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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Jehovah's Witnesses
미국에서 발생한 개신교 성경 근본주의 계열의 종교. 1세기의 그리스도인으로 회귀하자는 소위 회복주의를 주장한다.
한국내 규모론 2010년을 기준으로 약 10만여 명 정도이며 총본산인 미국의 경우 100만여 명 정도가 있다. 자체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다.
병원과 각종 의료기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반드시 사고를 치기 때문에 고용을 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 이는 수혈을 할 수도 받을 수도 남이 하는 걸 도울 수도 없다는 교리 이다. [3]
특이하게도 일본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많은 22만명의 신도가 있다.[4] 이는 일본 사회가 기독교의 주류를 차지하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미약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5]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독일, 러시아처럼 주로 국민개병제가 존속 중인 국가에 신도가 많다.
2 사이비 종교 여부
주류 기독교와는 다르게 삼위일체론과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이라는 것을 비롯한 주류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부정하며, 종말론 해석에서 또한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우는 등)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등 주류 기독교 교파에서는 이 종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여호와의 증인 본인들도 본인들이 개신교가 아니라고 명시한다.#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사회적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이는 수혈 거부와 병역거부를 비롯한 후술할 사회적 논란 때문이다. 여호와의 증인의 공식 입장을 알기 원한다면 공식 사이트 jw.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주류 기독교계의 영향, 사회적인 논란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이 사이비 종교란 인식이 퍼져 있지만 일단은 종교는 맞다. 사이비 종교의 정의가 종교의 탈을 쓰고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던가 신도들에게 도덕적, 경제적 해악을 초래하는 것으로 본다면 확실히 사이비 종교는 아니다. 전통적인 기독교에 비해 새로운 신흥 종교 정도가 타당한 평가다. 단지 소규모종교라는 이유로 여러사람들이 사이비종교라고 취급한다.
하지만 독일,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 합법적으로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 반면 벨기에 등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통일교, 몰몬교 처럼 사이비 종교로 취급하고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군입대 종교 기입란에 여호와의 증인이 있지만단지 양심적 병역거부 여부를 알기 위해서이다 위키백과에 서술된 각국 대법원의 여호와의 증인 관련 판례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종교가 이단인지 사이비인지는 상관하지 않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므로 여호와 증인이 합법적인 종교활동을 하는 것에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사이비 종교는 정교분리원칙에 따라 나라에서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천지도 국가에서는 정식 종교로 인정하고 있다.
3 역사
해당 문서 참조.
4 특징
놀랍게도 여호와의 증인은 근본주의 이름을 단 종파들이 하는 행동과는 동떨어져 있다. 이를테면 한국에 개신교 근본주의 집단에서 동성애를 반대할 것을 선포한다던가,[6] 예수천국 불신지옥, 땅밟기 등으로 타종교나 무신론자들과의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다.[7]
이들은 교리 설파와 발행물 제작에 있어서 성경을 중시하지만, 성경 외에도 네이처,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 여러 학술지나 연구소, 신문기사의 의견을 인용한다. 그외에 마르틴 크릴레 등 다양한 학자의 의견 또한 인용한다. 여기서는 비교리적 특징만 서술한다.
이들이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사이비'에 속하느냐에 대해서는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상기되어 있듯이 일반적인 사이비 조직들이 행하는 악행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 그리고 사이비의 전형적인 특징인 1인교주(자칭 예수 등을 주장하는)체제와는 동떨어져 있다는 점 때문이다. 사실 사이비라는 개념 자체가 권력주도적인 특성(즉 사회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쪽의 규정)이 강하기 때문에,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부분이라 할 수는 있다.
1931년 2대 대표이사(2대 협회장) 러더퍼드가 <여호와의 증인>이란 이름을 채택했다.
4.1 전도 방식
여호와의 증인 조직에는 정규 파이오니아(전 시간 복음 전파자)란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길거리나 집에서 자신들이 자체발행한 출판물을 나누어준다. 특히 거리포교나 호별전도를 통해 "깨어라!"[8]나 "파수대", 혹은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라고 인쇄된 잡지 혹은 서적을 준다면, 여호와의 증인이 틀림없다. 대체로 전단지의 디자인이 80~90년대 교회 홍보물의 퀼리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는것이 특징이다.[9]
정식 신도가 되면 '전도인'이 되는데 전도활동은 자신의 여건에 따라 자원하여서 한다. 전도 활동을 '(자원)봉사'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이유이다.
그 외에 한달 50시간 이상을 전도해야 하는 '보조 파이오니아'와 1년에 840시간 이상을 전도해야 하는 '정규 파이오니아'가 있으며 '특별 파이오니아'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의 봉사를 하는 이들도 간혹 존재한다.[10]
전도인(시간 자유)보조 파이오니아(1달 단위/1달 50시간)
정규 파이오니아(년 단위/1달 70시간 꼴(연에 840시간)
특별 파이오니아(케바케/1달 120시간 이상)
의 형태다.
전도를 '봉사'라고 부르면서 자신들의 믿음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사람들에게 무료 성서 연구를 해주기 위해 다닌다는 의미에서 '봉사'로 여기며 '봉사 활동'의 의미를 여증 신도 외의 사람들과 다르게 여기고 있다.
이렇게 전도인이 되면 일반가정으로 방문 전도를 다닌다. 그냥 문 두들기면서 성경관련 이야기 하면 열에 아홉은 여증들이다 또한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어 파수대 서적을 들고 주로 가정집에 직접 방문한다. 물론 한국인이 사는 가정집에만 방문. 이쯤 되면 어떻게 알고 있나 의구심이 들 만 하지만, 지역사회 증인들간의 커넥션과 정보력은 무시 못할 수준이라 근처의 증인들에 의해 이미 제보되었을 확률이 99퍼센트다.
