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의 커다란 바다
오대양 | ||||
대서양 | 인도양 | 태평양 | 북극해 | 남극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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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커다란 바다(大洋, Ocean) 다섯 곳을 뜻하는 명칭. 그래서 오대양(五大洋) 이라 부른다.
지구상의 바다는 모두 이어져 있지만, 그 바다를 크게 다섯 가지의 구역으로 나누어서 '오대양'이라고 하고 있다. 이 오대양에 해당하는 곳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빙양(북극해), 남빙양(남극해)인데, 북빙양이나 남빙양은 국어사전에나 나오지 잘 쓰지 않는 표현인데다, '양'을 붙여줄 만큼 크지도 않다. 게다가 북극해는 그나마 낫지만 남극해는 어디까지가 남극해인지 지리적 경계도 분명하지 않아서 세계지도에서 표기가 생략되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안습.물론 아예없는 건 아니고 언급되는 지도도 있지만 이름만 언급한 대신 남극이 나오지 않거나 남극이 생략되는 지도도 있다. 이게 더 안습 오대양 중에서도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삼대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가끔 지중해가 오대양에 속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중해의 크기는 대양에 들어갈 만한 크기가 아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남/북으로 나누어 7대양이라 하기도 한다.
농담삼아 5대양이 김양, 이양, 박양, 최양, 정양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6대주는 소주, 맥주, 양주, 청주, 포도주, 탁주
이 바다를 지배한 자가 미 해군이라 카더라
대양을 이해할 수 있을까
2 사이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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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인 박순자[1]는 1984년에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현재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공예품 제조 업체인 주식회사 오대양을 세웠지만, 그곳은 단순한 회사가 아닌 종말론을 내세운 사이비 종교였다.
박순자는 과거에 여호와의 증인에 다녔고 그 뒤 기독교 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에 몸담았다. 이후 공식적으론 신도 일부를 데리고 구원파를 이탈해서 독자적으로 기업을 가장한 종교 오대양을 만들었다. 그러나 구원파와 오대양 관계자의 일부는, 이탈은 위장이며 실제 오대양은 외부의 돈을 끌어모으기 위한 구원파의 산하 계열사였으며 박순자는 구원파 대전지역 자금조달 책임자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 부분에 관해선 그것이 알고 싶다 939회 (2014-05-17)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1987년 발생한 오대양 집단 자살사건의 오대양이 바로 이 곳이다. 이 때 교주인 박순자를 포함해서 다수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한국판 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
이후 2014년 4월 16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지고 유병언 회장이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이 오대양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오대양 및 구원파, 오대양 집단 자살사건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후 언론에서 청해진해운의 모태가 되는 (주)세모의 막대한 자금이 오대양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즉 시대가 흘러가면서 오대양 -> 세모 -> 청해진해운으로 자금이 흘러갔으며, 이 모든 것의 뒤에는 구원파 그리고 구원파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던 유병언 회장 일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주)세모는 1982년 창립해서 1985년 한강유람선 운영권을 획득하면서 세상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이후 산하 계열사만 10개가 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지만 1997년 8월 자금난으로 부도처리 되었다. 그러나 유병언 회장 일가는 상당한 재산을 차명 부동산으로 숨겨놓았었고 이를 바탕으로 불과 1년만에 '청해진해운'을 창립하면서 다시 재기한다. (주)세모가 1997년 부도가 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모 일가'의 자산은 24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 이전에는 링크가 걸려있었지만, 나무위키 문서 내의 박순자는 정치인으로, 교주 박순자와 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