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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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사자

1 개요

1897년 아르망 푀조(Armand Peugeot)[1][2]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자동차/모터사이클 제조 회사.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Peugeot Citroën)의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는 국영 경찰의 차종으로 푸조의 사자 마크를 아예 드러내 놓고 다닐 정도로 프랑스의 국민 브랜드로 통하며, 프랑스에 가 보면 대한민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이 많듯이 푸조 차량이 정말 많다. 특유의 "포효하는 사자"[3]를 형상화한 디자인인 펠린 룩(Feline Look)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고양이과 동물의 느낌으로 나오는 펠린 룩에 대한 거부감이 꽤 많아 점차 부드럽게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안정적이고 부드럽지만, 칼같은 핸들링으로 인한 특유의 주행감이 고양이의 움직임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4] 외유내강 그래도 계열사인 시트로엥보다 디자인이 점잖은 편이다.

2 역사

본래 나폴레옹이 통치하던 시절인 1810년에 장 피에르 푀조가 창업한 철강 공장이 시초다. 푀조 가문은 우산, 재봉틀, 커피메이커 등 여러분야의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던 공방 가문이었다. 푸조 가문의 후계자, 창업자 장 피에르 푀조의 손자 아르망 푀조는 영국 유학 중 자전거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고, 프로이센 - 프랑스 전쟁이 일어난 무렵인 1871년에 귀국한 후 자전거 제작 사업을 시작, 1882년 그랑비라는 대형 자전거를 제작한다. 아르망 푀조는 그후 자전거에 재미가 떨어졌는지 자동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1889년 증기 엔진을 장착한 3륜차 세르폴레 푸조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푸조 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를 세계 파리 박람회에 전시하였는데, 이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자동차로서는 메르세데스-벤츠보다도 앞선 것이다.

1890년 독일의 다임러에서 엔진을 공급받아 만든 가솔린 4륜 차량을 만들었는데, 이듬해 9월 이 물건으로 발렌티니에서 브레스트까지 2,200km의 거리를 왕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2기통 2.3마력의 엔진을 얹은 시속 14km/h의 보잘것없는 속도였지만 무사히 왕복을 마치며 푸조의 이름을 알렸으며,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파리-루앙 레이스[5]에서 아르망 푀조가 우승하여 명성을 쌓았다. 아르망 푀조는 1896년 푸조 가문에서 독립하여 정식으로 푸조 자동차 회사(des automobiles Peugeot)를 설립하고 다임러와의 관계를 청산하였다. 1976년 프랑스의 또 다른 자동차 회사인 시트로엥을 인수해서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이어서 1978년에는 크라이슬러의 유럽 지사를 인수, 루츠 그룹생카 등을 손에 쥐고 탈보(Talbot) 브랜드로 차량을 생산하기도 했으나, 판매부진으로 1980년대 중반에 브랜드를 폐기하고 루츠 그룹의 흔적조차도 2000년대 중순에 영국 공장의 폐쇄로 완전히 사라졌다. 한동안은 보수적인 중대형 세단의 판매에 집중했지만, 1980년대 들면서 젊은 감각이 가미되기도 했다.

요즘따라 정신나간 연비의 페이크 하이브리드[6] 차량들을 출시하고 있다. 사실 PSA의 e-HDi는 진정한 의미의 하이브리드는 아니고, 디젤 엔진에다가 아이들 스톱 앤 고 시스템(ISG)을 장착한 형태에 가깝다. PSA그룹에서도 e-HDi를 "마이크로 하이브리드"라고 부른다. 하이브리드가 아니라도 경쟁력을 위해 승용 디젤 차량의 출시에 열을 올려 대한민국 시장에도 어필하고 있다. 시트로엥을 포함하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정말 드물게 나오는 편. 아무래도 프랑스에서는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대한민국 시장의 특성상 가솔린 엔진만 밀자니 독일제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니까 PSA그룹에서 특화되어 있는 승용 디젤 엔진의 연비 효율로 경쟁력을 갖추자는 의도로 보인다.

