판정이 별반 달라지지 않아 똑같이 공격받게 된다. 결국 최신 버전에 이르러서는 모더가 일시적으로 쓸 수 있는 고유의 픽스 패치를 MCM 메뉴에 추가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주먹 싸움을 할 때에만 적용하고 그 이후에는 빨리 해제하지 않으면 스크립트가 꼬일 가능성이 높다고 모더가 언급하고 있으니, 여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이전에 뱀파이어 등급을 얼마까지 올리고 스킬들 몇 가지를 배웠든 간에, 한번 뱀파이어화를 치료했다가 다시 뱀파이어가 되면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퍽은 당연히 유지된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귀찮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22]. 때문에 가능하면 늑대인간이 반드시 되어야만 진행할 수 있는 컴패니언즈의 퀘스트 등은 클리어를 하거나 늑대인간화 하게되는 부분까지는 미리 진행을 해놓은 뒤에 하콘이나 세라나 통해 뱀파이어가 되거나하는 것이 여러모로 손실이 없을 것이다.

3.2 Better Vampire

링크

위의 Vampiric Thirst 모드와 거의 유사하나(뱀파이어 등급 시스템과 추가되는 특수 능력등이 상당히 유사한 면이 많다)뱀파이어가 되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각 무기, 마법 스킬 퍽들이 별도로 생겨나기 때문에 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로, '피의 선물' 능력을 이용하면 NPC를 흡혈귀화 시킬 수 있다! 던가드의 퀘스트와는 다르게 즉석에서 전환되며, 이렇게 변이시킨 NPC중 일부는 동료화 시킬 수도 있다. 시체 흡혈을 켜두었다면 죽인 후 아직 흡혈하지 않은 시체도 흡혈귀화 시킬 수 있다.

3.3 Royal Bloodline

메이저 뱀파이어 강화 모드들에서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개조하지 않는 뱀파이어 로드 상태에서의 퍽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모드. 기존 뱀파이어 로드의 퍽을 모두 습득한 뒤에 선택할 수 있는 추가 퍽 트리가 생겨나며, 기존의 퍽을 강화하거나 아예 새로운 기능을 하는 퍽으로서 기능한다[23]

다른 뱀파이어 강화 모드들은 대부분 뱀파이어 로드의 퍽을 건들지 않기 때문에 이 모드와 크게 문제 없이 호환된다. 그러나 다른 뱀파이어 관련 강화 모드들 뒤에 배치해야 퍽의 변화가 제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애드온으로 볼키하 성 내의 하콘의 방을 실용적이고 멋지게 리뉴얼하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기껏 하콘의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바닐라 상에서는 한 건물 내에 각종 상인들이 함께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볼키하 성 자체의 주거지로서의 기능은 매우 비참한 수준이지만, 이 애드온을 설치하면 여러가지 진열대, 보관함 등이 대거 추가되고 외형도 깔끔하게 변경되면서 주요 주거지로 삼아도 문제 없을 수준으로 개선된다.

3.4 When Vampires 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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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들이 뱀파이어를 보면 도망가게 AI를 바꿔준다. 뱀파이어에게 중요 NPC가 닥돌해서 죽는 불상사를 막아준다.

4 용 관련 모드

4.1 Deadly Dragon

용 관련 모드의 레전드. 용의 위엄따윈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바닐라와는 달리 용을 용답게 만들어준다. 간지럽기만 하던 용의 브레스가 심히 아프기 때문에 용의 패턴을 파악해서 브레스 쏠 것 같다 싶으면 잽싸게 피해야한다.본격 몬스터 헌터
바닐라에 비해 좀 더 다양한 용들을 추가시켜주며, 용에게 마법을 추가시키고, 임의로 그 능력치를 조절할 수도 있다.

