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분노

1 포켓몬스터기술

이게 생각난다면 기분 탓 이다 그런데 둘의 위력은 반대인데...?

Dragon_Rage.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드래곤특수-10010
용의분노りゅうのいかりDragon Rage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상대에게 40의 고정 데미지를 준다.---

1세대의 유일한 드래곤 타입 기술이었다. 유일한 드래곤 기술이 이렇게 고정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당시 드래곤 타입의 공격 상성은 의미가 전혀 없었다. 다만 드래곤 타입 기술이 드래곤의 약점을 찌른다는 상성 자체는 당시부터 프로그램에는 있었다고 한다.

1세대에서는 이 기술이 기술머신으로도 존재했는데, 로켓단 게임코너에서 막대한 코인을 들여 살 수 있는 기술머신 23의 정체가 겨우 이거였다. 그렇기에 이 기술머신을 통해 뜬금없이 윈디도 이 기술을 쓸 수 있었다.

기술의 특성상 저레벨 포켓몬으로 시합을 벌이는 일부 게임(포켓몬 스타디움 등)의 룰에서는 매우 강력하다. 특히 레벨 5의 포켓몬으로 시합을 하는 '리틀 컵'에서는 말 그대로 필살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금지 기술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 쓰면 무효가 된다. 크리스탈 버전의 배틀타워에서는 레벨 10의 포켓몬으로 시합을 할 수 있는데, 이 기술 덕분에 속도가 빠른 용의 분노를 쓰는 프테라가 인기있었고 덕분에 체력을 41로 맞추려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니판에서는 꽤나 강하게 묘사되었다. 갸라도스 몇 마리가 모여서 사용하니 회오리를 발생시켜 지우 일행+로켓단을 관광보내기도 하고, 지우의 리자몽이 바람이의 딱구리를 용의 분노 한 방에 쓰러뜨렸다. 심지어 베스트 위시스에서 아이리스터검니가 사용하는 용의 분노는 광역 폭발기다. 몸통박치기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애니와 게임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

애니에서의 연출 또한 시리즈를 거치면서, 또는 사용하는 포켓몬에 따라 매번 바뀐다는 특징이 있다. 맨 처음으로 갸라도스가 쓸 때는 거대한 소용돌이, 석영리그에 등장한 트레이너의 윈디가 사용할 때는 턱 밑에서 나가는 정체불명의 회오리 바람, 지우의 리자몽이 쓸 때는 처음에는 강한 불꽃이였고(!) 이후 묘사로는 마그마가 연상되는 에너지 탄이되었다. 아이리스의 터검니가 쓸 때는 용 형상의 파동(!!)을 날려보낸다. 정작 게임에서는 그냥 평범한 화염방사 연출이거나 그에 준하는 묘사만 나온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은 애니판만큼이나 강력하다. 방어를 무시한 고정 대미지이기 때문에 1레벨 던전은 물론, 자신 또는 상대가 고레벨이어도 매우 위협적이다. 체력이 낮으면 이거 두 방만에 끔살. 탐험대는 본가와 똑같이 40이지만 구조대에서는 공격력이 65여서 그 악랄함이 더했다. 타입이 드래곤이라서 껍질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점은 변함없다.

재밌는 점은, 4세대 시점에서 파이리가 10대 중반에 더이상 메탈 크로우를 배우지 않는 대신 이 기술을 배운다는 점이다. 롱스톤의 레벨이 14인데, HP의 개체치를 V(31)이라고 가정해도 이 시점에서의 최대 HP가 38이라는 점을 보면 언젠가 1세대를 재차 리메이크라도 하는 걸지도 모른다...그리고 버추얼 콘솔에 실제로 이식되었다!

2 유희왕의 지속 함정 카드

용의 분노(유희왕) 항목 참조.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서 등장한 전설지팡이용의 분노 - 타렉고사의 안식

4 세븐나이츠의 기술

제이브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