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욱

201410172025272220_1.jpg
손승락? 마침 사진도 목동구장 사진이네 SK 와이번스 시절.

2015072501002891900206941.jpg
트레이드 직후 모습. 표정이 안좋은데?

LG 트윈스 No.
여건욱(呂虔旭 / Gun-uk Yeo)
생년월일1986년 9월 16일
체격185cm, 92kg
출신지광주광역시
출신학교서림초-동성중-광주일고-고려대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9년 드래프트 5라운드 40번
소속팀SK 와이번스 (2009~2015.7.23)
LG 트윈스 (2015.7.24~)
LG 트윈스 등번호 34번
신동훈(2015)여건욱(2015)윤지웅(2016~)

1 소개

LG 트윈스 소속의 우완 투수.

별명으로는 2군 각동님(...) 또 항상 5이닝 5실점, 6이닝 6실점만 한다고 붙여진 여리티스타트(...), 여레기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많았으나, 2014년 후반기부터는 선발로 각성하며 여쇼, 여레인키, 여르난데스 등의 좋은 별명을 얻었다.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광주일고 재학 시절 무등기 MVP에 오르면서 곽정철, 나승현, 강정호, 김성현 등 우수한 선수들이 즐비하던 광주일고에서도 한 몫 하던 선수였다. 그러나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고려대로 진학했고, 고려대에서 맹활약하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도 선발되기도 했다.

3 프로 선수 시절

2009년 SK 와이번스에 지명을 받아 입단했지만 1군 무대에서 큰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2009년과 2010년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후, 2011년에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해서 두 시즌을 소화한 후, 다시 팀에 복귀했다.

3.1 2013 시즌

복귀한 후 기량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면서 2013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비밀병기로 주목을 받았고, 결국 선발 진입에 성공했다. 첫 등판인 4월 3일 잠실 두산 전에서 6이닝을 1피안타 볼넷 6개 1실점으로 잘 막으면서 팀의 4:1 승리를 이끌고,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두 번째 선발등판이던 4월 13일 NC전에서 4.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를 쌓고 그 이후 선발로테이션에 꾸준히 참여했지만 5이닝도 먹지 못하며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5월 8일 문학에서 첫 승을 얻어냈던 두산을 상대로 등판하였으나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0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실점[1]했으나 팀이 극적으로 11:1에서 12:13으로 역전승을 하며 노 디시젼. 결국 5월 9일 발목 인대를 다친 이명기와 함께 2군으로 강등당했다. 그 대신 올라온 선수는 이재영.

첫 경기였던 4월 3일 두산전 이후 성적을 나열하자면
4월 13일 NC전 4.2이닝 4실점 패
4월 19일 KIA전 3이닝 4실점 패
4월 28일 한화전 2.1이닝 3실점 ND
5월 8일 두산전 0이닝 6실점 ND

제구가 안되고 공이 몰리는 현상이 심했으며, 1승을 거둔 두산전에서도 6이닝동안 볼넷을 6개나 내줄만큼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9월 들어서 불펜 및 김광현 대신 선발 1경기 등을 뛰었다.

3.2 2014 시즌

3월 9일의 시범경기에 등판하였으나 연습투구에서 허리를 삐끗하고(...) 공 하나 안던지고 내려왔다

9월 7일 두산 베어스와의 추석 잠실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선발승을 거두었다.

10월 6일, 팔꿈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트래비스 밴와트를 대신하는 땜빵 선발로 선발 등판했는데, 8이닝 112투구수 3피안타 7탈삼진 0사사구 무실점(!)으로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선보였다. 이날 6회에 송광민을 상대로 1군 데뷔 첫 삼구삼진을 잡았는데, SK 팬들은 "쟤가 삼구삼진이라니? 믿을 수 없어!"등의 반응을 보였다.여건욱 안습 완봉을 노릴만도 했지만 투구수가 좀 많기도 했고, 9회에 이상백과 교체되어 이 날 자신의 임무를 200% 소화하고 경기를 마쳤다. 팀은 이상백이 1실점하며 영봉승엔 실패했지만, 그래도 1-11로 무사사구 승리를 기록했다. 여건욱의 시즌 3승.

시즌 최종 성적은 28경기 69.2이닝 3승 3패 방어율 6.20. 방어율이 좀 높아보이지만 후반기 성적만 따지면 13경기 36.2이닝 18자책점으로 방어율이 4.42로 준수하다. 즉 전반기를 거하게 말아먹은 것(...) 사실 2014 시즌이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었던 점은 감안해야 된다.

일부 팬들은 2015년 김광현이 이탈할 경우 공백이 생길 SK 선발진의 공백을 문광은과 함께 채워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게 후반기 플루크라는 의견도 있다. 플루크였는지 기량 향상인지는 지켜봐야 할 일.한시즌 플루크에 뒤통수 맞았던 일이 있으니 방심하면 안된다

3.3 2015 시즌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고, 4월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씩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당초 빠른 복귀가 예상되었으나 재활이 예상 이상으로 길어졌고 기어이 후반기까지 넘어가게 되었다.

7월 24일에 3대3 트레이드로 LG로 이적했다. 같이 넘어간 선수는 임훈진해수. (넘어온 선수들은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

결국 시즌이 끝날때 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2군에서만 4경기 1승 1세이브 방여율 0.00의 성적을 남겼다.

정의윤과 임훈이 각각 팀에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신재웅과 진해수가 여전히 즉시전력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여건욱의 활약에 따라 위 트레이드는 앞으로도 수차례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열려있다.

2016년 LG투수진을 전망하는 기사 말미에 따르면 2015년말에 결국 재수술을 받은 듯 하다. # 동시에 정식선수에서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봉중근의 선발 전환으로 인해 LG는 당장 선발 자원이 급하지도 않은데다가, 무리하게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양상문 감독의 발언으로 보아 16시즌은 재활에 치중할듯.31살인데...

4 플레이 스타일

2004년 광주일고 시절엔 기교파 투수로 변화구에 능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대학교 입학 이후 구속이 상승하더니 직구 구속이 145km/h 이상을 넘나드는 정통파 투수가 되었다. 변화구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데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우타자들에게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커브의 위력은 좋은 편이다. 문제는 이 구종의 제구력이 랜덤이라, 잘 들어가면 묵직한 직구와 날카롭게 휘는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가 되지만, 잘 먹히지 않으면 직구는 높은 똥볼이 되고 변화구는 위력이 없어진다. 또한 확실한 위닝샷이 없다는 것도 지적받았다. 이 덕분에 대학 졸업 당시에는 파워 피쳐의 구속을 가진 기교파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 (...) 2014년 후반기 전까지는 2군에선 날아다녔지만 1군에 올라오면 모든 구종이 잘 먹히지 않는 총체적 난국의 모습이었으나 추석을 기점으로 모든 구종과 제구력이 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SK 팬들에게 희망을 줬다.

여담이지만 나이에 비해 상당히 노안이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이닝평균자책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09SK 와이번스21⅔5.4000001120
20101군 기록 없음
2011~2012 경찰 야구단 복무
2013SK 와이번스10258.6413002952312
20142869⅔6.20330081162850
20151군 기록 없음
연도소속팀경기이닝평균자책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15LG 트윈스1군 기록 없음
2016000.0000000000
통산3시즌4096⅓6.824600111225362
  1. 5실점은 본인이 투구하여 직접 실점. 무사 1루 상황에서 주자를 남기고 내려갔고 뒤이어 등판한 최영필이 분식회계하며 1실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