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템

동음이의어·다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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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totem

1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특정 사물

원시 사회에서 부족/씨족 또는 씨족적 집단의 성원과 특별한 혈연 관계를 갖는다고 생각되는 어떤 종류의 동식물 또는 자연물을 말하며 이런 토템을 숭배하는 신앙을 토테미즘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용과 봉황은 중국에서는 상고시대부터 중요한 토템이었다.

용의 경우 인면사신(人面蛇身: 여와(女媧) 복희(伏羲)) 전설이 씨족의 토템으로 받아들여졌고 그것이 용으로 변화되었는데 다른 부족 또는 씨족들과의 전쟁을 통한 제압/융합, 다른 부족의 토템을 습화하였다.

→ 발 / 발톱 / 수염 / 갈기 등

단군 신화는 곰 토템이 반영되어 있다.
고대 로마에는 늑대독수리를 숭배하는 전통이 있었다.
사실 토템의 잔재는 오늘날에도 남아 있다. 학교나 스포츠 팀 등에서 맹수를 마스코트로 삼거나, 영국의 사자나 서방권 국가의 독수리 같은 강한 동물을 국가의 상징으로 국기나 국장에 새기는 경우는 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식적으로 정해진 국가의 상징 동물은 없지만, 대한축구협회의 로고에 범이 들어있으며, 한반도의 모습을 범에 비유하는 등 범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단군 신화에서는 패배자로 묘사된 범이 오히려 곰을 압도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설이 많다.

2 장승

'장승'의 다른 말. 정확히는 '토템 폴(totem pole)'이라고 적어야 장승이 되지만.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프리스트가 사용하는 무기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던전 앤 파이터/아이템/토템 항목 참조.

3 워크래프트 시리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인 '주술사'의 주요 기술. 시전자 주변에 토템을 박아서 여러 가지 효과를 발휘한다. 불/물/대지/바람의 4개 속성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의 주된 역할이 다르고, 같은 속성의 토템은 특성을 찍지 않는 한 한개 넘게 소환할 수 없다.

불 토템은 공격, 화력 보조용 토템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 속성은 반대로 치유 속성을 가진다. 대지 속성은 주술사 혹은 파티원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고, 바람 토템은 주문과 관련된 각종 유틸기로 사용된다. 이중 불과 대지는 상급 정령/특성을 찍을 경우 원시 정령을 소환하는 능력이 있다. 100레벨 특성으로 바람정령까지 소환 가능하다.

가장 큰 문제는 상당수의 토템이 체력이 5에 불과해 아무거나 스치면 파괴된다는 점이다. 물론 안 그런 토템도 많으며 타겟팅 기술로만 파괴할 수 있기는 하지만, 투기장이나 전장 등에서는 좀 위협적이다 싶은 토템은 족족 파괴해 버린다.

토템의 모양은 각 종족마다 고유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토템의 속성마다 디자인이 다 다르다. 드레나이는 드레나이에 어울리는 매끈한 룩이며, 고블린 주술사는 기계 토템을 사용한다.[1]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추가된 판다렌도 4개의 모델링이 존재하는데, 공통적인 맥주통 모양에 다른 금속 장식을 달고 있는 정도로 그렇게 뚜렷하진 않다. 오크 토템은 뽑아서 던져야만 할 것 같은 모양이고 드워프와 타우렌의 토템은 평범.

특히 타우렌은 기둥처럼 커다란 토템을 양손 무기로 쓰는 종족이었고, 이는 하이잘 산의 전투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금은 없어진 케른 블러드후프의 모델링이 토템을 한손에 들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워3에서의 케른은 그냥 설정과 같은 룬창이었고 보통 타우렌 유닛들이 토템을 들고 있었는데, 와우에선 묘사가 반대로 되어 경비병들이 창을 들고 있고 케른이 토템을 들고 있었다.

유저들이 쓰는 타우렌은 형평성이나 구현의 문제로 보통의 무기만 쓸 수 있다. 트롤이 투척무기만 쓰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 오리지날 오프닝에서 커다란 토템을 든 타우렌 전사를 보고 시작한 유저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일지도.

