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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b of Brave / Grave Yard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소로 안타리아 7대 불가사지[1] 중 한 곳이다.
일종의 던전으로 팬드래건 왕국 영내에 있다. 정확히는 팬드래건 서쪽의 커티스와의 접경지대에 위치. 옛날부터 최고의 무술수련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기사들이 수련을 받았던 곳이다. 용자의 무덤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곳의 최하층에 있는 용자의 벽 때문으로 여기에 이름을 새기면 당대 최고의 용사(혹은 최고의 무인)로 인정받는다. 검귀 크로우도 이곳을 평정했고 라시드 팬드래건의 아들인 우드스톡도 젋은 나이에 이곳을 평정했다. 대부분의 도전자들은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가거나 목숨을 잃었다.
창세기전 1 초기버전에서는 총 31층으로 이루어져 지옥의 난이도를 보여주었고, 업그레이드 키트 설치 후에는 낮아진 난이도와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많은 아이템을 제공하여 게임의 부가적인 재미를 선사하였다. [2] (공략) 창세기전 2에서는 공사중이라는 팻말 때문에 들어가지 못한다.
팬드래건의 내전을 다룬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 다시 등장. 샤른호스트의 하렘의 본거지가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모인 엘리자베스 왕녀 일행은 이곳에서 수련을 받고 상당히 강해진다.
창세기전 3 체험판에서는 과학마법연구소가 용자의 무덤을 개축해 만들어진 곳임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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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의 관리자 에밀리오는 샤른호스트의 집사이며 우드스톡의 친구였다. 어린 나이에 용자의 무덤에 도전한 우드스톡의 자질을 보고 그가 루시퍼의 환생일 것이라 생각해 그를 보좌하면서 한 제국까지 찾아갔지만, 그는 결국 각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 아들에게서 다시 루시퍼의 자질을 발견한 에밀리오는 샤른호스트의 집사로서 그를 수련시키고 교육시킨 것이다.
또, 원래 비공정이었기 때문에 스토리 후반에 비공정으로 가동되어 리처드 팬드래건이 기동시킨 천공의 아성과 대치하였다. 그런데 이후 시리즈 스토리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고 그 자리에는 과학마법연구소가 세워졌다.
본래 이곳은 주신들이 세운 천사 양성소[3]로 우수한 인간들을 모아 발키리 아머를 착용할 능력을 갖추도록 훈련시키는 수련소였다. 태초 때 12주신이 오딧세이호의 일부를 분리하여 건설한 거대 구조물. 과거 이곳은 주신들에게 선택받은 인간들만 살 수 있었다. 이들 중 극히 일부만이 최하층까지 도달해냈는데 최하층의 제어 판넬에 자신의 이름을 입력한 인간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천사의 깃털'이란 강화복을 부여받고 주신들의 권능과 힘을 구현한 '발키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신들이 몰락하면서 천사 양성소도 존재 의의를 상실했고 얼마 안 가 메인 엔진인 에듀라 엔진도 동작을 멈추는 바람에 폐허로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용자의 무덤'이란 이름으로 수 천년 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진정한 용자만이 최하층에 도달해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다는 전설이 퍼지게 되었다.
구조물은 지상의 코어부와 지하의 베이스부로 나뉘어져 있다. 사람들에게 용자의 무덤이라 알려진 곳은 지상의 코어부이며 이곳 중심에는 구조물의 전원이자 메인 엔진인 에듀라 엔진이 놓였다. 지상의 코어 부분은 거주지 및 기본 훈련소로, 수십명의 인간이 자급자족하며 생활할 수 있는 설비와 기보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수련장이 있다. 또한 코어 부분에는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자동경비 시스템과 차폐막 및 주포도 존재하며, 필요하면 코어 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에듀라 엔진의 힘으로 공중에 떠서 움직이는 공중요새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본격적인 훈련장은 지하의 베이스 부분에 있으며 지하로 내려갈수록 더 강력한 몬스터가 나오는 구조다. 지하 훈련장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병사를 양성하기 위해 각 층마다 여러 가지 자연환경, 예를 들어 사막, 밀림, 설원 등을 구현해 놓았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 의하면, 이곳에는 온천도 존재하며 히로인들을 수련시킬 때 온천에서 쉬게 해줄 수 있다. 온천신이긴 한데 SD 캐릭터의 온천신 따위 봐봤자 허무할 뿐(…).
초급 마장기 세라프도 용자의 무덤에 봉인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템페스트에 와서 갑툭튀한 설정.- ↑ 용자의 무덤, 태양의 신전, 발탄족 마을의 지하궁전, 트리시스의 피라미드, 빙룡성, 사이럽스의 수중도시, 알케오니아 호수의 마탑.
- ↑ 다르게 보면 패치 버전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지역을 플레이하는 결과"가 된다. 다시 말해 "재플레이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 ↑ 참고로 천사란 라그나로크 때 12주신이 13악신과 싸우기 위해 만든 엘리트 부대다. 천사는 크게 일반 천사와 상급 천사로 분류된다. 일반 천사는 천사 양성소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슈트형 마장기 발키리 아머를 장착한 일반적인 인간들이고, 상급 천사는 전투를 위해 태어난 자들로 날 때부터 날개를 갖고 있다. 상급 천사들은 주신들이 사는 천상계에서 신들과 함께 거주했었다고 전해진다. 또 상급 천사는 대천사와 천사장으로 나뉜다. 계급은 천사장이 대천사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