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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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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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재훈
출생1974년 7월 30일, 서울특별시
본관경주 이씨
가족아버지 이민희, 1남 1녀 중 둘째
6촌 동생 가수 이정
신체171cm, 68kg
학력광성고등학교
종교개신교
데뷔1994년 1집 '너이길 원했던 이유'
소속사제로원인터랙티브

2 개요

의 멤버
이재훈김성수유리


혼성 그룹 의 메인 보컬.

1974년 7월 30일 생으로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메인 보컬로 데뷔, 1996년 쿨의 3집 앨범 운명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되었다.

여성 멤버가 중심이 되고 남성 멤버들은 쩌리에 되는 것이 흔했던 혼성그룹의 공식을 깨고서[1] 그룹 쿨의 명곡들의 후렴구는 물론이고 파트 대부분을 담당하며 사실상 원톱에 준할 정도로 비중이 상당히 높았으며,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감미로우면서도 신나는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특유의 하이톤 음색 덕분에 댄스와 발라드 양쪽 모두 소화하고 준수한 외모까지 빛을 발하며 쿨이 인기 그룹으로 활약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2005년 쿨의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가 2008년 쿨의 재결성으로 쿨 멤버로 복귀했다.

의외로 엄친아로서 아버지가 과거 국내 수공업 가구업체로 유명했던 예송가구 창업주인 6남매 중 둘째인 이민희 씨라고 한다. 하지만 이재훈은 데뷔 당시 아버지로부터 일절 도움을 받지 못하고 상당한 고생을 했는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일부러 놔둔 거라고 한다.[2] 그러다가 1997년 외환 위기가 닥치고 가구 사업을 정리하게 되었고, 더불어 아들의 가수 활동이 전성기를 맞는 전환기가 마련되면서, 쿨의 기획사인 오노 엔터테인먼트를 차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쿨로 한창 잘 나가던 1998년 부터 배우 김규리[3]와 공개 열애를 하였으나, 2000년대 초반에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가 결국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

가수 이정과는 육촌 관계라고 하는데, 이정이 데뷔하고도 10년 가까이 흐른 2013년에서야 불후의 명곡에서 밝혀졌다. 서로 밝힐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동안 밝히지 않았었다고 한다. 2014년 "나 혼자 산다" 이정 편에선 사는 곳도 이웃사촌급으로 가깝다고 한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이라는 듯.

2014년 8월 30일자 히든싱어 3에 출연했는데, 라운드에 소개된 그가 부른 곡들이 모두 그룹 쿨 시절의 명곡들로서, 쿨의 명곡도 명곡이지만 이재훈이 그룹 내에서 실질적인 비중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거기에 히든싱어 역사상 역대급의 난이도와 팬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 너무나 고마워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등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 큰 호평을 받았다.

2014년 11월 8일자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 출연하여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feat . 정준하(...)

여자를 잘 꼬신다는 소문이 있는 모양. 동료 가수인 손담비의 번호를 따려 했는데 손담비는 전혀 다른 엉뚱한 전화번호를 주었다고 한다(...) 이는 손담비가 직접 라디오 스타에 나와 밝힌 내용.

여담으로 꽤 동안인 편이다.

데뷔 22년만에 첫 솔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한다. #

3 복면가왕 출연

복면가왕 77-78회에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인생 한 방 볼링맨,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를 차례차례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정의의 로빈훗에 밀려 가왕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의 정체를 대부분 파악해서 판정단들도 크게 놀라는 반응이 아닌 반가워 하는 반응들이 나왔다. 이윤석 : 저기, 한 4900만명 정도는 다 맞췄을 거야 결승전을 앞두고는 한 때 가왕하면 스케줄이 말린다며 가왕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비슷한 언행을 보였다. "원래 두 곡만 부르려고 했다", "저녁 약속을 잡아놔서 지금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없으니까 로빈훗[4] 대신 내가 먼저 부르면 안 되겠느냐" 등등 김성수의 팀메이트 아닐까봐 코믹한 모습도 잘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약속만 없었으면 이재훈이 가왕했을 거다'며 그의 출연에 반가워 했다. 다만 1라운드 때 부른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2라운드 때 부른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3라운드 때 부른 박광현의 '풍경화 속의 거리' 모두 음원이 나오지 않아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5]
  1. 그룹 투투의 1집 활동도 사실 김지훈이 원톱이긴 했지만, 투투 자체가 사실 남성 3인조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가 막판에 황혜영이 얼떨결에 객원 합류한 꼴이었기에 황혜영은 파트도 없어서 사실상 쩌리 수준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혜영의 덕을 많이 보았고, 결국 2집부터 황혜영의 비중이 급상승하게 된다.
  2. 그래선지 가수를 하기 전에 경력이 독특한데, 애견샵에서도 일한 적이 있었다고... 방송에서 새끼 진돗개를 씻겨주는데 그게 매우 능숙해서 김성수가 감탄하자 과거를 밝혔다. 이런 능력과 노래 외에 다재다능한 면모는 당시에 많이 길러진 듯.
  3. 김민선에서 개명한 그 배우가 아닌 오리지널 김규리를 말한다.
  4. 로빈훗은 토너먼트 전반부에 배치되어서 결승전에서 먼저 부르게 되어 있었다. 결국 이런 이재훈의 반응에 보고 있던 로빈훗이 옷이 가죽투성이라 '지금 너무 덥다'며 이재훈을 조용히 들어가게 만들었다.
  5. 당시 나온 음원은 당시 가왕이던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와 앤씨아의 '잃어버린 우산'. 당시 복면가왕은 음원을 아이돌 가수가 부른 노래 위주로 내보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