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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Lee Tae Jun) | |
생년월일 | 1995년 2월 5일 |
아이디 | LEETAEJUN Remorse |
포지션 | 딜러 |
주 영웅 | 리퍼 / 로드호그 / 트레이서 / |
외부 링크 | 트위치 TV 유튜브 |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페셜포스2 프로게이머, 블랙스쿼드 프로게이머이자 前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현 트위치TV 스트리머.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당시 소속은 Lunatic-Hai 스페셜포스2 시절 소속은 Tving, SouL #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2017년 2월 3일부로 프로게이머 은퇴를 발표하였다.
2 커리어
- 2012 SF2 스포2 프로리그 시즌 2 STX Soul 우승 이태준 MVP
- 2015 블랙스쿼드 BSN 시즌 1 우승
- 2015 블랙스쿼드 BSN 시즌 2 우승
- 2015 블랙스쿼드 BSN 시즌 3 우승 이태준 MVP
- 2016 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 우승
- 2016 로지텍 G 오버워치 대회 준우승
- 2016 오버워치 APAC PREMIER 대회 준우승
- 2016 오버워치 APAC 이벤트전 우승
- 2016 IEM 준우승
3 프로게이머 경력
3.1 스페셜포스2
그의 청소년기 프로 모습 | STX 시절 MVP를 수상한 모습. |
2011년 신생 팀 티빙 소속으로 처음 이름을 알리며 스페셜포스2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팀 부진과 리그 운영 문제들로 앞날이 불투명하자 스폰서였던 티빙은 약 1년 뒤 팀을 해체시켰고 경기에서 활약을 보였던 이태준은 이후 2012년 STX 소울로 영입됐다. 이적 후 팀을 우승시킨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당해 개최한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경기에서 최종 우승하고 최다킬을 기록해 결승전 MVP로도 선정되었다. 다만 스페셜포스2가 하락세로 들어서며 드래곤플라이와 협회가 더 이상 프로리그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마지막으로 참여한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가 되었다. 결승전 마지막 세트 영상
3.2 블랙스쿼드
BSN 시즌 2 결승전 | BSN 시즌 3 결승전 4:1 세이브 |
스페셜포스2 시절과 마찬가지로 라이플 뿐만 아니라 스나이퍼 총기를 상당히 잘 다뤘던 걸로 알려져 있다. 루나틱 하이 소속으로 BSN 시즌 1,2,3 경기에 참여했고 3시즌 전승하여 3연패를 달성했다. 이태준이 블랙스쿼드 프로게이머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한 시즌 3에는 MVP를 수상받았다. BSN 시즌 3 MVP 선수에게만 특별히 지급하는 스킨은 4:1 세이브 명장면을 보여주었던 AK12에 이태준 이름이 새겨져 있다.#
3.3 오버워치
느그태준과 우리태준을 넘나드는 오버워치의 슈퍼스타
루나틱ㅡ하이 승패의 지배자
킹 갓 엠페러 충무공 마제스티 제너럴 오버워치 마스터
천지최강
류제홍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실명인 '이태준'을 아이디로 썼으나 영문 표기로 변경하였다.
루나틱하이에서 EscA와 함께 메인 딜러를 맡고 있었다. 3탱+아나메타에서 모스트 1은 로드호그. 조원민 전 감독 시절(겐지 메타)에는 기량이 떨어져서(특히 겐지) 구멍으로 평가 받았으며, 본인도 그러한 평가를 알고 있고 주위 프로게이머 선배조차도 이태준은 지금 벽에 막혀있고 이것을 극복해야만 더 큰 물에서 놀 수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도 있었다. 3탱 메타 이후론 겐지는 사용하지 않으며[1] 로드호그와 리퍼, 트레이서를 주로 픽한다.[2][3]
당시에 같은 팀의 딜러 EscA에 비하면 기복이 큰 모습을 보여준다. 리퍼나 겐지의 궁극기를 사용하여 1킬도 거두지 못하고 상대편 서포터들에게 죽는 모습도 가끔 보여준다. 로드호그의 갈고리 명중률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이는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나드는 기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대회 중 방송 채팅창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기복이 심한 것을 이유로 손흥민의 우리흥 / 느그흥에 빗대어 우리태준 / 느그태준이란 별명이 생겨버렸다. 하지만 APEX 11월 11일 자 T6와의 경기 중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공격에서 빼빼로데이 기념 용검 겐지를 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수많은 팬들의 심장을 졸이게 했으나 결과는 승리.
