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

첼시 FC 2016-17시즌 스쿼드
1 베고비치 · 3 마르코스. A · 4 파브레가스 · 5 주마 · 6 아케 · 7 캉테 · 10 아자르 · 11 페드로
13 쿠르투아 · 14 로프터스치크 · 15 모지스 · 16 케네지 · 19 디에고 코스타 · 21 마티치 · 22 윌리안 · 23 바추아이 · 24 케이힐
#0000000 26 테리 · 28 아스필리쿠에타 · 29 찰로바 · 30 다비드 루이스 · 34 아이나 · 35 무손다 · 37 에두아르두 · 41 솔랑케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첼시 F.C. No.13
티보 니콜라스 마르크 쿠르투아[1]
(Thibaut Nicolas Marc Courtois)
생년월일1992년 5월 11일
국적벨기에
출생지안트베르펀
신체 조건199cm, 91kg
주발왼발[2]
포지션골키퍼
소속 클럽겡크 (2009-2011)
첼시 FC (20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1-2014) (임대)
국가 대표34경기

성장하라고 보내놓은 팀에서 끝판왕이 되어 돌아온 세계구급 골키퍼.

동물적인 감각과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능력이 장점인 월드클래스 골키퍼.

페트르 체흐를 이을 첼시 FC의 수문장.

사비 에르난데스를 이을 아가리 파이터

1 소개

선수 생활은 지역 축구팀인 빌젠 VV에서 레프트백으로서 시작하였다. 이후 겨우 7살의 나이로 (라싱) 겡크로 이적했고, 이 곳에서 포지션을 골키퍼로 바꿨다. 겡크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09년 4월 17일에 겐트를 상대로 1군에 데뷔했는데, 이 때 나이가 겨우 17살. 골키퍼는 포지션 특성상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런 기용은 가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2 클럽 경력

선수 생활은 지역 축구팀인 빌젠 VV에서 레프트백으로서 시작하였다. 이후 겨우 7살의 나이로 (라싱) 겡크로 이적했고, 이 곳에서 포지션을 골키퍼로 바꿨다. 겡크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09년 4월 17일에 겐트를 상대로 1군에 데뷔했는데, 이 때 나이가 겨우 17살. 골키퍼는 포지션 특성상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런 기용은 가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2.1 첼시 FC

겡크에서의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5년 계약으로 첼시에 이적하게 된다. 첼시에서도 체흐의 장기적인 대체자중 하나로 보고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기존에 버티고 있던 골키퍼들이 많다 못해 무수한지라(체흐, 턴불, 일라리우, 블랙맨, 델라치)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그래도 다수의 첼시팬들은 쿠르투아를 유력한 후보로 보는 상황.잘하니까.

오자마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되었다.

2.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임대)

2.1.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1-12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데헤아 떠나고 빛 좀 보나 싶었던 아센호를 후보로 밀어버리고 주전골키퍼로 출전중이다. 실력은 여전히 손색이 없고 본인은 오히려 더 발전했다고 할 정도. 녹슬지 않은 감각으로 선방을 연발하고 계신다.아틀레티코 특유의자동문 수비를 달고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준결승에서 무수한 선방으로 발렌시아를 꽁꽁 묶더니 결승에서도 맹활약하며 19세 어린 나이에 우승을 맛보았다. 장래 최고 수준의 키퍼로 성장할 재목을 미리 데려와 임대 카드로 빅리그에서의 경험까지 쌓게 했다는 점은 체흐의 폼 하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첼시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좋은 임대의 모범적인 예라고 해도 될 정도. 최근 1년 더 비센테 칼테론[3]에 남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첼시 내에서 아직 체흐가 건재하므로 로테이션을 돌리거나 2군에서 키우느니 타지에서라도 쑥쑥 자라서 미래의 첼시 주전을 노리는 게 효율적일 것이라고 팬들도, 감독도, 무엇보다도 선수 본인도 동의하는 분위기이므로 임대 연장은 무난하게 성사될 듯하다.

2.1.1.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2-13 시즌

2012년 6월 2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는 기사가 떴다. 본인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매우 다양한 언어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4] 첼시도 당장은 체흐가 건재하고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작년에 맹활약을 펼친 쿠르투아를 앞으로 더 붙잡고 싶어하니 양 클럽이 쉽게 계약 성사에 동의한 듯 하다.

