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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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영걸전 시리즈
정규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
(1995년)
삼국지 공명전
(1996년)
모리 모토나리
(1997년)
오다 노부나가전
(1998년)
삼국지 조조전
(1998년)
번외 시리즈
진삼국무쌍 영걸전
(2016년)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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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전 (직전신장전)
織田信長伝
개발사코에이
유통사코에이 (일본)
미발매로 해당 없음 (국내)
출시일1998년 9월 (PC / 일본)
1998년 9월 23일 (PS1 / 일본)
장르역사 롤플레잉 게임
플랫폼Microsoft Windows / 플레이스테이션

1 개요

코에이의 리코에이션 영걸전 시리즈의 4번째로 오다 노부나가가 주인공. 노부나가를 마초적인 영웅으로 그린 작품 중 하나.

이 게임의 프로젝트 명은 'EKD4'.[1] 영걸전 시리즈의 4번째 작품임을 의미한다.

2 구성

레벨 시스템은 조조전과 비슷하게 아군의 레벨에 적의 레벨이 맞추어져서 나오나, 주력 2~3명만 키우면 절사평균을 취해 오히려 적의 레벨이 낮게 나오는 조조전과 달리 어느정도는 아군장수의 높은 레벨에 맞추어져서 나오는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나, 한 두명만 극한으로 키웠을 경우엔 지옥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영걸전~모리원취전까지와는 달리 레벨노가다는 별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오히려 경험치는 렙업하기 직전인 80-90정도에 맞춰놓고 클리어하는 것이 다음전투 시작시 적의 레벨은 낮게 나오고 아군은 공격하면서 바로 렙업할 수 있으니 더 편리하다. 단 레벨5 단위로 캐릭터 고유의 특성, 득의기를 획득할 수 있으니 레벨업이 간당간당할때나 맞춰서 해주면 된다.

무기 시스템은 기본 무기를 대장간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며 0(보통 상점에서 구매하는 초기아이템들의 레벨)~3레벨까지 개조가 가능하다. 대장간도 육성을 통해 발전하는데, 횟수가 늘어난다거나 개조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난다는 식이다.[2] 후반의 편한 진행을 위해서는 초반부터 무기 개조의 필요가 없더라도 일부러라도 무기 개조를 할 수 있는만큼 수행해서 대장간의 육성을 해두는게 좋다.

가령, 현재 아군 파티에 닌자가 없더라도 닌자의 무기를 반복해서 업그레이드 해둬 무기 개조 레벨을 올려두면, 1장 최후반에 닌자 클래스의 장수인 타키가와 카즈마스가 아군에 참여하자마자 고렙의 무기를 장비해 줄 수 있다.만약 이러한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후반에 대장간 레벨이 낮아서 매 전투마다 무기개조를 몇번 못하는데다가 장수 수가 적은 클래스는 무기개조 레벨이 낮으니 하급무기를 계속 써야한다. 게임 시작시 초기자금이 무려 10000이나 되는게 이유가 있다. 팁이라면 마에다 도시이에가 전용스킬로 "약탈"을 시작부터 들고 나오는데 스킬 자체는 아무 피해도 입히지 못하지만 적에게서 돈을 200-300정도 뜯어낼 수 있으니[3] 초반부터 주어진 기능치를 열심히 약탈하는데 쓰면 자금 사정이 좀 나아진다.중간에 들어오는 닌자 하치스카 마사카즈도 약탈을 가지고 있으니 이후엔 더더욱 자금사정이 편해지며, 보너스 전투는 빠르게 클리어할 경우 추가보상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자.[4]

각각의 장수마다 장비 가능한 무기가 있으며 그 장비 가능한 무기를 장비시켜주면 바로 클래스가 변경되는 식이다. 장수가 보유한 각 클래스마다 10점을 기본으로 부대 적성이 있으니 클래스 부여시 참조하는 것이 좋다. 가령 주인공인 오다 노부나가같은 경우는 창, 도, 철포, 활(10레벨부터 가능)을 쓸 수 있는데 각각의 적성은 10,10,11,9이다. 즉 철포를 쓸 경우 효과적이고 활을 쓸 경우는 좋지 못하다는 것.

전투중이라도 본진에 장수를 넣어두면 무기 교체를 통해 클래스 변경이 가능하다. 스테이지에 따라 전략적으로 변경해 가며 싸울 수 있는 셈. 그리고 클래스가 체인지되도 체인지 전에 배워둔 득의기는 클래스가 바뀌어도 사용할 수 있다.[5] 가령 군목부인 하시바 히데요시를 중반에 총병으로 바꾸면 군목부 때 배운 책략도 여전히 사용 가능하며, 다키가와 카즈마스를 총병으로 바꿔도 닌자 클래스 때의 득의기 중 일부(족탈 등)를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 장면

본진은 매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데, 기존의 영걸전 시리즈가 출전 전에 전투에 참여할 무장을 선택하는 방식인데 반해, 전작인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과 이 작품은 스테이지 개시 후에야 전투 맵의 본진을 클릭하여 출전 무장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출전수 제한 같은게 없다! 현재의 노부나가 파티에 있는 멤버라면 모두 출전 가능. 다만 스토리상 다른 지역 방면군으로 일시 이탈하는 무장들은 예외.(시바타 카츠이에, 마에다 도시이에 등) 물론 극후반에서 다시 사용 가능하다.
물론 아군 출전 장수가 많은 만큼 적 부대수도 상상초월이다. 일부 스테이지는 맵 상의 특정 네임드가 쓰러질때까지 주변에 수 턴당 한번씩 졸개들을 끊임없이 리젠하는 경우가 있다. 후반에는 이런 맵이 부지기수다. 따라서 기존의 국내에 잘 알려진 삼국지 배경의 영걸전 시리즈보다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6]

전투에서 스테이지 승리/패배 조건을 보면 패배조건의 괄호 안에 게임 종료 혹은 전군퇴각이라고 쓰여있는 경우가 있다. 게임 종료가 뜨는 스테이지에서 패배하면 게임오버, 전군퇴각의 스테이지에서 패배하면 파생되는 전투를 플레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오케하자마의 전군퇴각 스테이지에서 패배하면 청주성에서 농성하며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상대해야 한다. 이런 식의 파생이 무궁무진하여 루트가 매우 복잡한 편.

위의 요소들을 보면 어쩐지 슈퍼로봇대전의 향기가 짙게 묻어난다. 클래스별로 다른게 아니라 장수별로 각각 다른 득의기는 어쩐지 정신기를 연상하게 하고, 무기를 개조한다거나, 영걸전이나 조조전과는 다르게 적이건 아군이건 공격 한방한방이 오갈때마다 픽픽 쉽게도 쓰러지는 스피디한 전투전개방식이라거나. [7] 보너스 전투들은 대놓고 빠르게 클리어할 경우 추가보상을 주어 스피디한 플레이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것도 가상모드/실제모드가 있는데 혼노지의 변때 자살하면 실제모드, 탈출하면 가상모드가 된다. 가상모드의 분기는 총 3가지로, 적을 전멸시키거나 11턴 이내로 퇴각에 성공할 경우엔 이어지는 야마자키의 전투에서 아케치를 썰어버리고 시코쿠를 평정한 뒤 관동의 호죠 우지마사가 최종보스가 된다. (아케치를 패지 않을 경우는 혼노지의 변을 스킵하게 되는걸 빼면 동일한 전개가 된다.) 12턴 이후에 퇴각할경우 가장 먼 퇴각지점으로 도망갈 경우와, 가까운 퇴각지점으로 도망갔을 경우가 다른데, 가장 먼 지점으로 도망갈 경우 노부나가가 행방불명으로 처리되고 이어지는 시즈가타케전투의 내용(11턴이내 클리어유무)에 따라 이에야스가 배신할지 안할지가 갈린다. 배신하지 않으면 시코쿠 평정을 하지 않고 역시 최종보스는 호죠 우지마사가 되며(이에야스는 이 전투에서는 우군이다.) 이에야스가 배신하거나, 혼노지의 변전투시 12턴이상 경과후 가까운 퇴각지점으로 갈 경우엔 얄짤없이 오카자키성 전투를 거쳐 최종전은 도쿠가와 이에야스+호죠 우지마사가 된다.
전투 자체는 호죠 우지마사 쪽이 미친 난이도를 자랑하며 도쿠가와 루트보다 몇배는 어렵다. 최종전의 맵도 다르다.