교회에 대응하는 단위인 각 '회중'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이 글을 수정한 위키러가 경험했던 바로는 '전도 카드'라 불리는 조그만 카드가 회중에 존재한다. 각각의 회중이 담당하는 지역[11]안의 주택/아파트 지번을 일일히 적어둔 [12] 카드로서, 이들이 봉사할 시 이 카드를 들고 다니며 지역을 관리한다.
카드의 목적은 봉사 구역 반응들의 관리 비슷한 것으로서 방문 했을때 당신이 이들을 만나 주었는지, 아니면 없는척부재중이었는지 등을 기록한다. 이후 부재자들이 존재한 집만 따로 골라서 친절하게도 다시(!) 방문해 주신다.
1차 호별(전수) 봉사[13] - 1차 부재자 방문2차 호별 봉사 - 2차 부재자 방문
2회차 플레이
의 형태로 매 1달마다 로테이션을 돌리는 듯 하다.
4.2 보수적인 성도덕관
성(性)과 관련해 오늘날 사람들이 느끼기엔 상당히 보수적이고 흑백논리적인 교리를 가졌다. 성생활은 부부라는 테두리 내에서만 허용한다. 즉, 혼전 성관계를 원천 금지하며, 개인적으로 성적 쾌감을 느끼는 행위인 자위행위와 음란물 시청조차도 금지된다. 물론 가톨릭, 개신교 등 정통 그리스도교 교파에서도 혼전순결, 자위행위 금지, 혼외 성관계 금지를 교리로 채택하고 있다. 대다수의 그리스도교 교단 역시 성에 대해 보수적인 관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것을 여호와의 증인만의 특징으로 볼 수는 없지만.
물론 여호와의 증인들도 성적 스캔들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으며 매년 여호와의 증인 신자 수의 1% 이상이 그로 인해서 제명당한다.[14] 알고도 봐주거나 개인적으로 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지만 일단 공개적으로 걸렸다고 하면 회개하지 않을 시 제명당한다. 만약 상대방이 임신을 한다거나 하는 일까지 발생하면 양가의 협의 하에 둘이 결혼하는 식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어려서 철이 없었으니 봐달라 그딴 거 없다. 사실 이러한 결벽적인 금욕 능력도 없으면서 굳이 여호와의 증인에 가담하는 것 자체가 의문이지만.[15] 물론 모태신앙으로 여증을 믿게 된 아이들의 경우 음란물 시청이나 자위행위가 발각됐을 때 어느 정도 봐주긴 한다.
따라서 자칭 여호와의 증인인데 성관계까지 간 연인이 있다거나,[16] 야한 것을 본다거나, 성적인 화제를 즐겨 꺼내면 십중팔구 사이비라고 봐도 된다. 설령 그 정도가 아무리 가볍더라도 말이다. 집총조차 거부해서 군대 대신 감방을 택할 정도인데 그 철저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5 교리
여호와의 증인 교리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리를 수정하고 보완한다는 점이다. 여호와의 증인이 교리를 바꾼 것에 대해서 숨기고 쉬쉬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17] 공공연하게 밝히는 사실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나 다른 종교와 같이 명확하고 확고한 신학적 교리는 가지고 있지 않고 “의로운 자들의 길은 밝은 빛과도 같으니, 점점 밝아져 마침내 날이 굳게 선다.”—잠언 4:18의 말씀에 따라 진리는 '점점 밝아지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여호와의 증인의 전반적인 교리 내용에 대한 기사.# 다만 해당 내용은 여호와의 증인에서 배포하는 자료를 근거로 하여 일방적이지만, 그들이 '무엇을 믿는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으므로 참조할 만하다.
워치타워 성서책자 협회의 지도층인 '중앙장로회'가 하느님의 성령을 받아 인도하고 있다고 믿으며, 통치체를 따라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조직 내에 있어야만 마지막 날에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18]
성경의 해석에 있어서는 문맥에 따라 사실적 내용과 비유적/상징적 내용을 구분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그 근간은 유대교와 거의 동일하다. 단, 그 해석을 하는 워치타워 통치체의 결정에 대해서는 전세계 모든 신도가 동일한 믿음을 따른다. '해당 내용이 성경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반박은 곧 배교적 행위가 되며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 경우 제명당한다.'라고 주장하는 쪽이 있는데, 일단 이런 주장은 반대자들의 모임에서 주로 나오는 것으로 판단에 일정한 필터링이 권장된다. 일방적인 주장은 판단근거로 삼기엔 자칫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5.1 삼위일체를 부정함
여호와의 증인은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예수는 야훼의 첫 창조물이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고 더불어 천사장 미카엘로 상정한다. 기독교의 주류 종파에선 야훼와 예수의 위상이 같으며, 미카엘은 그냥 천사장이고 대천사일 뿐이다. -하지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어디에도 예수가 미카엘이라는 말 역시 없다.