포텐이 터져 환상적인 선방과 안정감을 내세우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성장세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그도 그런 것이 시즌 내내 리그 37경기 29실점만 기록했으며, 겨우 20살의 나이에 사모라상을 받았다. 여기에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외질의 슈팅을 비롯하여 완벽한 찬스를 무려 세개나 막아내면서 팀의 2:1 역전승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5] 심지어는 경기 도중에 보인 세이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화제가 될 정도였다. ATM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보물같은 골키퍼가 된 듯.그런데 임대생인 게 함정. 이제는 첼시가 최근 전성기급의 폼을 보여주는 골키퍼 페트르 체흐[6]와의 세대교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할 지경이다.

체흐 vs 쿠르투아 떡밥은 첼시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물론 "넘버원은 체흐" 라는 의견에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 30대에 접어든 체흐보다 20대 젊은 나이인 쿠르투아에게 골문을 맡기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지 않겠냐는 것. 하지만 골키퍼는 40대가 되어도 몸관리만 잘 한다면 폼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포지션이며, 체흐는 세대교체에 해당하는 선수라기엔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이고 현재 폼도 매우 뛰어나다. 드록바 - 램파드 - 테리 - 체흐 로 최근 첼시 10년을 얘기할 수 있을 만큼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이고 실력은 두말할 필요 없으며 멘탈까지 뛰어난 선수를 단순히 좋은 20대 선수가 있다 하여 자리를 내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체흐의 현재 폼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면 모를까.

2.1.1.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3-14 시즌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뛰기로 결정했다.이러다가 ATM에 말뚝박을 기세. 임대로 레전드되기
2014년 1월, 쿠르투아는 주전으로 뛰지 못한다면 첼시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고 선언했다.근데 얀 오블락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돌풍의 일원으로써 활약하고 있다. 18년 만의 라리가 우승의 주역 중 하나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선 바르샤와 첼시를 무너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AT팬들이 팀 내 베스트 플레이어로 임대생인 쿠르투아를 꼽으니 설명이 더 필요한지? 포텐이 더없이 만개하였다. 그런데 4강의 상대팀이 원 소속 팀인 첼시였기 때문에 첼시에서 임대 온 쿠르투아는 묘하게 되었다. 계약서에는 거액의 출전료[7]를 지불해야 쿠르투아가 출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틀레티코 회장이 출전료가 부담스럽다고 쿠르투아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하자 UEFA에서 태클을 걸었다. 그러나 아무 문제없이 출전한 것을 보면 ATM과 첼시 사이에서 다른 거래가 있었던 듯.[8] 어쨌든 이것으로 인해 많은 축구팬들은 체흐와 쿠르투아의 맞대결에 초점을 두었지만 정작 체흐는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쿠르투아는 그동안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활약으로 ATM을 결승까지 올렸다.

결승에서는 베일을 역적화시키며 호날두의 정확한 프리킥을 선방하는 등, 하필 챔스 결승에서 삐긋해버린 카시아스의 삽질과는 대비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듯 했으나, 영혼이 연소되는듯한 수비를 펼치며 쿠르투와를 도왔던 동료 수비수들의 체력이 경기 막판에 완전히 소진될 즈음 본인도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말았다. 카시야스의 공중볼미스와 유사한 실수를 하지않나(...) , 특히 마르셀로가 골을 넣던 시점에서는 ATM의 수비수들의 다리가 움직이질 않았다. 결국 90분간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30분(후반 추가시간 + 연장전)만에 4골을 얻어맞으며 통한의 패배를 경험하고 만다.

2.2 첼시 FC 복귀

2.2.1 첼시 FC/14-15 시즌

시즌 종료 후 임대 기간이 끝나 첼시로 복귀하였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재임대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팬들은 첼시에서의 주전 경쟁이 어떻게 될지 기대 반 걱정 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리시즌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슈퍼세이브도 세웠지만 팀은 3실점 패배.