재미있는 건 작중 선택지중에서 상당히 많은 수의 선택지가 반발하는 아케치 미츠히데를 두들겨 팰것인가 말것인가란 것이다(...) 팰거라고 선택하면 발로 머리를 차고 피가 나도록 두들겨 팬다(...)

또한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분기가 존재한다. 노부유키를 죽이지 않으면 다음 전투에서 노부유키가 적의 원군으로 등장하는 분기도 있고, 노부나가가 역사에서 실제로 숙청한 원로들인 사쿠마 노부모리와 하야시 히데사다를 숙청할지 안 할지의 결정이 가능한데, 숙청을 하지 않으면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을 맞을 때 원군으로 나타난다.[8] 근데 이 둘이 고성능 무장이라 할 수는 없어서...그리고 혼노지의 변 전투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그냥 도망가기로 작정하고 원군으로 나오는 오다 노부타다와 창병 2기, 사쿠마 노부모리, 하야시 미치카츠 등으로 적당히 추격을 끊어주면서 무조건 퇴각거점까지 가기만 하면 된다. 영걸전 장판파나 서주전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그저 애들 장난수준. 기껏 사실엔딩 보려고 노부나가를 죽이려 해도 이때쯤 되면 노부나가가 워낙 주인공 보정으로 떡칠되어서 일부러 죽이기도 힘들 정도. 또한 히데사다와 노부모리를 숙청하면 공명전 때 마속을 참수했을 때처럼 나머지 아군의 레벨이 5씩 상승하지만 본작은 레벨 스케일링 적용 게임이라 큰 효과는 없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얼굴 CG는 노부나가의 야망 무장풍운록의 것들을 재활용했다. 프로그램 실행파일의 아이콘은 오다 가문의 문장인 모과꽃 문양.

전용 조형은 아군에선 오다 노부나가하시바 히데요시, 오다 사천왕[9]만이 가지고 있고, 적으로 나오는 유닛 중에선 도쿠가와 이에야스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우에스기 겐신, 다케다 신겐조차 전용조형이 없다.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 추가된 엔딩에는 노부나가가 세계를 먹겠다며 군대를 이끌고 일본을 나서는 엔딩이 나온다. 그리고 바다에서 이순신을 만나게 된다. 그 와중에 '역시 노부나가공이 있을 때 천하를 먹기는 힘들겠군'이라며 다른 생각을 하는 이에야스도 개그 포인트. 이거 일기당천 노부나가야?

정발은 되지 않았지만, 유저에 의해 한글패치가 완료되었다.#
다만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한자 음독으로 번역되었는데, 그 이유는 대사창 크기 문제로 일본식 이름을 표기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10] 그래도 나중에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3 등장 캐릭터

이 게임에서 중요한 캐릭터만 정리했다. 그 외 인물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추가바람. 또한 검색의 용이성을 위해 한글 패치의 번역 명칭인 한자 음독도 함께 표기할 것.

