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액션/ SF |
러닝 타임 | 124분 |
개봉일시 | 2013년 4월 11일 (한국)/ 2013년 4월 19일 (북미) |
감독 | 조지프 코신스키 |
출연 |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
"How can a man die better. Than facing fearful odds, For the ashes of his fathers, And the temples of his gods."선조의 유산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죽는 것보다 더 고귀한 죽음은 없나니...
호라티우스 코클레스 [1]
1 개요
《트론 : 새로운 시작》을 말아먹은의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하고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했다. 원작은 감독 본인이 지은 동명의 그래픽노블. 북미에서 2013년 4월 19일에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그보다 한 주 빠른 2013년 4월 11일에 개봉했다.
제작비 1억 2000만 달러를 쓰고 전세계에서 2억 850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었다.극장흥행은 그냥 본전치기 수준이고 2차 시장에서 수익을 회수하며 흥행은 애매했다.
2 시놉시스
외계인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후의 날 뒤 60년 하고도 5년 이후, 모두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으로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이자 드론 수리 요원인 잭 하퍼(톰 크루즈)는 지상에서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그리고 깨어나자 마자 자신을 알아보는 한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만나 기억이 소거된 과거에 어떤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 잭. 그는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지하조직의 리더(모건 프리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는데..
3 등장인물
영화의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등장인물들의 해당 항목을 통해 참고하자.
4 관련 설정 및 장소
- 작중 잭과 빅토리아가 살고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일종의 기지
- 잭이 탑승하는 잠자리처럼 생긴 SSTO 및 대기권 VTOL기. 바이크와 드론 수리도구가 탑재되어 있다.
5 평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SF라는 것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본 관객들은 대체로 호평을, SF에 조예가 있는 관객일수록 혹평을 한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극중 전개는 무리없이 흘러가지만, SF장르의 관점으로 세세히 뜯어보면 설정구멍이 의외로 많고, 어디서 본듯한 장면과 진부한 전개가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대체로 프랑스 일렉트로닉 그룹 M83이 맡은 음악과 전체적인 영상미는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파괴된 지구가 등장하는 영화는 많지만 그것을 이토록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은 많지 않다는 평. 이외에도 세트나 복장 디자인은 감독의 장기가 잘 발휘되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비주얼을 구현하였다.
반면 가장 주된 비판은 식상하다는 것이다. SF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반전을 진작에 알아채기는 어렵지 않다. 혹시 그러고도 못 알아채는 관객이 있을까봐 감독이 친절하게 복선도 여럿 깔아 놨다. 심지어 주인공조차 처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 판에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이야기의 전개나 설정, 씬들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들이 많다. SF라는 장르가 클리셰에 있어서는 이제 거의 한계에 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것을 기대할 때는 지났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영화는 오마주인가 싶을 정도로 기존의 몇몇 유명 SF 영화들과 노골적으로 유사한 장면들도 있다. 비평가나 관객들 사이에서 대체로 언급되는 영화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더 문》, 《월E》, 《인디펜던스 데이》, 《매트릭스》, 《아일랜드》, 《스타워즈》, 《토탈 리콜》 등등 이다. 특히 테트의 중심부는 HAL9000의 오마주인 것이 거의 확실시되며. 하퍼의 버블 쉽이 고공낙하 하는 씬은 《공각기동대》의 쿠사나기 모토코의 다이빙 장면 오마주이다.
이후 VOD와 DVD/블루레이로 출시되면서 상당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분명 몇몇 SF영화들에서 본 듯한 설정을 많이 가져왔으나 그것들을 한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데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기준 네이버 평론가 평점은 6.8 이상으로 나쁜 편은 아니다. 주된 평가는 진부한 클리셰는 많았으나 영상미는 훌륭하다는 것.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54%로 좋은 편은 아니다.
중간에 두 도시 이야기 도서가 복선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얼굴이 같다.
6 기타
- 파괴되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배경은 미국 동북부로 보인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나오니 뉴욕은 확실하고, 시카고는 암반으로 인해 쓰나미로부터 안전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대부분의 생존자들의 아지트 또한 시카고일 가능성이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추정되는 폭포도 나온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들고 있는 횃불도 계곡 사이에서 잠깐 등장한다.
- 작중 대사에서 스텔스 전투복을 'Stealth Fighter'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스텔스 전투기'라고 오역해 놨다.
영화 배틀필드마냥 F-22나 F-35 같은 보존된 스텔스기가 뜨는 줄 알고 설렜던 밀덕들은 후에 급 실망. - 포스터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위용을 그대로 자랑하며, 협곡을 만들고 있지만 영화내에서는 그냥 전망대와 전파탑만 겨우 남아 나머지는 모래속에 파묻혀있는 상태이다.
- 투나미에서 방송 중간에 바이럴 마케팅을 한적이 있다. 아래는 그 일부.
- ↑ 로마 제국의 장교로, 홀로 다리(Pons Sublicius) 위에서 Clusium(오늘날 이탈리아의 키우시에 해당)의 군대에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