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노 사쿠라

파일:Attachment/카스가노 사쿠라/info.jpg

개화선언(開花宣言)

이름: 카스가노 사쿠라(春日野さくら)[1]
성별:
생일: 3월 15일[2]
국적: 일본
격투 스타일: 풍림화산류(아류)(류의 흉내)
직업: 고등학생
학교: 타마가와미나미 고등학교
신장: 157cm
체중: 42kg
쓰리 사이즈: 80-60-84
혈액형: A형[3]
좋아하는 것: 체육, 흰 쌀밥,
싫어하는 것: 수학, 동생의 게임 상대를 해주는 것[4]
특기: 요리는 의외로 잘함(겉모습은 최악)
성우(일어판)
사사모토 유코(이하를 제외한 각종 게임)
후쿠엔 미사토(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오오사와 치아키(OVA『스트리트 파이터ZERO - THE ANIMATION -』)
카와사키 마오(OVA『스트리트 파이터ALPHA제네레이션』)
히사카와 아야(드라마CD『스트리트 파이터ZERO2외전』)
성우(영문판)
미셸 러프(Street Fighter Alpha: The Animation, Street Fighter Alpha: Generations)
브리트니 리 하비(Street Fighter IV, Street Fightter X Tekken)

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관 내의 여고생 파이터. 데뷔작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덜렁거리면서도 건강미가 느껴지는 활달한 이미지가 매력포인트. 사쿠라의 캐릭터맨은 야스다 아키라인데, 본래는 디자인 안을 내놓았을때 퇴짜를 먹었었다. (没キャラ) 안그래도 제로1때 허벌 치욕을 당했는데 후배들에게 디자인 퇴짜까지 당한게 너무 분해 회사 바닥에 드러누웠는데, 지나가던 상사가(오카모토 또는 후나미즈) '이거 디자인 좋은데?' 라고 하는 덕분에 통과. 그렇게 살아남아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4까지 출연한 명실상부 인기 캐릭터.

에게 반해 그를 목표로 격투가의 길을 걷는다는 설정을 지닌 폭력 여고생. 파동권이나 소앵권, 춘풍각 등은 모두 류의 기술의 아류이다. 하지만 오히려 켄 마스터즈의 기술을 더 닮았다. 눈으로 본 것만으로 파동권이나 진공파동권을 쓰는 학생. 의외로 먼치킨이라면 먼치킨.

KOF에서 싸우는 여고생의 원조인 아사미야 아테나는 세라복은 등장 때만 잠깐나오고 네오지오 포켓판 SVC 정상결전에 (정식으론 KOF XI부터) 와서야 비로소 세라복이 디폴트가 되지만, 사쿠라는 처음부터 세라복으로(만) 등장하여 격투를 벌인 캐릭터.[5][6] 여고생 캐릭터가 흔히 신는 로퍼 대신 빨간색 컨버스 스니커즈를 신음으로서 체육 캐릭터의 인상을 부각시킨 캐릭터. 시대를 앞서간 운동녀 참고로 안에 입은 건 팬티가 아니라 부르마이며 교복 안에도 정체불명의 빨간색 타이즈를 착용하고 있다.

힘내라 사쿠라에서는 칸즈키 카린과 라이벌 관계가 되었으며, 이 설정은 게임에도 반영되어 제로 3에 카린이 등장했다. 와카바 히나타, 아유하라 나츠와 친한 친구이다. 일부 시리즈의 등장데모나 승리포즈, 엔딩 등 여러 데모에서 볼 수 있는 긴머리의 학생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단짝 친구인 치토세 케이. 케이는 사쿠라의 좋은 이해자로 그녀가 스트리트 파이트에 뛰어든 걸 걱정하고 있으며 시간이 날때 스트리트 파이트 여행에 동참해 주기도 한다. 나카히라 마사히코의 스트리트 파이터 3부작에 모두 등장한다.