처음 오버워치 시작 당시 위도우메이커를 상당히 즐겨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빠른 대전 플레이 시간에서도 위도우 메이커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있으며, 2위 맥크리와는 거의 2배 가까이 시간 차이가 난다.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할로윈패치 이후 대회에서 위도우를 사용하길 기대하는 팬들이 있으며, 실제로 10월 13일 APAC 대회 8강전에서 VG팀과의 경기 3세트에서 공격 위도우메이커를 꺼내 들어 상대방의 루시우를 먼저 짜르고 곧 이어 다른 적 팀 영웅들도 연속 컷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4]
다만 아쉽게도 APAC 결승전에서 또 다시 만난 Rogue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다시 고질적인 기복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경기 자체를 봤을 때 에임이나 피지컬보다는 판단 미스로 인하여 안 좋은 결과를 낳을 때가 많았는데 특히 리퍼를 활용할 때 너무 무리한 공격 또는 제대로 궁각을 잡지 못 한게 특히 이번 결승에 많이 포착 되었다.
하지만 언제 기복이 있었냐는듯 Team EnVyUs를 상대로 첫 번째 APEX 경기에서 좋은 딜러 모습을 보여주고 승리하면서 정말 기세를 탈때는 무서운 선수라는걸 다시금 입증했다.
팀의 8강 탈락 이후, 개인 방송에서 "이제 류제홍의 딜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팀 내 변화를 예고했고 이태준 본인이 아나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으나, 이태준이 아나를 생각 외로 잘 다루지 못해 IEM 경기에선 딘이 아나를 플레이하고 류제홍이 올라운더로서 팀의 부족한 포지션에 들어가는 모습이 더 많이 보였다.
팀이 리빌딩을 거친 후 첫 대회인 APEX 시즌 2에서 펼쳐진 첫 경기에서 EscA 대신 메인 딜러로 출전하여 몇몇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트레이서, 로드호그, 솔저 등 기존에 쓰던 영웅 이외에도 파라, 디바, 윈스턴(!) 등 다양한 픽을 꺼내왔으며 특히 투사체 영웅인 파라로 꽤나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레이서로는 미친 에임을 선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태준이 다양한 픽을 맡고 준바의 자리야가 들어오면서 류제홍이 아나를 픽하기가 쉬워졌고, 류제홍의 아나가 활약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었다. 여러모로 이태준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 그러나 아래에도 서술하였듯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내 자체 징계를 받아 APEX 시즌2 잔여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사건이 터진 지 3일 만에 사과방송에서 프로게이머 은퇴선언을 하였다.[5]
4 개인방송
이태준은 BJ리그에서 러너팀에서 여러모로 유명한 반 예능의 프로플레이 이름을 날렸을 때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오버워치 사실상 이 때 이태준이 실력이 안습이라는 이미지는 개인방송 당시에 누가 봐도 예능 플레이처럼 보이던 엄청난 입딜이 한몫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다가가기 쉬운 프로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실력에는 그 티어에 비해 특별히 못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미라지와 류제홍과 같이 방송시에 보여주던 입딜 수준이 어마어마했고 이길 때마다 기모찌를 연발해 방송을 예능으로 만들어냈다. 그래서 이때부터 프로 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이 보였다고..
2017년 2월 22일, 개인방송을 다시 시작하였다. 첫날 도네를 받으면서 아프리카TV 별창BJ를 연상시키는 궁극의 자낳괴 리액션을 보여주다가 자괴감을 느끼는 인상적인 장면이 남았다..