프리미어리그 첫경기 번리 FC와의 개막전에서 체흐와 쿠르투아 중 누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 결국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전반 14분 아필드의 슛팅에 실점했으나 경기종료까지 안정적인 키핑을 보여주며 팀은 3대 1로 승리했다. [9]
두번째 경기인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체흐를 제치고 출전했다. 말그대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체흐 지못미. 이 경기는 쿠르투아 뿐만 아니라 캐스퍼 슈마이켈 골키퍼 역시 미친듯한 선방을 보여주는 등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10]
하지만 3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는 3실점을 하는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1] 이어 4라운드 스완지시티전에서 마저도 2실점을 당하며 체흐를 제친 주전 골리라기엔 조금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12] 팬들 중에서는 다시 체흐를 골대앞에 두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곧 FC 샬케 04를 상대로 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이 페트르 체흐를 내보낼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 두고 볼 일이다.근데 체흐는 경기를 많이 못뛰며 폼이 하락했을 가능성이...안 될거야 아마. 결국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팀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실점 장면을 두고 논란이 많아, 최근 실점이 많지만 주전 쿠르트아를 쓰자는 팬들과 벤치를 달구고 있는 체흐를 왜 안쓰냐는 팬들의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13]

그러다가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중반에 알렉시스 산체스와 부딪히며 부상당했다. 쿠르투아의 머리와 산체스의 다리가 부딪혔고, 순간적으로 쿠르투아가 실신한 모습이었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렸고 그라운드에 남았다...가 귀에서 피가 나오는 상황이 나오며 결국 페트르 체흐로 교체되었다.[14] 다행히도 A매치 데이 이후 치루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선 선발로 나섰다.

시즌 초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필요할 때 나오는 엄청난 슈퍼 세이브와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능력으로 첼시의 골문을 지키고있다. 또한 쿠르투아는 올 시즌 51회의 박스 내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단 한 번도 상대 선수에게 헤딩을 내어주지 않았다. 펀칭 한 것은 4번에 불과하고 나머지 47번은 정확하게 캐치했다는 뜻이다. 이 기록에 대해 제이미 레드냅은 쿠르투아의 박스 내 영향력은 월드클래스급 이라고 호평했다.

이렇게 안정적인 활약을 하며 순항하던중 토트넘에게 5실점을 했다. 물론 대량실점의 근본적인 원인은 토트넘 공격에 제대로 손써보지도 못한 수비진에게 있지만 팬들은 5실점이나 허용한 쿠르투아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5] 물론 5실점이나 한 골키퍼가 잘한게 있는건 아니지만 냉정히 보면 쿠르투아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토트넘 선수들의 결정력이 매우 좋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케인의 미친 중거리슛, 골대 맞고나온 세컨볼 밀어넣기, PK, 케인의 매직 터치에 이은 가랑이 사이 슛, 가랑이 사이 굴절슛 모두 쿠르투아 능력밖의 실점이었다. 올시즌 맨유를 캐리하는 데헤아, 현재 세계 NO.1 노이어, 그리고 팬들이 그토록 원하는 체흐중에서 누가 나왔어도 실점 상황이었다. 하지만 비록 본인의 책임은 아니여도 토트넘전의 5실점은 자신의 명성에 금이가는 굴욕적인 일임은 분명하다. 지못미.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케피탈 원컵 리버풀과의 4강 1차전에서 팀원들의 숱한 삽질중에서도 홀로빛나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견인했다. 스털링에게 1점 실점하긴 했으나 리버풀의 나머지 6번의 유효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2차전에서도 리버풀의 결정적인 슛들을 모두 막아내며 결승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2차전에서는 MOM에까지 지명되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 펀칭실수[16]다비드 실바의 첫 골의 빌미를 제공해 다시한번 욕을 먹었다.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PSG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했다. 체흐의 연이은 활약에 각성했는지또다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특히 카바니의 헤딩슛을 손끝으로 쳐내는 장면이 압권. 두 골키퍼가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무리뉴는 쿠르투아를 적극 기용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일관성은 체흐가 훌륭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즌 도중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즌 막판에 안정적인 활약을 하며 1골 승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결국에는 팀의 리그우승 주역이 되었다. 체흐의 아우라가 무시무시해서 그렇지 팀의 리그 최소실점에 기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리그 첫 시즌 치고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