아무런 설정도 하지 않은 데들리 드래곤 모드는 그저 용 종류 좀 많고 전용 스펠이 추가된 심심한(?) 모드에 불과하므로, 관련 설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설정은 드래곤리치 2층에 있는 드래곤 석상, Mod configuation, 콘솔창 set ddconfig to 1[24]로 조정할 수 있다.

5.1.1버전까지 존재하던 휴머노이드와 몬스터 설정 변경은 데들리 몬스터 모드가 합본팩에 추가되면서 삭제되었다. 드래곤의 경우, 일일히 능력치를 조절해주지 않아도 편리하게 바닐라, Expert, Insane[25] 세가지 난이도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으나[26] 데들리 몬스터 모드의 경우 여전히 난이도 프리셋이 없어 일일히 플레이어가 조정해 줘야한다. 그 밖에도 전투시 용의 행동(자주 땅에 내려온다든지 아예 안 내려온다든지)이나 스페셜 스킬, 녹다운 여부 등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 Event란은 AS(Assault System)으로 바뀌어 용 출현시의 날씨 이펙트와 개체 수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고, 각 도시를 세이프존으로 설정해 AS가 그곳에선 발동되지 않게 할 것인지도, 심지어는 플레이어의 레벨를 고려해 습격해오는 용의 레벨을 조정할 것인지도 설정할 수 있다.

그 외의 설정으로는 모든 중요 NPC들을 죽일 수 있게 할 것인지의 여부와[27] 시간이 지나면 쓸데없이 축적되기 시작하는 드래곤의 영혼을 퍽(Perk)으로 바꿔주는 기능도 추가되었으며[28], 본 모드로 인해 드래곤 레이드가 잦아지다보니 루팅 중 튀어나오는 드래곤 뼈와 드래곤 비늘의 무게가 부담스러운 것을 감안하여 이 두 아이템의 무게도 설정할 수 있게 해놓았다(!!). 또한 유동적인 난이도 조정을 위해 드래곤을 최대 3마리까지 동시 등장이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WarZone 모드처럼 대규모 전투지역을 지원하는 모드와 같이 사용하면... 야! 신난다~

13년 3월 기준으로 배포되고 있는 합본팩 6.3.5 버전의 경우, 데들리 몬스터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NMM[29]으로 설치하면 몬스터 모드도 설치할 것인지 그 여부를 물어본다. 또한 데들리 드래곤도 노멀과 Loremonger 에디션을 골라 설치 가능한데, 만일 새로운 용 종류가 추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Loremonger 에디션으로 설치하면 된다. [30]

데들리 드래곤을 설치하기 앞서 충족되어야할 선행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스카이림 1.8.151.0.07 버전 이상.
  • 던가드 DLC가 설치되어 있어야함.
  • Sky UI V3.1
  • Skyrim Script Extender v1.6.6 (or later)[31]

아래에서 설명한 War in Skyrim과 Warzone 모드와 호환된다.

스카이림 넥서스 링크 #

4.1.1 Deadly Monster

위에 언급한 대로 데들리 드래곤 합본팩엔 데들리 몬스터란 모드가 들어있다. 이 모드를 설치하면 일반 몬스터들과 인간 적들의 체력, 근접 공격력, 방어력, 마법 공격력을 조절 할 수 있다.

4.2 Violent Alduin

Colorful Magic 제작자가 만든 알두인'만' 강화하는 모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배경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동영상에 나오는 싸움은 소븐가르드에서의 최종결전도 아니고 세상의 목젖에서의 이벤트전이다. 난이도 레전더리를 tgm 안치고 깰 사람은 있을까 tim 우리에겐 삼신기가 있다

4.3 Run For Y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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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들이 용을 보면 도망가게 AI를 바꿔준다. 용에게 중요 NPC가 닥돌해서 죽는 불상사를 막아준다.

5 기타

5.1 me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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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화

이름 그대로 적에게 자비를 베풀수 있다.바닐라 상태에서 인간형 NPC 같은 경우 살려주면 회복되고 나서 뒤통수를 친다. 하지만 이 모드를 설치한 상태에서 무기를 내리면 적과 적대관계가 풀리게 된다. 난이도가 내려가는 모드.