개인방송을 시작한 첫 주간에 버블파이터 플레이를 하며 엄청나게 웃기나 싶더니 같은 아파트에 들어온 같은 전 프로게이머처럼 이케아에서 산 침대 위에서 두번 뛰어서 박살났다. 태지분쇄 누구랑 다르게 두번 뛰었다 그 다음날 러너와 윷놀이를 해내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숨바꼭질 모드 등등을 하면서 한껏 개인방송에 대한 미친 기량을 뽐냈다. 솔직히 프로게이머보다 낫다
2017년 3월 20일 새벽에 VANSQUAD란 아마추어 고수와 프로게이머 1:1 대결을 방송하였다. 이 유저는 일반인답지 않은 신들린 에임과 절륜한 무빙을 자랑하며 프로게이머, 천상계 개인방송인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은 유저이며, 이태준의 개인방송에서 플라워가 있던 이태준 팀의 상대편으로 등장해 킬로그를 지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이태준이 반스쿼드에게 점수를 쪽쪽 빨린 후 1대1을 신청,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로 수십판을 신나게 쳐발리는 모습이 방송을 타자 5명의 프로게이머가 도전장을 내밀 정도로 판이 커졌다. 이날 이태준의 개인방송 시청자는 만 명을 돌파했다.
반스쿼드 vs 프로게이머 |
* vs 미라지 : 반스쿼드 승리 * vs 에스카 : 반스쿼드 승리 * vs 콕스 : 반스쿼드 승리 * vs 카르페 : 카르페 승리 * vs 류제홍 : 류제홍 승리 |
인벤에 반스쿼드가 핵 사용자라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기까지 하던 상황이었는데, 이날 방송 덕분에 수십여 개의 킬캠이 확보되었고 핵이 아닌 엄청난 실력자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실제로 카르페와의 게임을 즈음해서 반스쿼드의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에임에 지진이 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인벤에는 '요즘 핵은 너무 정교해서 몇시간 게임하면 에임에 지진이 나는 기능도 있다'같은 드립이 올라오기도 했다.
2017년 3월 30일 얍얍, 서새봄, 치킨쿤, 빅헤드, 정크랫과 함께 오리사 홍보용 스트리머 대 시청자 대전을 했는데 초반엔 말을 못섞는 모습을 보여줘 '사회생활' 같은 말이 나오다가 갑자기 터진 아싸드립에 말을 할 때마다 혼자 말하고 브리핑도 주춤주춤 하는 모습을 보며 낄낄대던 안타까워하던 시청자들로부터 '찐따이준'이란 불후의 드립이 나오면서 의문의 아싸컨셉으로 6000명을 넘기고 대박을 쳤다. 마지막으로 가면 갈수록 말도 잘 섞고 디스도 섞고 하며 성공적으로 방송을 마쳤다.
4월 9일까지 계속 오버워치 APEX 대회를 중계했는데 그때마다 절륜의 예측력과 분석력을 보여주면서 연속적으로 만명의 시청자를 넘겼는데, 정작 본인은 대회 볼 때는 너무나도 재밌어 미치겠지만 대회가 끝나고 현자타임이 온다고. 가장 심했던 마지막 결승전에서 자신의 옛 팀 루나틱하이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가열차게 중계하던 우승 직전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게 30분 동안 말없이 방송만 보다가 방송이 끝나고 "자자."는 말을 하고 얼마 뒤 방송을 껐다... 안습
5 사건사고
5.1 계정 사기 논란
스페셜포스 2 프로게이머였던 당시 사용하던 계정을 팔고 난 뒤 그 계정을 다시 가져와 다른 사람에게 되파는 식으로 돈을 모았다는 논란이 있다.
동시에 자신의 나이를 속였다는 논란 역시 있는데, 이 글이 작성되었을 당시 만으로 18세였던 이태준이 자신을 20대 초반이라고 밝혔음을 작성자가 언급했기 때문이다.[6]
이태준의 이런 행위는 스페셜포스 2가 완전히 추락한 시기인 2013년도에 한게임 스페셜포스 2 커뮤니티에 전직 클랜마스터였던 사람의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불거졌는데, 3년이 훨씬 지난 현재도 아직까지 이태준 측은 이렇다할 해명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7] 아직까지 이태준 본인이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인벤에서 한참 논란이 있을 당시 이태준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사람이 이태준의 입장에서 변론한 덧글도 있으니 참고바람.