3.1 아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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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년
이 게임의 주인공. 초반에는 허름한 복장에다가 자유분방한 행동을 보이지만, 중반 이후에는 복장도 단정해지고 얼굴이 바뀐다. 기본적으로 철포기병이지만 도나 창, 궁(레벨 10 이후)기병으로 바꿀 수 있다. 도나 활은 영 안 좋고 철포나 창기병 중에 선택하게 되는데 양 쪽 다 일장일단이 있다. 매턴 체력회복, 상태이상 회복 등 좋은 득의기로 떡칠이 돼 있어서 카츠이에와 함께 탱커를 맡게 되는데 그러기엔 반격과 매턴 공격이 가능한 창기병이 낫다. 단점으로는 노부나가는 철포 적성이 11이고 창 적성이 10이어서 그런지 창쪽 스킬은 별로 배우지 못하는데 랜덤성장이긴 해도 그 평균치는 어느정도 정해져있는데 노부나가는 그 상승치가 매우 우월하기 때문에 반격데미지만 해도 무시무시해서 큰 단점까진 아니다. 특히 혼노지의 변에서 아케치군 전멸에 도전한다면 반격이 어려운 철포기병보다 창기병으로 나가는게 훨씬 쉽다. 반면 철포기병은 2턴에 한 번 공격한다는 약점이 있지만 난사를 배우면 한 번에 5명씩 공격 가능하여 화력면에서 이점이 있다. 난사는 레벨 25 즈음 배우는데 그 전까진 창기병으로 쓰다 이때쯤 철포기병으로 바꿔주는 것도 좋다. 아군 한 명의 체력을 전부 회복시켜줄 수 있는 격려도 있어서 지원용으로도 좋다. 또한 숲, 산, 물에선 지형보정때문에 심각하게 약해지는 창기병대와 다르게 철포기병의 경우 불리한 지형이 별로 없는 편도 장점. 산에서 창기병대가 80퍼센트 찍을때 철포기병은 기동력만 떨어지지 110퍼센트를 찍고 있다.
어느 쪽으로 쓰든 최전방에 돌출시켜 주자. 아군이 너무 쉽게 죽어가는 게임의 특징 때문에 아낀다고 후방에 뒀다간 우수수 쓰러지는 아군을 볼 수 있다. 반면 노부나가는 닌자의 상태이상 후 집중공격 정도가 아니면 거의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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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유키 토벌 후부터 참전한다. 돌격의 시바타라는 별명답게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조조전의 하후돈이 생각나는 강력한 딜러. 레벨이 오르면서 이중, 삼중 찌르기와 팔방의 유닛들(아군 포함)을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면 그야말로 전장을 휘젓게 된다. 물론 이런 기술들은 다른 창기병들도 가지고 있지만 카츠이에는 그 급이 다르다. 방어력 역시 픽픽 쓰러지는 다른 창기병들과 달리 상당히 잘 버티는 편으로 노부나가와 함께 탱커로 쓰는 게 좋다. 역시 회복기를 가지고 있어서 생존성도 높은 편. 추가로 초반부터 고유특성으로 본인 주변의 아군 유닛들의 공격력 상승까지 들고 나오기 때문에 이래저래 아군은 시바타 주변으로 모여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성능이 좋은 대신에 나가시노 전투 후에는 호쿠리쿠(북륙) 공략을 위해 자주 빠지게 된다. 자신은 물론 마에다 토시이에와 삿사 나리마사 등을 데리고 가기에 없는 게 너무 아쉽다. 분기에 따라 겐신과 붙을 경우 그를 구원하러 갈 수 있고, 이에야스가 배반하지 않은 관동정벌전에서는 북쪽에서 자기 수하들을 이끌고 참전한다. 다만 시즈가타케→나가쿠테 전투로 이어지는 분기로 가면 사망해 버리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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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병으로 창기병에 비해서 존재감이 없다. 하지만 그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은 레벨 5부터로 이 때부터 포병으로 바꿀 수 있는데 적성도 11이고, 이후 레벨에 따라 습득하는 개인 특성들도 레벨 15에 총병, 포병의 명중률을 향상시켜주는 남만포술을 습득해서 제발 포병으로 쓰라고 대놓고 광고하는 수준이다. 오다 노부유키를 토벌할 때부터 게임의 난이도가 급등하는데 이 때 나가히데를 포병으로 바꿨냐 안 바꿨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며, 이후의 전투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활약으로 바꿨을 경우 레벨 5까지만 공들여 키우면 이후엔 자기가 알아서 잘 큰다.
매턴 MP 회복이 되고 기술도 좋은 걸 익혀서 공격 못 할 땐 회복이나 레벨 20이 되기도 전에 배우는 응원[11]으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쌀알 고로자라는 별명답게 정말 없으면 안 되는 캐릭터. 다행히 혼노지 외에는 빠지는 전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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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의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 豊臣秀吉)이다. 상락을 개시하는 롯가쿠(육각) 공략전 때부터 전투에 참전한다. 초반에는 키노시타 토키치로 (목하등길랑 / 木下藤吉郞), 중반에는 키노시타 토키치로-히데요시 (목하등길랑-수길 / 木下藤吉郞秀吉), 후반에는 하시바 히데요시 (우시수길 / 羽柴秀吉)로 나온다. 게임 중에 '하시바(羽柴)'라는 성을 시바타 카츠이에와 니와 나가히데의 성(姓)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고 스스로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렇게 이름을 바꾸면 레벨이 낮아도 아군 평균 레벨로 올라간다. 초반에 굳이 키울 필요가 없는 이유. 별명은 '원숭이'.
그 명성답지 않게 전투에서 활약을 하긴 힘들다. 병과인 군목부가 영 활약을 못 하기 때문. 병과를 바꿔도 공격이나 회복 기술을 그대로 쓸 수 있으니 철포병으로 바꾸는 편이 낫다. 창병으로도 바꿀 수 있지만 창병도 큰 활약을 못 하기 때문에... 클래스를 바꿔도 난사 등 철포병 특유의 기술을 배우지 못 한다. 특히 개인특성 '후방지원'을 배우기 때문에 바로 앞이나 옆에 배치된 아군 무장이 공격을 받으면 그 무장의 방어력을 상승시켜서 피해를 감소시켜준다. 군목부로 쓰든 철포병으로 쓰든 간접 지원 클래스로 사용하는 게 효율적. 그나마 개인 특성 '성새전술'을 가지고 있어서 성 지형에서 공격력, 방어력이 오르기 때문에 공성전 시나리오에서는 효율이 좋다. '공성전에 능한 히데요시'라는 이미지를 반영한 듯.
스토리에서는 정말 맹활약을 하는데 역사대로 스노마타의 일야성부터 오다니성(소곡성) 포위, 쥬고쿠(중국) 정벌 등에서 한 활약을 대사로나마 상세히 설명해준다. 거기에 혼노지의 변 후의 전투도 다 그가 이끈 전투에 노부나가가 참전하고 시코쿠 정벌시 쥬코쿠 정벌을 끝낸 히데요시가 모리가 병력을 이끌고 참전하며 이에야스가 배신할 경우 최종전에 적의 후방에서 공격하는 작전도 도맡는다. 한베에, 간베에도 대사로나마 등장하니 영걸전 시리즈의 후속작이 나왔으면 주인공이 됐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조조전 이후의 후속작이 없어서 그렇지.
쥬코쿠 정벌 등으로 여러 전투에서 빠진다. 그 자신이 빠지는 건 큰 문제 없지만 닌자인 하치스카 마사카츠가 빠지는 건 정말 큰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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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과 함께 게임의 난이도를 크게 낮추는 닌자. 상락 때부터 등장한다. 무기 개조에 따라 최대 13부대에 공격을 가할 수 있고 민첩이 높아 두 번 공격도 자주 나온다. 거기에 지형을 가리지 않는 기동력도 큰 매력인데 심지어는 개인 특성 중에서 바다에서의 공격력,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해전술을 가지고 있다. 그의 무기를 어떻게 개조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바뀔 정도. 종장에서 호조 공략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그의 빈자리가 정말 크게 느껴진다. 이렇게 보면 삼국지 공명전장억 포지션.
역사적으로 닌자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병과만 닌자로 설정된 게 아니라 스토리 곳곳에서 닌자로 첩보를 맡는다는 걸 볼 수 있다. 정보를 알아냈을 때 자신의 부하가 알아냈다든지 적의 기습을 받았을 때 미리 알아내지 못해서 죄송하다든지 등의 말을 한다.
  • 이케다 츠네오키 (지전항흥 / 池田恒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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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병으로 존재감은 적은 편. 하지만 키워두면 좋은 캐릭터이다. 니와 나가히데와 함께 재행동을 시켜주는 기술 응원을 익히기 때문. 익히는 시기는 레벨 25로 니와에 비해서는 늦는 편이다. 이게 아니더라도 철포는 2턴에 한 번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궁병을 하나는 키워줘야 좋은데 키울거면 그를 키워주는 것이 좋다. 아무튼 전형적인 후방지원용 멤버로 삼국지 조조전의 풍수사계 역할을 약간 수행하는 궁병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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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병으로 스토리상 존재감은 없는 편. 그래도 가장 처음부터 쓸 수 있는 무장들 중 하나라서 창병 중에서는 키우기 좋은 편이다. 특히 키워두면 공격력 버프 효과인 고무의 춤과 방어력 버프인 일치단결을 모두 배우기 때문에 공격력과 방어력 버프용으로 매우 쓸만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철포병(레벨 5 이후)이나 포병(레벨 15 이후)으로 바꿔줘도 제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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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바 히데요시의 절친한 친구. 초반부터 등장하며 창의 마타자라는 별명답게 창기병이다. 다른 창기병들보단 낫지만 시바타에 비해서는 역시 많이 부족한 편. 하지만 그의 진가는 다른 곳에서 등장하는데 약탈로 적의 돈을 뺏을 수 있다. 한 번에 200~300씩 들어오며 초반의 돈 부족을 이 약탈로 채우는 게 좋다. 물론 적이 많은데 선봉으로 약탈을 거는 것보단 궁병 등을 하나 남겨두고 쪽쪽 빨아먹어야 한다. 호쿠리쿠 원정 때는 시바타와 함께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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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요시나리모리 나가요시
요시나리는 초반에 합류하는 창기병. 공격력과 내구력이 좋지만 기능치(MP)가 창기병 중 최하위. 가능하면 회복용 술을 소지한 채로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요시나리는 게임 중반 아사쿠라-아자이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스토리상 전사해 버리고 살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후 아들인 나가요시가 요시나리의 능력치와 개인 특성을 그대로 계승할 뿐만 아니라 창 적성까지 1 상승해서 합류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키우자. 특히 카츠이에나 토시이에가 호쿠리쿠 군단으로 빠지게 된 이후 아군 창기병의 주력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키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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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으로 상락 이후 이세 원정 때부터 등장한다. 창병도 안 쓰이는데 도병이라서 더 쓰기 어려운 편으로 차라리 포병으로 바꿔주는 것이 낫다. 니와와 함께 포병이 둘이면 난이도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 그 외에 약탈을 들고 있어서 돈을 올리는 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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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병으로 후반부에나 등장해서 중요도가 많이 떨어진다. 능력치도 낮아서 잉여. 다만 특기 '유혹'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중후반에 적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다. PC판은 해당 없으나 콘솔판에서는 뜬금없이 닌자로 클래스를 바꿀 수 있다! 개인 특성도 삼림전술과 산악전술을 모두 배우기 때문에 창병으로 쓸 때보다 훨씬 낫다. 물론 닌자 클래스 자체가 사기성이 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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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목부로 후반부에 등장, 히데요시의 경우처럼 궁병으로 바꿔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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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의 사위. 오다 노부나가의 딸인 후유히메의 남편. 도기병으로 등장하는데 딜, 탱 어느 쪽이든 아쉬운 편이다. 차라리 궁기병으로 바꿔주는 게 더 활약을 하는 편. 단 궁병계 기술은 못 배운다. 어느 쪽이든 능력치 자체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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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의 장남. 이 게임의 중반 이후에 성인이 되었다고 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창병이라서 역시 활약은 없는 편. 혼노지의 변에서 원군으로 등장하고 노부나가가 탈출하면 그 역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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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딩새드 엔딩을 가르는 중요한 인물이다. 이 인물이 실제 역사에서 혼노지의 변을 일으켜 오다 노부나가가 자결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상락 후에 합류하는데 철포병으로는 역시 성능이 제일 좋다. 하지만 혼노지의 변을 보겠다면 굳이 키워줄 필요가 없다. 혼노지의 변을 안 본다고 특별히 재미있는 대사도 없고 분기도 호조 토벌로만 가기 때문에 굳이 살려줄 필요는 없을 듯. 혼노지의 변이 있으면 아이템도 다 들고 튀어버리니 미리 빼 줘야 한다.
선택지에서 미츠히데를 때리고 밟는 게 많은데 이런 걸 보면 그가 왜 반란을 했는지 이해가 가게 된다. (...) 불쌍해서 안 때리다가 의도치 않게 혼노지의 변을 안 보는 경우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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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포병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미츠히데보단 딸리는 편이고, 호쿠리쿠 원정시 시바타와 함께 떠나버리는 게 뼈 아프다. 혼노지의 변을 볼 경우라면 키우는 게 좋다. 하지만 이 게임은 특성상 다른 무장을 철포병으로 클래스를 변경하기 쉽고, 중후반에 호쿠리쿠 원정군으로 빠지게 되면 어차피 키우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렇게 얽메일 필요는 없다. 스탯 자체는 쓸만해서 키우면 더 좋지만 다른 무장을 철포병으로 바꿔서 쓸 거라면 굳이 안 키워도 무방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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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요시와 함께 등장하는 닌자. 타키가와 카즈마스와 함께 닌자로서 맹활약한다. 약탈도 들고 있어서 토시이에와 함께 초반의 금전난을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쥬코쿠 원정시 히데요시와 함께 빠지는데 히데요시보단 그의 부재가 더 아쉬울 정도. 난이도를 너무 낮추기 싫다면 철포병이나 창병으로 바꿔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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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등장하며 창기병이다. 성능은 영 떨어지는 편으로 전방에 내놓으면 한 턴에 그냥 죽어버린다. (...) 역사상으로도 별 활약을 못해서 추방당했고, 이걸 선택할 수 있다. 추방시 아군의 레벨이 5 오르지만 레벨 스케일링 게임이라 큰 의미는 없다. 반면 종장에서 호쿠리쿠, 쥬코쿠 원정 병력이 빠져서 한 명이라도 아쉬우니 한두턴 몸빵용으로라도 살려둬도 된다. 물론 살려둬도 큰 활약 같은 건 없다. (...) 굳이 활용하겠다면 레벨 5부터 철포기병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레벨 5를 찍고 철포를 장비시켜 철포기병으로 돌리는 게 낫다. 개인 특성도 '남만포술'과 득의기 '화공'을 배우기 때문에 이쪽이 더 효율이 좋다. 어차피 창기병은 시바타 카츠이에나 마에다 토시이의 성능이 우월하고, 이들이 호쿠리쿠 군단으로 빠진 이후라면 오다 노부나가나 가모 우지사토, 모리 나가요시가 근접전 기병의 역할을 수행해도 충분하다.
퇴각의 사쿠마라는 별명 때문인지[12] 후반부로 갈수록 성이나 지키겠다느니 후방에 배치해 달라느니 하는 말을 하면서 어그로를 끈다. 죄책감 없이 자르라는 배려인 듯. 자르지 않을 경우 혼노지의 변 때 등장하고 이후의 대사들도 정말 충성스러운 말들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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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유키 토벌 후부터 등장하는 최초의 군목부 병과. 하지만 성능은 너무 떨어진다. 믿을 건 광역전회복기술뿐. 사쿠마처럼 뒤로 갈수록 쓸 일이 없고 하는 말도 소극적으로 변하며, 둘 다 자르면 아군 전체 레벨이 5 올라간다. 살려둘 경우 혼노지의 변에서 원군으로 등장한다.