여증이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구약과 신약성경 모두에 삼위일체란 개념이 등장하지 않으며, 현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이 로마 제국 시절 열린 니케아 공의회에서 황제와 주교들 사이의 합의로 만들어진 인위적 개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위일체론이 오늘날 기독교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예수 본인이나 예수의 12사도들이 삼위일체론을 전파한 기록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는 없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삼위일체론 문서와 위키백과의 삼위일체 문서를 참고. 애초에 삼위일체는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개념이며, 반삼위일체론을 채택한 종파는 초기 기독교 태동 시절이나 지금에도 많이 있으며 끊임없은 논란이 되어 왔다. 물론, 주류 기독교계에서는 반삼위일체론 종파를 이단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예수는 십자가에서 안 죽었다고 주장한다.(...) 이 사람들이 뿌리는 문고본 성경을 보면 예수는 십자가가 아니라 그냥 기둥에 '일자로' 못 박혀 죽었다. 3,4세기에 나온 십자가 무덤이나 유물들은 뭐라고 반박할거냐고 묻는다면 증인측에서는 '거짓된 가르침이 그리스도교에 스며들어가서 십자가를 숭배(..)하게 된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나요 기둥에서 죽었나요 질문으로도 기독교인과 여호와의 증인을 구분할 수 있다.
5.2 1975년 세계종말론(아마겟돈)
또 이들은 교조 러셀의 1914년 세계멸망설에서도 엿보이듯이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는 종말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하느님의 재림이 임박한 것으로 믿고 있다. 물론 종말론 자체는 모든 기독교 종파들의 엄연한 믿음이고 신학 교리지만 주류에서는 그 대상이나 시기를 신의 뜻에 달려있다고 하는 데 반해 이들은 그 시점과 인원수, 조건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위에 나와 있듯이 시점이 틀렸다고 판명되면 자체적으로 변경한다.
이들의 교리는 천국에서 예수와 함께 땅을 통치할 사람들이 정확히 14만 4000명. 이는 이스라엘 12지파에서 비롯된 숫자이다. 육적인 유대인이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외부 사람들이 있지만, 민족이 유대인이냐 아니냐는 전혀 관련이 없다. 14만 4000명이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지상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며, 나머지 '큰 무리'는 지상에서 산다고 여긴다. 물론 14만 4000에는 충실한 삶을 산 증인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이후 1세기 이후에 존재해 왔던, '인간적 철학에 의한 배교'에 휩쓸리지 않고 진정한 믿음을 유지한 충실한 그리스도인 역시 포함이 된다고 한다. 지상에도 천년왕국[19] 시기가 도래해 인계에도 유토피아가 구현된다고도 설파하지만 이 쪽은 천년 뒤에 마귀가 도로 풀려나서 무한루프…라기보다 잠시만 마귀의 공격에서 버티면 천국만은 못해도 영원한 지상낙원이 약속된다고도 설파한다. 사실 모든 기독교 종파들은 세상이 반드시 멸망할 거라고 믿는다.
이들은 1975년에 세상에 종말이 올 것을 실제로 믿었고 이 때문에 재산을 날린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세상에 종말이 오는데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냐며 재산을 처분한 사람들은 한 마디로 쪽박을 차게 됨.
뿐만 아니라 본인, 자녀가 진학하던 학업까지 그만 두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실제로 수많은 구/현 증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1974~5년 당시 중학교/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선언하면 회중성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는 일이 매우 잦았으며 자녀들을 그대로 공부시키는 전도인이 있으면 '어자피 아마겟돈 올건데 세상공부 해서 뭐하나' 라는 비아냥과 뒷담을 들어야 했다.(어디 시골 구석의 회중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대부분의 회중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나 1975년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조직을 떠난 사람들이 많았다
이 얘기를 현재 증인들에게 물어보면 부정하거나(한국의 '일부'어디서 많이 듣던 얘긴데 증인들의 지나친 기대감으로 생긴 일이에요) 자기합리화(우리가 너무 깨어있었던 탓이에요), 무지(우리는 신세대 증인이라 잘 모름) 등으로 일관한다.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파렴치한 것들아
그러나 분명한 점은 여호와의 증인측이 1975년 종말론을 믿었던 것은 사실이며 일부가 아닌 전세계 여호와의 증인의 문제였으며 그들만의 교리인 천년왕국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동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유사하게 1988년(서울올림픽), 1992년(걸프전)전후에도 한국회중에서는 일부의 증인이번엔 진짜 '일부'다들이 비공식적으로 종말이 올것이라며 기대감을 가졌으나(...) 보기 좋게 빗나가고 현재는 2014년 8월 15일자 파수대 내용에 의거 겹세대론을 믿고 있다. 겹세대론이란, 1914년 태어난 세대와 종말(아마겟돈)을 볼 세대가 겹친다는 주장이다.
간단히 말해 1914년에 살아있던 세대(A)와 이 A세대가 살아있는동안 태어나 신도가 된 세대(B)가 겹치며, 이 B중의 일부는 살아서 아마겟돈을 볼 거란 소리.100년은 벌었네
참고로, 종말론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1975년의 빗나간 예언이후로 여호와의 증인의 종말론은 '시기를 정하지 않았으나 곧 때가 온다는 종말론'으로 변경되었다. 기근과 범죄, 전쟁, 지진을 모두 종말의 징후로 포착하고 이런 이슈가 나올때마다 자극적으로 적힌 전도지(파수대, 깨어라, 혹은 작은 종이)를 열심히 배포한다.
