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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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입단 후 훈련하는 모습.

삼성 라이온즈 No.26
장필준(張必峻 / Pilljoon Jang)
생년월일1988년 4월 8일
신체190cm, 90kg
출신지충청남도 아산시
학력온양온천초 - 온양중 - 북일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좌타[1]
등장곡Voices [2]
프로입단2007년 1차지명 (한화 이글스)
2015년 2차지명 1라운드 (전체 9번, 삼성)
소속팀상무 피닉스 (2007~2008)
LA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 (2009~2011)
라스 크루시스 바케로스 (2012)
퍼스 히트 (2013~2014)
삼성 라이온즈 (2015~)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7번
이영욱(2014)장필준(2015)박제윤(2016~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26번
윤영수(2015)장필준(2016~ )현역

1 소개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우완 정통파 투수.

2 선수 생활

2.1 ~2014년

천안북일고 시절에서부터 해외 진출 과정은 후술되어 있는 한화 이글스와의 악연 항목 참고.

2013년 12월 팔꿈치 부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리그에서 2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재활하다가 삼성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2014년 8월 27일 STC에 입소했다. #

2014년 9월 16일에 정식으로 계약을 마쳤으며, 야구규약 105조 4항에 따라 계약금은 없고 연봉도 최저 연봉[3]만 받는다. 이후 언론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재활에 전념했다. 그의 지명 후 언론에 공개된 첫 모습이 2015년 1월 신인 교육에서 찍힌 팀별 단체 사진에서였을 정도였다.

2.2 2015 시즌

배영수가 FA를 통해 이적함에 따라 5, 6선발 후보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렸으나 토미 존 재활의 정도가 팀 기대에 못 미쳐 1군 스프링캠프 합류에 실패했다. 이후 성준 코치가 이끄는 단기 캠프에 김건필, 박민규, 이승우와 함께 가기로 했음이 알려졌다.

6월 말 라이브 피칭에 돌입했으며, 7월 초 3군에 실전 등판을 나설 정도까지 올라왔다. 팀에서는 빠르면 후반기에 1군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7월 10일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이닝 5실점 5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는 삼자범퇴 처리했으나 2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연속 5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고 이후 홍정우와 교체됐으며, 홍정우김태완황선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승계주자까지 홈인, 자책점은 5점이 되었다. 최고구속은 141km/h. 사사구는 허용하지 않았다.

8월 1일 경기에서는 3이닝 7피안타 2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22일 경기에서는 5⅓이닝 7피안타 6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마찬가지로 패전투수가 됐다. 8월 24일 어깨 피로 누적으로 피가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2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공교롭게도 과거 질긴 악연이 있던 한화와의 2연전을 앞둔 상황에서 1군에 올라오게 됐는데, 22일 선발로 등판했기에 한화와의 2연전 동안 등판할 가능성은 낮다.

8월 30일이나 31일[4] 중으로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가 비록 털릴 대로 털린 팀이지만, 원정 홈런 2등이라 유의해야 한다. 단 LG가 영 방망이가 죽어있어서...

재활을 끝내고 투구 수를 점차 늘려가던 중에 1군 투수 부족으로 콜업됐기에, 류중일 감독은 여유 있는 상황에서 등판시켰으면 좋았겠지만 이왕 등판하게 됐으니 3이닝만 막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국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며 2이닝만에 6실점(6자책)하며 조기 강판당하고 ERA 27.00을 찍었다. 다행히 팀 타선이 9-1 상황을 기어이 뒤집어 버리며 ND 처리됐고, 그를 이어 구원 등판한 김기태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3승을 챙겼다. 공교롭게도 LG의 패전투수는 유원상이었다.

9월 5일 피가로가 복귀하면서 대신 2군으로 내려갔다.

2.3 2016 시즌

미완의 대기 장필준 : 장작 쌓기만 해봐라, 내가 다 분식회계해주지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2월 20일 넥센전 5회에 등판하여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를 차지했다. 이날 고무적인 것은 2015 시즌에서 떨어진 구위가 이 경기에서 많이 올라왔다는 점과 원래의 공격적인 투구와 제구력도 떨어지는 모습이 아니라는 점. 류중일 감독은 일단은 선발보다는 필승조를 맡길 계획이라고.

2월 23일 경기는 졌으나 시속 150km/h까지 뿌리며 재활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입증했다.

