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모모

ワンダーモモ / Wonder Momo

파일:Attachment/wondermomo.png

1 개요

남코에서 만들어서 1987년 2월 24일에 출시한 액션게임이자, 본 게임의 주인공이 아이돌로서 활동할 때의 예명이자, 본 게임의 주제가 이름. 원래 본명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으나 남코X캡콤에서 칸다 모모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래서 칸다 모모로 검색하면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또한, 이 게임은 8비트 CPU를 탑재한 기판을 사용하는 남코의 마지막 게임이다.[1]

2 게임 원더 모모

가수/특촬계 아이돌인 '슈퍼 아이돌 원더 모모'가 특설무대 위에서 정의의 여전사를 연기하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킥[2]으로 적을 해치우다가, 회오리가 나오면 유니폼이 바뀌면서 링을 사용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3] 노벨 훌라후프의 원조 그런데 이 링이 쉽게 다룰 수 있는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낮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플래쉬를 번쩍대는 카메라 꼬맹이가 있는데, 이 녀석의 플래쉬 공격을 받으면 주인공의 움직임이 잠시 멈춰 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4] 아 글쎄 사진 찍지 말라니까요

이 게임 자체가 연극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스테이지 시작과 끝이 각각 개막/폐막 기믹으로 되어 있으며, 게임오버 화면의 경우 모모가 울면서 연극이 끝나는 NG씬 느낌. 그리고 최종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모든 등장 인물들이 모여서 다같이 인사하는 전형적인 특촬 마무리를 볼 수 있다. 그러한 설정을 살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주인공이 동그란 로고 안에서 하품을 하는 MGM의 패러디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하이스코어 기록란은 WONDER XXXX 방식으로 영문자 4글자를 기록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이 해당 플레이어의 아이돌 예명이 된다.

1980년대 게임답게 난이도가 어렵다. 주인공의 타격 범위가 발 부분의 몇 도트밖에 되지 않는 데 비해 피격 범위는 전신. 게다가 적들의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각도 또한 다양해서 패턴을 완전히 이해하고 피한다 해도 노미스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결정적으로 공중의 적을 처치하려면 노멀 버전에서는 점프 하이킥, 히로인 버전에서는 점프 좌우킥밖에 방법이 없어서 이러다가 또 몇 대 맞는다. 이게 다 변신 후 주요 무기가 되는 링을 던지고 받는 게 문제가 많아서 결국 킥에 익숙해져야만 게임 진행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는 요소 때문.

당시 게임 중에서는 모에요소가 꽤 많이 들어간 편으로, 판치라를 넘어선 판모로가 기본이며 참고로 흰색 무대 막에 그려진 그림에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 그 덕분에 인기가 꽤나 좋아서 1989년PC엔진으로 이식되기도 했으며, 여기에서는 스테이지 클리어 후 나오는 일러스트들에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다. 게다가 이 때 하는 대사들이 대놓고 오야지 개그. 또한 엔딩 중에 모모가 "이 게임 스탭들은 모두 엄청 야한 사람들이에요."라고 말하는 등, 자학 개그도 들어가 있다. 765계열 프로듀서들이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였던 건 1987년의 사장님으로부터 내려온 유구한 전통

엔비디아 쉴드 전용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3 게임 주제가 원더 모모

게임 내내 흐르는 두 가지 BGM의 통칭으로, 정확한 제목은 '원더 모모의 테마'.

노멀 모드일 때의 노래는 적당한 속도의 저연령층 대상 애니메이션 주제가 풍이지만, 히로인 모드일 때는 갑자기 템포가 빨라지고 락 버전으로 변한다. 하지만 이 두 곡 모두 하나의 곡으로 취급한다.

성우 모모이 하루코가 이 게임 BGM에 가사를 붙여서 원더 모모이라는 곡을 만들어 냈으며, 이 노래 덕분에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에서 원더 모모 역을 배정받았다.

이후 남코X캡콤에서 정식 후계곡으로 보컬 어레인지 버전을 출시했는데, 여기에서는 원 제목 그대로 '원더 모모의 테마'라는 이름을 계승했다. 작사/작곡에 유다 테츠미오, 편곡에 요네미츠 료, 보컬은 TAKA&まさごろ.

がんばりまーす☆

素敵な夢見たお昼ねタイム 追っかけFOCUS振り切り
二人で走る 青いバイク 潮風の中

地球の平和を守る為 遥かな星から来たけれど
渚の葉陰で肩を抱かれて 使命を忘れそう
ドキドキ ドキドキ モモ

誰かが呼んでる私の事を きわどいところで目覚めた
恋のチャンスが 逃げて行くわ 夢の中でも

変身!

何気ない街角に突然の嵐
変身の叫び声 辺りを揺るがす
迫り来る敵の目にかすかなためらい
それじゃNO GOOD もうすでに 勝負はついてる

クラブフェンサー キャノンポッター
息の根止めるなら ワンダーリング
モドキ サイクロン クロコ クリスタル 破壊し尽くす 私
FIGHTING GIRL!
夕暮れの風の中 一筋の涙 戦いの空しさに戸惑うばかりで

お部屋に戻れば 疲労の極地 そのままベッドに バタンキュー
正義の味方 楽じゃないね シップ貼ろうかな

地球の平和を守る為 遥かな星から来たけれど
泣いちゃう日もあるホームシックで 女の子なんだもん
めそめそ めそめそ モモ

静かすぎる夜 最後のFIGHT 感じる乙女のテレパシー
でもその前に シャワー浴びて 髪をとかすの

変身!

