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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C.F. No.13 | |
프란시스코 기예르모 오초아 마가냐 (Francisco Guillermo Ochoa Magaña) | |
국적 | 멕시코 |
생년월일 | 1985년 7월 13일 |
출생 | 과달라하라 |
신체조건 | 185cm, 78kg |
포지션 | 골키퍼 |
등번호 | 번 |
소속팀 | 클럽 아메리카 (2004~2011) AC 아작시오 (2011~2014) 말라가 CF (2014~ ) 그라나다 CF (임대) (2016~ ) |
국가대표 | 75경기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어마무시한 임팩트를 보여준 골키퍼[1]
1 클럽
오초아는 2004년 2월, CF 몬테레이 전에서 리가 MX 선수로 데뷔하였다. 이후 클럽 아메리카의 주전 수문장으로써 7시즌 동안 211경기에 출장하였다. 그의 탁월한 선방 능력은 유럽 클럽의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2010-11 시즌 잉글랜드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하였다.
2011년 7월 9일, 리그앙 승격팀 AC 아작시오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11년 8월 5일 툴루즈 FC 전에서 프랑스 리그에 데뷔하였다. 이적 후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였고, 3시즌 동안 112경기에 출장하였다.
아작시오와 계약이 다 되어가던 13-14 시즌, 팀이 2부리그로 강등당하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아 자유계약으로 풀렸다.이후 8월 1일 주전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가 이적한[2] 말라가 CF와 3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말라가 이적 전에 후술하게 될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라 리가에서 날뛰게 될 그의 모습을 상상했으나........
현재까지만 보면 브라질 월드컵과는 정반대로 신의 악수.
말라가 이적 후, 프리 시즌에서 매우 형편 없는 폼을 보여주며 시즌 개막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신임을 잃었다. 그나마 이 와중에 경쟁 상대가 못 하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신임을 잃은 오초아 대신 개막전 선발로 출전한 카를로스 카메니가 개막전부터 클린시트 & MOM을 확정지었다. 심지어 그 상대가 아틀레틱 빌바오라는 것을 생각하면 카메니의 활약은 엄청났다. 1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카메니가 맹활약을 펼치며 최고 평점을 받으니 오초아는 월드컵 때의 모습을 말라가에서 전혀 볼 수 없게 되었다.
어떤 말라가 팬은 왜 카메니가 카바예로에게 밀려 있던 건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지경이다. 영원히 고통받는 오초아
두번째 시즌인 2015/16시즌 2016년 3월 5일 28R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원정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카를로스 카메니가 전반 36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 출전으로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교체투입 이후 3골을 실점하며 체면을 구겼고, 팀은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카메니의 부상이 심해 더 길게 결장하게 되었고, 결국에 다시 오초아를 기용, 드디어 포텐을 터뜨린다. 29R 스포르팅 히혼 전에도 출전,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MOM으로 선정된 것. 이후 최종 라운드에서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7월 22일 그라나다 CF로 1시즌 임대되었다.
2 국가대표
2005년 12월 헝가리와의 친선경기에서 A 대표로 데뷔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의 멕시코 대표 멤버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출전기회는 없었다. 이듬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3경기에 출전하였다. 2010년 역시 남아공 월드컵 대표 멤버로 선출 되었으나 페레스에 밀려 출장기회는 없었다.
2014년에도 브라질 월드컵 대표 멤버로 선출 되었는데 이번에는 원래 주전 골키퍼였던 코로나의 컨디션 저하로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고 출장하였다.
그리고 이게 멕시코의 전화위복, 신의 한수, 오초아 개인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모처럼 찾아온 국대 주전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초아는 놀라운 선방들을 연신 해 내며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주최국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는 8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는[3] 무시무시한 선방쇼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무승부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초아는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었으며[4] 올리버 칸도 오초아를 극찬했다.# 신의 한 수 이날 경기 이후 실검에 등장한 오초아를 보고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은 신인 여자 연예인 이름인줄 알았다 카더라. 언제적 골프선수가 갑자기 실검에 오르냐는 반응도 있었다.[5]
그리고 16강전에선 네덜란드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놀라운 반사신경을 뽐내며 많은 선방을 하며 다시 한 번 MoM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초아가 아니었다면 멕시코가 16강에 가는게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기에 그 공로가 더욱 크다.