3.2 동맹군 캐릭터 (NPC)

  • 히라테 마사히데 (평수정수 / 平手政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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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의 스승. 노부나가를 보좌하다가, 자신에게 의존하는 노부나가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자결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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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의 장인. 노히메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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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에 따라서는 최종보스가 된다. 다만 콘솔판에서 추가된 일기당천 노부나가노부나가의 야망(…) 엔딩을 보면 이에야스가 살아남는 게 '이 게임'의 트루 루트로 보인다. 사실 진정한 정사 루트는 다름 아닌 배드 엔딩이지만

3.3 적군 캐릭터 (NPC)

  • 오다 노부유키 (직전신행 / 織田信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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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의 이복남동생. 형을 제치고 후계자 자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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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의 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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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가 배반하지 않는 분기로 갈 경우 게임의 최종보스.

3.4 비전투 캐릭터 (NPC)

오다 노부나가의 아버지. 오다 가문의 가독(家督).
  • 도타 고젠 (토전어전 / 土田御前)
오다 노부나가의 생모. 다만 오다 노부나가에 대한 애정이 그다지 크지 않다.[13] 도타 고젠은 자신이 낳은 오다 노부유키를 후계자로 세우려고 한다.
오다 노부나가의 아내. 사이토 도산의 딸.
무로마치 막부의 제 14대 쇼군.
무로마치 막부의 제 15대 쇼군. 오다 노부나가로부터 정권을 되찾으려고, 주변 군벌들을 모으고 전쟁을 사주하다가 결국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쇼군 자리에서 쫓겨난다.
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 아자이 나가마사의 아내. 정략결혼의 형태로 시집을 갔으나, 오빠와 남편과의 정치적 대립으로 남편을 잃고 남편을 죽인 오빠와 하시바 히데요시를 증오한다.[14]

4 부대 병과(클래스)

부대 병과 승급은 레벨 20 이상에서 단 1회, '금란진우직(금 진바오리)'[15]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한다. 적군 전용 유닛인 승병이나 산적 해적 방랑무사 등등은 클래스업이 없다. 부대 병과 승급 아이템의 일원화는 후속작인 조조전의 인수로 계승되었다.