2.2.2 첼시 FC/15-16 시즌

스완지와의 첫경기에서 슈퍼세이브 여럿을 보여주며 영혼까지 털리는 첼시 수비를 하드캐리 해주었으나... 후반전에 PK내주고 퇴장당했다. 징계는 무려 3경기... 덕분에 베고비치는 첫경기부터 데뷔전을 가질수 있었고 그다음 맨시티전에서 비록 팀의 경기력은 첼삼딱이었으나 놀라운 선방쇼를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로써 첼시는 또다시 최고의 No.1과 No.2를 보유하게 되었다. 징계가 풀린 3,4라운드에서는 PK도 막는 등 수차례의 유효 슈팅을 막았지만 각각 2실점 씩 했다. 아스필리쿠에타빼고 다 쿠르투아 밑으로 집합해야한다.

시즌 초반 심각한 수준의 첼시 수비를 아스필리쿠에타와 그나마 캐리하였지만 에버튼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부상 기간은 2달에서 4달까지(!!!) 예상된다고 한다. 부상 부위도 좀 안습한데 반월판을 다쳤다고 한다.[17] 안그래도 안습한 첼시 수비인데 쿠르투아마저 빠져버리니 첼시 팬들은 한숨이 나올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장기 부상은 첼시 골키퍼의 숙명인듯... 베고비치: 야호!! 당분간 주전이다!! 지난 시즌에는 쿠르투아 거르고 체흐더니 이번시즌에는 쿠르투아 거르고 베고비치.

드디어 15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복귀! 특유의 동물적인 선방으로 잘하다가.... 80분경 코너킥을 클리어링 못하면서 사망 물론 전까지 잘했지만 마무리가 완벽하지는 못한 복귀전이었다.

12월 29일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상대팀 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와 미친듯한 선방쇼를 보여주며 암걸리는 첼시 선수들 중에 가장 빛이 났다.

이전부터 그곳을 이용한 세이브가 많아 그곳이 단단한 선수로 유명했는데, 이번 챔스 16강에서 세계급 강슛 키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감각적인 슛을 그곳(...)으로 막으며 강철xx라는 별명이 붙었다(...).

시즌 말로 갈 수록 폼이 저하되고 있다. 눈썩 수준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그 전전시즌 라리가 톱의 위용과는 거리가 먼 상태..그 때의 폼은 꼬마 수비진빨이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물론 꼬마 수비진과 15/16시즌 첼시 수비진을 비교하면 수비진빨소리 들어도 이상할게 없다.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고 본인도 이적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18] 언플을 자주 하고 있다. 요약해보면 첼시 생활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고 동기 부여가 잘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소한 우려: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19]

그 와중에 맨시티전에서 시즌 2번째 퇴장을 당했다. 물론 그에게 비난을 하는 사람은 없다. 2실점(퇴장당하면서 내준 PK까지 합친다면 3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퇴장당하기 전까지 2~3골은 막아줬기 때문(...) 퇴장당하면서 멘탈이 완전히 하늘로 승천한듯한 모습을 보여줬다.하... 한골만 막으라고 축막 시발들아.

폼저하 논란에 대하여 변호를 하자면, 일단 키퍼의 폼저하를 논하기에는 첼시 수비가 너무나 노답이다. 맨시티전을 예로 들자면 그 경기에서는 대략 6~7차례의 1대1 찬스를 수비진이 허용하였다. 쿠르투아가 그나마 세이브를 여러차례 해줬으니까 3대0으로 끝난거지 그가 아니었다면 6대0이나 7대0까지 갔을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의 명성이 수비빨 아니었냐는 주장에 관해서도 반론을 제기하자면, 어느 선수라도 키퍼라는 포지션은 근본적으로 수비빨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수비진이 경기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줘야 같이 상승작용을 받고 키퍼도 집중력이 생기는 것이다. 반대로,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정신없이 무너지면 키퍼 또한 당황하고 집중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첼시의 키퍼 레전드 체흐도 첼시 수비가 한창 막장이었을때 엄청 먹혔다. 게다가 체흐가 첼시에 있을때는 아무리 막장이어봤자 리그 6위한게 최악이었지(그리고 그 시즌에는 FA컵, 챔피언스 리그 더블을 달성함) 지금처럼 리그 10등 언저리에 있었던적은 없다.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다만 쿠르투아 본인의 수비진 리딩 능력이 영 좋지 못한거는 거의 기정사실화 된 듯 하다.