5.2 Dragon Soul Relinquis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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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언을 모두 개방한 뒤엔 잉여가 되는 용의 영혼[32]을 이것저것 강화에 쓸 수 있게 한 모드. 비슷한 목적을 가진 모드는 이전부터 많았지만 가장 많은 기능과 MCM을 통한 조절이 가능하다. 아래에 서술된 1회 업그레이드 시 상승하는 수치나 최대 상승 수치 모두 MCM으로 조절할 수 있다.

유르겐 윈드콜러의 나팔을 구해온 뒤 포효 '거침없는 힘'의 마지막 단어를 배우고 진정한 드래곤본으로서 그레이비어드에게 인정받은 뒤부터 하이 호르스가 내부의 용의 그림이 그려진 석상에서 강화를 할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강화 효과 목록은 아래와 같다.

  • 포효 재사용 시간 감소. 1개를 소모해서 2% 씩 감소시킬 수 있으며 최대 50%까지 감소킬 수 있다.
  • 포효 위력 강화 1개를 소모해서 8% 강화시킬 수 있으며 최대 40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 퍽 포인트로 교환. 5개를 소모해서 퍽 포인트 1개를 얻는다. 최대 100개의 퍽 포인트를 습득 가능.
  • 맨손 데미지 증가. 1개를 소모해서 4씩 증가. 최대 100 증가한다.
  • 소지 무게 증가. 1개를 소모해서 20 증가. 최대 500 증가한다.
  • 체력/지구력/메지카 강화. 1개를 소모해서 1능력치를 10 증가. 각 능력치마다 500포인트 추가로 강화시킬 수 있다.
놀라운 것은 Improved Dragon Shout 등의 함성 강화 모드들과 큰 문제없이 호환된다는 것이다. 어느 하나를 고를 필요 없이 부담없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단, 완전히 용언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뜯어고치는 모드에게는 호환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Thunder Child 등)
  1. 스폰량 증가의 경우, 가장 상단의 Weighting to have NO Spawns의 값을 100이나 1000으로 맞춰두고서 원하는 스폰량에 해당되는 칸에 숫자를 배치해주는 것이 알아보기 쉽다. 예를들어 그것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1 Spawn에 50을 주게되면 몬스터들이 한마리가 스폰될 확률이 50%가 되게 되는 것이기에 숫자를 복잡하게 해놓으면 당연히 이 확률 계산을 하기가 난해해진다.
  2. 다만 워인스와 같이 사용하면 NPC 스폰 량 증가는 적용되지 않는다.
  3. 사실 이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거의 사용자의 반 정도일 정도로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워낙 많은 부분을 한번에 건드리는 모드다보니 사실상 거의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일 수밖에 없다.
  4. 정확하게는 모든 트리의 Novice 퍽이 10레벨에 자동 획득되는 것이다. 알다시피 이 게임의 모든 스킬은 최하 15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수정을 가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습득한다고 보면 된다.
  5. 깨알같이 처음 읽을 때 많이 오르고, 2번째로 읽어도 조금 오른다. 재독을 통해 얻는 경험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듯(...).
