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운수

상호용현운수 합자회사
주소인천광역시 남구 아암대로287번길 63
대표이사이인철
설립일자1992년 7월 11일
업종시내버스

1 개요

인천광역시의 시내버스 회사. 시작은 1992년마을버스 회사로 시작하여 1999년도에 잠시 인하운수라는 사명을 사용하다가 다시 용현운수로 변경되었다. 2000년 9월에는 반납된 적자노선의 새로운 사업자인 인천버스를 설립하고, 인천여객에 지분참여를 하였다. 2002년도에는 계열사 였던 인천버스 일부 노선을 용현운수로 이관 후 매각하여 분리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원진운수 문서를 참조.

인천시에서 준공영제를 시행하려 할 때마다 번번히 반대했는데, 문제는 이 회사 사장이 인천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조합장이었다(...). 조합장부터가 준공영제를 반대했으니...[1]

준공영제 도입으로 공동수익금 관리 및 철저한 BMS(Bus Management System)으로 예전같이 변칙적인 운용을 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준공영제의 최대 피해업체라고 간주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회사가 신화여객에 인수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헛소문이다. 인수 당시 기사들 사이에서 회사 전체가 넘어 간다는 말이 있는데, 실상은 지선 노선과 한정면허 노선만 매각한 상태이며 용현운수 회사 자체는 기존 경영진이 잘 운영한다.

인하대학교 비공인 셔틀버스라 불리는 511번을 바로 이 회사에서 운행했던 적이 있다. 용현운수 시초부터 운행했던 이 노선은[2] 그야말로 떼돈을 벌어들였다. 그러니 노선 수익금을 시에 고스란히 바치는 준공영제를 반대할 수밖에...[3]2012년 4월 3일에 511번, 512번성민버스에, 754번, 754-1번하이버스에 매각되었다.

511번 때문에 생긴 또 다른 사건으로는 인하대학교 셔틀버스와의 갈등이 있다. 노선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셔틀버스 정류장을 주안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물리적 충돌까지 있었다.

그 외에도 논현지구 버스 노선들을 독점하기도 했던 이래저래 말이 많던 회사.[4]

그래서인지 인천 시내 버스 회사 중 친절도가 최하위이다.

현재 운행 중인 버스는 대부분 자일대우버스이다.[5] 다른 회사와는 달리 지선버스 노선에도 대형버스를 투입했다. 더불어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차량이 창문만 작은 크기로 된 입석형이다(중간크기의 창문을 단 좌석형과는 다르다). [6] 인천 시내버스 회사 중 전차량 자일대우버스인 회사...였으나 20번의 증차분으로 2015년NSAC F/L을 출고하면서 기록이 깨졌다.

국토해양부 선정 2012년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되었다....는 개뿔-_-#

2 여담

  • 용현운수가 신화여객에 인수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용현이 노선 정리를 하던 당시 기사분들끼리 용현이 통째로 넘어간다고 소문이 돌던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실상을 까보면 일부 노선만 정리가 되었을 뿐 아직 회사는 어떤 자본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있다(...). 다만 회사 오너가 준공영 시행 후 버스사업에 다소 맥이 빠진건 사실이다. 아직 위키백과에는 신화 계열사로 표기가 되어 있고 버덕들도 신화 계열로 기정 사실화 하는것이 함정.
  • 유난히 준공영제에 극도로 반대한 이유는 준공영제를 알면 답이 나온다. 준공영제는 수익금 공동배분과 원가 보전 식인데 결론적으로 1명이 타던 100명이 타던 받는 돈은 똑같다는 얘기.. 511번의 아름다운 수익과 논현지구 독점으로 인한 수익이 허공으로 날라가니 기를 쓰고 반대 할 수 밖에... 애초에 용현은 논현지구 개발을 염두해 두고 미래를 보고 투자하자는 생각으로 소래 노선에 집중하여 이때 인수한 금액만 해도 엄청나다고 한다.
  • 20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노선들의 배차 간격이 긴 편이다.
  • 부업으로 축산업을 한다. '진영축산'이란 업체로 '백두산돈'이라는 브랜드로 식자재 납품과 축산물 가공업을 겸하고 있으며 전북 부안군에 크고 아름다운 돼지축사도 보유중이다. 도림동에 있었던 '함경도 돼지한마리'라는 식당이 이 업체 소유.[7] 한때 용현운수 전 차량둘 앞에 설치하고 다녔던 뜬금없는 돼지고기 광고는 진영축산의 광고.

3 보유 노선

  • 5번 : 운연역 ~ 인하대병원
  • 5-1번 : 굴다리 ~ 주안역환승센터
  • 20번 : 소래포구역 ~ 송내남부역
  • 21번 : 소래포구역 ~ 만석비치타운
  • 27번 : 제1국제여객터미널 ~ 월곶종점
  • 38번 : 서창휴먼시아11단지 ~ 용현동성원상떼빌아파트

4 과거 보유 노선

  • 22번 : 원창동차고지 ~ 시흥은행단지
  • 38-1번 : 서창2지구 ~ 인천시청역
  • 67번 : 가좌동차고지 ~ 부평역
  • 511번 : 인하대후문 ~ 주안역
  • 512번 : 인하대후문 ~ 제물포역
  • 516번 : 병무청 ~ 주안역
  • 710번 : 부평구청역 ~ 삼목선착장
  • 754번 : 소래포구역 ~ 논현10단지
  • 754-1번 : 논현10단지 ~ 논현10단지
  • 21-1번 : 월곶종점 ~ 신세계백화점
  1. 이후에 인천시에서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해산 명령을 내리고 많은 회사가 탈퇴를 했으나... 놀랍게도 2011년에도 여전히 살아있었고 용현운수 사장이 슬그머니 조합장으로 복귀했다. 흠좀무. 하지만 준공영제 도입 이후에도 두 버스회사 단체로 분열되어 의견이 합해지지 않는 문제가 있어 2012년 현재는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이라는 이름으로 두 단체가 합쳐졌다. 당시 통합 버스조합의 조합장은 다행히 용현운수 사장이 아닌 강인여객 대표이사.
  2. 511번의 전신인 남구 1번 시절부터 용현운수 소속이었다.
  3.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는 BMS 도입으로 더 이상 차고지 내의 모든 임시차를 끌어다 투입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리즈시절의 511번은 간선 도색이 적용된 예비차도 자주 보일 정도로 막대한 수요를 2분 단위로 수송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변칙적인 운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511번이 더 미어터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4. 당시 논현지구 독점했던 용현운수 노선은 20번, 21번, 21-1번, 27번, 38번, 754번, 754-1번이다. 물론 논현지구가 자리잡고 수요가 늘어난 데다 준공영제가 시행된 이후에는 용현운수 노선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노선들도 들어오고 있다. 현재는 안산시 회사인 경원여객M6410번도 들어올 정도.
  5. 과거 710번을 운행했을 때 에어로 스페이스 LS를 운행한 경력은 있다.
  6. 정확히는 08년식 이전 BS106은 좌석형 하부개폐창 전중문형 10열 좌석(좁디좁은)버스들이고 일명 BS106 F/L(팬더시티)는 초기 출고분은 좌석, 후기출고분은 입석형이다. 역시나 10열...(아 좁아) 크롬시티(10년형 이후)는 플라스틱 시트 10열 입석형(역시 좁다)으로 출고하였었다.
  7. 현재는 아이나비 A/S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