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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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관련 정보, 국가별 인구 밀도 순위

人口 密度, population density.

인구 밀도는 단위 면적당 인구를 의미한다.즉, 인구 나누기 면적. 보통 명/km² 혹은 명/mile²으로 나타낸다.

세계 평균은 남극을 빼면 52 명/km², 남극 포함하면 47 명/km²이다.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들 중에는 아무래도 도시 국가나 소형 국가들이 많다. 인구 밀도 순위 10위권의 나라들 중에는 인구가 1000만을 넘는 나라가 단 한 곳도 없고, 100만조차 못 넘는 나라가 7개국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인구 밀도 순위는 전체 23위지만, 인구 1000만 이상인 웬만한 크기의 국가 중에서는 방글라데시, 대만에 이어 3위로서 높은 편이다. 쓸데없는 데서 순위권 또 대한민국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당연히 수도이고 그중에서도 본좌급은 양천구이다. 28000명이 넘는다. 한 사람 당 1.5평씩 돌아가는 수준이다... 홍콩과 환경이 비슷한 성남시 구시가지의 경우 더한데, 외곽 지역은 개발이 안돼 인구밀도는 6520명 정도지만 이중에서 주택가인 은행1동의 경우 무려 58400명이라는 흠좀무한 수치가 나온다!!!

마카오와 모나코가 인구 밀도 1, 2위인데, 3위인 싱가포르의 2배가 넘는 수치라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도시국가들을 제외하면 방글라데시가 단연 1위. 낮은 쪽으로 유명한 나라는 호주, 나미비아, 몽골 등이 있고, 제일 낮은 나라는 얼음 천지인 그린란드이다. 누나부트처럼 몇몇 행정구역은 그린란드보다 인구 밀도가 더 낮기도 하고, 남극처럼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곳은 당연히 누나부트나 그린란드 같은 곳보다 인구 밀도가 더욱 낮다. 상세 순위는 여기 참고. 대한민국은 인구 밀도가 엄청나게 높은 축에 속한다. 사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과거와 비교해보면 인구 밀도가 높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포칼립스라도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높은 인구 밀도 문제로 골치 썩는 나라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인구 밀도가 높으면 전염병이 확산되기도 쉽고, 주택 가격 상승이나 농경지 부족으로 서민들의 지출과 부담이 늘게된다. 그렇다고 누구누구처럼 다 죽여서 인구를 줄일 수도 없고 참 골치아픈 문제. 근래에는 맬서스 트랩이 결과적으로 옳았다는 개드립까지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사실 학문적 교류나 경제적 비용 감소 등 과학기술, 행정력 등이 허락하는 한 거시적인 면에서 이점이 매우 많다.단, 엘리트층에게 유리할 뿐 치안만 해도 일반적으로 넓은 지역의 흩어진 적은 인구를 통제하는 것보다 좁은 지역의 많은 인구를 통제하기가 쉽다.감시 카메라 깔기도 좋고

"3차대전·대역병도 세계인구 폭발 못 막아"

높은 쪽으론 과거 구룡성채처럼 슬럼가들이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현재 구룡성채는 헐렸지만 아직 뭄바이의 다라비나 케냐의 키베라 같은 몇몇 슬럼이 km²당 20만 명이 넘어가는 인구 밀도를 가지고 있다.

간혹 총 인구를 경지면적으로 나눈 값이나 농업인구를 경지면적로 나눈 값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 역시 산지가 많은 한국이나 대만, 일본 등이 최상위권에 있지만, 이집트처럼 넓은 나라도 최상위권에 있는데,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