해당 글을 보면 알겠지만 스포 2에서 당사자들과 교류가 있던 사람들조차도 의견이 분분한 것을 보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없는 모양. 이후 이태준은 1월 2일 방송에서 본인이 계정을 주고 아이템을 받은게 맞으나, 자꾸 그 계정으로 핵을 쓴다는 제보가 들어와 다시 찾아왔다고 해명했다. 위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이의 해명 덧글과도 일맥상통했으나...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지인과 이태준의 해명일 뿐으로, 이태준에 대한 논란은 불식되지 않았다. 이태준의 해명이 증거나 명확한 증빙 사실 하나 없이 오로지 지인 해명일 뿐이라는 것이 가장 큰 지적을 받고 있다. 애초에 아이디 매매는 상기 쓴 바와 같이 게임 커뮤니티의 룰을 어긴 행위이며,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간의 공정한 경쟁을 흐리는 행위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비판을 받을 여지는 충분히 있는 상황.
5.2 어장관리 논란
요약하자면 어장관리를 하고 개인방송에서 거짓말을 친 것은 사실이지만, 경징계로 충분했을 일이 조작된 카톡과 인벤의 마녀사냥으로 인해 눈덩이처럼 불어나 선수를 은퇴까지 몰아붙인 사건 .
2017년 1월 말 여성팬과 관련하여 구설수를 일으켰다. 설날 연휴에 개인방송에서 이태준은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팬들과 개인적으로 접촉하는 프로게이머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디스하고, 자신은 팬들에게 전화번호를 받아도 전부 버리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으나, 이 방송의 녹화분이 퍼지던 중 모 여초 커뮤니티로 퍼지며 이곳에서 '나는 이태준의 팬인데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초반엔 이태준도 개인 방송에서 그런 루머는 사실이 아니니 계속 그런이야기가 돌아다닌다면 법적대응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모 여초사이트가 루머생산처로 악명높은 사이트 였다는것을 근거로 해 여러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는 이태준은 잘못이 없다는 쪽의 의견이 많았으나 여러 증거들이 나오기시작한다.
하루 뒤 이태준의 트위터에 사과문이 올라옴으로써 논란에 가속화가 되었고, 개인sns에 사과문이 올라온 다음날 루나틱하이 공식 오피셜이 뜨며 사실로 확인되었다.
표면적으로 가장 드러난 죄는 여성팬들을 상대로 자신의 약속과는 전혀 다르게, '어장관리'를 했다는 것 뿐이지만, 팬들의 시각은 좀 다르다. 어장관리를 한 것보다는 개인방송으로 수차례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 때문에 더 실망했다는 반응이 훨씬 많다. 앞서 이태준에 대한 루머도 이태준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며 다시 꾸준히 불거지는 상황이다.
앞서 루나틱하이 공식 오피셜에서, 루나틱하이측에서는 이태준에게 'APEX 시즌 2 잔여경기 출전 금지, 향후 2개월간 팀 관련 행사 참여 금지' 의 징계를 내렸다.
팬들은 징계를 내리는 것이 맞긴 하지만 너무 가혹한 징계가 아닌가 의견이 갈리는 중. 가혹한 징계라고 주장하는 팬들은 '다른 스포츠의 경우 음주 운전 후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거짓말한 케이스도 페널티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 말고도 형사입건에 해당하지 않는 사생활 문제의 경우에는 대부분 까이고 끝나지 출전 정지 같은 패널티를 물지 않는다.[8]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의 경우처럼 장성우가 SNS를 폭로했다는 식으로 사생활에 제 3자의 명예훼손까지 들어가는 사건의 경우보다는 약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일례일 뿐, 그렇지 않은 프로리그도 많다. 농구의 경우엔 카메라에 수건만 던졌을 뿐인데 2경기 출전정지를 당하고, 혹은 축구의 경우 경기장 밖에서 팬들과 욕설을 하고 몸싸움을 벌였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를 당하는 경우[9]도 비일 비재. 애초에 스포츠의 특성과 팬들의 성격을 고려한 논증[10] 이 필요하다.
팬이 아닌 대중의 시선은 그럴만 하다는 평. 현재 오버워치 프로게임계가 이제 막 출범했고, 팬들이 보이는 관심이 중요한 시점에서 터져나온 구설수로선 심각한 수준인데다, 여성 팬들이 많은 편이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본 조치가 합리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무엇보다도 관련 사고가 터지기 전, OGN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이태준을 꾸준히 오버워치 한국 프로게임계의 얼굴로 밀고 있었다. 잘생긴 실력자 기믹으로서 막 오버워치 프로게임계의 얼굴, 혹은 마스코트 수준으로 인기를 모으려던 찰나였기에 이 참에 더 말이 나오기 전에 행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준은 현재 자숙중으로, 2017년 2월 1일 기준 타 게이머의 방송[11]중 26시간동안 접속하지 않았다는 기록이 찍히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 2월 3일 공식 트위치 채널 방송을 통해 프로게이머 생활 은퇴를 발표했다.
