宇佐見蓮子 / Renko Usami
오른쪽의 인물. 왼쪽의 인물은 마에리베리 한.
목차
직업 | 대학생 |
능력 | 천체를 보고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는 정도의 능력 |
사는 곳 | 교토 |
렌다이노 야행 | 비봉클럽 테마곡 | 소녀비봉클럽 (少女秘封倶楽部) | |
비봉클럽 테마곡2 | 달의 요조, 요괴고양이의 환상[1] (月の妖鳥、化猫の幻) |
가르쳐줄게 메리. 그건 더 이상 죽순이 아니야. 그만큼이나 성장해 버리면 너무 딱딱해져서 못 먹어.
1 기본적인 설명
ZUN이 그리는 세계관의 셋뿐인 비환상향인.(구작 동방프로젝트 제외)
렌코와 메리가 사는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계보다 기술적·정신적으로 발달한 세계이다. 하지만 이 세계의 자연 환경은 심하게 파괴되어 죽순, 딸기 등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들만이 남아 있다. 때문에 선인장밖에 남지 않은 서방프로젝트의 세계와 관련이 있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수해(樹海)나 피안화 같은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직 생태계가 남아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렌코는 교토대학 물리학부에서 대통일장 이론을 전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초끈이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물리와 관련된 대사가 많으며, 상대성정신학 전공인 마에리베리 한이 보지 못하고 놓치는 부분을 볼 수 있다. [2] 쉽게 말해 메리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사고하는 인물이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메리와 렌코는 서로의 능력을 그다지 기꺼워하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두 사람은 서로를 부러워하고 있는데, 이는 자신이 인식할 수 없는 세계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리 이외에도 잡학상식이 풍부한 것으로 그려진다. 우주에서 커피를 만드는 방법부터 일본의 옛 화가 이야기까지 모르는 게 없을 정도.
메리에 비해서는 옷이 꽤 자주 바뀌는 편이다. 대공마술 이후의 자켓에서는 검정색 숄을 두른 복장을 입고 있지만 팬아트에서는 보통 렌다이노 야행에서의 복장인 하얀 블라우스+빨간 넥타이로 그려진다. 그리고 정작 렌다이노 야행 이후 그 복장은 그려진 적이 없다(...). 묘유동해도에서는 넥타이가 없고, 몽위과학세기에서는 뒤를 돌아보고 있어서 어떤 옷인지 잘 안 보이는데 생긴걸로 봐서는 묘유동해도와 동일한 듯. 이자나기 물질에서의 옷은 몽위과학세기와 유사하다. 시리즈 초반부터 지금까지 쭉 변하지 않는 트레이드 마크는 리본 달린 모자...였으나 구약주점에서 모자를 벗고 머리띠를 쓴 앨범커버가 공개되어 팬덤은 여러가지 의미로 대혼란. 동방심비록에 등장하는 비봉클럽 초대회장 우사미 스미레코의 모자와 생긴 것이 똑같아서 스미레코에게 물려받은 모자라는 추측이 있다.
환상향이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녀들은 ZUN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ZUN이 만드는 탄막 슈팅 게임은 어찌 보면 '과거의 게임'이니까..
2 천체를 보고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는 정도의 능력
렌코가 가지고 있는 천체를 보고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는 정도의 능력은 별의 위치를 보고 시간을, 달의 위치를 보고 장소를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이다. 사진을 보더라도 달과 별만 제대로 찍혀 있다면 사진이 찍힌 시간과 장소를 알아낼 수 있다. 단, 시간은 동경 표준시로만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3] 이 능력 덕분에 인간 GPS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 시간에 자주 늦는다. 《렌다이노 야행》에서는 약속시간에 2분 19초 늦었고, 《몽위과학세기》에서는 3분 15초 늦었다.[4]
3 작중 행적
3.1 렌다이노 야행
명계가 찍힌 렌다이노의 사진을 가져와 비봉클럽이 렌다이노로 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사진에 찍힌 달과 별을 통해 사진 속 장소가 명계라는 것을 알아내는 활약을 하기도 한다. 맨 마지막에는 "하쿠레이 신사에 있는 입구를 보러 가지 않을래?" 하고 떡밥을 던지지만 그걸로 끝.