하스스톤에서는 주술사의 전용 하수인으로 등장한다. '토템'이라는 종족값을 가지고 있으며 불타는 토템을 제외하고는 공격력이 0이다. 원래는 직접 싸우기보다 다른 하수인들을 보조하는 느낌이었으나 대 마상시합에서 2코스트 3/4라는 괴랄한 능력치를 가진 토템 골렘, 영웅 능력 쓸 때마다 모든 토템 공격력을 2 증가시키는 썬더 블러프 용맹전사 등이 등장하며 토템술사 덱의 메인이 되었다.

4 유희왕

유희왕/OCG 용어. '토치+템피스트 덱'의 준말이다.

토치 골렘헬 템피스트를 사용하는 극악한 덱으로, 토치 골렘을 상대 필드 위에 꺼내 놓고 토큰으로 들이받아 3000 데미지를 받고 헬 템피스트를 발동해서 덱/묘지의 몬스터를 모조리 날려버리고, 이 때 제외되는 네크로페이스의 효과로 상대의 덱을 말살해버리는 형태의 덱이었다.

이후 핵심 카드인 네크로 페이스가 준제한을 거쳐 제한이 되면서 약화되었다. 유희왕에서 비전투 원턴 킬 덱은 나오자마자 코나미의 철퇴를 맞는데, 토템 덱도 그 중 하나가 된 것.

5 동물의 숲

동물의 숲에 등장하는 가구 중 하나. 한글판에서는 '토용'. 눈이나 비가 온 다음 날 땅에 묻혀있다. 37세트로 총 127종류가 있으며 너굴가게에 매각시 개당 828벨을 받는다. 비매품이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모으기가 난감해 그냥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집 안에 두면 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저마다의 소리를 내는데 음악이 틀어져 있을 경우엔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 한 번에 4개까지만 작동한다.

6 스톤에이지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스톤에이지의 아이템 중 하나. 캐릭터의 오른쪽 아래에 착용하며 겉보기에는 단순히 능력치를 올려 주는 보조장비로 보이지만 사실은 넷마블 스톤에이지 개발진의 대뻘짓 중 하나.

원래 이니엄 때의 스톤에이지의 펫 탑승 시스템은 캐릭터가 실제 펫을 직접 탑승하며, 캐릭터와 펫의 능력치가 합산되어 적용되었다. 한 마디로 캐릭터의 먼치킨화. 이니엄 스톤에이지가 망한 후 넷마블 스톤에이지 자체 개발진들은 이니엄 때와는 색다른 펫 탑승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했으나, 막상 내보인 것은 실제 펫이 아닌 펫 인형 탑승. 펫 인형은 캐릭터마다 제각기 추가한 퀘스트들로 획득할 수 있었으며, 캐릭터의 능력치를 소소하게 올려 주는 기능을 하였다. 펫 인형의 착용 위치는 지금의 토템 자리인 캐릭터 오른쪽 아래.

그러나 실제 펫을 타고 싶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들어왔고, 넷마블은 2004년 ~ 2006년까지 기껏 힘들여서 캐릭터마다 제각각 펫 인형 탑승 퀘스트를 업데이트해 준 것을 뻘짓으로 돌리고 2007년에 실제 펫 탑승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었다. 차라리 애초에 실제 펫을 탑승할 수 있도록 했으면 삽질하고 욕 먹는 일은 없었을 텐데… 그리고 먼저 있던 펫 인형은 능력치가 같은 신규 아이템으로 바꿔 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토템. 그 뒤로 펫 인형 탑승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토템 아이템을 준다. 이 퀘스트들은 현재도 존재.

하지만 돈에 미친 넷마블은 퀘스트로 받는 아이템보다 능력치가 월등히 좋은 캐시 토템 아이템을 내놓아 기존의 펫 인형 퀘스트를 아예 흑역사로 묻어 버렸고, 2007년에 얼음성 업데이트로 이보다 더 좋은 토템 아이템을 내놓으면서, 기존의 캐시 아이템들까지 흑역사로 묻어 버렸다. 물론 캐시 토템 아이템들은 지금도 판매하고 있으나, 이제는 아무도 구입하지 않는다(…)(대신 캐시 합성 토템 아이템인 "합성 장식품"을 내놓긴 했다. 조금이지만 간간이 팔린다…).