  6. 인챈트 트리에서 해당 퍽을 찍고, MCM 옵션에서 지팡이로부터 주문을 배우기 옵션이 on인지 확인한 다음, 계속 사용하다 보면 일정 횟수 이상시 스펠이 생기게 된다! 와바잭의 경우 견습 파괴 주문, 타락의 해골의 경우 초보 환영 주문으로 간주된다. 와바잭은 애초에 랜덤 효과라 다른 점이 없지만 이 모드를 통해 스펠로 익힌 타락의 해골은 원판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우선 잠자는 사람에게 사용하면 한번에 무조건 5차지씩이 충전되고, 같은 사람에게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제한이 없다. 근성만 있다면 2~300차지를 만들어서 타락의 해골 스펠을 손수 펑펑 날리면서 다닐 수 있다! 단 직접 쓰면 아무래도 매지카가 소모되기 마련이고, 50의 데미지는 가뜩이나 레벨링하는 본 모드의 파괴마법에 비하면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결정적으로 타락의 해골 주문을 익히기 위한 선행 퍽은 아티팩트의 충전량 소모를 0로 만드는 것이다(...). 지팡이도 들고 다니기 싫고, 파괴마법에 손대기도 싫은 골수 환영마법사라면 써봄직하다.
  7. 순수 마법사 플레이가 상당히 수월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우선 변이마법을 어떻게든 45까지만 올리면 그 뒤부터 변이마법은 그냥 100까지 알아서 찍힌다. 메이지 아머 퍽을 찍으면 아머 스펠의 방어력이 4배가 되고, 한번 시전하면 재시전으로 취소할 때까지 영구 지속되기 때문이다! 전투를 자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변이마법 레벨이 올라가는데, 궁극주문인 드래곤하이드 역시 영구 지속에(...) 방어도는 스카이림의 물리 방어 상한선인 80%. 이쯤 되면 갑옷을 입고 다닐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사로 방어도 맞추기가 스미싱 전사보다 더 쉽다 극초반에 찍을 수 있는 변이마법 퍽 중에는 종특 패시브를 2배로 증가시키고 6시간짜리 쿨타임의 종특 액티브를 추가로 익힐 수 있는 놀라운 퍽도 있다. 브레튼이 이 퍽을 찍으면 마법저항이 총 50%에 역시 변이마법의 마법저항 퍽을 찍으면 맨몸으로 80%의 마법저항력을 보여주게 된다! 변이마법만 놓고 봐도 이런 사기적인 퍽들이 여러 포인트를 투자할 것도 없이 단 1포인트의 투자만으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1레벨당 1퍽을 얻는 시스템으로는 밸런스가 쉽게 무너진다. 어지간하면 디폴트 설정을 건드리지 말자.
  8. 참고로 스카이림 바닐라 전설 난이도보다도 더 어렵다.
  9. 이는 스킬에 의한 변환이라 타 모드의 아이템도 원래 수치가 비정상인게 아니라면 문제없이 레퀴엠에 맞게 반영된다. 단 1.9버전부터 skyproc patcher 방식으로 전환되어 웬만하면 아무문제없이 알맞게 적용된다.
  10. 웬만한 모드들은 호환되지않는다고 보면 되며 아이템, 환경 및 그래픽 모드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11. 모드없는 순수한 스카이림 게임 그 자체를 말한다.
  12. 방어계열 스펠을 사용하면 방어력 자체가 증가하는 식.
  13. 궁을 사용하려면 우드엘프와 마찬가지로 레드가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14. 데이드라,크리쳐,인간,드래곤,기계,뱀파이어,언데드로 퍽이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 10개가 필요해서 모두 찍을려면 80개가 필요하다.
  15. 장비마다 인챈트를 5개를 바른다던가 한번 채취할때마다 10개씩 채집된다던가...
  16. 덕분에 생명체 탐지, 염력 등의 마법서를 일찍 구할 수만 있으면 변이마법은 인챈트를 찍을 필요도 없이 100까지 손쉽게 수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17. 해골들은 바닐라 팔로워처럼 npc의 공격에는 완전히 쓰러지지 않으며, 유지 시간이 10여 시간 이상으로 매우 길다. 수련을 쌓을수록 기본 매지카에 비례해 더 많은 해골을 거느릴 수도 있고, 마법을 사용하는 해골을 거느릴 수도 있는 등 여러모로 흥미로운 요소.