5.3 지옥 부정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을 인용하여 현대 기독교계에서 말하는 지옥, 소위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이교에서 비롯된 잘못된 교리라고 주장한다. 자비로운 하느님이 자신의 피조물들에게 영원한 고통을 줄 리가 없다는 것. 그래서 죽은 사람은 딱히 지옥 같은 곳에 가는 것도 아니라 그냥 무(無)로 돌아가며, 세계종말 때 죽은 자들의 부활이 예언돼 있고 이 때 죽임당할 악한 자들 역시 지옥이 아닌 무로 돌아간다고 한다.[20]
5.4 집총과 투표 거부
이들은 자신들이-특히 그 중에서도 선택된 14만 4천명ㅡ진짜 하나님 왕국의 백성이고, 나머지 세상의 모든 국가와 종교, 공동체, 협의체를 사탄의 동맹체, 마귀의 피조물로 상정하며 배격한다. 물론, 그중에서도 선한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하고 바른 길로(우리네 종교로) 이끌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에 따라 국가, 정부에 복종하는 것을 금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 군대 복무 등 국가에 헌신을 표하는 어떤 행위도 거부한다.[21] 그에 대한 근거로 이사야 2장 4절의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농기구)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치 아니하리라"란 성경 구절, 혹은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 어찌 죽이겠는가란 논리를 내세워 국가 간의 전쟁을 경멸한다. 사실 집총 거부의 경우 많은 선진국들의 역사에서 보듯이 모병제로 전환된 경우가 적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있지만, 여증의 경우 종교적 교리에 의거하여 병역을 거부하기 때문에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 하나님을 믿고 우상을 숭배하지 말되, 국가에 헌신하거나 국가가 주는 이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뉘앙스의 구절이 있기 때문에 국가에 복종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성경에 의거한 교리인지는 논란이 있다.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들은 세계대전 시절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 치하에서 전쟁에 협력하기를 거부하였다. 그 결과 상당수의 신자들이 수용소나 교도소에 끌려가 고문, 집단 학살당했고, 2차 대전 종전 후 서구, 특히 독일에서 병역거부가 정당화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의도치 않게 한국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등대사 사건[22])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독재국가나 중국등의 후진국에서도 탄압받는다. 집총거부와 같은 맥락으로 집단학살, 인종차별, 인권유린 등의 폭력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 점은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소한 세속 국가에서 살면서 비폭력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물론, 성경시대에서 여호와를 위한, 혹은 여호와에 의해 일어난 폭력의 경우는 당연히 긍정적으로 수긍한다. 예를 들면 예리코의 전투라던가.
투표 등 시민의 정치 참여 행위를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으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23] 왜냐 하면, 교리에 근거한 집총 거부를 인정받기 위해 인터넷 웹사이트나 헌법재판소에 대변인을 불러 양심적 병역거부의 정당성을 공개적으로 변론하기 때문이다. 종교에 바탕한 아나키스트 집단이라고 보기에는 조금의 무리가 있다.
다만 여호와의 증인은 정치적으로 어느 특정 집단 편에 서지 않고, 무엇보다 정부 당국자들 입장에서 여호와의 증인은 정부에 실질적인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기 때문에 그 나라가 아랍같은 종교국가가 아닌 이상 반국가적인 면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다. 물론 계율적으로 사회에 위반하는 것(ex:집총거부)은 당연히 처벌하지만.
심지어 전쟁을 다루는 파괴적인 것들도 보면 안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나 메탈슬러그 같은 게임들도 하지 못하게 하고 스타워즈 같은 영화도 보지 못하게 한다. 물론 이것도 예외 사례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청소년 신도 중에서는 우르르 PC방에 몰려가 폭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서든어택을 함께 즐기고 있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럴거면 집총거부 왜 하는거지? 교리상으로는 그러한데, 정말 폭력을 중점으로 다루는 작품이 아닌 이상 스타크래프트, 스타워즈 같은 SF, 전쟁영화 정도는 애교로 봐 준다고도 한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가 폭력적이지 않다는 것이 말이 될까? 물론 이것도 회중에 따라 그리고 그 분위기가 어떠한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 사실 당연하지만 교리상 안되는 것들이다. 게임같은 경우 여호와의 증인 자녀들이 부모몰래 하는것이다. 사실 침례받지 않은 즉 정식 신도가 아닌 자녀들의 경우 사실 교리상 문제는 없다. 다만 부모들이 싫어할뿐..... 영화같은 경우는 사실 많이 관대해진 편이다.
부모나 조부모가 신도인 가정의 자녀는 유년기에 친구들과 총싸움, 칼싸움 놀이조차 할 수가 없다. 집에 장난감 총이나 장난감 칼 내지는 당대 유행하는 배틀물 애니메이션 장난감 따위를 보관할 수도 없고 몰래 사서 숨겨놓다 걸리면 눈앞에서 장난감이 아작나는 광경을 경험해볼 수 있다. 결국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소외되거나 같은 종교의 가정 자녀와 어울릴 수밖에 없다. 엄밀히 말해서 이러한 문제는 답없는 근본주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사실 보수적 근본주의 개신교 가정이라면 비단 여호와의 증인이 아녀도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이 워낙 눈에 띄어서 그렇지 여타 개신교 종파라도 영적전쟁, 교회 수련회,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 같은 문서들을 보아도 미디어를 꺼리는 건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여호와의 증인보다 더(…)] 마법, 영매술도 얄짤없다. 약간이라도 나온다면 문제의 소지로 삼는다. 근데 겨울왕국 같은건 잘만 본다(...).사실 이런 행동들이 여호와의 증인 2세의 숫자를 줄여버리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6 문제점
해당 문서 참조.