4.1 아군/적군 모두 나오는 클래스

  • 도병계
승급유형 : 도병 → 도대장
기본 속성상 궁병에게 강하고 창병에게 약하다. 클래스업을 하거나 말거나 전후좌우 밖에 공격할수 없고, 도병계 장수들이 능력치가 평범한데다가 도병계 전용 득의기들이 그닥 효율적이지가 않아 창병보다 키우기가 어렵다. 탱커로도 영 아니라서 제일 버려지는 병과. 도병계 득의기인 불살의 태도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힘조절과 같은 효과이며, 난무의 태도는 랜덤으로 적에게 수차례 공격하는 득의기이나 도병계가 공격력이 평범해서 별로 유용하지가 않다. 기본 도병계 무장은 구키 요시타카와 하치야 요리타카. 다만 둘 다 게임 중반쯤 합류해서 키우기도 좀 난감하며, 구키 요시타카는 차라리 포병으로 쓰는 게 더 쓸만하다.
  • 창병계
승급유형 : 창병 → 창대장
기본 속성상 도병에게 강하고 궁병에게 약하다. 무기에 따라서 대각공격이 가능하며, 득의기가 쓸만하다. 2중 찌르기는 조조전에서 장팔사모와 같은 득의기이며 발전형인 3중 찌르기도 있다. 창계열 전용 득의기인 돌격은 자신의 HP를 소량 소모하는 대신에 더 강력한 공격을 하는 기술이다. 아군의 창병 클래스 장수는 아군 합류 순으로 카와지리 히데타카, 가나모리 나가치카, 츠츠이 준케이, 오다 노부타다. 모두 도병 클래스의 장수들처럼 평범한 능력치의 소유자들 뿐이지만, 공격범위, 득의기모두 도병계보다는 우월하기 때문에 그래도 키우면 쓸 만 하다. 방어력을 올려주는 일치단결을 가진 자들을 중심으로, 궁, 철포 계열 병과를 한 턴이라도 지켜주기 위해서 둘 정도는 유지를 해 주는 게 좋다.
  • 철포병계
승급유형 : 철포병 → 철포대장
철포는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우수하나, 2턴에 1번밖에 공격을 못하며(물론 공격한 턴에 반격도 불가능하다.) 설정대로 비가 오면 공격을 못한다. 철포병계 득의기로는 비 피하기(비가 와도 공격가능), 연사(2회 공격,단 공격 범위가 전후 좌우 2칸 앞뿐이다.), 위협사격(범위 내의 적에게 부동 효과), 난사(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1회씩 공격,단 아군도 맞는다.)
철포병으로 합류하는 아군은 삿사 나리마사와 아케치 미츠히데지만 게임 시스템상 철포병으로 만들수 있는 장수가 많다. 허나 위의 단점 때문에라도 너무 많이 많들 필요는 없는 유닛. 삿사 나리마사는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카츠이에, 토시이에와 함께 호쿠리쿠 공략으로 빠져버리기 때문에 자연히 혼노지의 변 무렵까지는 미츠히데가 주력이 된다. 미츠히데가 전용 조형도 있고 능력치나 득의기도 우월하다.[16] 다만 미츠히데의 모반을 생각하면 히데요시나 카즈마스 등을 철포병으로 만들어 두는 것도 좋다. 또한 혼노지 분기로 가려면 혼노지의 변 직전에 미츠히데가 가진 모든 장비들을 반드시 해제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츠히데가 가진 모든 아이템 및 장비가 그대로 증발해 버린다. 이눔이 반역질도 모자라서 먹튀까지 한다
  • 궁병계
승급유형 : 궁병 → 궁대장
기본 속성상 창병에게 강하고 도병에게 약하다. 철포병과 같은 원거리 부대이나, 공격력이 형편없고 방어력 체력도 평범한 것이 공명전과 비슷한 처지이다. 득의기로는 독시(매회 체력을 소량 감소. 조조전의 독연을 생각하면 될 듯), 화시(공격성공시 혼란 부여), 연사(철포병과 같다.)등등. 철포병의 가장 큰 단점인 2턴당 1회가 없이 매턴 공격하기는 하나, 역시 공격력 방어력이 별로라 중용하기는 힘들다. 기본 궁병 무장은 이케다 츠네오키와 후와 미쓰하루. 특히 츠네오키는 처음부터 사용 가능하고 방어력 버프 득의기 '일치단결'도 가지고 있으니 나가히데와 함께 방어력 버프용으로 써 주면 좋으며, 아군 무장 중 재행동 득의기를 습득할 수 있는 두 무장 중 한 명이다. 기동력이 심각히 떨어져서 키우기 어렵긴 하지만 키워두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후와 미쓰하루는 츠네오키처럼 버프 득의기는 없으나 도목, 낙성, 마지 등의 방해계 득의기를 사용할 수 있다.
  • 군목부계
승급유형 : 군목부 → 참모
일단은 영걸전 시리즈의 책사계 같은 위치이나, 직전신장전의 시스템은 특정 클래스에 따른 득의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장수마다 제각각인 시스템이며, 이 때문에 회복에서는 군목부가 필요없다. 공격책략도 영걸전처럼 초열-화룡-업화 같은 단계도 없고 모두 대초열같은 시스템이다. 위력은 형편없으나 인접부대에 책략이 먹히는 그런 식인 것이다. 범위도 너무 좁고 화공, 수공부터 회복도 많은 장수들이 가지고 있어서 큰 쓸모는 없는 편. 거기다 각 계략들이 장소를 너무 가려서 계략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을 때가 많다. 여기에 상태이상 회복기도 없어서 지원용으로 쓰기도 힘들다. 하야시 히데사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호소카와 후지타카가 이 부대이다. 참고로 히데요시는 저렙일때는 마땅한 기술이 없어서 특기사용으로 키우긴 힘드나, 군목부적성이 11이라 그냥 평타로 키워도 키울만 하고[17], 후지타카를 얻을 때 쯤 철포병으로 바꿔줘도 꽤 쓸만하며 전용 조형이 있는 몇 안되는 무장 중 하나이고 노부나가와 함께 유이하게 얼굴 CG의 변경이 있다[18]. 그리고 히데요시는 하치스카 마사카츠와 함께 스토리상 주고쿠 방면 사령관으로 빠져서 출진이 불가능한 스테이지가 있으니 유의할 것.
  • 도기병계
승급유형 : 도기병 → 도기대장
도병과 비슷하나 말을 타서 이동력이 빠르다. 다만 이 클래스의 장수 니와 나가히데는 이케다 츠네오키처럼 재행동 득의기를 습득할 수 있어서 니와 나가히데는 키워주는게 좋다. 취향에 따라서는 나가히데를 포병으로 바꿀 수도 있다.[19] 또한 노부나가의 사위인 가모 우지사토의 기본 클래스도 도기병.
  • 창기병계
승급유형 : 창기병 → 창기대장
역할은 조조전의 친위대와 같다고 해도 좋을 듯. 무기는 단창계열과 장창계열이 있는데 장창계열 무기는 단창 계열에 비해 근소하게 위력이 적으나 대각공격이 가능하다. 득의기로 창병과 같이 돌격, 2중 찌르기, 3중 찌르기를 가지고 있다. 이 클래스의 대표장수인 시바타 카츠이에는 조조전의 하후돈과 비슷한 위치로써 매우 좋은 득의기인 '큰날뜀'을 보유하고 있다. 이 득의기의 효과는 철포병의 난사와 같이 범위내 모든 적에게 공격하는 효과이다. 거기에 합류하는 초반부터 고유특성으로 인접(8방향)부대의 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시바타 근처에 싸우면 화력이 부족하여 2군급멤버인 장수들도 득의기로 적을 원샷원킬로 보내버리는것이 가능해진다. 이외에 모리 요시나리와 아들 모리 나가요시(모리 란마루의 형), 처음부터 사용 가능한 무장인 마에다 토시이에와 사쿠마 노부모리가 이 클래스이며, 적인 다케다 신겐이나 우에스기 겐신,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이 클래스이다. 그리고 가츠이에, 토시이에 등은 창기병으로써 훌륭한 데미지 딜러가 되지만 나가시노 전투 이후 호쿠리쿠 공략 군단으로 출진 가능 멤버에서 빠지기 때문에 후반 무렵까지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조조전 식으로 치면 하후돈, 장료를 중반 무렵에서 끝판 직전까지 사용 못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시바타 카츠이에는 후반에 나가쿠테 전투 루트로 돌입하게 되면 사망해 버리니 주의할 것.
  • 궁기병계
승급유형 : 궁기병 → 궁기대장
기본적으로 말탄 궁병이라는것 정도. 일단 아군에는 기본적으로 궁기병이 없으며 딱히 창기병 도기병을 바꿔서 키울 이유도 없는 듯. 일단 초반부터 쓰는 장수들중에선 기병계통에서 활 적성이 좋은 장수가 없다. 적성도 총포가 더 좋은데 노부나가를 궁기병으로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20] 하지만 굳이 궁기병을 활용하고 싶으면 중반부에 들어오는 가모 우지사토를 궁기병으로 활용할 수는 있다. 기병 중 유일하게 궁기병으로 전직 가능한 무장이고 능력치가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라 그런지 나쁘지는 않다.
  • 철포기병계
승급유형 : 철포기병 → 철포기대장
주인공 노부나가의 클래스. 기동력과 공격력이 우수하며 철포병과 같은 득의기 체계이다. 노부나가는 주인공 보정으로 능력치가 우수한데다가 득의기도 각 클래스의 공격계와 유용한 회복계가 많고, 온갖 보정으로 떡칠이 되어 매턴 HP,MP회복에 상태이상도 한턴만에 풀린다. 후반 가면 일부러 죽이기도 힘들 정도. 조조전으로 치면 태평청령도, 태평요술서, 청낭서를 기본 보유하고 있는 셈... 후반가면 어지간한 적은 총대장급도 한방에 보내버리며, 난사로 한턴에 5명씩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한다. 철포기병으로 계속 사용하겠다면 한턴은 공격[21], 한 턴은 회복계 책략을 사용하는 식으로 운용하면 좋고, 노부나가의 우월한 성능을 2턴에 한번 공격하는 식으로 쓰는것이 아깝다고 느껴진다면 창기병이나 도기병으로 바꾸는것도 좋다.[22] 상술했듯 광역공격기인 난사를 배울 때를 기점으로 창기병으로 쓰다가 철포기병으로 바꾸는 것이 낫다.
  • 닌자계
승급유형 : 하급닌자 → 상급닌자
아군에 기본적으로 단 두명뿐이며(하치스카 마사카츠, 타키가와 카즈마스) PC판에서는 이 둘만 닌자가 될 수 있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는 궁병인 후와 미쓰하루와 창병인 쓰쓰이 준케이도 닌자가 될 수 있다. 기병을 능가하는 기동력, 회피율 최강, 지형도 가리지 않고[23],매우 높은 2회공격 확률 등 공명전 장억급의 능력치를 가진 원거리유닛이다. 이 게임 최강의 사기캐. 표창 업글시 폭탄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한데 최종 업글무기 부지화(시라누이)는 무려 13부대 동시타격에 공격력도 절륜하다. 슈로대 식으로 말하자면 매턴 착탄지정식 맵병기를 뿌려대는 괴물같은 놈들. 2회 공격시도 똑같이 적용. 기본적으로 조조전을 살짝 능가하는 직전신장전의 난이도를 공명전급으로 감소시키는 밸런스 붕괴유닛. 대신 시라누이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무기들에 비해 명중률이 떨어지는 페널티가 있지만 조조전 열매투자 하지 않은 유엽급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심한 페널티는 아니다.또한 아쉽게도 스토리상 자주 아군에서 이탈하는데, 닌자들 없이 전투할때마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정도. 득의기들이 닌자답게 잡스러우나, 2회이동 가능(단 공격은 불가능)한 득의기인 족탈은 위치선정이나 마을탐색하기 등에 쓰기 좋다. 타키가와 카즈마스는 전용 조형이 있는 무장으로 취향에 따라 중반 이후 히데요시처럼 철포병으로 바꿔 줘도 쓸만하다.
  • 포병계
승급유형 : 포병 → 포대장
기본적으로 닌자와 같으나 기동력, 방어력이 형편없고, 철포처럼 2턴당 1회만 공격 가능하다. 당연히 숲지,산지에선 기어다닌다. 기존 영걸전 시리즈 발석차의 모든 단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주제에 매턴 공격도 못한다는건...포병계의 득의기는 자폭 뿐. 주변 4방의 부대에게 데미지를 준다. 슈로대의 그 자폭을 생각하면 되겠다. 다만 슈로대와 달리 퇴각하지는 않고 부대가 혼란상태가 된다. 근데 안그래도 방어력 낮은 애들이 적진 깊숙히 들어와 자폭을 쓰고 혼란상태가 되었다는건 나 곧 퇴각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아군 무장에는 없으나 대포를 사서 장비시켜주면 된다. 최대 13부대까지 공격하는 것이 메리트. 2턴 제한도 없고 지형 안가리고 기동력도 넘사벽인 닌자가 있으니 키울 필요도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닌자보다 공격력만큼은 높을수밖에 없으니 하나 정도 키워 두면 손해볼 것은 없다. 도기병인 니와 나가히데와 도병인 구키 요시타카, 창병 가나모리 나가치카가 이 클래스로 체인지 가능하다. 특히 나가히데는 첫 스테이지부터 사용 가능한 무장이고 초반부터 회복 책략을 들고 있기 때문에 한턴은 공격하고 한턴은 책략을 써주는 것으로 레벨을 올리기 쉬워서 레벨빨로 밀어붙이기 좋다. 개인 고유특성도 매턴 mp회복이라 mp가 줄어들지도 않는다. 거기에 병과적성도 시작시 들고 나오는 도는 10이지만, 5레벨 찍고 생기는 포병 적성이 11이라 대놓고 포병으로 키우라고 만들어 놓은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는 병과. 물가에서는 무조건 공격이 안되는 점은 주의해야 된다.

