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쿠레로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등장 메카닉/우주세기

MA-04X ザクレロ / Zakr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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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파인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지온 공국의 모빌아머.

2 제원

형식번호: MA-04X 코드명: 자크레로 기체타입: 실험용 MA 제작: MIP사 소속: 지온공국군 최초배치: U.C 0079년 조종: 몸체 안의 표준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크기: 전장 25.0m 무게: 전비중량 185.0t 엔진: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 출력 불명 추진: 로켓 추력, 총추력 불명 고정무장: 확산형 메가입자포X1, 다연장 로켓포트X4, 완부 컷터X2 탑승했던 파일럿 : 드미트리 메카닉 디자이너 : 오오카와라 쿠니오

3 소개

MIP社에서 개발한 지온 공국군의 시작형 MA. 괴팍해 보이는 얼굴이 최대의 특징.

기본적으로 높은 운동성을 살려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울 것을 전제로 만들었지만, 정작 결과물의 운동성이 구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결국 테스트기만 나오고 그걸로 끝. 때문에 샤아는 자쿠레로란 이름을 듣고 처음 듣는 모빌슈트라고 했다.

건담 본편에서는 테스트 파일럿인 드미트리가 비그로를 몰고 건담과 싸우다가 죽은 친구 토쿠완의 원수를 갚고자 상관인 샤아에게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출격했다. 하야토 코바야시의 건탱크와 치고박고 싸우면서 우위를 점하지만 우주괴수를 당해내지 못 하고 박살났다.

그러나 건담에게 당하기는 했지만 건담의 팔에 컷터로 상처를 입히는 무훈을 세웠다. 이 전투에서 건다리움 합금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너무 높은 경도 때문에 방어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것을 넘어선 공격을 받으면 수리에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점.

덕분에 다음 전투에서 건담은 전투 중후반에서야 나설 수 있었는데, 지온군측은 건담이 안 나온다고 좋아하다가 건담이 나타나자 더욱더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요소들이 죄다 짤린 극장판에서는 당연히 짤렸다.

어쨌든 본편의 취급은 좋지 못했으나, 기이한 생김새와 괴팍해 보이는 외견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특정 계층에게는 매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 리얼로봇에 어울리지 않는 기괴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은 아직 리얼로봇물이라는 장르가 제대로 정착하기 전 과도기적인 모습이라고 봐도 될 듯. 실제 작중에 나오는 지온군 전함중엔 브릿지에 괴물 입 같이 생긴 장식이 있거나 지온 공국 궁전의 모습 등 전형적인 슈퍼로봇 악역적 디자인들이 꽤나 있었다. 토니 다케자키의 건담 만화에서는 키시리아가 샤아에게 지옹 대신에 자쿠레로를 건네준다.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모빌 아머 중, 엘메스, 앗잠, 브라우 브로등와 더불어서 모노 아이 센서를 채용하지 않은 기체들 중 하나다.

4 작중 활약

•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디자인이 날렵하고 위협적으로 변했으며 비그로 대신 이쪽이 양산된 것으로 나온다. 확산 빔포로 짐을 터트리고 3대가 편대비행을 하면서 화이트 베이스 대를 고전케 했으나 마그넷 코팅을 완성하고 돌아온 건담한테 흠집하나 못 입히고 격파당한다.

• 기동전사 건담 UC 만우절 관련 장난으로 살짝 공개된 설정화 중에서는 기라 줄루와 자쿠레로를 섞은 레로 줄루라는 MS의 설정화가 있었다.

•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4권에서도 등장하는데 여러대인 것을 보아 오리진 처럼 양상된듯 한대가 아 바오아 쿠에 강습중이던 마젤란을 격침시켜려다 코어 부스터에서 역으로 산화한다.

5 파생형

• MSN-00X 신인류 전투력 시험용 모빌아머 '바티자도'

미술전 'GUNDAM-다가올 미래를 위해서'에서 공개된 전시물로, 미술전에서는 '플라나간 기관의 실험 시설에 전시된 전시품의 하나'로 등장하며 관람객들은 실험 시설을 견학하는 설정이다. 2인승형이며 무장은 유선식 빔포와 비트

• 가자렐로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2에 등장하는 액시즈제 모빌아머다. 일년전쟁 종결후 액시즈로 피신한 자쿠레로의 개발진들이 자쿠레로를 개발 베이스로 삼아 개발했다. 메가입자포와 다수의 비트, 이 비트의 이동용 유닛인 트랜스포터 비트를 장비하며 강력한 원거리 공격력을 자랑했으나 계획 단계에서 뉴타입 전용 모빌슈트 큐베레이보다 낮게 평가되어 실제 기체는 제작되지 않았다는 설정이다.

• MAM-00X-2 브라 레로

MSV-R에 등장하는 자쿠레로의 파생형. 자쿠레로는 기동성이 경쟁작들에게 뒤쳐져 제식 채용되지 못했는데, 이렇게 버려진 자쿠레로가 아까웠는지 브라우 브로의 소형 양산기 컨셉으로 재활용된다. 사이코뮤 탑재 기체는 큰 기동성이 요구되지 않았기에, 상태가 양호한 자쿠레로를 모아 개조했으며, 브라우 브로의 유선식 메가입자포를 소형화한 것을 2개 장착했고 비사용시에는 접혀져있다. 완성이후 뉴타입 파일럿 훈련용 기체로 사용되었는데, 일반 파일럿이라도 여러명이 탑승한다면 조종이 가능하였기에 전쟁 말기에는 아 바오아 쿠 방위대에 배치된다. 양팔의 히트 나타는 아 바오아 쿠 공방전 직전 유선식 히트 나타로 교체되었다.

6 게임에서의 등장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늘 적으로 등장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등의 초기작에서는 그래픽의 한계로 인해 MA가 아닌 오리지날 우주괴수처럼 매우 이질적으로 그려진 게 특징. 잘 생각해보면 우주괴수에 사람이 올라타서 조종할 리가 없지 않은가.

슈퍼로봇대전 A와 포터블에서는 루 루카가 가지고 들어와서 아군도 굴려볼 수 있게 되었다. 스펙은 낮지만 개조단수가 15단인 것이 특징으로 공격력이 제일 높은 히트 커터가 무소모 무기였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돈을 부어줘도 활용도는 애매한 수준. MA들이 그렇듯 지형 파츠 없이 대기권내 출격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마이너스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마슈마 세로가 카테지나 루스,규네이 거스와 소대를 짠 후 이 기체를 타고 턴에이 건담에게 개돌했다가 월광접에 휘말려 박살난다. 세 사람의 얼빠진 대화도 압권. 경고 메시지에서도 똑같이 소대를 짠 뒤 로랑한테 마슈마가 박살나고 카테지나는 규네이에게 수염을 조심해란 말을 남기고 정신줄을 놓는 모습을 보여준다.

7 상품화

건프라로는 구판, 완성품으로는 MIA가 존재한다.

• 1982년 6월 구판 1/250 스케일 건프라가 500엔에 발매되었다.

• 2002년 2월 MIA로 3980엔에 발매되었다.

8 그 외

• 푸조 207 노란색의 경우는

(건담을 알고 있다면)누가 봐도 자쿠레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서 자쿠레로 패러디가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