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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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지선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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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인천광역시 지선버스 511번
기점인천광역시 남구 용현5동(굴다리)종점인천광역시 남구 주안1동(주안역환승센터)
종점행첫차05:30기점행첫차05:45
막차23:30막차23:45
평일배차5~8분주말배차7~8분
운수사명성민버스인가대수15대
노선굴다리 - 인천SK스카이뷰 - 인하대역 - 인하대후문 - 정석항공과학고 - 용현4동주민센터 - 용일사거리 - 인천기계공고 - 주안2동치안센터 → 제일시장 → 주안사거리 → 교보생명 → 주안역환승정류장 → 주안1동주민센터 → 도화IC → 주안2동치안센터 - 이후 역순

2 개요

성민버스가 운영하는 지선버스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전신은 남구1번 마을버스다.
  • 한때는 주안역에서 인하대 방향으로 운행할 때 주안역과 롯데월드타워 정류장 사이에 정류장이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급행 성격도 조금은 있었으나, 준공영제 도입 이후로 정차 정류장이 조금씩 늘어났다. 2007년 이후 추가된 정류장으로는 주안사거리(시외버스정류장)[1], 주안1동주민센터, 도화IC 정류장이 있다.
  • 2014년 9월 1일에 2대가 증차, 13대에서 15대로 운행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 공지사항(pdf 파일) 이 증차분은 타 노선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 순증차분으로, 준공영제와 총량제를 지키고 있는 인천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예가 되었다. 사실 총량제를 지키고 있어도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서창2지구 등 신규 유입인구가 늘어나는 택지지구 경유 노선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천광역시지만[2] 511번은 저 예외사항에도 해당 안 되는 경우인 것.
  • 2016년 7월 30일 노선대개편에서 노선 역사상 처음으로 연장되었다. 용현동 SK스카이뷰 입주대책에 따라 용학초교까지 연장됨과 동시에 인하대후문에서 인하대역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배차간격이 3~5분으로 평시 배차간격이 벌어진다. 511 가축수송 가속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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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9월 1일 노선 부분조정에서 SK스카이뷰 P턴 구간을 양방향 운행구간으로 바꾸면서 회차구간 역시 5-1의 회차점인 굴다리로 조정된다. 이로써 왕복길이가 소폭 길어져 배차간격 역시 4~5분대로 조정된다. 다만 실제로는 굴다리에서 바로 U턴 후 용정공원 앞에서 출발한다.