  18. 다만 하급 드로거들의 경우 드로거 특유의 낮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이상한 방향으로 함성을 쏴재끼는 경우가 많다. 멀쩡하게 플레이어를 향해 조준하다가도 갑자기 쏘기 직전 방향을 90도나 180도 틀어서 옆, 뒤로 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
  19. 아예 세이브 파일 자체를 삭제하거나 읽어들일 수조차 없게 만들진 않는 모양. 이전에 플레이했던 캐릭터를 NPC로 불러내어 동료로 영입할 수 있게 해주는 Familiar Faces 모드는 Dead is Dead 모드에 의해 영구적으로 죽은 캐릭터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20. 소지품을 죄다 빼앗긴 채 길바닥에 내쳐지거나, 뱀파이어팔머의 노예로 부려먹히고, 탈모어의 포로로 붙잡혀 심문당하다가 처형당하는 등.
  21. 이 매혹 스킬도 단순히 플레이어를 따라오게 하고 피를 한번 빨 수 있게 할 뿐인 바닐라의 '뱀파이어의 유혹' 스킬과는 다르게 두 단계로 나뉘어 쓸 수 있다. 한 번 유혹에 성공했을 때(스킬명 Seduction)는 기존의 뱀파이어 유혹과 거의 비슷하지만, 거기에 한번 더 연쇄로 발동시킬 수 있는 매혹 스킬(Entrance)을 별도로 배운 뒤 쓰면 대상의 아이템을 뜯어내거나 특정 행동을 지시하거나 하는 것도 할 수 있게 된다. 지속 시간이 있는 것은 똑같지만, 그 시간도 두 번 최면에 성공한 것이 훨씬 길다.
  22. 스킬을 빼고 생각해봐도, 최고 등급 뱀파이어가 되려면 게임상 날짜 270일을 지내야만 한다(물론 디폴트 설정의 이야기). 설령 그 등급에 오른 다음에 뱀파이어 치료를 하더라도 최초 등급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다.
  23. 기존의 호구스러운 가고일들보다 월등이 강한 새로운 가고일을 소환하는 퍽이나, 아얘 새로운 공격 기능을 부여하는 퍽이 추가되는 식.
  24. 간혹 사용자에 따라서 콘솔을 입력해도 설정창이 안뜨는 경우가 있다.
  25. 이쯤되면 알두인은 투드가 따로없다.
  26. 예전엔 바닐라, 하드, 하드코어였고 지금과는 달리 프리셋의 변경이 있기는 하다. 이전 버전에서는 하드로 난이도를 올리면 체력의 비중이 높아 200%로 까지 상향되는 반면 아머리는 50 정도 추가해주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그 반대로 익스퍼트 난이도를 선택하면 드래곤의 체력은 75% 정도 상향되나 그 대신 아머리가 250 정도 추가되는 식으로 바뀌었다.
  27. 여기엔 중요 npc뿐 아니라 모든 동료와, 고용가능한 용병들(hirelings), 행상인들(venders), 퀘스트 주는 사람들(questgivers)도 포함되는데 어차피 불사 npc들은 굳이 설정 안해도 안 죽고, 동료들도 UFO나 EFF모드를 깔면 어차피 안 죽고, 결국 죽어나가는 건 행상인들이나 잡퀘주는 NPC들인데 솔직히 그다지 중요한 NPC도 아니고 젠되기도 하니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다. 적어도 예전 버전에 이런 배려는 없었다.근데 정작 용 나올 때마다 NPC 죽는 게 불안하단 사람들은 이 기능을 모른다.
  28. 여태 소울을 퍽으로 전환시키는 모드는 두 개나 나왔었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호환이 안된다든지, 불편하게 리버우드쪽의 The Guadians stones까지 가야한다든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29. 넥서스 모드 매니저
  30. 만일 NMM이 아닌 직접 메뉴얼 설치를 할 것이라면 같이 동봉된 Readme 텍스트 파일을 꼭 읽어보도록 하자.
  31. SKSE를 의미한다.
  32. 이후 1개를 소모해서 퍽을 리셋시킬 수 있게 되어서 어느정도 효용이 생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