4.2 적군으로만 나오는 클래스

  • 산적
별로 개성없는 부대.도병과 유사하다. 즉 대각공격이 안된다는 소리. 산지에서 공/방 버프가 걸려 130%효과를 받고, 아군에는 산지에서 디버프나 크게 안 받으면 다행인 장수들이 많은지라 산지에서 만나면 조금 귀찮다. 득의기로 낙석계 책략을 쓰나 당연히 정신력이 낮아서 무섭지는 않다. 득의기로 곰을 몰아서 공격하는 득의기가 꽤 아픈데, 컴퓨터는 이 득의기를 거의 쓰지 않는 듯하다.
  • 해적
산적과 다 같은데 물가에서 공/방 버프가 있다.근데 애초에 잘 등장도 안할 뿐더러 해안은 산지보다도 보기 힘든 지형들이다. 그나마 여울은 물가가 있으면 거의 항상 등장은 하지만 그런 전투엔 또 해적이 등장을 안한다.
  • 야무사
버프마저도 없는 산적 비슷한 방랑무사. 그저 경험치 올리는 도구일 뿐. 보너스 전투(선택에 따라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전투)에서나 얼굴 보는 수준. 보너스전투는 일정턴내로 적을 전멸시킬 경우 추가로 레어템을 보상으로 주는데 시바타같은 아군 주력장수를 가운데 던져놓으면 얘네들은 반격만으로도 우수수 쓸려나간다.
  • 일규세
잇기 무리이다. 조조전황건적과 비슷하다. 야무사가 도병의 마이너 버전이라면 이쪽은 창병의 마이너. 대각 공격은 가능하지만 기본 능력치 자체가 허접하고 지형효과도 못받는지라 역시 경험치 밥.
불교탄압의 선봉 노부나가답게 적으로 자주 나온다. 기본적으로 창병과 비슷한 능력이나 민첩이 더 높아 2회공격이 자주 뜨고 체력이 좀 있어 귀찮은 적. 적의 장수로는 가끔 몇몇 등장한다. 혼간지 켄뇨안코쿠지 에케이 같은 스님들...

5

일본의 공략 위키로 상당히 자세하게 공략이 되어 있다. # 언어의 장벽은 크롬의 번역기로 어느 정도는 해결된다. PC판이 아닌 PS판 공략이긴 하지만 차이점이 크진 않다. 후반부가 없다는 게 아쉬운데 더 업데이트 될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분기에 대한 설명은 다 돼 있다.