그러던 중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역시 챔스권 광탈이 영향이 큰 모양이다. 티보 쿠르트아가 가진 재능을 보고 페트르 체흐를 라이벌 구단 아스날로 보내는 희생까지 감수 했는데 결국 첼시는 두 명의 월드 클래스 골키퍼를 모두 잃을 상황에 처했다. 앞으로 첼시의 골문을 길게는 20년 가깝게 책임질 선수이기 때문에 쿠르트와를 지키느냐 마느냐는 첼시의 미래에도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2.3 첼시 FC/16-17 시즌

지난시즌 실망스러운 팀의 성적에 이적을 한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결국에는 잔류를 해서 팀의 넘버1 키퍼 자리를 지키고 있다.

4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이런 실수가 한두번 나오는게 아니라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나오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선방 능력이나 반사 신경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은 없으나 경기를 읽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본인이 앞으로 보완해야될 부분. 특히나 자신을 키우기 위해 첼시가 버렸던 이 분를 생각한다면...

최종수비 1대1을 하면 높은 확률로 pk를 내준다. 물론 선방률도 매우 높지만, 각도 좁히고 나올 타이밍을 놓쳤을 때나 갑작스러운 1:1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노이어 같은 선수들이 공만 태클한다면 쿠르투아는 다리를 깔끔하게 걷어찬다(...).

9월 20일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급해 클럽의 전설적인 골키퍼까지 내치면서 남긴 쿠르투아에게 첼시 팬들은 뒷목을 잡는 중...

또 언급하기 껄끄러운 쿠르투아"작년에 첼시 선수단과 무리뉴 사이엔 거리감이 있었어"라고 무리뉴와의 관계까지 입을 털어대고 쿠르투아"작년에 레알로부터 따뜻한 메세지를 받았어"라고 3연타 입을 털었다. 그리고 너는 클린시트와 거리감이 있는 것 같다는 팩트를 얻어맞았다

이후 헐시티 레스터 맨유전을 3연속으로 클린시트로 마무리지었다. 레스터전은 첼시 수비가 상대 공격을 압도하면서 구경만 했지만 헐시티전과 맨유전의 슈퍼세이브는 그의 클래스를 알 수 있었다.입만 털지 말자

3 국가대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도 선정되어 조별예선 1실점만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벨기에 대표팀은 2010년 이후 기라성같은 뛰어난 선수들의 대거 등장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보로도 떠오르는 팀인데 아직 20살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왠지 모르게 옆집수문장이 생각난다. 본선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8강행에 기여했다. 5경기 3실점(클린시트 2회/PK 1회)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쿠르투아가 기록한 3실점은 모두 쿠르투와 능력 밖의 실점이었다. 페굴리의 PK골, 수비진의 느슨한 압박으로 인한 줄리언 그린의 발리슛, 이과인의 반 박자 빠른 발리슛까지. 그러고보니 어째 발리슛만 먹혔네? 그렇다면 친히 문전 앞에서 발리슛 쏘신 그분은?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기성용이근호의 슈팅을 죄다 막아내며 1:0 승리를 사수해냈고 16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뎀프시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메시와 1:1 상황에서 슈퍼 세이브를 해내며 추가실점을 막았지만 결국 패배했다.

4 기타

나이도 어리고 실력도 좋고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인 탓에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종종 한다. 국대 동 포지션 선수인 미뇰렛에게 국대 넘버1인 자신을 존중하라고 대놓고 인터뷰 한다거나, 마누엘 노이어가 밖으로 치고 나오는 위험한 드리블링 때문에 더 주목받는 것 뿐이라고 인터뷰하거나, 페트르 체흐 관련해서 내가 체흐였으면 이적했을거라고 일갈하거나...[20] 간간히 인터뷰 때문에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서 어그로를 끌어모으는 등 건방진 애송이새끼라고 가끔씩 까인다. 무리뉴 효과.

