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회 | |||||
회주 진천 | 명경 | 청풍 | 단운룡 | 팽천위 | 백무한 |
귀도 | 월현 | 유광명 | 승뢰 | 파천의 대검 |
무협소설군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이자 오호혈도제(가제)의 주인공. 제천회의 일익.
1 개요
별호는 오호도. 전작에서 팽가의 망나니라는 호칭과 별명만 공개되었다가, 카페에서 선행연재된 오호혈도제(가제)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주적은 숭무련, 그중에서도 참도회가 될 예정.
어머니는 팽가의 인물이고 아버지가 한백무림서에서는 광명혈족이라고 불리는 뱀파이어인 모양. 하지만 광명혈족을 얘기할 때 '일부는 본연의 모습을 잃고 명일하에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라는 구절을 보면 불사와 재생의 능력을 가진 광명의 혈족이 있고, 그들 중 일부가 피를 탐하면서 서양의 뱀파이어가 되었다는 설정인듯 하다. 일단 하프 광명혈족인 팽천위는 아무렇지 않게 백주대낮에 돌아다니는 중이며 재생능과 유혹하는 힘도 지니고 있는듯 하다.마블의 케릭터 블레이드와 설정이 같다. 아버지가 뱀파이어기는 하지만 겉보기에 인간과 크게 다른 점은 없는 모양.
과거에 어머니가 석궁에 이상한 물을 뿌려 쏴대고 은도금 무기와 말뚝을 사용하는 습격자들에 의해 사망했다. 부모 없이 팽가에서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귀여우면서 착한 아이였고, 무공적인 부분에서도 재능이 엿보였는지 주변 어른들에게 기대도 많이 받았던것 같다.
그런데 체질상의 문제인지 기(氣)를 제대로 쌓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엇나가서 주색을 밝히기 시작하더니 결국 나쁜남자가 되어버렸다(…). 훗날 기연을 통한 비약적인 내공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한 번은 길가에서 중원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노파가 오호도를 "루세로"[1]라고 부른 적이 있다. 노파가 말한 루세로는 팽천위의 운명이라고 한 광휘의 운반자라는 것과 관계가 있을듯.
적의 무공을 파악하고 약점을 찾아내는 데 비상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 행적
오호혈도제(가제) 초반부에는 오호와 단문[2]이라고 불리는 친구들과 함께 첩밀대(팽가의 첩보 조직) 대원으로 활동하며 산서에서 모종의 임무를 수행중. 그러던 중 염옥상회 회주 염석산의 두 딸이 찾아오면서 단심맹+숭무련의 음모에 엮이게 되는 모양이다. 하여간 음모는 죄다 단심맹
노란색의 황금도를 사용하며 무공은 강하지 않지만 상대 무공의 약점을 간파하는 능력이 있고 밤에 훨씬 강해지는 모양이다.
화산질풍검에서 조홍은 팽가의 망나니라고 언급한 적 있다. 군산대혈전에서 장현걸에 이어 단심궤를 열어 풍대해의 야망을 저지하는데 큰 공로를 했다. 화산질풍검에서는 군산대혈전 장면을 간단히 넘어간 것과 달리 오호혈도제에서는 제대로 묘사할 모양.
무당마검에서 당가의 가주 천수마안 당천표가 말하기를, 팽가의 쇠락은 진짜 쇠락이 아니라 단지 이어받을만한 이가 없어 전수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팽가에는 철혈적성도와 벽력도라는 절세무공이 있고 팽가의 가주인 도신 팽일강의 경우 두 무공을 습득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언제든지 팽가의 흥세가 있을것이라고, 물론 독자들은 오호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어 큰 의미는 없다.
3 기타
작가의 말에 의하면 바람둥이. 한백무림서 주인공 중 하렘의 가능성이 높은 인물. 그리고 대부분의 십익과는 사이가 좋은 청풍과 사이가 좋지 않다. 청풍의 장인어른이 숭무련 무상이니 당연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단운룡보다 세배정도 더 건방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