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요리의 일종에 속하는 음식으로 육류와 해산물을 채썰어서 볶은 요리이다. '류산슬' 또는 '류삼사(溜三絲)' 라고 부른다. 세 가지의 신선한 재료를 채 썰어 볶은 후 국물을 넣고 녹말에 졸여낸 요리이다.
주재료는 표고버섯, 해삼, 죽순, 팽이버섯, 새우, 소고기 및 돼지고기, 부추, 대파, 생강, 마늘, 달걀 등이 들어가며 소스로 육수 및 물, 녹말, 간장, 청주, 굴소스(호유), 식용유, 후추, 참기름 등이 들어간다.
조리상 걸쭉하고 가늘게 볶아 만들었기 때문에 겉보기에 음식이 가늘어보이고 걸쭉한 모습을 띄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의 중화요리점 기준에서는 요리계에 속하기 때문에 가격이 대개 비싼 편이다.
여기에 기존 유산슬에 밥을 얹은 음식인 유산슬밥이 있는데 유산슬 요리에 비해 식사계에 속하기 때문에 가격은 그보다 낮지만 고급 음식이다보니 마찬가지로 비싼 편이다.
각종 경조사로 인해 뷔페식을 먹게 될 경우, 높은 확률로 먹을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다. 그만큼 뷔페에서 많이 들여놓는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