경기 중 표정변화가 매우 없다. 이와 비슷하게 같은 팀 소속인 네마냐 마티치도 표정변화가 매우 없어 해외축구 팬들은 냉동인간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자국 클럽인 헹크.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지금은 첼시에서 뛰어서 네덜란드어ㆍ프랑스어ㆍ영어ㆍ스페인어 구사가 가능하다. 인터뷰도 할 수준이라고 한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6/Valerie_Courtois_01_-_FIVB_World_Championship_European_Qualification_Women_Łódź_January_2014.jpg
누나가 한 명 있다. 이름은 발레리 쿠르투아로 벨기에 배구팀에서 리베로로 뛰고 있다. 동생에 비하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벨기에 국가대표팀에도 차출 된 것을 보면 실력은 동생 못지않게 출중한 듯하다. 쿠르투아 가문에는 블로커의 피가 흐른다. 가만 보니 코도 유전인 것 같다.

사진상에서 보이듯 미인이다.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갤러리에서는 쿠르투아가 골을 먹으면 "체흐였으면 막았다"라고 놀리는 풍습이 있다. 아스날로 간 체흐가 시즌 초 연이은 골을 먹자 이 드립이 잠잠해지나 했으나.... 같은팀의 베고비치가 폭발하면서 이제 그 드립은 "베고비치였으면 막았다" 로 바뀐 상황....이제 반대로 체흐가 골먹히면 쿠르투아였으면 막았다 드립도 흥한다. 상성.

수원 FC K리그 클래식 승격 축하 영상에도 출연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으로 수원 FC에 입단한 마빈 오군지미의 인맥 덕인듯.