얼음성으로 신규 추가된 토템으로는 삼위일체, 삼위일체 改, 삼위일체 眞 등이 있다. 혹자테일즈위버의 改-, 眞- 아이템이 생각난다고…

삼위일체는 버리면 소멸하며, 교환 및 판매 등이 불가능하고, 얼음성의 크로아치를 잡으면 아이템 창이 꽉 차지 않은 이상 무조건 준다. 따라서 고레벨 유저가 초보 유저에게 해 줄 수 있는 은총 중 하나. 저레벨 유저 한 명 데리고 얼음성에 들어가서 크로아치와 테로노돈(보상템인 "얼음옷"을 준다)을 잡아 주면, 저레벨 유저는 매우 고마워한다(80레벨까지 든든하게 써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삼위일체 改는 얼음성의 준최종 보스 언딘을 잡으면 기본적으로 주는 삼위일체 改의 구슬과 삼위일체를 조합하여 얻으며, 조합 확률은 50%. 언딘 자체는 140 이상의 고레벨 유저들이 풀파티로 잡아도 쩔쩔맬 정도의 난이도지만, 워낙 물량이 많이 풀린지라, 시세도 많이 하락하고 지금은 국민템 수준.

삼위일체 眞은 얼음성의 최종 보스인 헤티아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주는 삼위일체 眞의 심장과 삼위일체 改를 조합하여 만들며, 확률은 30%지만 워낙 眞심장을 얻기 힘들기도 하고, 실질적인 확률은 더 낮게 나오는 듯. 등장 당시에는 전서버에 1~2개 있을까말까한 가장 레어한 아이템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물량이 많아졌다. 그래도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7 프로그램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GTK+ 기반 동영상 재생기. 품질로 말하자면 기본에 그럭저럭 충실한 편이다. 그게 다다.

8 인셉션의 용어

현실과 꿈을 구분짓게 해주는 자신만의 물건으로, 그 재질감이나 무게중심은 소유자만이 알 수 있다고 한다.[2] 엄밀하게는 자신이 의 꿈속에 있는 지를 확인하게 해주는 물건이다.

재질감이나 무게중심은 소유자만이 알기 때문에, 들어보는것만으로 계산이 어떻게 되냐고 따질 수 도 있지만, 꿈은 무의식이 어느정도 들어 있는 단계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치는듯, 남의 꿈속에서 토템은 본인이 아는 것과 다른 무게나 중심점을 가지게 되고, 만약 다른 사람의 꿈에서는 이 중심점을 알리가 없으니 꿈과 구분할 수 있는것이다. 본인의 꿈속에 있는 지를 확인하는게 가능한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좀 애매하다.[3]

만약 남이 자신의 토템을 만진다면 토템 인식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남의 꿈속에서도 똑같은 토템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서 효력을 잃는다.따라서 토템의 효력을 잃기 때문에 절대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토템을 만지게 해서는 안된다. 덧붙이자면, 본인이 자신의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템 가지고는 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 코브는 절대로 꿈을 설계하려 하지 않는다.[4]

코브는 팽이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지의 여부로 꿈과 현실을 구분한다.[5] 원리로 보자면 코브의 팽이의 무게중심은 본인만 알고있지만 다른 사람은 그것의 무게중심을 모르기에 다른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코브의 팽이에 대한 무게중심이 추상적인 것이 되어버려서 무한하게 돌아가는 듯 하다.

참고로 코브가 사용하는 팽이 토템은 본래 멜이 처음으로 고안해낸 아이디어 였는데 멜이 죽은 후로는 코브가 자신의 토템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코브의 진짜 토템은 팽이가 아닌 결혼 반지이다. 현실에서의 코브는 멜이 죽은 후로는 결혼 반지를 빼놓고 있는데 꿈 속에서의 코브는 결혼 반지를 끼고있다. 이는 코브가 멜의 대한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무의식에 남아서 그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혼 반지는 코브가 의도하고 만든 토템이 아닌 말 그대로 무의식으로 인해 우연히 생겨나버린 토템으로 코브 본인도 자신이 꿈 속에서만 결혼 반지를 끼고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모양이다. 알았으면 일일이 팽이 돌려볼 필요가 없었겠지 따라서 결혼 반지는 오히려 반대로 코브를 보고있는 사람이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데 토템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결혼 반지는 감독의 의도로 보자면 관객의 토템이라 보는것이 맞을 듯.