1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는 베가에게 죽을뻔한 사쿠라를 류가 구해주며, 3부 '류 파이널'에서는 류의 깨달음 장면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리고 2부인 '힘내라 사쿠라(원제: 사쿠라 간바루)'에서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작가는 사쿠라에게 상당한 애정을 쏟고있는 듯하며 잡지에 연재한 사쿠라 주인공의 단편도 몇 개 있다. 이것들을 모아서 후에 사쿠라 간바루 완전판이 발간되었다. '최종장: 졸업'이라는 작가 본인이 낸 동인지도 있다.


10년만에 만난 첫사랑을 보는 장면이 아닙니다....아니 사실은 맞을수도
여기서는 놀랍게도 유급 걱정을 하던 사쿠라가 공부의 파동에 눈을 떴는지 (...) 후에 체육교사가 되었다. 캡콤 파이팅 잼에서 데미트리 막시모프의 미드나잇 브리즈를 맞았을 때의 모습은 이 때의 모습이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엔딩에서도 이를 차용하여 체육교사가 되어서 류와 대련하는 장면으로 공식설정에 편입되었다.

결국 과장해서 말하면, 평범한 여고생이 얌전히 학교를 가다가 부랑자들이 싸우는데에 정신팔려서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의 나락으로 떨어진 눈물나는 케이스. 게다가 류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일념 하나에 학교도 안다니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1964년생 40대 아저씨 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피해자[7]. 근데 한번 보고도 파동권 등을 익힌 천재성을 보면 그녀가 갈 길은 결국 격투가가 아닌가 싶다. 체육선생이 되긴 했어도 무도가로서의 길은 계속해서 정진할 듯...

애니에서는 비중이 대체로 낮은 편으로 극장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류와의 접점은 거의 없었다. 이후에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각종 오프닝, 엔딩으로 등장했으며 특전인 OVA에서도 역시 제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아예 류와의 커플링으로 밀어주고 있고 비중도 흑역사 OVA인 스트리트 파이터 ALPHA 제네레이션과 비교해도 하늘과 땅 차이 수준으로 비중이 높게 등장한다. 역시 북미캡콤...

2 류와의 관계


류의 격투가로서의 모습에 반해 존경하고 있는 것이지만, 스토리에서 알 수 있다시피 류에게 평범한 존경 이상의 연모의 감정을 품고 있다. 특히 제로 시리즈에서 사쿠라를 차갑게 무시하고 떠나려는 류를 붙잡으며 "당신을 기억할 만한걸 남기게 해달라"'며 간신히 사진을 찍고는, 사진 속 류의 얼굴을 힘없이 바라보는 사쿠라는 영락없는 짝사랑에 빠진 여고생. 사쿠라가 류를 처음 본 당시엔 류가 꽃청년이었으니 그럴만하지만 마초냄새 풍기는 지금의 류도 좋아하는걸 보면 정말 좋아하긴 하나보다 이 때 찍었던 류의 사진은 분홍색 케이스에 넣어 아직까지도 언제나 가지고 다닌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는 베가가 살의의 파동을 가진 류의 몸을 강탈하려하자 "류를 건드리려면 나를 먼저 죽여야할다"라며 용기로 가로막다가 베가에게 맞고 쓰러진다. 이 후 살의의 파동에 각성한 류가 베가를 쓰러뜨린 후, 언제나 사쿠라를 차갑게 대하던 류는 그제서야 사쿠라를 파이터로 인정하고 "다음에 다시 만나 싸우자"라는 말을 하게 된다. 류는 다음에 만날 땐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진 모습으로 만나서 싸우자는 말을 남기고 사쿠라를 뒤로한 채 떠난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히비키 단을 닦달해 류가 있는 곳을 알아내려하지만 정작 사쿠라가 류를 찾게 된 곳은 지하. 만신창이가 되어 류를 부축하고 나가면서도 다시 만나 좋다는 인사를 한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선 낮에는 종일 수련을 하고 밤에는 '류도 나와 같은 별 아래 어딘가에 있겠지'(...)라는 대사까지 남기며 류와 다시 싸울 날을 기다리다 일본의 다리 밑에서 그를 만나 격투를 치른다. 이 후 성인이 되고 체육교사가 된 후 어린시절 류와 마지막으로 격투했던 그 다리 밑에서 산책을 하다 지나가는 류를 발견하고 뛰쳐가며 끝난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당시 졸업 후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는 나이가 된 사쿠라. 류의 사진을 보며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 장기에프와의 결전에서 승리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자들에게 자신에게 싸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손에 류의 사진을 손에 꼭 쥐고 '도달하려는 꿈'이라 대답한다. 이는 사쿠라의 꿈이 격투가로서의 정상이기도 하지만 류와의 만남 그 자체이기도 하다는 것임을 보여준다.

