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지붕뚫고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이순재정보석이현경이지훈정해리정준혁
신세경신신애신달호
김자옥이광수유인나황정음줄리엔#s-2히릿
풍파고 교장임 기사봉 실장강세호민 선생
(민영훈)
안 선생백 비서 (백승희)
이름이현경
출생1967년
나이43->44세
직업풍파고등학교 체육교사
좋아하는 것태권도,신세경,신신애 등 그 이외에는 추가바람
싫어하는 것정해리가 친구 때리는 것, 정준혁이 과외 안 받는다고 떼 쓰는것 등 그 이외에는 추가바람

지붕 뚫고 하이킥에 등장하는 인물. 연기하는 배우는 오현경. 이순재의 딸이자 정보석의 아내. 정준혁정해리의 어머니이다. 풍파 고등학교의 체육교사로 남편 정보석보단 낫지만 단순파라 머리는 일절안쓰고 몸으로 밀어붙이는 성격이다. 25회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지적수준이 남편과 큰 차이가 없다는(...)점이 부각되었다.

같은 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자옥과는 여러가지 이유로 앙숙 중의 앙숙이다.

하지만 얼빵하기 이를데 없는 정보석과는 달리 거칠고 똑부러지는 성격. 매사 자신감이 넘쳐서 일단 부딪치고 보는 호쾌한 구석이 있지만 세심하게 신경쓰는 구석은 별로 없어서 이 때문에 학교에서 김자옥과 종종 부딪친다. 본인의 말로는 '아버지 때문만 아니면 참을만하다'는 수준이지만, 자옥의 공주짓보단 덜하지만 사사건건 '뭐가요~?'를 연발하며 시큰둥하게 대꾸하는 현경도 대단.

대학시절까지 태권도를 해왔다가 부상으로 인해 접게 되었으며, 이때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던 정보석과 만나 결혼에까지 이르렀다. 나름대로 남편을 사랑하고 있긴 한 것 같지만 현재로선 정보석이 바닥으로 기어들어가게 하는 원인 중 하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굉장히 강해서 김자옥과 연애하려는 아버지 이순재와 계속 충돌[1] 하고 있다. 김자옥에 대한 이순재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로는 일단 눈감고 넘어가려는 편이지만 언제 어느 상황에서라도 뻥 하고 터질 수 있는 상황.

어머니가 세상을 뜬 이후로는 사실상 살림에 관해서는 실권자로, 신세경의 직속상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 그러다 보니 신세경에게 일시키는 장면이 제일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신씨 자매를 받아들이는 걸 반대했지만 11화에서 콩국수를 먹고 난 이후[2] 로는 신세경의 성실함과 가사솜씨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모양.

아들인 정준혁을 깨울 때 발꿈치로 허벅지를 가격하는 버릇이 있었지만, 대형사고(36화)를 한번 친 이후로는 자제하고 있는듯 하다.[3] 그녀의 하이킥은 정보석이 계약하기로 하다가 파기될 위기에 처하자, 내조하기 위해(19화) 사장 부인[4]을 만나다가 굴욕을 당하자 분을 이기지 못해 준혁이 방의 개구멍을 뚫고, 대학시절 애인과 헤어져서 방황(?)하던 남동생 이지훈을 정신차리게 할 정도로 위력이 쎄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진주인공

대체적으로 단독으로보다는 김자옥과의 앙숙관계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 위주로 등장해왔지만, 60화에서 제대로 개그 포텐을 터뜨렸다. 애교, 키스, 화장, 요리 등을 글로 배워서 웃음을 선사하였다. 그리고 그걸 보게된 정보석은 토를 하게 되었다...황정음은 왜 쓸데없는걸 알려줘서는...

실제로 배우 오현경도 힘이 센 편인지, 라면 먹던 준혁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에서, 준혁 역할의 윤시윤이 오현경에게 머리를 너무 세게 맞고 입 속 라면을 뿜을 뻔한 걸 겨우 참았으나 그 직후 멍한 표정으로 대사를 다 까먹어버린 NG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다.
  1. 아버지 이순재는 어머니가 살아있을 때 몇 번 바람을 펴서 신뢰가 잔뜩 바닥이 난 바람에 어머니 죽기 직전에도 여자 관련 오해(여비서가 순재 눈의 잡티제거를 위하여 입바람으로 불려고 했는데 마침 순재의 아내가 들어와 키스하는걸로 오해함. 오해를 해명하러 순재의 아내가 입원한 병원에 갔는데 때마침 정신병자가 뛰어다녀 그걸 피하려고 여비서를 잠깐 껴안았는데 순재 아내가 그것을 봄)로 속을 섞였기 때문에 더더욱 용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2. 현경의 엄마가 죽기 직전에 친히 멧돌로 콩을 갈아 콩국수을 해놓았고, 어느날 현경이 저녁에 콩국수를 먹다가 동생 지훈으로부터 엄마의 임종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세경이 똑같은 방식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현경을 감동하게 하였다.
  3. 정준혁이 꾀병을 부리는줄 알고 발로 내리쳤는데, 사실은 강세호였다. 게다가 허벅지도 아니고 검열삭제 부분이라......지못미 강세호
  4. 역할은 박경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