작 중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토템을 정리해 보자면 아서빨간 주사위, 아리아드네금속 체스말, 임스포커칩포카칩이 아니다! 포카칩이!, 멜과 코브팽이, 관객결혼 반지이다.

9 스포츠의 은어

경기 중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데 벤치에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이 잘하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 선수를 비꼬는 말.
이를 테면 이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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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어 토템
대표적인 선수는 박주영.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에 토템형 스트라이커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실제로 6월 23일 알제리전에서는 박주영이 경기에 나오던 전반전 동안에는 이렇다 할 만한 장면이 없었으나 박주영이 교체된 이후에야 공격력이 살아났다. 2014 월드컵에서 한국의 모든 득점(3점)은 박주영이 벤치에 앉아있을 때 터졌다. 괜히 아르센 뱅거 감독이 박주영을 벤치 달구는 용도로 산 게 아니다.

드록신에게도 가끔 '토템'이라는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쪽은 밥줘 따위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버프를 걸어주시므로 비꼬는 용도가 아니라 진짜로.

프로게이머 정명훈도 2014년 이후 자기가 나오는 경기보다, 벤치에 앉아있을때 더 많이 이긴다는 이유로 토템형 테란, 덴치, 토덴신앙이라고 까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015년의 이영호도 본인이 4세트에 배치되었는데 앞세트에서 팀원들이 다 이기면서 3:0이 나오거나, 본인만 패배하고 팀 선수들이 내리 이기는 3:1 스코어가 계속 나오자 토템, 정찰호라며 까이고 있다. #


야구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이는데, 법력등의 뽀록성 플레이가 나오면 토탈 야구를 변형한 토템 야구라 부른다.

10 모바일 TCG의 용어

오로지 패시브 버프[6]를 써먹기 위해 넣는 카드들을 말한다. 9번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어쨌던 엔트리에 넣어야 쓸모있다는 게 차이점. 보통 이런 카드들은 이런 용도 아니면 써먹을 구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1. 재미있는 사실은 기계공학에 능숙한 고블린답게 토템 역시 기계장치라는 것. 가령, 바람의 토템은 풍차(바람개비)이며, 불의 토템은 풀무이다. 다른 종족들이 원소의 힘을 그대로 이용하는 반면, 고블린은 기계로 원소를 생성하는 식이다. 정령과의 교감 따위 아웃랜드 너머로 던져버린 고블린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요소.
  2. 굳이 토템이 아니더라도 설계자가 만든 꿈의 세계와 현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물건이 있다면,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첫 부분에서 사이토는 꿈 속 세계의 양탄자가 폴리에스테르제라는 것을 깨달아서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작 중에서 코브가 약제사의 약을 시험해보고 토템을 돌리는 장면으로 보아, 본인의 꿈도 구분이 가능해보이는 것같기도 하나 실제로 회전이 지속되는 지 확인하지 않는다. (도중에 사이토가 등장하여 토템 확인을 중단하긴 했지만) 토템은 만지지만 않는다면 사용에 지장이 없으므로 사이토와서 확인을 중단할 필요는 없었다. 즉, 사이토 때문에 확인을 못한 것은 아니다. 팽이는 코브의 죄책감과 맬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장치로서 돌리는 장면이 표현된 것으로 본다면, 모순되지 않는 부분이 된다. 코브에게 있어 토템은 현실을 구분해야 한다는 다짐을 상기하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다. 코브는 현실과 꿈을 혼동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맬이 죽은 이유이기 때문.
  4. 물론 멜의 무의식이 자꾸 방해하는 이유도 있다.
  5. 사실 토템의 설정상 원리로 보면 굳이 팽이를 돌려서 확인할 필요는 없을 듯하지만, 영화상에서 코브의 토템이 팽이이고 꿈속에서 계속 돌아가는 이유는 관객에게 시각적으로 꿈인지를 관중에게 확인시켜주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본인이 토템을 만지면서 '여기는 현실이야'라고 하는 것보다, 팽이가 쓰러지면서 증명되는 게 관객에게 더 자연스러운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 팽이면 무게중심이 사실상 중심축상에 있다는 건 함정
  6. 밀아처럼 확률발동이거나 액티브 버프라면 이런 말을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