3 시리즈별 모습

전반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의 취급은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정도인데 실제 캐릭터 성능은 (의외로) 상당히 강하다. 춘풍각은 포물선을 그리며 폴짝 뛰어 돌기 때문에 궤도가 안정적. 소앵권은 승룡권을 베껴 만든 컨셉과는 달리 다소 먼 거리에서 맞춘 약공격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주력 연속기용 기술.
단 무작정 지르기가 아니라 약간의 숙련이 필요. 초보자들에게 쓰기 쉽지 않아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듯 하지만 타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들에 비해 매우 쉬운 편이라 연습만 하면 언제든지 쓸 수 있다.[8]

3.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신 캐릭터라 그런지 매우 강한 축에 속하는 캐릭터. 앉아 약손과약발 짤짤이가 무려 4~5번이나 들어갈 정도였으며 서서 약킥의 절륜한 리치 덕분에 앉아 약공격 4~5번 - 서서 약킥 연결 후 강소앵권이나 슈퍼 콤보가 주력으로 쓰는 연속기 중 하나이다. 단점은 오리지널 콤보 화력이 부족하지만 짤짤이 콤보가 그 단점을 만회시켜주니 딱히 상관 없다. 주력 슈퍼콤보는 하단판정에 발동속도가 매우 빠른 춘일번.

3.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제로2 베이스에 V-ism의 오리콤의 화력과 시스템빨을 엄청 잘 받아서 류, 고우키등과 함께 상당한 강캐릭터. V-ism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국민 오리콤은 중P중K발동 - 약소앵권- ←강펀치- 중춘푼각(이동용)- 강펀치- 중춘풍각(강펀치를 번갈아가며)구석에 가면 강펀치(히트)캔슬 장풍(노히트)로 맞추다가 게이지 다 떨어지면 사쿠라오토시로 마무리콤은 주력중 하나. 사실 V-ism말고도 X-ism의 앉아 짤짤이 - 약K강P - 강소앵권의 쌘 연속기와 Z-ism의 제로 2와 같은 평소의 스탠다드 플레이도 좋아 어떤 ism이든 강한 캐릭터중 한명이다. 하지만 그 위의 V-ism사기캐릭터인 춘리, 달심, 코디, 발로그가 너무 강했다.

3.3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EX Plus 알파에서 달심과 함께 추가 캐릭터로 첫 등장.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사쿠라와 함께 추가된 캐릭터인 달심은 이후 레귤러 캐릭터가 되었지만 사쿠라는 가정용으로 출시된 스파 EX Plus 알파와 스파 EX 3에서 등장한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성능은 의외로 상위급. 대부분의 기본기 모션이 평준화된 타 캐릭터와는 달리 뛰어난 성능의 오리지널 기본기 모션이 다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특히 서서 강K은 판정도 좋고 리치도 굉장해서 필살기인 파동권이 견제기로서의 기능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는[9] 사쿠라에게 있어서 아주 고마운 기본기. 히트 후에는 슈퍼캔슬을 넣어줘서 상대방을 열불나게 만들어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앉아 중P > 앉아 중K 강제연결이나 앉아 강P 후의 캔슬 강 소앵권을 주 무기로 삼아야 하는 캐릭터이며 이를 토대로 슈퍼 콤보 게이지를 쌓아나가는 것이 주요 전법이다. 소앵권의 경우 상대방에게 가드당하거나 상대방이 피할 경우 뒷감당이 안 될 정도의 반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상대방을 견제할 때는 약 춘풍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쿠라는 공격 판정을 지닌 도발 기술[10]을 가지고 있었던 특이한 캐릭터로도 유명하다. 도발 기술인 만큼 공격력은 보잘 것 없는 수준이지만 히트 후 슈퍼캔슬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이용해 일부러 연속기에 강제로 아하하를 꾸겨넣은 후 슈퍼캔슬로 마무리를 지어 상대방에게 정신적인 굴욕을 안겨다 줄 수도 있다(...).