3.2 몽위과학세기
꿈과 현실의 자신을 헷갈릴 것 같다는 메리의 고민을 들어준다. 그리고 질량보존의 법칙과 엔트로피를 들어 메리가 꿈이라고 생각한 것이 사실은 경계 너머의 경험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메리가 더 이상 이쪽 세계로 돌아올 수 없을지 몰라 걱정하고 아예 메리에게 "그것은 꿈이다"라고 인지시켜 경계를 넘지 못하게 하려고도 생각하만, 결국 위험을 감수하고 둘이서 다른 세계로 뛰어드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의 "자, 눈을 떠. 꿈은 현실로 바뀌는 것. 꿈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하는 거야!"는 나름대로 명대사. 하지만 비봉클럽답게 이 이후로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3.3 묘유동해도
53분만에 도쿄-교토를 주파하는 신칸센 '히로시게'를 타고 메리와 함께 도쿄로 향한다. 도쿄의 친가에 성묘를 하러 간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가족들은 도쿄에 살고 있는 듯. 기차 안에서는 메리와 이야기하며 히로시게와 관련된 각종 잡학 지식을 쏟아낸다. 술을 마셔서 잡생각을 잊으라고 메리에게 충고하는 것을 보면 과연 ZUN이 만든 캐릭터.
3.4 대공마술
대학 구내의 카페테라스에서 메리와 케이크를 먹으며 월면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물리학/천문학 관련 내용이 많은 앨범답게 전공에 관련된 이야기를 잔뜩 하는데, 관측에 필요한 에너지가 지나치게 막대해져 물리학은 사실상 끝을 맞이했다거나 유인화성탐사가 불가능할 거라고 예측하는 등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지상에는 더 이상 신비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메리의 눈을 부러워하는 모양.
그래서 달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는 상당히 들떠있다. 여행 비용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야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 알바로 될 수준이 아닌거 같은데 그거
덤으로, 얘기 도중 슬쩍 자신이 막스 플랑크급으로 머리가 좋다는 발언을 한다. 렌코는 아직 학부생인데....
3.5 토리후네 유적
메리의 꿈에서 토리후네 유적 속 정글의 이야기를 듣고, 메리를 설득해 꿈속에서 지상의 아메노토리후네 신사→위성 속 신사로 향한다. 격리된 생태계를 보며 이과의 혼을 불태우고, 중력이 적은 공간에서 뿅뿅 점프하는 등 여러모로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메리를 설득해서 간 두 번째 탐사에서는 "슈팅 게임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며 뛰놀다가 키메라에게 습격당했지만 상처가 난 것은 메리뿐.
3.6 이자나기 물질
미지의 바이러스 때문에 요양원에 격리되어 있던 메리를 데리러 가 함께 신슈 관광을 한다. 능력이 강해져 가만히 있어도 경계 밖의 모습을 보거나 물건을 자유자재로 가져오는 메리를 보고 "왠지 좀 먼곳으로 가버린 것 같아 쓸쓸하다"라거나 "메리가 요괴와 같은 레벨로 느껴진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메리를 부러워한다. 메리가 렌코의 눈에 손을 대어 영상을 보여주자 함께 일본 내의 신의 흔적을 찾아다니기로 결심하면서 스토리 종료.
3.7 연석박물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메리가 책으로 내자고 하자, 메리에게 괴상한 필명을 주고 책을 배틀물로 쓰려는 의지를 불태우며 스토리 종료.
4 동방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동인들은 키리사메 마리사와 비슷하게 활동적이고 밝은 이미지로 그려낸다. 그렇다고 마리사만큼 괄괄한 성미는 아니다. 귀찮은 일을 싫어하고, 심심함을 쉽게 느끼는 타입으로 많이 그려진다. 일본어로 토끼는 우사기, 귀는 미미라서 토끼귀를 달거나 연근(일본어로 れんこん(렌콘))에 렌코의 모자가 씌여진 채로 나오기도 한다(...)
