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향신료로 쓰이는 식물 및 섬란 카구라의 캐릭터를 찾는다면 재스민 항목 참조.[1]

1 개요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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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Jasmine
일본어: ジャスミン

페르시아어야스민에서 유래되었다.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3.1 드래곤네스트등장인물

파일:Attachment/자스민/jasdn.png

성우는 이계윤. 아카데믹의 언니로, 멸망해가는 미래 세계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50년 전 과거의 선지자의 힘을 이용하여, 모노리스를 찾아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그 곳으로 사람들을 이주하기 위한 계획인 아포칼립스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

아카데믹을 조사원으로 보내 활동을 지시하게 된다. 하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이나 타락한 사람을 그냥 보지 못하는 아카데믹의 상냥한 성격이라든지 과거의 여러 악재가 겹쳐 일이 꼬이게 된다. 결국 아카데믹이 로터스마쉬로 온 시점에서는 아포칼립스 프로젝트의 실패를 아카데믹에게 통보하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정해지는대로 연락하겠다고 한다.

여담으로 나이는 21살. 출처는 아이덴티티 공식 페이스북

아래부터는 아카데믹 메인퀘의 최대 반전이므로 열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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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너도 오늘부터 폐기야

이후 아카데믹은 누군가가 지켜보는 느낌을 느끼고 통신기를 잃어버려 낡은 통신기를 습득할때 자신과 비슷한 누군가가 주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자스민과 연락해 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수상한 반응 뿐이었다. 이후 통신기에서 '진실을 알고 싶다면 나를 찾아라'라는 메시지를 보게 되고 메시지를 따라 여러 곳에서 수상한 기록을 발견한다.

그러다 자신과 닮은 조사원을 만나게 되고 드디어 진실을 알게 된다. 아카데믹이 자스민에게 연락해 왜 자신을 속였냐고 항의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피도 눈물도 없는 듯 냉정한 폐기 통보. 이 일은 아카데믹에게 깊은 상처로 남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믹 항목 참고.

3.1.2 아포칼립스 프로젝트의 진실

사실 아포칼립스 프로젝트는 아카데믹 한 명만을 보낸 프로젝트가 아니다. 아카데믹은 26번째 조사원으로 데이지[2]의 보옥 절반을 30개로 쪼개 자신의 복제인간 30명을 만들고 한 명씩 과거로 보내 실패하거나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면 냉정하게 폐기를 통보하여 연락을 끊어버리고 다음 조사원을 보내는 식으로 프로젝트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버려진 조사원은 심장을 대신하는 보옥이 데이지 보옥의 1/60에 불과하므로 얼마 안가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고 죽고 만다. 이것은 아카데믹도 예외가 아니었으며,[3] 결국 30명의 조사원들은 자스민의 목적을 위해 뼈빠지게 고생하다 냉정하게 버려져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소모품일 뿐이었고 그녀 역시 조사원들을 그렇게밖에 보지 않았다. 26번째였던 아카데믹이후의 4명역시 던전에서 소모품으로 등장하며, 자스민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플레이어를 공격하러 온다.

그러나 그녀의 기만적인 태도는 결국 자스민 자신의 계획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전 조사원들의 기록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존재의 공격 때문에 선지자를 놓쳤다’는 대목이 여러번 나오는 것을 보면... 결국 자업자득.

거기다 아카데믹의 계획 실패로 자스민은 아포칼립스 프로젝트를 수정하는데, 수정안은 그야말로 충공깽. 50년 전 과거로 침략하여 그곳의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미래의 사람들을 이주시키려는 계획.잘도 이런 미치광이 계획을! 결국 빼도박도 못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다.[4]

3.1.3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외로운 여자

프로페서 K가 연구하던 시절의 기술력 한계로 데이지는 완전한 몸으로 태어나지 못해 수명이 50세 전후밖에 되지 못했다. 그래서 죽기 전 자신의 보옥의 반을 떼어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들었고 자신의 지식도 그대로 복제하여 전수했다. 그 복제 인간이 자스민.

하지만 자스민은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인간이나 다를 바 없었으므로 인간으로서의 아무런 애정도 받지 못했다.[5]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같은 것도 없었고 모든 사람들은 자스민에게 친절했지만 그 친절은 어디까지나 '망해가는 이 세계 사람들을 구한다'는 자스민의 의무와 사명을 위한 것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렇게 성장한 자스민은 결국 인간적인 감정이 결여되었고 의무와 사명이 그녀의 전부가 되어버린 것. 어떻게 보면 주변 사람들의 잘못으로 소시오패스가 된 케이스지만, 자스민이 사는 세계의 사람들은 멸망해가는 세계에서의 죽음에 대한 공포로 자스민에게 사명과 의무를 강요할 수밖에 없었던지라... 하지만 그렇다고 자스민의 잘못이 정당화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결국 50년전의 과거로 와서 기지를 세우지만[6] 아카데믹과 그녀에게 부탁받은 모험가들에게 패배하게 되고 만신창이가 되어 사막을 떠돌아 다니다가 누군가[7]에게 발견되어 끌려가게 되는데...

네번째 외전에서 등장. 자스민의 세계는 완전히 멸망한 듯 하며, 페더가 자신이 신이 되면 자스민의 세계를 다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그에 따라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페더를 완전한 레드 드래곤으로 만들었다. 이후 레드 드래곤 네스트에서 하이퍼 파투스 코어라는 기계에 탑승한 채로 출현한다.
  1. 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어 발음을 기준으로 하면 '재즈민, 재스민'이 옳은 표기라고 한다.
  2. 프로페서 K가 에이션트 드래곤의 보옥을 이용해 만든 인간으로 작중 삐약이를 찾아다니며 퀘스트를 주던 꼬마 아이.
  3. 아카데믹은 살아남는다.
  4. 거기다 결국 50년이 지난 후에는 자신들이 살던 세계와 같은 상황에 처해진다는 걸 생각하면(멸망하게 될 결과는 확실하니까 변하는 건 없다.) 결국엔 삽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
  5. 데이지는 그런 그녀를 불쌍하게 여겼고 자스민은 데이지를 많이 믿고 따랐다.
  6. 이 와중에 데이지가 희생된다. 발키리 군대를 양산할 목적으로 자스민이 데이지를 납치해 보옥을 빼냈기 때문. 데이지가 사실상 자스민의 친모라는것을 생각하면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다! 이렇게 되면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는데 데이지의 보옥이 없어져 버리면 자신과 XD 조사원들을 만들 수 없게 된다.
  7. 아마도 건국왕 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