최상위 모델[7]이자 508의 전신 모델인 607이 프랑스에서는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쓰이고 있다.[8] 푸조도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광고할 때 이 점을 꽤 강조하는 편이고, 시트로엥도 DS5 해치백을 선전할 때에도 강조한다.

2.0과 2.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에는 일반적인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지만 1.4나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에는 푸조의 자동화 수동변속기인 MCP 변속기가 달려 나온다.(시트로엥은 EGS라고 부른다.) 그런데 문제는 MCP/EGS 변속기가 연비 효율은 좋지만 변속 충격이 굉장히 크고, 보통의 일반적인 운전자들의 상식으로는 납득시키기 어려운 운전 방법 때문에 대한민국의 푸조/시트로엥 오너들은 대부분 MCP 미션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특성으로 MCP/EGS는 일명 "울컥 변속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거기에 여느 자동화 수동 변속기와 별다를바 없이 MCP/EGS는 P와 D레인지가 없기 때문에 주차할 때 당연히 중립에 놓아야 하며, A레인지가 D레인지를 대신한다.(M은 말 그대로 수동변속 모드)[9] 그래서 자존심 꺾은 프랑스 사람 푸조시트로엥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2014년부터 대한민국형 모델에 MCP/EGS 변속기 대신 DCT 자동변속기를 달기로 했다고 한다......(아마 넘사벽인 폭스바겐의 DSG 변속기를 노린 듯하다.)[10]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MCP/EGS는 대한민국에 잘 달아서 나왔다. 그러다가 2015년 4월에 열린 서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308 해치백/스테이션 왜건(SW)형의 120마력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버전을 통해 일본아이신에서 새로 만든 EAT6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공개하였으며, 동년 5월부터 MCP를 버리고 308의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모델에 아이신의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판매에 들어갔다.[11]

2015년에 디젤게이트 사건이 터지자 PSA에서는 자사의 어떤 승용디젤 모델에도 조작용 소프트웨어는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나 2016년 프랑스 정부가 배출가스 조작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

2.1 한국 시장 진출 역사

대한민국 내 판매 실적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다. 1979년부터 1981년까지 기아자동차를 통해 후륜구동 대형 세단인 푸조 604가 라이선스 생산된 적이 있었으며, 당시로는 그라나다보다 넘사벽급 가격(1979년 출고 당시 가격이 2,300만 원)에 당연히 극소수가 팔린 최고급 세단이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유럽 DNA 중 하나 1981년 자동차공업합리화 조치로 604의 라이선스 생산이 중지된 후, 1990년대에 동부산업을 통해 306, 405, 406, 605, 806이 잠깐 들어왔다가 외환 위기를 맞으면서 철수했다. 1990년대 초에는 쌍용 코란도 훼미리의 F/L 모델에 디젤 엔진을 공급한 적이 있다.

이후 21세기에 들어와서야 한불모터스가 새로운 딜러 계약을 맺어 소형 해치백 206의 하드톱 오픈카 버전인 206CC를 시작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으며, 2005년부터 한국 자동차 시장에 디젤 승용차의 판매가 허용되면서 비로소 두각을 나타냈다. 초기부터 푸조 특유의 HDi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12]의 고효율을 강조하여, 사실상 신규 진출 브랜드이면서도 출고 차량 기준으로 10위권 이내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것도, 수입차로서 가장 일찍 진출한 볼보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밀어붙이면서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건 덤. 특히 307SW 2.0리터 디젤 모델은 한국에 한동안 스테이션 왜건 열풍을 일으켰다. 대신 갈갈갈갈대는 2.0 디젤 엔진의 엔진음이 좀 시끄럽다는 건 함정

한국 시장에 복귀한 후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오픈카(그것도 하드 탑 컨버터블)을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외제차에, 오픈카를 몰아보고 싶다면 푸조를 권한다. 비록 평범한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달고 나왔지만, 복귀작인 206CC가 출시되면서 오픈카에 대한 로망은 분명히 있으나 '지붕'은 필요했고, '천으로 된 소프트탑은 불안하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했고, 적당히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해 은근히 판매량을 높였다.

3 생산 차종

설립 초기에는 '타입 XX(XX식)'으로 이름을 붙였으나, 현재의 명명법은 첫자리가 차급, 끝자리가 세대를 나타낸다. 생산 중인 모델은 굵게 표시하였다.