7 한국 내 현황
전세계에는 약 820만명,[24]한국에는 약 10만명의 신도가 있다.[25] 하지만 이쪽에서는 매주 종교 집회에 참석하고 매달 일정한 시간 이상을 전도해야만 정규 신도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 및 예비 여호와의 증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 신도의 수는 훨씬 더 많다(여호와의 증인은 일명 '나이롱 교인'은 정규 신도로 인정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 수를 부풀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의외인 부분
이 때문에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가정을 방문하여 전도를 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여호와의 증인. 그러나 요즘 문을 두드리며 성경이나 교회에 대해 얘기하거나 종교에 대한 설문조사 좀 하려 한다는 사람들에 대한 대부분의 반응은 '즐'.[26] 요즘은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는' 가정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로 전도를 시도하기도 한다는 소리까지 있긴 하나 그들의 기본적인 전파는 '본인 의지'에 맡긴다고 하는지라 그다지 신빙성은 없다. 하지만 일부인 경우 예전에 전도했다가 그만 둔 상대방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퍼뜨리려는 경우가 간혹 일어나기도 하고 있다. [27]이 내용은 그들이 말하는 전화 봉사에 관한 내용인데 그냥 전화번호부 책에 있는 사람한테 랜덤으로 전화를 걸어 전도 활동을 하는것. 당연하지만 랜덤이므로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받을수도 절에 다니는 사람이 받을수도 있는것이다.[28]
'파수대'랑 '깨어라'가 이들의 팜플렛[29]이며 그 외에는 소책자라고 부르는 작은 책자들이 있다. 참고로 내용 자체는 "각종 문제들을 하나님의 뜻에 따른 신앙심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들의 교회는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은 "왕국회관"이라는 이름만 보고 간혹 고깃집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집총 거부 때문에 반감을 갖고있는 사람이 많음에도 한국에서의 교세가 유난히 큰 데다[30] 교인들의 면면도 표면적으로 보면 매우 평범하고 오히려 윤리적이고 올바른 사람들처럼 보인다. 표면적이 아니라 친구 사이가 되도 그 이상한 교리에 의거한 행동과 접할 일이 많지 않아서 같이 생활하기 전에는 잘 모른다. 신자들도 보수적이긴 하지만 특별히 어긋난 사람들은 아니다.
신도 중에는 가족과 사별한 아픔을 겪은 사람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가족과 죽음으로 결별하는 아픔을 겪은 탓에 남은 가족과 영원히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희망이 이 종교에서 구원으로 내세우는 영생과 부합되기 때문이다. 가정방문을 하며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신도들을 보면 이런 사정이 꼭 하나 쯤은 있다. 그런데 여기서 짜증나는 점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해서 전도를 할 때 아기나 유아가 있는 것 같은 가정을 집중적으로 노린다는 거 . 제일 귀엽고 사랑스러울 때의 아기나 유아가 있는 가정의 부모는 전도하기가 쉬운 게 " 이 귀여운 아이들과 영생을 누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도록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1992년 한국 원주시에서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아내에 불만을 품은 남자가 왕국회관에 불을 질러서 15명을 죽게 하고 25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사건이 터진 적이 있다. 이 범인은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아직 집행되지 않고 지금까지 교도소에 복역중인데, 이후로 개신교를 믿고 꽤나 골수신도가 되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재판 과정에서 개신교단 측에서 "범행 동기는 여호와의 증인의 이단적 교리에 있는 것임. 범인은 이제 기독교(개신교)에 귀의하여 새사람이 되었으니, 무기로 감형해주셈" 하고 탄원서까지 낸 것. 당연히 이는 여호와의 증인 측을 격분하게 했고,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사실 개신교 주류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도 참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경악할 만한 사고방식이다. 결국 무기징역으로 여전히 수감 중인데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 용서하면 가석방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여호와의 증인 쪽에선 자기네들 신도가 되지 않는 이상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하니[31] (아마도)교도소에서 평생을 살아야 할 듯.
여담으로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은 출입문을 두개로 만들도록 지시하고 있다. 무슨 일이 생겼을시 대피하기 위함.
그런데 이 사건이 터졌을 당시 몇몇 언론에선 기독교 종파 싸움이라고 보도하는 바람에 개신교 측은 자기들이 방화를 시주했다는 오명을 듣는다며 지금까지도 아쉬워한다. 즉, 언론 보도도 이들을 기독교 한 종파로 오해하게 만든 셈.
8 논란
8.1 UN NGO에 10년간 가입한 사건
영국 가디언지 2001년 10월 15일(월요일)판에서 「위선」여호와의 증인, 유엔과의 비밀관계를 버리다」('Hypocrite' Jehovah's Witnesses abandon secret link with UN)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사건의 전말은 1991년 워치타워 뉴욕법인[32]이 UN NGO로 UN홍보부(DPI)로 비밀 가입 신청을 했고, 가디언지의 폭로 기사가 2001년 10월 8일에 나가자 2001년 10월 9일에 UN에 탈퇴 신청을 하였으며 이후 가디언지는 10월 15일자로 상세 기사를 실었다.
이 일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여호와의 증인 교리에 따르면 UN은 성경에 예언된 사탄의 조직이며 멸망받아 마땅한 조직이므로 UN과 결탁하는 다른 모든 종교들과 UN을 칭송하는 모든 일에 대해 수십년 전부터 맹렬히 비난해 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탈퇴 이후 문제가 커지자 해명성 서신을 통해 신도들에게 신앙에 반하는 점은 없었고 신앙에 반하게 되는 가입 조건(UN DPI로서 UN헌장을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 변경되었기에 탈퇴한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에게 물어보면 단순히 UN내의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대부분 답하거나 아예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 문제가 된 것은 가입 조건은 1968년에 세워져서 현재까지 변경된 적이 없으며 모든 제반 사항을 이해하는 가운데 가입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UN에 전세계적인 문의가 쏟아졌고 UN에서 공식적으로 변경 사실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33].