마에리베리 한이 야쿠모 유카리와 관련되어 있다는 가설[5]이 있는데, 이와 비슷하게 렌코는 하쿠레이 레이무와 엮이곤 한다. 메리와 유카리 떡밥과 비교하면 빈도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환상향의 누군가와 렌코를 엮을 경우 대부분의 경우 레이무이다[6]. 특히 토리후네 유적에서는 중력이 적은 위성 내 공간을 뛰어다니며 "마치 슈팅게임 주인공이 된 것 같다"는 발언을 했기에 설득력이 약간 올라갔다. 그 밖에도 능력이 시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인지 이자요이 사쿠야와 연관짓는 경우도 아주 가끔 보일때가 있다.
동방몽시공에 등장한 비교물리학 교수인 오카자키 유메미, 조수 키타시라카와 치유리와도 커플링은 아니지만 자주 엮인다. 몽시공 설정에 따르면 유메미가 온 바깥 세계에서는 이미 대통일장 이론의 증명이 끝나 있는데, 《대공마술》에서는 중력이 극히 최근에 다른 힘과 통합되었다는(=통일장 이론이 완성되었다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 이처럼 전공과 세계관이 묘하게 겹치기 때문에 렌코의 지도교수가 유메미인 것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외전의 인물인지라 본작 출현은 요원할 줄 알았으나, 심비록에서 어째서인지 이름과 헤어스타일 까지 거의 흡사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바람에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이명도 비봉클럽 초대회장(...). 이름이 우사미 스미레코에 분위기도 비슷. 때문에 그냥 렌코의 어머니, 언니라는 설에서부터 심하면 렌코의 머나먼 조상[7]이 아니냐는 충격적인 가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인지도가 낮은 캐릭터지만 인지도와 관계없이 인기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듯. 9회 인기투표에서 48위, 10회 인기투표에서는 그보다 훌쩍 오른 37위에 랭크되더니 11회 인기투표에서는 22위를 했다. 무려 홍 메이링보다 위다! 렌코보단 한참 낮지만 같은 비봉클럽인 마에리베리 한도 9회 72위, 10회 62위, 11회 51위로 신캐릭터가 쏟아지는 와중에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 ↑ 동방문화첩/서적의 코멘트에 의하면 전반부의 스피디한 부분은 렌코, 후반부의 기묘한 부분은 메리를 나타낸다고 한다.
- ↑ 《몽위과학세기》에서 메리는 자신이 꿈속에서 물건을 가져왔다고 말하지만, 렌코는 '질량 보존의 법칙에 위배되므로' 메리가 무의식적으로 다른 세계에 다녀왔음을 눈치챈다.
- ↑ 동경 표준시는 한국 표준시와 같다.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한다.
- ↑ 한다는 말이 '아깝네' 한 마디. 이후로 약속시간에 늦는다는 설정이 완전히 굳어져 버렸다.
- ↑ 생김새와 능력, 그리고 이름 때문에 동일인이 아닌가 추측하곤 한다.
- ↑ 이 관련으로 2차 창작에서 쓰이는 소재가 렌코 = 레이무의 선조 라는 설정이다. 메리가 과거의 환상향에 떨어져 요괴가 된것이 유카리라는 설정이 나올경우 같이 나오곤 하는 설정. 그밖에는 레이무가 렌코의 환생(또는 반대로)이라거나, 바깥세상의 레이무가 렌코라거나 같은 설정들 또한 자주 쓰인다.
- ↑ 이라고 해 봤자, 가까우면 어머니, 멀면 증~고조 정도다.
아니 오히려 이 편이 더 충격적인데 - ↑ 대한민국 한정으로, 방년 소녀 탄막제에서 코이시와 렌코 족자가 서로 바뀌어 온 배송사고에서 유래한 개드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