ワルデモンの要塞にひとり乗り込んで
軍団の終焉をこの手で告げるの

ティラノ プレスアタック 触手 ターボノイド
最後のトドメなら ジャンピングキック
踊るシャモアン モズ アマゾーナ 全滅させる 私
FIGHTING GIRL!
朝焼けの残骸が 哀しく輝き
だだひとり振り返る戦いの日々を 孤独を抱きしめて

青い星の世界は 敵も味方もなくて
愛し合って生きて行ける それがモモの願いなの
果てしのない宇宙に 生まれる子供たちへ
素敵なもの伝えて行こう夢の未来を目指して

ララララ…

どうもありがと

4 아이돌 원더 모모

남코X캡콤,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 아이돌 마스터(!)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립된 설정은 다음과 같다.

본명: 칸다 모모 (神田桃)
아이돌 예명: 원더 모모 (ワンダーモモ)
담당 프로듀서: 타카기 준이치로
성우: 모모이 하루코(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 카와스미 아야코(남코X캡콤)
쓰리사이즈: 82-57-84

캐치프레이즈: 지구평화를 지키기 위해 로리콧트별[5]에서 내려온 큐트한 히로인.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와루다몬 일당들과 싸워 이긴다!

위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아이돌 마스터의 캐릭터인 타카기 준이치로프로듀서였던 시절 원더 모모를 프로듀스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당시에는 이미 유능하고 유명한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대충 저 무대 뒤쪽 어딘가에서 지켜 보고 있으면서 원더 모모의 힘이 되어 주었다는 컨셉...이니 결국 플레이어 포지션. 이 게임의 플레이어들은 모두 틴 하고 온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

5 다른 매체에서의 원더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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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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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남코X캡콤에서는 20XX년 기준으로 아직도 현역으로, 남코 시어터라는 전용 극장에서 원더 모모를 계속 하고 있다. 카스가노 사쿠라칸즈키 카린이 공연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부분이 1화에 등장한다. 이 공연은 바로 펠리시아와 원더 모모의 합동 공연인'배틀 뮤지컬'. 칸즈키 콘체른의 야심찬 기획이었으나 각지의 괴물 소동 때문에 무기한 연기크리. 그래서 순수하게 아쉬워하는 사쿠라와는 달리 카린은 심혈을 기울인 기획이 그대로 파토났기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

텅 빈 극장안에서 악마의 힘에 사로잡힌 아마조나[6]에 의해서 납치될 위기를 맞는다. 이 때 절륜초인 베라보맨의 조언으로 인해 초변신물질의 힘으로 이야기 속의 캐릭터였던 원더 모모를 또 하나의 자신으로 받아들여 진짜 변신 히로인인 원더 모모가 되고, 펠리시아와 함께 악의 세력인 바쿠다와 맞서 싸우게 된다.[7] 펠리시아의 개막 대사인 "해 보자! 배틀 뮤지컬, 지금 여기서!"는 그야말로 1화를 대표하는 대사.

의 페어로 등장하는 펠리시아처럼 이 쪽은 베라보맨의 페어로 등장하며, 스토리적으로는 위에 언급된 1화 등장 캐릭터 전부와 엮이고 있다.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에도 등장. 원더 샷이라는 광선계 기술이 추가되었고 변신 이펙트였던 원더 타이푼이 공격기술로 바뀌었으며, 통상 기술이었던 하이킥이 필살 원더 킥이라는 마무리 기술로 변경되었다. 전반적으로 다단히트계 이펙트가 많은 편. 퀸즈 게이트로도 발매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이지만 아직 발매 소식은 없다.

시프티룩 프로젝트의 일부로 웹애니메이션등의 기획이 결정되었으며. 28년만에 후속작이 발표되었다. 후속작에 나오는 주인공은 어머니를 이어 극단의 주인공이 된 딸의 이야기라고...
  1. 참고로 남코에서 82년부터 87년까지는 8비트와 16비트를 병행했는데, 남코의 첫번째 16비트 CPU 게임은 폴 포지션이다.
  2. 서서 킥의 경우 그냥 킥도 아니고 이마 높이의 하이킥이다. 그래서 킥 계열 공격기임에도 불구하고 판정 범위가 좁은 편이다. 덧붙여 두들겨 맞는 적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판모로 이것 때문에 주로 앉아 킥이나 앉아 좌우킥, 점프 좌우킥 등의 파생공격을 더 많이 쓰게 된다. 참고로 좌우킥의 경우 원더 모모의 전매특허(?)인 바로 그 판치라 180도 킥.
  3. 한 스테이지당 1회밖에 등장하지 않으므로 이걸 놓치게 되면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공격 버튼을 눌러서 수동으로 변신할 수밖에 없는데, 이 때는 변신포즈에 무적판정이 없어서 변신하려다가 다구리 맞고 끔살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4. 웃긴 건 이 때 가만히 있으면 경직 현상이 발생하며, 제자리 점프 같은 걸로 그 범위를 피해야 되는데 그러면 또 판모로가 되어버린다.
  5. 지금 이 항목을 읽고 있는 위키니트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 단어에 당시 회사명이었던 NAMCOT를 합성한 단어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6. 특촬극 원더 모모의 유일한 인간형 보스 캐릭터. 게임에서는 8스테이지 이후의 보스로 등장하며 칼을 이용한 긴 리치의 공격이 특징이다.
  7. 참고로 여기에서의 변신 장면에서 나오는 BGM은 PC엔진 버전의 8비트 히로인 버전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