상술했듯 분기가 많은 편으로, 모든 전투를 했을 때와 최대한 전투를 피했을 때의 차이가 두 배 정도나 된다. 선택지에 따라 가능한 전투가 있고, 패했을 경우 추가되는 전투가 있으며, 턴에 따라서도 전투가 파생된다. 이런 식으로 다케다와는 최대 5번이나 붙을 수 있고, 우에스기, 모리와도 붙을 수 있다. 반대로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 다케다와의 전투는 나가시노 단 한 번. 보너스 전투도 10개나 되며 빠르게 클리어하면 추가 보상이 있고 패하더라도 다음 전투로 넘어간다.

분기가 가장 갈리는 것은 혼노지의 변이다. 미쓰히데를 안 때리면 배신하지 않고, 사쿠마 노부모리와 하야시 히데사다를 추방하지 않으면 원군으로 나타난다. 이 둘의 성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역사대로 추방해도 되며 이 경우 나머지 아군 레벨이 5씩 상승한다. 레벨 스케일링 적용 게임이라 큰 효과는 없지만. 반면 시바타 카츠이에[24]와 하시바 히데요시[25], 다키가와 카즈마스 등이 빠지는 전투가 여럿 있기 때문에 살려둬도 나쁠 건 없다.[26]

혼노지의 변에서 11턴까지 탈출에 성공하거나 12턴을 넘어서 북동쪽의 창고로 탈출하느냐 동쪽의 창고로 탈출하느냐에 따라서도 분기가 갈린다. 분기에 따라 노부나가가 죽은 후에 있었던 야마자키 전투, 시즈카타케 전투, 나카쿠테 전투로 갈리고 노부나가가 전투에 난입하는데 마지막 분기로 가면 역사에 따라 시바타 카츠이에가 죽어버린다. 또한 야마자키 전투로 가거나 시즈카타케 전투를 11턴 안에 끝내면 이에야스와 함께 호조 우지마사를 치는 게 최종전이 되고, 12턴을 넘어 끝내거나 나카쿠테 전투로 가면 이에야스가 배신해서 호조 우지마사와 함께 노부나가에 대응하는 게 최종전이 된다. 난이도는 전자가 높은 편.

적이나 아군이나 너무 쉽게 죽어가기 때문에 삼국지 쪽처럼 탱커들을 세워놓고 한 턴을 버티기는 힘들다. 잡병들의 공격만으로도 그 한 턴에 몇 명씩 쓰러져 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닌자, 포병의 광역공격을 활용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적으로 갈린다. 탱커도 거의 노부나가 원탑, 카츠이에와 함께 투탑 정도고(가츠이에조차 지형빨 못받으면 2-3방만에 골로간다) 다른 창병, 창기병들은 보조 탱킹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이들의 레벨이 충분히 오르고 무기 업그레이드를 3까지 완료했다면, 노부나가와 닌자, 포병으로 다 쓸어버리고 다른 캐릭터는 그 뒤를 따르기만 하거나 아예 본진에서 안 나올 때가 많게 된다. (...). 대신 적 네임드도 픽픽 죽어나가는건 마찬가지라 최종전투에서 공격력 버프를 받은 잘 키운 철포기병 노부나가는 크리가 터질경우 최종보스인 호조 우지마사를 동렙에서도 단 한 방에 보내버리는 것이 가능해서 최종전투임에도 뭔가 허무해지게 만든다.

이 때문에 안 쓰는 캐릭터의 레벨 올려주기가 힘든 편이다. 막타를 양보하려고 해도 적이 한 방에 죽어버리고 (...) 적들도 키우려는 우리 캐릭터를 한 방에 죽여버리기 때문 (...) 보너스 게임은 일부러 빠른 클리어를 강요하니 여기서 올려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차피 레벨 스케일링 게임이니 주구장창 올려줄 필요도 없다. 하지만 주력이 빠지는 전투들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올려줘야 한다. 대체적으로 클래스 업을 하는 20부터 득의기를 거의 다 배우는 25 정도까지는 올려줘야 한다. 일부전투에선 적들의 원군이 무한보충되기도 해서 1-2명만 가지고 클리어는 만만하지 않다.

무기 업그레이드는 사거리 업, 특히 창기병의 대각선 공격이 최우선이다. 그 외에는 취향대로 올려주면 된다. 공격력을 약간 포기하고 명중률을 높이는 식. 실제 게임에서 큰 체감을 느낄 순 없다. 갑옷은 모든 병과가 동일한데 방어력을 더 높이느냐 무게를 더 줄이느냐에서 갈리게 된다. 무게는 민첩에 영향을 주고 민첩은 조조전처럼 두 번 공격이나 회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근접공격하는 병과는 방어력을 올리고 원거리 병과는 무게를 줄이는 게 좋다. 역시 큰 체감은 안 난다. 보물 중에는 방어력은 높은데 무게는 극히 낮은 것도 있다.

대장간은 최대 120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 무기의 레벨 3 업그레이드를 4번 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가능한 것. 개조를 많이 하고 싶다면 검 같은 안 쓰는 무기도 최대치로 올려줘야 한다. 창, 대포 등 주력 무기를 올려주면서 틈틈히 안 쓰는 무기들의 랭크도 올려주자.

6 에디트 방법

국내에 출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에디터를 구할 수 없어서 DIY로 해야 한다. 울트라 에디트(Ultra Edit) 같은 프로그램과 윈도우즈에 포함된 계산기를 이용하여 에디트를 하면 된다.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의 사항으로 과도한 에디트는 재미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최소한도로 에디트 해야 하며, 잘못된 에디트로 게임 진행 중 오류가 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비 저장파일을 만들어야 한다.

(1) 설치된 폴더 내에서 'SVXXD.E4S'라는 파일이 바로 저장파일이다.[27] 울트라 에디트를 켜서 이 파일을 열어보면 00001360h열부터 각 아군 장수의 자료이다. 당연하게도 첫 번째는 오다 노부나가의 데이터이다. 각 장수별 데이터는 대개 3~4줄 가량 이어진다.

(2) 게임 내에 '정보 - 무장정보'의 개별적인 능력치가 있으나, 게임 내 정보와 저장파일 내 정보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각 장수가 장착하고 있는 장비들로 인해 능력치의 불일치가 발생하는 것. 따라서 장비 장착에 영향을 받지 않는 내구력(체력 또는 병력)으로 각 장수 데이터를 찾아보면 웬만하면 에디트는 가능하다.

(3) 내구력 숫자를 계산기로 변환해야 한다. Windows 7 이상이면 프로그래머용 계산기로 전환하여서 내구력 숫자를 계산기에 입력한 뒤에 16진법 숫자로 전환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오다 노부나가의 내구력이 '166'이라면 16진법으로는 'A6'이다.

(4) 울트라 에디트에서 16진법으로 전환한 숫자를 검색해보면 00001360h열 아래로 관련 자료가 검색이 된다. 이 게임의 저장파일 상 구조는

'공격력(2자리) / 방어력(2자리) / 지력(2자리) / 운기(2자리) / 내구력(4자리)[28] / 기능(2자리) / 명중력(2자리) / 민첩성(2자리) / 알수없는 내용(2자리) / 레벨(2자리)'

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오다 노부나가의 데이터가 앞선 순서로 10진법으로

'121 / 44 / 30 / 36 / 166 / 26 / 75 / 25 / ?? / 1'

이라면,

저장 파일에 입력된 16진법 자료도 역시 순서대로

'37 / 1C / 1E / 24 / A6 / 00 / 24 / 28 / 1E / ?? / 01'

이다.

이것을 수정한다고 하면

'FF / FF / FF / FF / E8 / 03 / FF / FF / FF / ?? / 01'

로 수정할 수 있다. 나머지 장수들도 동일하게 '내구력'을 기준으로 검색하여 에디트를 하면 된다.

