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전국춘향선발대회 선
200920102011
박혜림윤태진이진경
이름윤태진 (尹太珍)
출생1987년 11월 25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속KBS N SPORTS (아나운서, 2011년 ~ 2015년)
코엔스타즈 (2016년 ~ 현재).
학력국악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
데뷔2011년 KBS N SPORTS 공채 아나운서
혈액형B형
종교무종교
링크싸이월드, 트위터, 인스타그램

1 개요

前 KBS N SPORTS의 아나운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주 중의 알럽베를 책임졌었다. 최희, 정인영 등과 함께 KBS N SPORTS의 여성 아나운서 3대장이라고 불렸다. 단아한 이미지의 최희와 모델급 몸매를 가진 정인영에 비해 윤태진은 정반대로 아담하고 귀여운 이미지 담당. 정인영과는 입사 동기이다. 입사했을 때부터 지금껏 같이 붙어다닌다고 한다. 나이는 정인영이 2살 더 많다. 의지할 수 있는 언니 같은 스타일이란다. 그런 정인영을 보고 윤태진은 '대나무 숲' 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무용을 전공하다가 아나운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2010년 미스 춘향 선발 대회에서 수상(선)을 한 뒤 과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했었는데 당시 이금희 아나운서가 방송 끝나고 아나운서를 해 볼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 전에는 '아나운서는 나와는 뭔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서 한번 해 보자'는 마음을 가졌다고 한다. 사실 당시 부모의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서 무용을 포기해야 되나 하는 고민이 있던 차에 이금희에게 권유를 받으며 방송이라는 새로운 진로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족들이 처음에는 아나운서로의 진로 변경을 의아해했다고 한다. 그녀가 어릴 때부터 무용으로 성공하는 게 꿈이었고, 항상 그 진로로만 갔기 때문이다.[1] 하지만 붙으니까 부모님이 좋아하셨다고. 아나운서 준비 5개월 만에 바로 공채 계약직에 합격.

프리랜서로 퇴사한 최희를 대신해 2014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평일 진행을 맡게 되었다. 기존에 맡았던 주말은 동기 언니 정인영이 진행하기로 했다.

2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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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초기에 농구배구 현장 쪽에서 인터뷰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야구 팬보다 그 쪽 팬들이 아직은 많은 듯. 지금도 야구 시즌이 아닌 겨울에 주로 하는 실내 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등에서 현장 인터뷰를 자주 한다. 축구팬들은 야구로 '외도'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고 싶었고, KBS가 워낙 야구의 비중이 높은 채널이기도 하다. 축구 쪽에서는 유로 2012에서 정인영과 함께 유로 여신으로 칭송받기까지 했다. 본인은 그저 유로 여자이고, 유로 폐인이라고(...). 서로 공부하고 같이 시험까지 보면서 열의를 불태웠다. K리그에도 관심이 많으니 야구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듯.

3 기타

  •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 전, 2010년 춘향선발대회 선에 뽑혔다. 그 후로 1대 100에 선 자격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 사실 무용과 출신으로, 4살 때부터 무용을 하기 시작해서 2012년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한다.
  • 춘향 선발대회 때 추었던 막춤이 두고두고 회자 되고있다. 무용과 출신임에도 불구 민망한 춤사위가 단아한 그녀의 이미지완 이외의 면이라는 평.
  • 입사 전 윤태진(농구팬)으로 스포츠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 유로 2012 중계 시 경기가 항상 늦은 새벽시간에 하다 보니 중간중간 졸면서 중계했다고 한다. 그마저도 귀엽다
  • 구자철과 동향이라고 한다. 게다가 같은 초등학교까지 나왔는데, 정작 본인은 몰랐다가 주변 사람들이 말해 줘서 알게 됐다고 한다.
  • 온라인 축구게임 차구차구의 모델로 활동했다. 영상
  • 윤태진 귀요미 송도 존재한다. 영상
  • 2014 시즌을 맞이하여 윤태진 송도 새로 만들었다. 영상
  • 정인영 아나운서와 함께 자몽콜? 레몬비!!! 음료 광고도 찍었다. 영상
  • 남성잡지 맥심 2014년 5월호 표지모델이 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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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서형욱에 나왔을때 슴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야구팬들 사이에 '크기보다 모양'이라는 전설의 유행어가 탄생했다.
서형욱 : 김선신 아나운서가 자기가 그렇게 글래머라고 주장하는데 인정하십니까?

윤태진 : 사실 가슴이라는게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사실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쁘냐, 모양이 중요하지. 해당 방송 48:00부터.
따지고 보면 서형욱은 '가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 답변 이후 다른 모든 출연자들이 웃으면서도 당황했고, 서형욱은 '저는 글래머라고만 했지, 가슴이라고는 안 했는데요..' 라고 말했다. 가벼운 1,2단계 수준 농담에 9단계 강도의 답변으로 받아치자 멘붕 이에 윤태진은 '글래머가 가슴 아닌가요? 그럼 엉덩이인가?' 흐엌 라고 말하였고, 더 이상 안 되겠다고 느낀 서형욱은 바로 다음 내용으로 넘어갔다. 흠좀무 근데 둘이 목욕탕이라도 같이 다녔냐? 무슨 모양까지 얘기할 정도로 알고 있어?[3]

  1.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도 미련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집안 경제 상황의 변화가 없었다면 계속 무용을 하고 성공해서 나중에 교수까지 되는 걸 목표로 노력했을 거라고.
  2. 다만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발행이 보류되었다가 4월 30일에 배포되었다. #
  3. 윤태진은 몇몇 언론 인터뷰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들 중에서는 김선신과 라이벌 의식이 조금은 있다는 식의 말을 몇번 했는데, 이처럼 가슴 쪽(?) 이야기를 은근히 하여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방송보다 한참 뒤였던 맥심의 2014년 5월판 인터뷰에서도 김선신에 대한 질문에 '선신 언니는 나보다 키가 더 작다. 하지만 언니가 가슴이 더 크다' 라는 말을 했다. 여기서 언니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김선신이 빠른 87년생으로 1월생이기 때문이다. 생일로만 치면 10개월은 차이 나서 언니라고 부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