슈퍼콤보는 파동권의 강화 버전인 "진공파동권", 소앵권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흩날리는 벛꽃(난앵)", 하단 판정의 회전차기 후 서서 강K으로 상대방을 걷어차는 "하루이치방(춘일번)"이 있으며 이 세 가지의 기술들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의 그것과 똑같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아마도 체육선생과 격투가로서 이중생활을 하고 있을것이다.

스파 EX 3에서 추가된 메테오 콤보는 2개가 있는데 그 첫번째는 거대한 파동권 기탄을 발사하는 "열혈파동권"이 있다. 열혈파동권의 경우 위력이 메테오 콤보 치고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 공격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다가 기탄 날아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상대방이 미리 방어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맞기 때문에 기습용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11] 아래에 언급할 메테오 콤보보다 위력은 낮지만 기본 성능이 훨씬 좋고 쓰기 편한 관계로 실전에서도 자주 노려봄직한 기술이다.

또 다른 메테오 콤보인 "건강이 제일(元気一番)"은 사쿠라의 도발 기술인 아하하의 강화 버전으로 요상한 춤으로 상대방에게 가까이 다가간 다음 손가락으로 쿡 찌르는 도발 모션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춤추고 있을 때는 타격기에는 무력하지만 모든 장풍 기술에는 무적 상태가 되는데다가 히트 시의 위력도 메테오 콤보답게 체력의 85%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손가락으로 찌르는 판정은 가드 불능이라는 장점이 있다. 허나 장풍 기술에만 무적이 되는 애매한 효과 때문에 실전에서 자주 노릴 만한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지속 시간이 엄청나게 긴 레이저포를 쏘는 캐릭터와 싸운다면 어떨까?

3.4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4 콘솔판에서 추가 캐릭터로 등장. 기본적인 운용 자체는 제로 2 시절과 비슷하지만 EX 춘풍각이 아머 브레이크 속성이 붙은데다 발동도 매우 빠르고 히트 후에서는 울트라 콤보 등을 연속으로 찔러넣을 수 있게 되어 공격적인 면이 강해졌다. 세이빙 어택로 리치가 매우 긴데다가 하단을 회피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높다. 다만 한방한방의 공격력 자체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자면 부족한 편이라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중요. 화력과 방어력이 약하고[12] 대공기가 불안정해서 약캐릭터 취급을 받았지만 악마와 같은 춘풍각 강제연결 콤보가 개발되고 AE시리즈의 꾸준한 버프와 우료라는 초고수의 노력으로 중캐릭터 반열에 들어가게 되었다. 단 AE2012에서 제일 변화 없는 캐릭터(...)라서(강화점 딸랑 1개) 예전처럼 써주면 OK.

다운로드 컨텐츠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복장은 부르마 위에 유리 사카자키마냥 도복을 대충 걸친 것인데 그나마도 10P 복장은 도복도 벗어던진 채 정진정명의 체육복 차림으로 승부. 훌륭하다 훌륭하다 캡콤. 도복의 뉴트럴 컬러가 흰색인데다 품이 상당히 큰 도복인지라, 자신이 연모하는 류가 입고 있던걸 졸라서 받아낸 도복이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덤으로 공식 사이트의 추가 영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아마도 스트리트 파이터 4 때가 마지막 여고생 시절인 것 같다. 친구 치토세 케이가 장래에 대해서 묻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

수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엔딩에서는 체육선생이 된 모습으로 류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는 나카히라 마사히코의 "힘내라 사쿠라"의 마지막 장면과 같은 복장을 입고 등장한다. 동인설정이 공식설정이 된 셈.