이에 대해 세계본부는 2010년 1월 현재까지 가입 신청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가입 배경에 대해서는 추측만이 난무하지만 당시 미국내 문제로는 1990년에 미국의 유명한 TV 전도사의 세금 포탈 문제가 대두되어 종교 출판물에 대한 세금이 강화되었고 1992년은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하는 파수대지를 유료가 아닌 무가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해였다. 물론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 교리에 따라 세금을 충실해 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일반 신도들은 그에 따라 세금을 착실히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유엔가입설의 배경이라 주장되는 세금관련설은 반(反)증인측에 의하여 주장된지가 꽤 오래된 것이지만, 여전히 '추측'으로만 남아있는 일방적인 주장이기도 하므로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하다.[34]
8.2 수혈 거부로 인한 신생아 사망 사건
2010년 10월 21일 종교적 이유로 어린 딸이 수혈 받는 것을 거부한 부모에게 법원이 종교보다 자녀의 생명권이 더 중요하다며 수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
법원의 판결이 떨어졌음에도 부모는 수혈거부에 대한 의사를 굽히지 않았고, 2010년 12월 10일, 무수혈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결국 세상을 떠났다. 수혈 여부만이 쟁점사항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으나 # 법원의 판결까지 씹어가며 종교 교리를 우선해 비주류 소견을 따라 행동한 것은 분명 문제의 여지가 있다.
판례상 유기치사죄 적용이 유력하다고 하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는 견해도 있으며 9월 출산 후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수술을 거부하고 10월 21일 패소 후에 국내 유일의 무수혈 영아수술 성공 사례가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옮긴 것을 보면 결국 수혈 여부가 쟁점사항이 맞다.
8.2.1 PD수첩의 보도
PD수첩은 이 일에 대해 다루며 "아이의 사망원인은 수혈과 아무 상관없는 패혈증"이라고 사망요인이 수혈과 관련 없다는 보도를 하였으나 심장 기형으로 충분히 복수가 차서 패혈증이 일어날수 있다는 의료계의 의견#1 #2 #3에 대한 반박은 되지 않는다.
병원측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통상적으로 3개월 후 시술하는 수술을 9월 출산후 곧바로 실시하는 강수를 두었으나[35] 부모측은 무수혈 수술이 아닌 이상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즉, 심장기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부모가 무수혈 수술이 아니면 못한다고 거부한 것이다.
8.2.2 신생아의 무수혈 수술 문제
신생아에 대한 무수혈 수술은 사실상 의사에게 살인을 하라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신생아의 평균 체중은 3kg이며, 사람의 혈액 양은 체중의 10% 내외. 즉, 신생아의 혈액양은 300ml 정도다.
개복수술을 할 경우, 전기메스 등을 통해 출혈을 극단적으로 줄인 무혈수술을 한다 해도 평균 50~100ml의 출혈이 뒤따른다고 한다. 즉 신생아 수술이 들어가는 순간, 신생아의 몸속에 있는 30~40%의 혈액이 날아간다. 신생아 수술에 수혈은 실혈사를 막기 위한 필수요소인 것이다.
8.2.2.1 한국내 성공 사례
서울대학교 김웅한 교수팀의 2007년 성공사례가 있으며, 성공율은 5%에 불과하다.
성공률이 5%이니 어쨌든 제로는 아니지 않는가,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불치병도 통계를 보면 5%는 아무런 처방 없이 낫는다. 그 정도 확률을 가지고 신생아에게 칼을 대라는 것은 의사에게 살인자가 되라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애초에 성공율이 5%라고 하면 뭔가 긍정적인 느낌이 드는데, 거꾸로 말하면 실패율이 95%다. 실패율 95%인 수술을 받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36]
의사가 무슨 죄가 있어서 부모가 시킨다고 애를 잡아야 되는가. 보라매 병원 사건의 선례도 있는데 말이다.
애초에 확률 이야기는 꺼낼 가치조차 없는데, 이는 의사는 사람 목숨을 가지고 확률놀음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가 의사의 기본윤리이다.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 질병이 아닌 한 목숨을 담보로 하는 수술이나 치료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대부분 위험한 수술등은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는 최후의 행동이다. 정당한 이유가 없이는 목숨에 위해를 입히는 행동을 남에게 강제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지도 않은 소리일 뿐이다.
이러한 문제 등으로 인하여 2015년 이후로는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부모가 아동의 치료를 거부하면 이러한 행동을 아동 학대로 보고 일시적으로 친권을 박탈하고 강제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9 같이 보기
10 기타
- 작가 장정일의 부모가 여호와의 증인 신도였다. 장정일은 중학교 중퇴 학력을 가졌고,[37][38]이에 따른 트라우마는 종교와 사회에 대한 저항심을 키운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장정일 본인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아니다. 사실 이건 별로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 어떤 종교든 자녀가 부모의 종교적 신앙과 반대되는 성향을 갖는 일이 많고 과장 안하고 모르몬교 수준으로 오락활동을 금지하는 게 많은 특성 때문에 반발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 2011년 1월 25일 카라의 전 멤버이자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김성희가 같은 교인인 32살 남자[39]와 결혼을 발표하였다. 이쪽 신도치고는 드물게도 잘 알려진 유명인의 결혼 사례이기에 특별히 언급해둔다.[40]
-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어렸을 때 모태신앙으로 여호와의 증인에 자동 편입되었지만 탈퇴했다.[41]
- 우리나라에는 마이클 잭슨에 비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수 프린스가 2005년(간혹 2001년)부터 여호와의 증인으로 개종했다.
- 일본의 유명 만화가 故우스이 요시토[42]의 아내가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고 알려져 있다.
- 메트로 2033에서도 등장한다. 여호와의 증인(메트로 2033) 문서 참조.
- 홈페이지에서는 성경의 가르침을 기재하며, 뉴스 등을 전하고 각종 출판물들을 간행한다.