그런데...
2017년 2월 8일 당사자 중 한 사람이 이태준의 은퇴방송에서 나온 해명과 일맥상통하는, 즉 자신의 글에 날조가 있었으며 은퇴까지 결정할 줄은 몰랐기에 미안하다는 사과글을 올렸다. 링크[12] 아카이브
요약하자면, 이 사람은 이태준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이며, 이태준은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러 숙소에 들어가게 되면 자주 연락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미리 언급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사람은 점점 연락이 뜸해지는 이태준을 참지 못히고 이러한 조작글을 올렸다고 한다. 이태준은 은퇴방송에서 "대부분의 이야기는 사실이며, 인벤이나 트위터 등에 글을 미처 올리지 못한 피해자도 있다. 사과드린다. 다만 이 중 한 사람은 팬이라기보다는 예전부터 알고 지낸 누나이다. 이 사람과 잠자리를 가졌다거나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라고 일부 해명했는데, 이와 정확히 일치하는 맥락의 사과글이 올라오며 이 글을 올린 당사자 역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 정확한 맥락을 모르는 사람들은 '방송에서 거짓말 쳐서 은퇴한 거 아니냐?' 고 하지만, 이태준이 프로게이머 은퇴를 결정하게 된 결정타는 이 당사자가 올린 '조작된 카톡'이었다. 옳은 일인지 아닌 지는 둘째 치더라도, 이태준의 "팬레터를 보고 다 찢는다." 와 같은 말도 허세 정도로 취급했으며, 은퇴를 해야할 정도로 이태준의 이미지를 막장으로 만든 것은 조작된 카톡이 맞다. 결국 이 사람은, 순간적인 감정문제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 선동을 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버렸고, 이 사건으로 인해 마녀사냥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인벤의 이미지는 다시 한 번 먹칠이 되었다.정작 인벤 측은 부정하고 있다 덧붙이자면, 이태준이 SNS에서 여러 여성들과 만나고 다녔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과 잠자리를 같이 한 뒤 버렸다던가 욕설을 했다는 등의 말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참고로, 이태준은 이 사람을 이미 용서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루나틱하이는 의도치 않은 손해를 얻게 되었는데, 바로 대회에서 로드호그를 픽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태준의 로드호그는 실력은 둘째 치더라도 루나틱하이 내에서 유일하게 대회에서 로드호그를 자주 선보이던 선수였으며, 이태준의 은퇴 이후의 루나틱하이의 조합을 보면 상대팀의 로드호그에 대해 로드호그로 맞서지 않는 모습으로 보아 아직 로드호그를 픽할 만한 선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드호그를 카운터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로드호그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로드호그 상향 이후의 루나틱하이는 적잖게 큰 손실을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어찌됐건 해당 사건이 누명이란 게 밝혀지며 은퇴까지 하게 된 이태준에 대한 동정 여론이 형성되어 복귀를 희망하는 팬들도 일부 있으나, 이미 팀에서 징계 및 탈퇴를 거치고 은퇴까지 공식적으로 선언해서 루나틱하이로의 복귀를 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태준에게 어장관리를 당했다는 여성 중 하나의 글만이 주작이고 나머지 2명은 사실이였으며 2명또한 주작이지만 부인하고 있을 가능성또한 배제할 수는 없다 이태준이 방송에서 또 다른 여성 피해자가 한명 더 있다고 말함으로써 적어도 3명의 여성은 어장관리를 당했다는 뜻이 된다는 점, 그리고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접촉하였고 거짓말을 했다는 점에 있어서 크게 실망한 팬들의 비난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지금 이태준은 'Remorse[13]'라는 이름의 부계정을 만들어 팀보도 거의 하지 않고 조용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미라지와 함께 송도에 집을 구해 자취를 시작했다는 페이스북 글을 보아 곧 개인 방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사건은 기사화가 되었다.
6 기타
- 그의 기복은 외국해설진들에게도 잘 알려진듯 하다. OGN 영어 해설진이 정확히 our Taejun your Taejun이라 말하며 '기복이 심한 데서 나온 밈'이라고 설명까지 했다.