그 여파인지 3P코스튬은 상의가 체육선생일 때에 입고있는 전신 체육복이다. 그런데 하의는 부르마.(…)

3.5 스트리트 파이터 5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칸즈키 카린이부키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에서도 간간히 등장하여 생기발랄한 운동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구현된 카린에 비하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는 추가되지 않았다. 라이벌이자 친구인 카린이 스토르 모드에서 활약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일.

이 때의 복장을 보면 알겠지만 "교복"이다. 즉 전작에서 나온 체육교사 엔딩은 샤돌루 궤멸 이후일 가능성이 있다.

3.6 배리어블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뿐만 아니라 배리어블 시리즈에도 출장하여 히어로 및 뮤턴트들과 맞짱을 깐다. 다른 풍림화산캐릭터들과의 차별을 위해 파동권이 대각선 위로 나간다. 히든 캐릭터로 다크 사쿠라가 존재.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또 다른[13] 미래의 모습이 등장한다. 아들내미까지 출연. 근데 잘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달심 엔딩 패러디.[14] 근데 아들이 왠지 남동생을 닮았다.

전체적으로 캡콤캐릭터들이 춘리를 제외하면 다 그랬듯이 약캐취급. 베이스가 풍림화산류이다 보니 지상 3체인이며 순간적인 화력이 부실하다.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소앵권에 슈캔이 되고 하이퍼 콤보들이 꽤 빨라지는등 여러가지 상향을 했으나 뮤턴트들이 너무 강했다. 하지만 폭퐁하향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이 여사보다는 강한 편.

3.7 사립 저스티스 학원

캡콤의 3D 게임 사립 저스티스 학원에서도 타임 릴리즈 캐릭터로 등장. 이 게임에서는 밸런스고 뭐고 약발 한 대만 들어가면 게임을 완전히 끝내버릴 수 있는 최강의 캐릭터로 군림하여 본격 스트리트 파이터[15]싸움 좀 하는 고등학생의 수준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격투게임 유저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기본적으로 지상 열혈콤보 중 →강P 후 모든 필살기와 완전연소어택이 연결되고 에어버스트에서는 →강P 후 약K가 연결되기 때문에 (약K-약P)x2 후 →강P의 패턴을 반복할 수 있다. 물론 패면서 점점 내려오기 때문에 무한콤보는 아니고 4번 정도가 한계지만[16], 당하는 입장에선 어이가 출타하기에 충분한 수준. 사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지상에 있는 상대에게 점프→강K을 맞출 경우 다시 점프하면서 강K이 확정히트하는데, 여기서 다시 →강K가 연결된다. 거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제자리 점프와 전방 점프를 번갈아 사용해야 하지만, 실전에서 썼다간 체어샷이 날아올 수준. 다행히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의 에볼루션 버전에선 양쪽 다 불가능하게 조정되었다.
사랑과 우정의 투 플라톤 어택은 춘옥살.

본 작품에서 처음으로 사쿠라의 고등학교가 설정에 추가된다. 게임의 특성상 급조한지라 학교의 이름과 교표만 있고 학교의 모습 등은 일절 등장하지 않지만 이 후 정식 설정으로 채용되어 후에 발매된 작품들에도 그대로 계승된다.

PS판 열혈청춘일기2에서는 시험이 끝날때마다 난입해서 주인공과 대결한다. 참고로 대결은 3번 하는데 실직권을 피해서 히데오를 공격해야 하는 중간고사와 가드를 10번 해야 하는 기말고사가 끝난 뒤, 그리고 진급시험에서는 난입이 아닌 사쿠라 본인을 이겨야 하는게 시험이다. 이 3번의 대결을 전부 이기면 사쿠라 엔딩을 볼수 있지만 다른 공략캐릭터들과 달리 엔딩 CG가 없다.

후속작인 불타라! 저스티스 학원에서는 미등장. 다만 열혈청춘일기에 의한 캐릭터 에디트로 투플라톤인 춘옥살만 빼고 재현 자체는 가능하다.