- NHK에 어서오세요의 여주인공 나카하라 미사키가 포교활동을 하던 종교단체의 모티브가 여호와의 증인으로 보인다. 단, 왕국회관이 아닌 제국회관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 여호와의 증인 온라인 도서관
- ↑ 주치의의 진단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수혈처방을 바꿔치기해 식염수만 주입한다.
- ↑ 박경철선생의 책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에 보면 박 선생이 직접 겪었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 이야기가 나온다. 한 명은 인턴이었고 또 다른 케이스는 자식이 사고를 당해 입원한 부모 이야기였다.
- ↑ 최근에는 증가수치가 정체기인 듯.
- ↑ 신도 점유율이 전체 인구에서 고작 1% 수준밖에 안 된다.
- ↑ 물론 교리상으로 금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동성애 반대 선전을 안할뿐이다
- ↑ 마찰을 무엇으로 볼 것인지가 중요하다. 사회적인 규범, 관례, 도덕성을 논한다면 여호와의 증인이 상대적으로 깨끗하며 따라서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맞다. 그러나 그들 자신들의 교리와 일치하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 -수혈, 군대문제-에 관해서는 나름 근본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마찰이 매우 심하다.
- ↑ 깨어라-> 깰때이다-> 깨어라 순으로 이름이 변경됨
- ↑ 간단하게 나눠준 출판물에 네모난 jw.org로고가 박혀 있으면 무조건 여호와의 증인이다.
- ↑ 이렇게 되면 당연히 일상에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어서, 베델이라 불리는 해당 국가의 총괄 기관에서 생활비를 지원한다. 자금 출처는 당연히 다른 신도들의 헌금에서.
- ↑ 지도별로 나눠져서 타 회중과 겹치지 않는다. 사전 협의가 있는 듯 하다. 단 매번 회중명은 순환한다. 이를 테면 서울시 서부회중이라면, 몇년 후에는 남부회중 이런 식으로 변경됨
- ↑ 나무위키로 47-1번지, 나무위키로 47-2번지 같은 식.
- ↑ 구역 내에 있는 집을 전부 방문한다
- ↑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영국과 호주에서 드러난 성추문 스캔들은 뭔지... 간단하게 소개만 하자면 성범죄자를 자체내에서 징계하라고 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덮어서 대규모의 소송과 경찰조사까지 이루어진 일이다.
- ↑ 여증의 특성상 모태신앙으로, 가족단위로 집회참석하고 왕국회관에 나가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절로 증인에 가담하게 되는 것이다. 성인이 되면 자유의지에 따라 알아서 이탈하거나 무활동으로 빠지기도 한다.
- ↑ 증인들은 모든 연애는 성관계가 목표(..)라고 여기기 때문에 사귀기 위한 연애는 아예 금지하며 증인들 간의 연애는 무조건 결혼을 전제로 한다. 간혹 이방인(비증인)과 연애하다가 임신이라도 하면, 상대방 남자는 무조건 증인이 되어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증인들이 가족단위로 유독 많은 이유다.
- ↑ 이 내용은 증인들의 공식 주장일뿐이고 실제로는 교리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한 사람들은 제명처분당하는 일이 허다했다. 일례로 1대 협회장 러셀이 죽고 2대 협회장인 러더퍼드가 취임했을때 수많은 반러더퍼드파를 추방시켰다. 1975년 종말론 당시에도 반대하거나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철퇴를 가했다는 점을 잊지 말자.
- ↑ 교리부분이기에 정확하게 첨언하자면, 인간의 영,혼,육 혹은 영과 육을 믿는 다른 기독교일파와 달리 여호와의 증인들은 인간의 영을 믿지 않고 육(=영혼)만을 믿는다. 즉 인간과 동물들은 영혼만 있으며 따라서 인간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전도서와 창세기의 성구를 근거로 영혼이 죽어 '지옥'행이 아닌 '흙'으로 되어 아무것도 모른다고 가르친다. 아마겟돈(=대심판, 멸망) 후에 여호와의 증인들만이 지상낙원에서 영원히 살고 증인들 중에서도 선택받은 일부(144000명)는 적은 무리로 예수와 함께 하늘을 통치한다고 믿는다. 영은 어디있느냐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하나님과 천사들, 예수(=천사장 미가엘), 사탄만을 영을 가진 고등한 인격체로 간주한다. 이렇듯 여호와의 증인은 아마겟돈 후에 자신들이 부활되어 지상낙원에 사는 것을 믿고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전도를 한다.
- ↑ 이단들의 교리로만 잘못 알려진 기독교의 천년왕국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천년왕국이 세워질 것 자체는 요한묵시록 20장의 기록에 따라 모든 기독교 종파들이 천년왕국이 도래했거나, 도래함을 인정하고 있다. 단 가톨릭과 정교회 등 보편교회에서는 "천상과 지상에 존재하는 그리스도교 '교회'가 영적으로 실현된 천년왕국"임을 선언했으며(에페소 공의회, 431년) 이후 장로교 보수파와 감리교 일부 등 전통적 개신교 종파들의 상당수도 이를 따르고 있다. 오순절주의 종파나 성결교 등 몇몇 개신교 종파에서는 천년왕국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으며, 장차 예수 재림과 심판 때에 세워질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전천년주의설) 그러나 여증처럼 극소수 종파에 들어간 14만 4000명만이 구원받는다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는게 차이점.
- ↑ 그래서 이들이 사용하는 신세계역 성경에서는 '영벌'이란 표현 대신 '영원한 멸망'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불못'도 잠언 10장 7절과 연관시켜서 비유적으로 해석한다.
- ↑ 물론 현실적으로 반국가 행위는 한계가 있으므로 처벌(형벌)과 벌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행동만을 회피할 뿐이다. 그러나 집총거부는 이런 의미에서 대단히 이례적인 상황.