그의 활약상을 살펴본다면 첫 경기 카메룬전부터 막판에 실점 위기에서의 완벽한 헤딩 슛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막아 내내었다. 수중전이라 공이 미끄러웠을 수도 있었는데 오초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잡아내었다. 그리고 브라질전에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미친 선방들을 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한 골 허용하긴 했지만 멕시코의 철벽 수비진과 함께 골대를 완벽히 사수하면서 2차전의 수많은 선방들이 운이 아님을 증명해 보였다. 그의 공로로 멕시코는 16강 탈락까지 고작 3골만 허용하였고, 그 중 두 골은 16강에서 허용한 실점이었다.[6] PK 실점을 제외하면 필드골은 고작 두 골만 먹은 셈.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많은 팬, 언론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도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일단 본인은 월드컵 기간이고 하니 장래 일은 차분히 생각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멕시코가 16강에서 멈췄지만 16강전 네덜란드 경기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하며 이름을 높혔기에 머지않아 소속팀을 만날 거라는 전망이 돌았다. 게다가 원 소속팀 아작시오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는 점이 크나큰 메리트. 그 당시 티보 쿠르투아가 팀을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1번 항목에서 서술하였듯이 말라가 CF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이 8강에 못 간 탓인지 야신상 후보 3인에 못 들었다.[7]
이 이후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 골키퍼를 오초아에 비유시킬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멕시코 국가대표로 참여하였으나 8강전 칠레에게 7:0으로 대패당하는 참사의 주역이 되면 체면을 구겼다. 멕시코에서는 거의 정성룡 퐈이야 시절 취급받는 듯. 다만 자국에서 주역으로 비난의 주대상이 되는 것과 달리 수비진의 붕괴에 의해 오초아도 어쩔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가 있는 점.
3 여담
오초아 선수를 미리 알아보고 그의 실력을 예지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풋볼 매니저 제작진들(...). 유명세를 타기도 전인 신인 시절부터 수록이 되었는데 포텐과 성능이 상당히 높게 뽑혀나왔다. 정말 수많은 데이터들을 토대로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 게임임이 분명하다. 덕분에 수많은 FM 유저들이 저렴하고 능력 좋다는 이유로 냅다 업어와서 쓰곤했었다. 게다가 걸핏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뛰쳐나오기까지하는 선수였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패치가 예상되어, 이제 다시는 그렇게 게임 상에서 쓸 일도 없을 듯 하다.
짱구는 못말려 16기 14화에서 호날두,네이마르랑 나왔다 카더라.
- ↑ 그나마 요즘 카메니의 부상으로 말라가에서 뛰는걸 보면 실력이 그리 녹슬지는 않은 듯 하다만... 월드컵때 임팩트를 따라갈수가...
- ↑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 ↑ 대부분의 슈팅은 정말로 막기 힘든 강력한 슈팅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첫번째 유효슈팅은 그냥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었다.
- ↑ 골키퍼로서는 부폰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 두번째 MoM이다.
- ↑ 멕시코 출신으로 로레나 오초아라는 여자 골프 선수가 있다. 세계 여자 선수 랭킹 1위까지 오르며 2010년 은퇴.
- ↑ 첫 번째 실점은 스네이더에게 제대로 걸린 대포알 슛팅으로 야신이 와도 못 막을 슛팅이었고, 두 번째 실점은 로번이 얻어낸 약간 논란성 PK로 먹힌 골이었다.
- ↑ 케일러 나바스, 마누엘 노이어, 세르히오 로메로가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독일의 노이어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