3.8 CAPCOM VS SNK 시리즈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도 등장. 1에서는 그저 그런 1레이셔짜리 캐릭이었지만 2에서 추가된 A 그루브의 오리지널 콤보 시스템에 힘입어 그야말로 초강캐가 되었다. 일단 오리지널 콤보를 까고 강 소앵권을 계속 써대다가 슈퍼 콤보로 마무리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하며, 가드를 한다쳐도 가드가 깨질 때까지 맞게 된다. 특히 가캔이 없는 P 그루브나 K 그루브는 게이지 만땅인 사쿠라를 만나면 어떻게든 사쿠라와 접근 자체를 피해야한다. 물론 오리지널 콤보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약공격에서 연속기로 들어가는데다가 기까지 쭉쭉 잘 차는 소앵권이라든가, 적절한 리치에 캔슬까지 걸리는 원거리 중P, 견제용으로 강력한 중K, 강K 계열 통상기 등 기본도 탄탄. 그러나 춘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여캐의 맷집이나 스턴치가 딸리는 게임이다보니 가급적 레이셔 1을 주는 것이 좋다. 이건 캐미 화이트도 마찬가지.

3.9 캡콤 파이팅 잼

CVS2의 A그루브 사쿠라 베이스지만 원거리 중P가 캔슬되지 않고 파동권이 제로 시리즈에서처럼 발사되며 춘풍각의 추가 입력기였던 춘풍연각이 기본으로 나가게 바뀌었다. 다른건 몰라도 딜레이가 상당한 춘풍연각이 강제로 나가게 바뀌어버린게 치명적. 춘풍각이 끝에 닿게끔 써주며 뛰어들던 전략이 아예 불가능해졌다.

CVS2 시절 악명을 떨쳤던 강 소앵권 난타 오리지널 콤보도 맞추면 세기야 세지만 가드 게이지의 개념 자체가 없다보니 가드 크러시가 날 때까지 갉아먹는 것도 불가능해진 관계로 효용성이 떨어진다.

3.10 남코X캡콤

남코X캡콤에서는 칸즈키 카린과 페어 유닛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후버와 같은 사사모토 유코. 공격력은 약하지만 거친 곰 다루기-홍련정주-소앵권-춘풍열각 콤보로 가뿐하게 브런치 보너스를 뽑아낼수 있는데다 적의 ap를 1깎고 필살치를 30깎는 스킬 업신여기는 눈의 형이 꽤 쓸만했다.[17] 다만 패시브 스킬인 '제멋대로 아가씨' 때문에 매 턴 시작때마다 공격/방어/기술/행운이 무작위로 증감하는 난감한 면도 있다. 여담으로 반격기가 창공파동권[18]인데 절대로 쓰면 안된다. 공격을 받는건 카린인데 반격을 사쿠라가 하는 관계로 게이지 낭비&데미지 받음이란 어이없는 성능을 자랑한다.[19] 아니 결정적으로 AP소모가 치명적인지라[20] 이 게임에서 반격기는 그냥 재미용 기술&완전 죽기직전일때 살기 위한 발악이지만, 사쿠라&카린은 이것조차 안된다. 봉인기.

3.11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가을에 그렇게 욕 먹던 언락 DLC로 등장. 블랑카와 함께 태그매치로 등장한다.
히비키 단이 판도라의 상자에 관해 조사하러 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지자 단을 찾으러 남극으로 간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움직임과 콤보 화력이 좋은 편이고, EX 춘풍각으로 상대의 압박에서 쉽게 벗어나면서 역공을 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딱히 훌륭하다 싶은 기상 공방이 없고, 스탠딩 기본기가 묘하게 병맛이다. 여기에 런치 어택/크로스 러시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성능이 안 좋다. 정확히는 히트 후 후딜이 길어서 일부 캐릭터들은 교대 후 콤보를 넣는데 크고 작은 지장이 있다. 때문에 전체적인 평은 중~중하급. 그래도 못 굴릴 정도의 성능은 아니다.