- ↑ 1939년 6월 조선에서 체포된 여호와의 증인은 38명이었는데, 당시 교세가 미약했던 여호와의 증인 거의 전원이 체포됐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중 5명은 옥사했고, 해방이 되어서야 옥문을 나선 사람은 33명이었다. 그들은 모두 평신도들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여호와의 증인들이 일제의 전쟁 수행에 협력하지 않고 총을 들기를 거부하여 옥고를 치른 것이 이른바 등대사(燈臺社) 사건이다. 이 일을 두고 여호와의 증인들은 종교적 믿음을 지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 말하지만, 정부가 편찬한 독립운동사 서적에는 등대사 사건이 항일운동의 하나로 기록돼 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펴낸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의 별집은 일제강점기에 투옥된 독립운동가들의 신상기록카드를 모아놓았는데, 여기에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투옥된 여호와의 증인들의 사진이 첨부된 신상기록카드가 여러 장 수록됐다. 출처 : "한홍구의 역사 이야기 - '여호와의 증인 앞에서 부끄럽다', 한겨레 21" 에서 발췌
- ↑ 부정하는 셈이다. 증인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다. 심지어 축구경기를 봐도 한쪽을 응원하면 안된다.
- ↑ 2015년 6월 기준 8,201,505명이다.
- ↑ 2015년 2월 기준 100,263명이다.
- ↑ 단 여호와의 증인은 설문같은 건 하지 않는다.
- ↑ 색안경을 벗고 봐야 할 것이 이 경우는 jms나 신천지, 심지어는 길가다 흔히 보이는 일반교회
일부이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아무의미도 없이 예수믿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소음공해에 비하면 여증은 그래도 점잖게 하려고 한다.그래봐야 도긴개긴 - ↑ 랜덤하게 전화를 하는 것과 이미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아쉬운 마음에 다시 전화를 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물론 둘다 비종교인에게는 피해긴 하다
- ↑ 팜플렛이라고 부르는 수십종의 20여페이지 가량의 서적들이 별도로 있다.
- ↑ 심지어, 어떤 '왕국회관'은 군부대 정문 바로 옆에다 지은 경우도 있다. 강원도 양구 근방.
- ↑ 더군다나 범인은 재판 과정에서 사형을 피하기 위해 여호와의 증인을 이단에 천하의 개쌍놈들로 몰아 붙여 여론몰이를 했었고, 범인의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죽은건 수혈을 거부해서 죽었다는 개드립을 날려 유족들을 더욱 격분케 하였다. 참고로 피해자들은 전신에
95도?의 화상을 입었었는데, 이 정도면 수혈을 받아도 죽는건 마찬가지다. - ↑ 미국 브루클린에 있으며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 본부에 해당함. 시계 전광판이 특징.
- ↑ 실제로 해당 10년동안 파수대와 깨어라지를 통해 UN을 예전처럼 맹렬히 공격하는 기사는 전혀 없었으며 UN 홍보 활동 자료로 깨어라지를 등록했다.
- ↑ 라고 나와있지만 의심의 여지는 충분하다. 단순히 반(反)증인측에 의한 추측이라면 여호와의 증인이 아예 un에 가입한 사실 자체 자체가 없거나, un에 대한 그들의 기존입장(un하고 우리는 아무상관없음. un은 세상의 단체이며 사탄의 앞잡이 같은 곳임)이 변함없어야 한다. 그러나 가디언 포스트의 2003년 뉴스보도 이후로 여증측에서 기존의 완전 부정과는 달리 '도서관 이용을 위한 un가입'이라는 번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회관 내의 중역인 장로들도 ngo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황인데 일반전도인들의 혼란이야 오죽 하겠는가. 더군다나 상대는 un이다. 전통적인 증인들의 입장에 의하면 un은 거짓소굴이며 사탄의 앞잡이 같은 곳이다. 도서관 좀 이용하려고 그런 곳에 가입했다는 사실은 쉽게 받아들여지질 않는다.
- ↑ 이 경우 사고가 나면 수술을 제안한 병원측이 몽땅 덤탱이를 쓴다.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 ↑ 이 점이 여호와의 증인이 일반 종교와 다른 점이다. 죽음보다 하느님의 말씀이 더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빨간 줄 그이며 군대도 거부하고 수혈도 거부하는 것이다. 흠좀무..
- ↑ 장정일의 회고에 따르면, 교단에서 고등학교 가지 말라고 했다기보다는-사실 강요와 관계 없이 한국에서 이 신앙을 고수하며 정규 코스를 밟는 자체로 괴롭기는 하다- 본인의 고충이 컸던 듯하다. 일례로 선생이 스트레스 쌓이면 장정일에게 국기에 대한 경례 시키고 때리는 걸 즐겼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본인의 입장에서 회고한 내용이지만, 의의로 비주류 신앙을 가진 학생을 괴롭히는 교사는 드물지 않다. 장정일의 공부에 따르면, 당시 군사교육을 포함하고 있던 교련과목을 들어야 하는 것에 대한 종교적 거부감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고 쓰여있다.
- ↑ 하지만 교련과목이 존재하던 당시 모든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이를 거부한 것은 아니다
- ↑ 성우 양지운 씨의 아들이라고 한다.
- ↑ 이 결혼 때문에, 카라 탈퇴의 원인이 종교 문제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 ↑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가 여호와의 증인이었으며 그의 누나 레비, 형 재키, 저메인도 모태신앙으로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으나 형 저메인은 89년에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예외적으로 형 말론은 가톨릭 신자다.
- ↑ 크레용 신짱, 한국에는 <짱구는 못말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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