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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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감동이 있습니다. 삶의 파노라마가 있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합니다.

1 개요

학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프로그램
의 지저귀는 립싱크[1]로 시작하는 빰빰! 빰빰! 빰빠암~!! 주제가도 유명하다[2]

KBS 1TV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되는 주부 대상 토크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텔레비전 아침방송 중 장수 프로그램에 속하며, 1991년 5월 '이계진의 아침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첫방송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1991년부터 2014년까지 주말인 토요일에는 가족 노래자랑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전신은 80년대부터 시작한 가정저널으로 이계진 아나운서는 오미영과 함께 공동진행했다가 독립한 프로그램이었으며, 1991년 11월 이계진이 SBS로 가고 아침마당은 지금처럼 남성과 여성MC 체제로 스타일을 변경했다. 1992년에는 이상벽과 정은아가 진행을 맡았고 정은아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하차하고 1998년 6월 15일부터는 이금희 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기 시작했다.

이상벽은 2003년 9월까지 11년간 진행해 '아침마당' 하면 떠오르는 MC는 이상벽일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고, MC로서 지금까지도 각인되는 사람이다.

이금희는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나서도 이상벽보다 더 많이 아침마당 MC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었다. 1998년 6월 15일부터 진행을 맡아 18년 15일을 진행하고 2016년 6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기사 후임은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하던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물론 기간은 아침마당 이금희의 3분의 1도 안되지만... 게다가 2015년엔 출산휴가로 인하여 잠시 빠진 적도 있었다.</ref> KBS 엄지인 아나운서이며 남자 진행자는 계속해서 윤인구로 유지된다.

매일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3]이고, 신변잡기, 연예인 사생활캐기 위주인 타방송 토크쇼와 달리 너무 너무 착한편이며, 시청률도 비교적 높다. 토크뿐만 아니라 강사들의 인생 특강 등 다양한 코너로도 방송된다.

기존에는 특유의 ARS 번호 15801을 활용한 시청자 투표를 적극 활용했으며 최근에는 이와 병행하여 자체 스마트폰 앱 '티벗'을 적극 활용하여 투표뿐만 아니라 시청자 의견까지 실시간으로 자막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2 코너

  • (월) 고급정보열전(2016.1.3~) -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고급 정보를 선보이고, 시청자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화) 화요 초대석 - 화제가 되거나 될 만한 인물을 초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코너이다.
  • (수) 전국이야기대회 - 제한 시간 7분, 주로 일반인들이 출연하며 역시 시청자들이 투표하는 방식이다. 패널로 황기순, 김혜영이 출연한다.
  • (목) 목요 특강 - 전문가 한 명을 초청해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주로 건강이나 제테크 분야를 다룬다. MC가 가장 편한 요일이다
  • (금) 생생토크 (일부지역은 자체방송으로 진행) - 주제를 놓고 다수의 패널들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코너로, 종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떼 토크 형식이다.

3 가족노래자랑/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아침마당의 토요일 코너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전국 노래자랑과 비슷하고 무엇보다도 슈퍼스타K와 상당히 비슷하고 앞서간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전화통화로 승패가 가려지기 때문이다.(전화통화는 15801X - X는 고유번호) 따라서 출연팀들은 장기자랑과 사연, 노래 등을 통해 표를 많이 얻어야 승리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심수천 반주자와 패널들이 심사를 하는데 사실상 노래를 들은 소감에 가깝다. 슈퍼스타K처럼 '제 점수는요' 그런 거 없다

원래는 '가족노래자랑'이라는 이름의 코너였으며, 언제부턴가[4] 이 코너가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라는 제목으로 바꿔서 저녁 8시 대로 옮겼다가 같은 방송사의 그 채널 때문에 흑역사 테크를 받아 다시 그 시간대로 환원했다. 아침마당과 쓸데없이(?) 독립하지 않고서 말이다.

형식은 보통 한 주에 말 그대로 가족, 친구, 연인끼리 두명 이상 출연한 5~6팀이 대결해서, 이 중에서 1위한 팀이 그 전주 우승팀과 붙어서 우승팀을 가리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우승팀은 최대 3연승까지 도전할 수 있으며, 특집 방송으로 연예인 가족들이 출연하거나 왕중왕전 같은 경우에는 연승팀과의 대결 없이 우승팀만을 가린다.[5]

우승팀에게는 상품으로 김치냉장고,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졌다.