특징으로는 한 차종에서 여러 종류의 파생형 모델[13]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PSA 그룹에서 나오는 모든 차종은 전륜구동이다. 같은 그룹이다 보니 시트로엥의 차종과 동일한 형제 모델들도 다수 존재. 몇몇 일본 메이커의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공동 개발하는 경우도 있다.

3.1 10X

  • 푸조 104
  • 푸조 106
  • 푸조 107: 소형 3/5도어 해치백, 토요타 아이고(Aygo) 베이스. 시트로엥 C1과 동형 모델이다. PSA그룹과 토요타의 합작회사 TPCA(토요타 푸조 시트로엥 오토모빌)에서 생산하였다.
  • 푸조 108: 2014년에 출시된 107의 후속모델. 구모델과 마찬가지로 2세대 C1/아이고와 함께 TPCA가 생산한다.

3.2 20X

  • 푸조 201
  • 푸조 202
  • 푸조 203
  • 푸조 204
  • 푸조 205: 소형 3/5도어 해치백, 컨버터블. 1984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올랐다가 실패했으나 최종 수상차를 거의 다 따라잡았고, 고성능 모델인 GTi는 자동차 역사상 최고의 핫해치로 평가받고 있다. T16이라는 미드쉽 엔진의 랠리카도 있었고, 양산형으로도 출시되었다.
  • 푸조 206: 소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푸조의 대한민국 복귀작. 207의 출시 후 206+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해 병행 판매하다 2012년에 단종되었다. 180마력 2.0리터 엔진이 장착된 206RC는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 푸조 207: 소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206의 후속모델이지만 사실상 상위차종으로 판매되다가 2012년에 208, 2013년에 2008이 출시된 이후 207CC만 판매하다가 2014년에 최종적으로 단종되었다.
  • 푸조 208: 소형 3/5도어 해치백. 이전 모델들과 달리 파생 모델이 없고, 2008이 스테이션 왜건형을 대체한다.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에서 8분대를 기록한 머신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하다.

3.3 30X

  • 푸조 301: 아래의 301과는 다른 모델. 이쪽은 1930년대 모델이다.
  • 푸조 302
  • 푸조 304
  • 푸조 305
  • 푸조 309: 아래의 308의 후속 모델이 아니다. 원래 푸조 산하의 탈보(또는 탤벗, Talbot)에서 개발하던 애리조나(Arizona)라는 모델이었으나, 탈보 브랜드를 폐지하면서 푸조에서 309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것.
  • 푸조 306: 대한민국에서 동부산업이 판매한 바 있다.
  • 푸조 307: 준중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308의 이전 세대 모델. 2008년에 단종되었다. 307CC는 서유리가 타고 다니는 차다. 307SW 디젤은 경제성을 인정받아 2007년 수입 디젤 승용차 판매부문 1위를 기록하여 대한민국에 잠시나마 스테이션 왜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 푸조 308: 준중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후속 모델로 308의 2세대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이 차종을 시작으로 모든 차명의 끝번호가 8번으로 고정될 예정이다. 2세대 모델은 5도어 해치백과 왜건만 판매 중이며, 1세대는 2014년 308CC를 마지막으로 모두 단종되었다.
  • 푸조 301: 중동, 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 판매 전용의 준중형 세단. 시트로엥 C-엘리제(C-Elysée)와 동형 모델. 앞으로 출시되는 신흥시장용 모델은 끝번호가 1로 고정될 예정이다.

3.4 40X

3.5 50X

  • 푸조 504
  • 푸조 505
  • 푸조 508: 중형 세단, 왜건(SW). 407과 607의 통합 후속 모델이며, 사실상 푸조의 소박한 플래그십이다. 파생 모델로 e-HDi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4륜구동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왜건형 기반의 크로스오버 SUV인 508 RXH가 있다.

