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

1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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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豌豆
영어: pea

의 한 종류. 맹독충완두콩이라고도 한다. 연둣빛을 띠며 동글동글하고 작은 모양이 특징이다. 따라서 요리에 쓰일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본연의 모양을 살려 쓰며 , 짜장면 등 여러 음식에 장식으로 놓이는 경우가 많다. 통조림으로도 판매한다. 횟집의 반찬으로 나오기도 한다.

생명과학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멘델의 유전 법칙으로 유명하다. 우성 형질인 노란색 완두와 열성 형질인 초록색 완두를 교배하면서 나오는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은 유전학을 공부할 때 꼭 나오는 부분.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완두는 오히려 초록색이 많은데, 이는 초록색 완두를 사람들이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유전학에서 '우성인자'와 '열성인자'는 발현시의 우선권으로 인한 출현 '빈도'일 뿐, 결코 초록 완두가 노란 완두보다 열등하거나 생존에 불리히거나 하는 게 아니다. 해당항목 참조.

대중매체에서는 모에화캐릭터화되거나 아이템 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완두(豌완두 완, 豆콩 두)의 한자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미 '완두'라는 단어 자체에 '콩'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완두콩은 엄밀히 얘기하면 콩이 2번 들어가게 되는 겹말. 그런데 사실 완두 완(豌) 자 하나로도 이미 완두라는 뜻을 가지며, 콩 두(豆)를 부수로 사용한다. 그럼 세 번?

그러나 완두콩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 완두의 열매를 뜻한다고 나와 있다. 즉 식물을 의미할 땐 완두, 수확되어 우리가 먹는 열매를 의미할 땐 완두콩이라고 쓰는 셈.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시트론이 싫어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2 브라질의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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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름완두 다 코스타 시우바 (Wando da Costa Silva)
생년월일1980년 8월 5일
국적브라질
포지션측면 공격수
170cm
프로 입단2000년 빌라 노바 FC 입단
소속팀빌라 노바 FC(2000~2005)
고이아스 EC(임대)(2003)
크루제이루 EC(2005~2006)
보타포구 FR(임대)(2006)
빌라 노바 FC(2007~2008)
파라냐 클럽(2008~2010)
EC 아기아 네그라(임대)(2010)
사바 콤 FC(2010)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1)
빌라 노바 FC(2011)
아기아 데 마라바 (2012~2013)
빌라 노바 FC(2014)

2.1 개요

브라질 출신 축구 선수로, 일명 반도(Wando)라고 한다.[1] 비교적 작은 체구이지만, 저돌적 돌파와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2] 하지만 현실은...

2.2 선수 경력

2000년 브라질 리그의 빌라 노바 FC에서 데뷔했으며, 2003년 고이아스 EC로 임대되었다. 이후 2005년 크루제이루 EC로 이적했으며, 2006년 보타포구 FR에 임대되어 활약했다. 2007년 자신의 친정팀인 빌라 노바 FC로 복귀했으며, 2008년 파라냐 클럽으로 팀을 옮겨 리그에서 22경기를 뛰었다. 2010년 EC 아기아 네그라에 잠시 임대된 뒤, 이란 리그의 사바 콤 FC와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9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이후 2010년 1년 계약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해 등번호 7번을 달게 되었다.[3] 하지만 추운 날씨감기를 달고 살다시피 했고, 한국 요리가 입에 안 맞아 체중이 입단 당시보다 많이 떨어지는 등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동남아틱한 노안으로 축빠들에게 많이 까였다. 거기에다가 브라질에 있던 아이들도 자주 아파하면서 한국과 브라질을 자주 오가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몇몇 브라질 팀들이 반도에게 입단 제의를 해 결국 마음이 흔들려 입단 이후 1달 만에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해 먹튀로 등극했다.[4] 대신에 마르셀이 온다!

이후 친정팀인 빌라 노바 FC로 다시 돌아가 브라질 무대에 복귀해 리그에서 22경기를 뛰었고, 시즌이 끝난 이후 계약이 만료되자 아기아 데 마라바로 옮겨갔다.
  1.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을 무시하더라도 완도로 불려야 정상인데, 왜 반도라는 이름을 등록명으로 사용했는지는 미스테리. 덕분에 계약 기간을 반도 못채웠다.
  2. 참고로 반도는 60kg으로 2011 시즌에 등록된 K리그 선수들 중 가장 몸무게가 적게 나갔다.
  3. 전 시즌까지는 이상호가 등번호 7번을 달았으나, 반도가 7번을 달겠다고 땡깡 고집을 부려 등번호 7번은 반도에게 돌아갔다. 이후 등번호 7번은 저주의 번호로 등극했다.
  4. 참고로 반도의 월봉은 한화로 약 3,000만원 정도이며, 수원은 반도에게 2달치인 6,000만원을 지급했다. 단 1분도 뛰지 않고 6,000만원을 벌어들인 셈. 이쯤 되면 이 분보다 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