샤를 드 골과 닮았다고 하는 의견들이 있다. 1 2 3

5 첼시 FC 1군 선수 명단

첼시 FC 2016-17 시즌 스쿼드
등번호이름영문 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신체 조건비고
1아스미르 베고비치Asmir BegovićGK30px1987년 6월 20일198cm, 83kg
3마르코스 알론소Marcos AlonsoDF30px1990년 12월 28일188cm, 81kg
4세스크 파브레가스Cesc FàbregasMF30px1987년 5월 4일175cm, 74kg
5퀴르 주마Kurt ZoumaDF30px1994년 10월 27일190cm, 92kg
6나단 아케Nathan AkéDF30px1995년 2월 18일180cm, 71kg
7은골로 캉테N’Golo KantéMF30px1991년 3월 29일169cm, 69kg
10에덴 아자르Eden HazardMF30px1991년 1월 7일173cm, 74kg
11페드로 로드리게스Pedro RodríguezFW30px1987년 7월 28일167cm, 62kg
13티보 쿠르투아Thibaut CourtoisGK30px1992년 5월 11일199cm, 91kg
14루벤 로프터스-치크Ruben Loftus-CheekMF30px1996년 1월 23일191cm, 83kg
15빅터 모지스Victor MosesMF30px1990년 12월 12일177cm, 75kg
16케네지KenedyMF30px1996년 2월 8일182cm, 77kg
19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FW30px1988년 10월 7일188cm, 85kg
21네마냐 마티치Nemanja MatićMF30px1988년 8월 1일194cm, 84kg
22윌리안WillianMF30px1988년 8월 9일175cm, 75kg
23미키 바추아이Michy BatshuayiFW30px1993년 10월 2일185cm, 78kg
24게리 케이힐Gary CahillDF30px1985년 12월 19일193cm, 86kg부주장
26존 테리John TerryDF30px1980년 12월 7일187cm, 90kg주장
28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César AzpilicuetaDF30px1989년 8월 28일178cm, 75kg
29너새니얼 찰로바Nathaniel ChalobahMF30px1994년 12월 12일185cm, 75kg
30다비드 루이스David LuizDF30px1987년 4월 22일188cm, 84kg
34올라 아이나Ola AinaDF30px1996년 10월 8일175cm, 65kg
35찰리 무손다Charly Musonda JrMF30px1996년 10월 15일173cm, 66kg
37에두아르두EduardoGK30px1982년 9월 19일187cm, 84kg
41도미니크 솔랑케Dominic SolankeFW30px1997년 9월 14일185cm, 75kg
출처 : 첼시 공식 웹사이트 , 마지막 수정 일자 : 2017년 2월 1일
  1. 쿠르투아는 브레이(Bree) 출신이며 네덜란드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Thibaut와 Courtois는 프랑스어식 이름과 성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네덜란드어 표기원칙을 적용시키지 않는다.
  2. 주발은 왼발이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오른손을 쓰는 오른손잡이이다. 축구선수들 중 쓰는 손과 발이 다른 경우는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른발도 잘 쓴다. 오른발로도 중장거리 패스를 정확하게 뿌릴 정도.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이다.
  4. 기본적으로 벨기에의 공용어는 네덜란드어/프랑스어 둘 다 쓰이고, 쿠르투아가 현재 뛰고 있는 곳은 스페인이니...
  5.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결승전 및 단판 승부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파 결승전에서도 무실점 완승을 거두었으니...
  6. 체흐가 1982년생으로 골키퍼로서 아직 은퇴하기에는 한참 멀었기 때문이다.
  7. 알려진 바로는 경기당 300~500만 유로 정도쯤 된다고 한다.
  8. 실제로 시즌이 끝나고 필리페 루이스디에고 코스타가 아틀레티코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9. 아필드의 슛팅도 좋았고 게리 케이힐에게 시야가 가려 실점했으므로 온전히 쿠르투아의 책임을 물 순 없다.
  10. 장지현 해설위원 말마따나 브라질월드컵을 떠올리는 경기였다.
  11. 물론 팀은 6대 3으로 에버튼을 관광보냈다(...) 자세한 것은 첼시 FC/14-15 시즌 항목 참조.
  12. 물론 첫 실점은 존 테리의 자책골이었고 둘째 실점도 수비가 모두 뚫리며 1대1찬스에서 먹힌 것이지만 레스터시티전에서 보여준 슈퍼세이브와 비교해보면 여러생각이 들게 한다.
  13. 훈텔라르에게 실점한 장면은 게리 케이힐에게 공의 시야가 대부분 막혀 있었고 골대의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은 좋은 슈팅이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쿠르투아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골키퍼의 주요미션중 하나가 수비조율인데 최근 첼시의 수비 모습도 그러하고 실점장면들도 수비로인한 시야문제로 먹히는 모습도 많이 보이기에..
  14. 참고로 이 출전이 체흐의 14-15시즌 EPL 첫 출전이다.
  15. 사실 그럴만한게 체흐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골키퍼를 후보로 밀어낸 골키퍼가 대량실점을 했으니...
  16. 크로스를 펀칭하려고 전진했는데 수비하고 겹쳐서 제대로 펀칭을 못했다. 시야가 가려지기도 해서 그에게만 책임을 온전히 떠넘기기는 어려우나 공중볼의 제왕이라 불리던 그였기에...
  17. 이 부위가 바로 토레스와 카카를 희대의 먹튀로 만들어버린 부위다. 물론 스피드 의존도가 높았던 두 선수에 비해 쿠르투아는 골키퍼고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도 반월판 수술을 받았지만 부상여파따위는 씹어먹고 현재 MSN의 일원으로 날아다니고 있다. 토레스와 카카도 사실 부상 자체가 문제였다기 보다는 부상을 무시하고 월드컵에 출전해 부상을 키운게 문제였긴 했다.
  18. http://www.fmkorea.com/341414131
  19. 사실 이것은 시즌 막판 첼시 선수들의 전체적인 공통점이다. 챔스는 못나가는 것이 확실하고 강등권은 탈출했으니 열심히 뛸 의욕이 나지 않는듯 하다.
  20. 이 기사의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이렇게 말했다. "골키퍼라면 무조건 경기에 나서야만 한다. 나도 한때 체흐처럼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할 때가 있었다. 만약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그의 상황에 있었다면, 나는 팀을 떠날 것이다. 체흐는 여전히 많은 능력을 보유했으며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며 벤치 신세를 지기에는 체흐의 실력이 아깝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어찌보면 첼시에서는 자리없으니 떠나라 라고 하는 소리로 들리기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