(5) 다만 앞에서 빨간 강조 글자로 표시된 레벨절대 올려서는 안 된다. 삼국지 조조전처럼 에디트를 하면 적의 레벨도 같이 올라가 버린다. 레벨 데이터를 고치면 전장에서 넘사벽급 적을 만날 수 있다.

(6) 참고로 현재 내구력 및 기능도 에디트가 가능하다.[29] 전장에 나가기 전이라면 어차피 에디트 하기 전의 '기존 내구력 및 기능'과 숫자가 동일하기 때문에 1~2줄 아래에 같은 숫자로 입력된 데이터를 설정하고자 하는 숫자로 에디트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오다 노부나가의 '기존 내구력 및 기능'이 'A6 / 00 / 24'라면 이를 'E8 / 03 / FF'로 수정하면 된다.[30]
  1. EKD는 영걸전(英傑伝, EiKetsu-Den)의 일본식 발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온 것. 게임 설치 시의 폴더도 'EKD4'로 생성된다.
  2. 한 품목의 랭크를 1 올릴 경우 다음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5늘어난다. 0→1랭크로 올릴때 10포인트, 1→2랭크로 올릴 때 20포인트, 2→3랭크로 올릴 때 30포인트가 필요한 걸 감안하면 꾸준히 올릴경우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치가 된다. 물론 돈이 넉넉하지 않다면 포인트가 남아돌아도 개조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굳이 초반부터 포인트 확보에 주력할 필요까진 없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꾸준히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랭크를 올리는 법은 해당품목의 그 이전단계에서 현재 가능한 랭크까지의 강화를 4번 하면 된다. 즉 처음에 1레벨까지 강화할 수 있을때 0→1레벨 강화를 4번 해주면 2레벨까지 강화할수 있게 되고 1→2레벨 강화를 4번 해주면 3레벨까지 강화할 수 있게 되는 식.
  3. 잡병, 네임드 차별없이 뜯어낸다!
  4. 가령 초반에서 산적들과 싸우는 전투에서 9턴내로 산적들을 전멸시킬 경우 무려 금10000을 추가보상으로 준다.
  5. 물론 각각 클래스 전용 책략은 사용 불가능하다. 가령 철포병인 삿사 나리마사를 창병으로 바꾸면 철포병 전용 득의기(우철포, 위협사격 등)는 당연히 사용 불가능. 하지만 버프계 득의기인 일치단결 같은 것은 사용 가능하다.
  6. 물론 도중 세이브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걸전보다 어렵다고 보긴 무리가 있다. 다만 공명전, 조조전보단 어렵다고 볼 수 있겠다. 언어의 장벽도 있고...
  7. 아군중에서 각종버프 보정으로 떡칠되어있는 노부나가, 시바타정도 급이 아니라면 초반이건 중반이건 크리 한방에 골로가는 수가 생긴다. 특히 창기병중에서도 주력인 마에다 도시이에가 앞에서 싸우다가 죽기 쉽다.
  8. 다만 숙청하면 당연히 이 둘이 나타나지 않는다. 뭐 그래도 노부나가가 워낙 주인공 보정으로 떡칠되어서 혼노지의 변이 어렵지는 않다.
  9. 아케치 미츠히데, 시바타 카츠이에, 니와 나가히데, 타키가와 카즈마스
  10. 예를 들어 주인공인 오다 노부나가만 해도 일본어 원판(織田信長)이나 한자 음독(직전신장)으로는 4글자가 끝이지만 본래의 일본식 이름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7글자(오다 노부나가)나 된다.
  11. 조조전의 '회귀'에 해당한다. 아군 하나를 다시 행동할 수 있게 해준다.
  12. 병력을 안 잃고 잘 퇴각한다는 의미인데 보통 잘 싸우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되는 편이다. 가장 피해가 큰 것은 치열하게 전투가 이뤄지는 상황이 아니라 군대가 후퇴하는 상황에서 적의 공격을 받을 때이므로 후퇴 임무를 잘 해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가네가사키 전투로 공을 세운 것도 퇴각전을 잘 해내서 그런 것이고 고사카 마사노부가 니게단죠로 불린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첫 문장에서 말하는 부정적인 해석은 앞에 나서서 싸우는 것만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긴 것인데, 정작 앞에서 싸우는 것만 중시하고 어떻게 퇴각할 것인가에 대해서 궁리하지 않으면 비수대전전진이나 칠천량 해전원균 꼴 나기 딱 좋다.
  13. 일본중세에는 후계자가 될 장남을 어머니로부터 떼어놓고서는 엄히 교육을 시키다보니, 어머니 입장에서는 정성 들여서 키운 다른 자식들을 총애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테 마사무네, 도쿠가와 이에미츠도 비슷한 케이스.
  14. 일본 영화인 <키요스 회의>에 보면 오이치가 하시바 히데요시를 증오하는 장면이 나온다.
  15. 金襴陣羽織. 대략 '킨란진바오리'라고 읽는다. '비단 진바오리' 정도의 뜻. '진바오리'는 일본 전국시대 무장들이 갑옷에 걸치던 조끼 비슷한 겉옷이다. 그래서 게임상 해당 아이템 그림도 조끼 모양.
  16. 미츠히데는 철포병인데도 군목부계가 쓸 수 있는 화공, 수공 책략을 모두 쓸 수 있는데 능력치가 우월해서 군목부인 하야시 히데사다보다 책략 데미지가 더 높다.
  17. 삼국지 쪽의 군사와 달리 평타로도 충분히 아프다
  18. 기노시타 토키치로에서 하시바 히데요시로 얼굴과 이름이 변경될 때 레벨이 낮았다면 아군 평균 레벨까지 자동으로 상승한다.
  19. 실제로 나가히데의 클래스 적성은 포병이 11로 도병의 10보다 더 높다. 또한 포병은 초반부터 최대 5명까지 타격가능하기 때문에 나가히데를 포병으로 바꾸면 초반에 적이 많은 전투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20. 10레벨을 찍으면 활 적성이 생긴다. 그러나 철포적성이 11이고 창, 도 적성이 10인데 활적성은 겨우 9인지라 메리트가 전혀 없다.
  21. 기본적으로 시작부터 비 피하기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가 오더라도 무리없이 공격할 수 있다.
  22. 특히 창기병이나 도기병으로 바꾸면 주인공 보정으로 떡칠된 노부나가로 적진에 돌입해 전국무쌍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철포기병으로 유지시켜 두는 것도 좋으니 취향이나 전투 상황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자. 오케하자마 전투처럼 비가 자주 와서 철포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스테이지도 있다.
  23. 산지, 숲지에서 기어다니기는 커녕 되려 공/방 버프를 받는다.
  24. 마에다 도시이에, 삿사 나리마사 등과 함께 빠진다
  25. 히데요시는 딱히 아쉽지 않지만 닌자인 하치스카 마사카츠가 빠지는 건 큰 손실이다
  26. 특히 마지막 보너스 전투는 난이도가 무시무시한데 몸빵으로라도 이 둘이 있는 게 좋다
  27. XX00~09까지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다. 00은 1번 저장파일, 09는 10번 저장파일이다.
  28. 다른 능력치와 다르게 내구력만은 16진법으로 4자리 이상 잡아먹으므로(내구력이 256 이상 상승하게 되면 저장파일 데이터상 4자리를 잡아 먹게 된다.), 숫자 2자리씩 2묶음의 데이터를 가진다. 내구력의 최대치인 '1000'은 16진법으로 '03E8', 그러나 두자리씩 끊고 순서를 뒤바꿔야 하므로 'E8 03'으로 입력하자.
  29. 전장에서 몇 대 공격 받거나 요술을 부리면 '최대 내구력 및 기능'과 달라져 있다.
  30. 어차피 회복되는 능력치이므로... 전장에 나가기 전이라면 굳이 고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