3.6 60X

  • 푸조 601
  • 푸조 604: 기아자동차에서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라이선스 생산한 적이 있으며, 당시 판매 가격은 약 2,300만 원으로 대한민국 최고가의 승용차였다. 당연히 극소수 판매됐으며,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인해 단종되었다. 604는 FR이었다. 그리고, 해당 문서를 보면 나와있는데, 당시의 발음상으론 뿌조(...)가 정확한 발음이었는지 신문광고에도 이렇게 표기가 되어있었다.(...)
  • 푸조 605
  • 푸조 607: 1999년부터 2010년까지 푸조의 기함이었던 준대형급 세단. 의전용으로 특수 제작된 리무진인 607 팔라딘이라는 모델도 존재. 2011년부터 407과 607의 통합형인 508이 플래그십을 대신하고 있다.

3.7 80X

  • 푸조 806: 1994년에 출시된 미니밴 모델. PSA 그룹과 피아트 그룹의 합작회사 세벨(Sevel)에서 생산하여 4종류의 브랜드[14]로 출시되었다.
  • 푸조 807: 2002년에 출시된 806의 후속모델. 전 세대와 같이 4종의 브랜드[15]로 출시되었다. 2014년에 유로밴들은 모두 단종되었으며, 그 중 피아트와 란치아는 2010년에 먼저 단종된 후 크라이슬러와의 협력으로 각각 프리몬트(=닷지 저니)와 보이저(=크라이슬러 보이저)로 대체했다.

3.8 100X

  • 푸조 1007: 2004년에서 2009년까지 생산되었던 소형 MPV. 평범한 3도어 해치백과는 달리 좌우에 대형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16]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3.9 200X

  • 푸조 2008: 2013년에 새로 출시된 208 베이스의 소형 SUV로, 207SW(스테이션 왜건형)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3.10 300X

  • 푸조 3008: 준중형 SUV. e-HDi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모델도 존재한다. 탑기어 코리아에서 김진표가 '멧돼지같다'고 까면서 Cool Wall의 Uncool에 붙여지는 굴욕을 당했다. 2014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2016년에 2세대가 공개되었다.

3.11 400X

  • 푸조 4007: 2세대 미쓰비시 아웃랜더 기반의 SUV. 시트로엥 C-크로서(C-Crosser)와 동형 모델이다. 2012년에 3세대 아웃랜더가 출시되면서 단종되고 4008이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 푸조 4008: 3세대 미쓰비시 RVR(ASX/아웃랜더 스포츠) 기반의 SUV. 시트로엥 C4 에어크로스(C4 AirCross)와 동형 모델이다. 4007에 비해 작아져 아랫급인 3008과 비슷한 크기가 되었다.

3.12 500X

3.13 그 외

  • 푸조 아이온(iOn): 미쓰비시 아이미브(i-MiEV) 베이스의 전기차. 시트로엥 C-ZERO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RCZ: 308 기반의 소형 전륜구동 쿠페. 곡선 루프가 특징이다. 156마력/200마력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의 2가지 엔진이 있으며, 270마력의 고성능 모델 RCZ-R이 2014년 출시되었다. RCZ Dynamique(다이나미끄)는 200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고, 보기 드물게 6단 수동변속기만 적용됐다. 2014년에 수입이 중단됐으며, 푸조의 라인업 감축에 따라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 푸조 호가르(Hoggar): 206 베이스의 소형 2도어 픽업트럭으로, 전면부는 207과 같은 디자인이다.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남미 시장 전용 모델. 에스카페이드(Escapade)라는 오프로드형의 파생 모델이 있다. 2014년에 단종되었다.
  • 푸조 비퍼(Bipper): 세벨에서 생산되는 소형 LAV[18]. 시트로엥 네모(Nemo), 3세대 피아트 피오리노(Fiorino, 패널 밴형)/큐보(Cubo, 승합형)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파트너(Partner): 비퍼보다 윗급의 중형 LAV. 시트로엥 베를링고(Berlingo)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익스퍼트(Expert): 세벨에서 생산되는 중형 승합차/밴. 시트로엥 점피/디스패치(Jumpy/Dispatch), 피아트 스쿠도(Scudo), 토요타 프로에이스(ProAce)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복서(Boxer): 세벨에서 생산되는 대형 승합차/밴/트럭. 시트로엥 점퍼/릴레이(Jumper/Relay), 피아트 듀카토(Ducato), 램 프로마스터(ProMaster)와 동형 모델이다.