4 기타

여담으로 가일의 OST가 어느 영상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는 Guile's Theme Goes With Everything의 반대급부로 어느 영상에 넣어도 손발퇴갤인 Sakura's Theme Goes With Nothing 이라는 시리즈가 유행중...이거 의외로 시리즈가 스멀스멀 보인다...버틸수가 없다

  1. 처음에는 春日때문에 하루히노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2. 그러나 현재 설정으론 류가 2~3살 연상이기 때문에 춘리와 같은 1968년생으로 추정 인 듯. 남코X캡콤에서 춘리보고 언니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남코가 사전조사 제대로 안 찾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만화판에서도 심지어 캡콤게임에서도 춘리가 연상인 듯한 뉘앙스로 나온다. 더구나 스파4 설정에서는 류는 31세 사쿠라는 19세로 류가 12살 연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어?
  3. 사립 저스티스 학원에서는 O형.
  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 사쿠라 스테이지 배경을 보면 사쿠라 동생이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밌는 것은 이 캐릭터 움직임이 현재 게임상황에 따라 바뀐다. 만약 사쿠라가 지면 그 동생이 게임을 하다가 패드를 던지고 반대로 이기면 만세를 한다. 만화판에서 이름은 "츠쿠시"
  5. 만약 KOF97에서 쿠사나기 쿄의 여친인 유키가 당초 예정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으면 모르겠지만 결국 짤렸기때문에 사쿠라가 메이저 격겜 중에선 최초의 세라복 격투소녀가 되었다.
  6. 다만 앞선 시대에도 세라복 격투 캐릭터는 있었다. 키사라 웨스트필드라던지.
  7. 오죽했으면 슈스파4에서 춘리가 사쿠라를 이겼을때 승리대사가 "니가 류를 좋아하는건 알고 있는데 네 장래도 생각해야지"(...)
  8. 사실 사쿠라 만큼 다루기 쉬운 여캐는 별로 없을 것이다. 서드의 춘리도 대공기가 없어서 리버설의 약점이 있어서 파고보면 어려운 편이니...
  9. 날아가는 속도도 느리고 기탄이 화면 끝까지 가지 않는데다가 발동 속도도 은근히 느려터져서 앉아 강P를 제외한 어떠한 기본기에서도 연속기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동권 커맨드 입력 후 펀치 버튼을 연타하는 것으로 장풍 발사 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심리전을 걸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약하다고 볼 수만은 없는 기술.
  10. 기술 이름은 "아하하". 스파 EX Plus 알파에서는 약K, 약K, ←, 약P, 강P. 스파 EX 3에서는 레버 한바퀴 + P.
  11. 스파 EX 3의 오리지널 모드인 "트라이얼 모드"에는 "상대방을 1초 내에 쓰러뜨려라"라는 과제가 존재하는데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절대로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 다르게 말하자만 기탄 날아가는 속도가 1초도 되지 않는다는 소리.
  12. 그래도 체력치 950에 스턴치는 웬만한 남캐와 같은 1000이라 딱히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여캐치고 방어력이 높은 편이니...
  13. 일단 이 배리어블 시리즈의 세계관은 공식적으로 '패러렐 월드' 취급이다.
  14. 아들이 어머니(아버지)에게 무슨 사진이냐고 물어보고 어머니(아버지)가 "그건 내가 젊었을때..." 하는 식으로 대답
  15. 다만 스파 내에서는 평범한 수준이다. 천부적인 재능은 있지만 격투인으로서의 길을 걸은건 얼마 되지 않은 풋내기이므로...
  16. 그래서 4번째에 →강P 대신 진공파동권을 사용하는 것이 전설의 29히트 에어버스트 콤보
  17. 사실 이건 카린의 특성이지 사쿠라의 특성이 아니다.
  18. 배리어블 시리즈에서 고우키의 참공파동권을 따라한 기술.
  19. 타 캐릭터들의 반격기는 이런일 없다. 게이지 소모하면 완벽하게 반격.
  20. 캐릭터의 턴이 늦게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