4 특징

  • 인하대생들이 주안역으로 이동할 때 제일 먼저 찾는 버스 노선. 택시와 자가용을 제외하면 주안역에서 인하대로 가는 가장 싸고 빠른 교통수단이다. 똑같이 주안역에서 인하대후문으로 가는 41번도 있었으나 폐선되었다.[3]정문으로 가는 5-1번도 있으나, 소요시간과 운임에서 511번에게 상대가 안 된다. 인하대학교 자체적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있으나, 주안역 환승장의 접근성이 더 나은 관계로 그걸 놔두고 이 노선을 타기까지 한다. 그러나 주안역~인하대 후문 사이에서 승차하는 사람들은 등/하교시간대에는 얄짤없이 서서 가야 한다.
  • 인가 대수는 15대지만, 왕복거리가 8km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다. 700-1번은 100km가 넘는데도 10대 그것도 모자라 운행되는 전 차량이 대형 좌석형 차량이다.[4]그런데 이렇게 해도 이 노선은 앉아서 가기가 힘들 정도니...인천 지선버스 빗자루질끝판왕인 노선이다. 2016년 기준 평일 운행횟수는 238회[5]로 인천시 500번대 노선 중 1위.[6]
  • 버스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입석줄과 좌석줄이 따로 생긴다. 버스 바깥쪽에 생긴 줄이 입석줄이고, 버스 가까이에 생긴 줄이 좌석줄이다. 바쁜 사람들은 입석줄에 서면 좌석줄 사람들이 모두 자리에 앉은 후 더이상 타지 않을 때 입석으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좌석줄 맨 끝이라 해도 버스 순환이 빨라 약 15분 정도면 버스에 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바쁘거나 지각위기에 처한 학생들만 입석줄에 선다. 그러나, 좌석줄에서 인원이 꽉 차지 않고 입석줄로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입석줄에 섰는데도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입석줄 1~3번째 자리에 섰다면 매우 확률이 높다.
  • 영원히 개통 안할 줄 알았던 수도권 전철 수인선이 갑자기 티스푼 공사를 졸업하면서, 이 버스의 미래에 살짝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015년 11월 현재 개통된 구간은 오이도역 ~ 송도역 구간이고, 2차로 인천역까지 개통이 완료되면 정문 바로 앞에 인하대역이 생길 예정이기 때문. 인하대생의 통학 수요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511번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수인선이 개통되도 511번은 건재할 것이다. 인하대 기준으로 수인선 통학권이 수원이나 안산 등으로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원권에서 근성을 발휘하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은 3001번을 타고 석수역에서 이동한다. 때문에 수인선 개통과 511번의 운명은 전혀 별개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인천 서구, 남구, 남동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안역에서 환승하는 수요가 추가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이 늘어날지도. 단, 철도에 밀려 수요가 떨어지는 것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 원래 이 노선을 운행하던 용현운수에게 있어 이 노선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은 존재로, 이 노선이 용현운수를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오너는 용현운수를 인천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고, 결국 마을버스 출신 회사 사장 중에선 최초로 인천시내버스 운송조합장을 역임하기까지 했다. 다만 조합장 자리에 앉아서 인천시 버스의 발전을 저해하는 짓만 해서 문제지
  • 2004년에 회사 기사들과 학생들 사이에 유혈사태까지 빚어지는 큰 충돌이 발생했다. 문제의 원인은 당시 학교 측에서 인하대-주안역 간 무료 셔틀버스 정류 장의 위치를 이전하려고 했는데, 여기에 용현운수 사측 및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선 것. 용현운수 측에서는 이전한 정류장에 자리를 깔고 앉아 학생들에게 모욕을 주고 셔틀버스를 겹겹이 에워싸고 저속 주행을 하는 등 온갖 훼방을 놓아 헬게이트를 열었고, 안그래도 용현운수 기사들의 불친절 및 횡포로 분노가 쌓였던 인하대생들이 즉각적으로 용현운수 반대운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대응하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크게 번졌다. '기사들의 생존권'과 '학생들의 권리'가 충돌했던 이 사건은 결국 최종적으로 용현운수의 승리로 끝나 셔틀버스 정류장은 주안역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이전했고, 지금도 511번은 주안역 환승장 앞에서 인하대생들을 열심히 가축수송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용현운수의 이름이 신문기사에 나오게 되어 용현운수의 횡포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관련 게시물 지금도 2005년 이전에 있었던 인하대생들은 용현운수에 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 않다.[7]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예전에는 편법꼼수로 인가대수보다 많은 버스를 투입하고 있었다.[8] 그러나 2011년 초에 이 문제를 놓고 위에서 한 번 털린 후 인가대수를 준수하게 됐는데, 그 결과 출발부터 입석까지 만차에 중간 정류장은 탑승할 수 없을 정도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무시무시한 파급효과를 보여줬다.(…)[9]
  • 이렇게 편법을 동원한 511번 수송이 힘들어졌고, 게다가 준공영제가 도입됨에 따라 예전처럼 막대한 수익을 올리기 힘들어졌다. 결국 용현운수는 511번과 512번을 성민버스로 매각했다.
  •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용현운수는 511번 차량 인가 5대를 줄여 532-1번을 신설하여 삼환운수에 매각했다. 511번의 가축수송이 심해진 건 용현운수의 편법운행과 더불어 511번 인가분을 타 회사에 팔아버렸던 것이 크게 한 몫을 했던 것이다.
  • 개별 버스 노선 최초로 디시위키(...)에 작성되는 기염을 토했다. #
  • 인하대생 뿐만 아니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도 많이 이용한다. 따라서 등, 하교 시간엔 매우 혼잡하다. 특히 하교시간에 기계공고에서 주안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앞문까지 사람들로 꽉차있어서 못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이 노선은 사실 좌석형 버스보다는 입석형 버스나 저상버스가 잘 어울리는 노선이다. 입석 승객이 상당히 많아 입석형 차량이 입석에 유리한데도 입석형 버스나 저상버스는 단 1대도 없다. 왜 투입이 안 되는지 아는 분은 추가바람.

5 연계 철도역

  1. 즉, 수원 행, 안산 행, 안양 행 시외버스나 시화, 대부, 영흥도 행 좌석버스로 환승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뜻이다. 주안역 행 한정으로는 511번을 타고 하차한 그 정류장에서 환승하면 된다. 물론 시외버스 노선들은 수도권 통합 요금 대상이 아니지만.
  2. 이 부분은 경기도도 마찬가지여서 신도시나 정말로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서만 순수 증차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버스 동호인들조차 대부분 모르는 사안인데다 경기도 시내버스는 노선별 인가 현황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서 파악이 어렵다. 그놈의 크드 65번 때문에
  3. 현재 13번이 동일 구간을 대체한다.
  4. 용현운수가 운행하던 시절에는 BS106만 출고했으나, 성민버스가 노선을 인수한 후에는 노후 차량 대차분으로 NSAC F/L 좌석형을 출고한다. 지금은 용현운수NSAC F/L을 출고하나 입석형으로 출고한다.
  5. 9월 3일 추가개편으로 회차점이 굴다리로 연장되어 운행 횟수가 30회 더 줄어들었다.
  6. 2위는 삼환여객533번이다. 533번은 216회.
  7. 다만 그 이후에 용현운수에서 학교 축제 때 예술작품으로 차를 대여해 주는 등 서로가 화해의 손을 뻗으면서 어느정도 앙금은 풀린 듯 하다. 거기다 인하대병원의 기부자 내역을 보면 1억 원 이상 기부자 명단에 당당히 '용현운수(합)'이 내걸려 있다! 언제 금액을 기부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한 때의 충돌에 대한 용현운수의 화해의 손길로도 해석할 수 있을 듯.
  8. 학생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차고 내의 예비차를 다 끌어와 빗자루질을 했다.
  9. 그리고 인하대 게시판에는 애꿎은 용현운수를 욕하는 글이 마구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