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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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益興
1905년 03월 10일 - 1993년 11월 27일

역대 치안국장
4대5대6대
김태선이익흥홍순봉
역대 대한민국 경기도 도지사
3대 김영기4대 이익흥5대 최헌길

대한민국친일반민족행위자였던 경찰공무원, 정치인이다. 호는 겸산(兼山)이다.

1905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마쓰야마고등학교, 큐슈제국대학교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도쿄대학 대학원 재학 중 부친상으로 귀국하였다.

이후 경찰공무원으로 복무하며 독립운동가를 탄압하는 친일파로 활동하였다.

8.15 광복 후에도 경찰로 근무하였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조사에 들어가자 헌병대로 자원하였다. 이후 헌병대에서 영관급 장교로 복무하였다. 6.25 전쟁 중인 1950년 8월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이후 다시 경찰로 근무하여 1951년부터 1952년까지 치안국장이 되었다.

1953년부터 1956년까지 제4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하였다. 이 때 치러진 사사오입 개헌에 대한 공로로 1956년부터 1957년까지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1956년 11월에 있었던 장면 부통령 저격사건의 여파로 1957년 사임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경기도 연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0년 4.19 혁명장면 부통령 저격사건 배후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김종원 전 치안국장의 폭로로 1961년 3월 고등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5.16 군사정변 후인 1963년 특사로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