- 외국 해설들은 그의 이름을 잘 발음하지 못하는지 '리타이준'이라고 발음한다. 외국인 프로게이머(Kruise)도이렇게 부른다! [14]
라이유지홍보단 낫다[15]. 몇몇 서양인은 뤠죵이라고 발음하기도...
- OGN 방송에서 류제홍에게 키스를 하면서(...) 각종 게이드립의 주인공이 되었다[16]
루나틱 게이 소속의 프로게이 머
- 이태준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이태준 갈라쇼가 뜬다.[17]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팀인 MVP Black에 동명이인인 선수가 있다.
- 경쟁전에서 쟁탈전 맵을 플레이할 때 2연패를 했다가 3연승을 통해 리버스 스윕하는 상황, 즉 패패승승승으로 승리했을 때를 이태준의 이름에서 따와서 '태태준준준' 이라고 부르는 밈이 있다. 2016년 다나와 오버워치 배틀에서 Lunatic-Hai가 Mighty AOD를 리버스 스윕 한 것에서 유래.
- 미라지와 똑같이 침대를 부쉈다
- 2017년 1월 14일에 울산큰고래와 오버워치를 하였다. (당시 여성 게스트 모집해서 방송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Lunatic-Hai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 겐지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딘이 겐지를 맡는 모습을 보여줬다.
- ↑ 개인 방송에서 겐지를 플레이하면 시청자들이 태지(...)는 필패라고 놀리며 그가 쓰는 용검은 아무도 죽이지 못한다는 의미로 0검, 역날검, 천생아 등으로 불린다.
- ↑ 이태준이 기량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영웅들을 보면 겐지나 파라와 같이 주로 투사체 무기를 가진 영웅이 주를 이룬다. 반면 히트스캔 판정인 솔저, 맥크리, 위도우메이커는 상당히 잘 다루는 것을 보면 특정 영웅에 대한 기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투사체 판정이라는 무기 자체와 예측샷이 잘 맞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 ↑ 실제로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팀 내에서 위도우 포지션을 맡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 이태준과 함께 Dean 선수도 여성 팬들과의 구설수에 올라 자체 징계를 받았고, 이후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다.
- ↑ 현재 이태준의 나이는 2016년 기준 22세이다. 이태준은 빠른년생이라(1995년 2월 5일 출생) 13년도에는 만으로 18세였다. 미성년자가 이런 행위를 공공연히 벌였던 것이다.
- ↑ 이전 버전에서는 계정거래가 불법이라고 써 있었지만 현행법상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게임 커뮤니티를 비롯, 게임사와 아이템을 거래하는 곳에서는 이런 행위를 심각하게 규제하고 있다.
- ↑ 불륜이 이에 해당, 가까운 예로 NC 다이노스의 이민호를 들 수 있는데, 벌금과 사회봉사로 끝났다.
- ↑ 멀리가지 않아도 이천수 선수나 안정환, 소싯적의 이동국 선수가 있다.
- ↑ 프로게이머 선수의 경우엔 그들의 활동 필드 자체가 웹이다. 지켜보고 응원하는 팬의 대다수 또한 웹상에서 활동한다. 당연히 웹상의 반응이 프로게임리그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대처해야 했다. 물처벌,물방망이로 유명한 KBO 용례가 무용인 이유.
- ↑ 트위치 스트리머 '짭태준'
- ↑ 현재는 삭제된 상태인데 조작글 작성자에 대한 댓글의 비난이 너무 거세진 나머지(자살 드립 등) 이태준이 작성자에게 직접 글삭을 제안했다고 한다.
- ↑ 후회, 회한이라는 뜻의 영단어이다.
- ↑ 원래 영어로 ae를 발음하려고 하면 ㅐ 발음이 나오지 않는다. 대체로 라틴어 읽듯이 '아이' 발음으로 한다.
- ↑ 이쪽은 영미권 사람들에게는 최대의 난제인 ryu 발음 때문이지만...
- ↑ 이 장면이 나오고 트위치 채팅창이 KappaPride로 도배되었다.
- ↑ 오버워치 초창기에 열렸던 제닉스배 파워리그 결승전에서 허공에 리퍼 궁을 난사한 장면을 갈라쇼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