중간에 고정패널인 이용식이 출연팀들에게 보너스 문제를 출제해서 맞힌 팀에게는 선물을 수여하며, 패널 가수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토요일 노래자랑은 출연 범위를 가족으로 제한했다가, 점점 친구나 이웃 등으로 출연진의 외연을 확대했었다. 그러던 중 2007년 1월 13일에 한 출연자가 친구와 같이 출전하여 “암에 걸린 아내를 수 년동안 간호해왔으며,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떠난 아내를 찾고 싶다”는 사연으로 출연하여 우승을 한 바 있었다. 그러자 그 날로 시청자게시판에는 상품 타먹으려고 주작질한 거라며 이웃들의 반박글이 쏟아졌고, 내부조사결과 출연자의 사연이 허위로 밝혀졌다.[6] 진행자들은 문제의 출연자가 타간 상품 환수와 우승 자격 박탈, 준우승 팀을 우승 팀으로 승격한 다음 그 다음주 방송 첫머리에 공식 사과했고 이후에는 한동안 철저히 가족만을 출연진으로 선정했다가, 다시 출연 규제를 풀었다. 참고로 해당 코너가 낳은 스타 중 뮤지컬 스타이면서 2014년 화제의 드라마였던 미생에 출연한 강하늘이 있다.

2015년 개편으로 인해 2014년 12월 27일 방송을 끝으로 2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4 여담

  • 방영시간 특성상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자다가 이 프로그램의 주제가를 들으면 학교가 무진장 가깝지 않는 이상 지각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 골수 스덕들은 이 프로를 좋아하지 않는데 바로 임요환 사이버머니 사건 때문에 그렇다. 참고로 그 방송에 나온 엄앵란임요환을 거의 백수, 범죄자 취급하면서 비난을 하였다. 하지만 여론은 게임에게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주지 않았고 ,임요환은 나가서 그저 겜덕후 취급받으면서 까인 아픈 경험이 있다.[7] 요즘도 그렇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시각이 시궁창이었고, 그나마 임요환이니까 이런 방송이라도 나간 거였지만, 앉아 있을 사람들 그리고 시청자는 죄다 최소한 주부... 망했어요. 이 덕분에 올드 스덕들은 자유선언 오프닝 표절사건과 출발 드림팀 이창명프로게이머 개무시 때문에 아직도 KBS를 싫어한다. 그밖에 이병민스펀지 3초 굴욕도 있지만 잊혀졌다... 역시 들쿠달스 백작님 답다 물론, 1박 2일나름대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멤버들은 교체되고... 그래도 MBC초대형 뒤통수보다는 나은편...인가?[1] RTS게임 화면 틀어놓고 아이템이니 캐릭터니 하면서 RPG게임 얘기를 하는걸 보면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조차 갖추고 있는지 의심 될 정도이다.
  • 영화 국가대표에서 차헌태에게 트라우마를 주는 질문 장면이 나와서 간접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깠다.
  • 2011년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리처드 기어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걸로 알고 출연한 적이 있었다. 이 때 선물로 받은 전통 부채를 두고 "이거 중국산 아니죠?"란 농담을 해서 주위를 빵 터뜨렸다.
  • 2003년 4월 7일 방송분에서 우리는 새내기에 KBS 29기 아나운서로 노현정,이승연,백승주,박현선,박사임등이 출연하여 김보민,김윤지,위서현은 출연하지 않았다.
  • 옛날 수요일에 방영되었던 <그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코너는 후에 오전으로 독립편성되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되었다.
  • 걸그룹 티아라는 2011년 8월 23일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 "아침마당에 등장한 최초의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는 당시 복고 열풍이 불어서 티아라가 해당 컨셉으로 음원대박을 터트린데다, 아침마당 시청자들의 향수도 불러일으켜서 가능했던 일. 이후 2014년 7월부턴 레인보우김지숙이 아침마당 최초의 아이돌 고정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1. 부리가 안 움직인다(...).
  2. 사실 2000년대 중반 이전에는 새 지저귀는 소리는 없었고 이 후에 추가된 것이다. 이 응원가는 두산 베어스 갤러리 유동의 제안으로 한때 허경민 선수의 응원가로 쓰이기도 했는데, 이 응원가는 KBS N SPORTS에서 처음으로 전국 방송을 탔다. 그 외에도 가족오락관의 엔딩 팡파레도 kbs 예고편에서 쓰이곤 했다.
  3.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생방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가장 오래된 생방송 프로그램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이다.
  4. 정확히는 2009년 4월부터...
  5.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에서는 무제한으로 연승도전이 가능했다.
  6. 이 때문인지 해당 방송분은 홈페이지 다시보기가 불가능하다.
  7. 그때의 상처가 컸는지 임요환은 후에 자신의 자서전나만큼 미쳐봐에서 당시의 상황과 안타까움을 토로했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