4 기타

푸조 산하에는 푸조 디자인 랩이라고 불리우는 산업 디자인 전문 연구소를 두고 있다.[19]

여기서 디자인된것들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고 여기서 디자인 된것들 중에서 실제 양산에 들어간 모델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H160이라는 모델이다.[20]
  1. 보통 조로 알려져 있으나 프랑스어에서 eu는 독일어의 ö에 해당하는 /ø/ 발음이다. 홍세화의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에선 이 발음을 의식해서 푸조를 '뾔조' 라고 표기했다.
  2. 영국에서는 영국영어 특유의 굴림 없는 장음으로 퍼-조에 가깝게 발음한다. Perfect의 용인발음 참조.
  3. 고양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많지만, 옛날 마크를 보면 대놓고 사자가 그려져 있다. 어차피 Feline은 고양잇과라는 뜻이긴 하지만....
  4. 일본에서의 별명은 일본어로 고양이인 네코를 본따 네코아시, 즉 "고양이 발"이다.
  5. 프랑스에서 주최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로 유럽 전역에서 증기 자동차, 휘발유차, 인력차, 압축공기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각양각색의 자동차 102대 참가하였다.
  6. 얼마나 정신이 나갔냐 하면, 쏘나타 크기의 푸조 508 세단 1.6리터 e-HDi의 연비가 디젤인데 22.6km/l이다(...) SUV인 3008(FF만 나왔음)의 연비도 21.2km/l이다... 참고로 YF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6.9km/l이다.
  7. 그래 봤자 그랜저 크기 정도밖에 안 되며, FR이 아닌 전륜구동이다. 다만, 기아자동차가 라이선스 생산했던 604는 FR이었다.
  8. 물론 일반 모델 그대로 타지는 않고, 마개조를 좀 해서 탄다.
  9.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차량처럼 D레인지에서 브레이크 페달만 떼면 슬슬 출발하는 것(크리프 현상)이 아니다. 심지어 언덕에서는 뒤로 밀리기도 한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클러치 조작과 기어봉 조작 및 시동 꺼짐의 위험을 제거한 수동형 자동변속기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MCP에 익숙해지면 큰 문제는 없다.
  10. 이상하게 대한민국에서는 폭스바겐의 DSG 변속기에 대한 평가가 높으나 미국 등에서는 잔고장 많은 기어박스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도 폭스바겐에서 DSG 변속기 문제로 리콜을 많이 한 편.
  11. 2.0리터 커먼레일 디젤 모델은 MCP가 적용되지 않으며, 애초부터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가 달려서 나왔다.
  12. 포드도 푸조와 공동 개발한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DuraTorque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차량에 탑재되는 커먼레일 디젤 엔진도 역시 포드-푸조 공동 개발 제품을 한때 이용했다.
  13. 핫해치인 GTi, 세단, 스테이션 왜건, 해치백, 쿠페, 컨버터블
  14. 푸조 806, 시트로엥 에바시온(Evasion), 피아트 울리세(Ulysse), 란치아 제타(Zeta). 이들을 묶어 유로밴(Eurovan)이라 부른다.
  15. 푸조 807, 시트로엥 C8, 피아트 울리세(2세대), 란치아 페드라(Phedra)
  16. 일반적으로 승합차나 미니밴에 장착되는 미닫이식 도어
  17. 수동변속기를 몰 줄 알아야 하는 이유가 유럽의 렌트카 때문이다.
  18. Leisure Activity Vehicle. 높은 지붕을 가진 MPV 및 밴. 이 장갑차와는 관계없다
  19. 실제로 자동차 회사가 산업 디자인에 뛰어들기도 한다. 예로 ASUS람보르기니랑 콜라보레이션을 한 노트북 컴퓨터나 블랙베리이랑 포르쉐와 연관있는 산업 디자인 전문 회사인 포르쉐 디자인 이랑 콜라보레이션한 P'9981, P'9982, P'9983이 있다.
  20. 육군의 소형 무장헬기 개발및 도입 사업인 LAH사업의 확정 기종인 H155의 후속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