2월 27일 한신과의 연습 경기에서도 최고 148km/h를 뿌리며 선전했으나 연습 투구 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결국 다음날 28일 귀국했다. 다행히 29일 검진 결과 단순한 통증으로 밝혀져 3월 1일 다시 오키나와로 돌아왔다. 선수단은 3월 3일 귀국하지만 차우찬, 윤성환, 안지만 등과 오키나와에 남아 1주일 가량 개인훈련을 하고 귀국했다.

팔꿈치 통증의 영향 때문인지 정규시즌 개막 후에는 오키나와 연습경기 때의 좋았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전 기대치에는 영 못 미치고 있다. 그래도 류중일 감독이 시즌 전 공언한대로 기회는 꾸준히 받고 있는 편. 선발진의 이탈로 인해 원래 4월 28일 선발로 내정됐으나 2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28일에는 27일 선발로 내정된 김건한이 그대로 등판했다. 대신 김건한이 2⅔이닝만에 강판되면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았고, 6회에 팀이 역전하면서 KBO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6월 4일 한화전에서 7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고 3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6월 8일 LG전에서는 3회말 2사에 등판해 삼진을 잡았으나 4회말에는 안타에 이어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면서 그대로 강판됐고 박근홍의 분식회계로 2실점했다. 5월 동안은 월간 평균자책점이 3.52로 5점대였던 4월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5월 27일 SK전에서도 0⅓이닝 3실점을 하는 등, 5월 말부터는 아웃은 못 잡고 실점하는 모습이 점점 많아지면서 6월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6월 26일 부진한 박근홍을 대신해 1군에 복귀했다.

8월 들어 140대 후반까지 구속이 올라왔고, 본인도 구위에 자신이 붙었는지 변화구 구사를 줄이고 속구 구사를 늘리면서 조금이나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군에 부상으로 내려간 심창민 대신 임시마무리를 맡게되었다. 임시 마무리를 맡게된이후의 성적은 4세이브를 기록했고 현재까지는 세이브상황에서는 세이브를 모두 기록하였다. 심창민이 1군에 복귀한뒤에도 심창민이 컨디션 조절할 동안 계속해서 마무리직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제구력에서 난조를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심창민이 복귀한 뒤에도 심창민의 몸상태가 100%가 아닌지라 마무리를 맡다가 9월 9일 롯데전에서 4대4 동점인 9회말에 등판해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뒤 셋업으로 복귀했다.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5삼성 라이온즈24000015.751004
2016567246495.13823157
통산587646495.68923161

4 기타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해 영어를 잘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국어가 서툰 해외교포 출신 이케빈과 2016년 전지훈련 동안 룸메이트였고, 서로 영어로 대화했다고 한다.

4.1 한화 이글스와의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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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1년 선배), 장시환과 함께 천안북일고를 이끈 뛰어난 투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김광현, 정영일과 더불어 1988년생 중 전국구 투수 트로이카로 이름을 날렸고, 이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한화 이글스가 장필준을 1차 지명했다. 그러나 전년도에 유원상을 잡는데 5억 5천이라는 거액을 쓴 한화 이글스는 그에게 계약금으로 1억 8천~2억 원 선을 제시했으나[5] 장필준이 계약금을 2억 5천만 원을 요구해 결국 입단 협상이 결렬되었고, 북일고를 졸업한 후 군 입대를 선언하며 상무에 입단하게 된다.

상무에서 2년을 복무[6]한 후 전역한 그에게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한화 이글스가 다시 계약을 제시했으나, 그는 결국 미국행을 선언해 버리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에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2년이 지났기 때문에 당연히 한화 이글스가 갖고 있던 장필준의 지명권은 날아가 버렸다. 마이너리그에서 2011년까지 뛰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애너하임에서 방출당한 후, 독립리그 라스 크루시스 바케로스 Las Cruces Vaqueros, 호주 프로야구 리그 팀인 퍼스 히트에서 뛰었으며. 국내 팀 입단을 하지 않고 곧바로 해외 팀과 계약했을 시 최종 소속 팀과의 계약이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2년간 국내 팀에 입단할 수 없다는 조항[7]으로 인해 대한민국에 뛰지 못하다 유예 기간이 해제된 후 2015년 드래프트에 참가,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됐다. 삼성이기에 지명이 가능했다는 평이 있다.

여담으로 유원상이 한창 한화에서 삽질만 하다가 LG에 트레이드된 2011 시즌에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유원상 줄 돈으로 장필준 잡았어야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유원상이 배로 까이기도 했다. 안습.
  1. KBO 공식 프로필에는 우투우타로 나온다. 지명타자가 있는 KBO 리그에서는 별로 신경 쓸 부분은 아니지만.
  2. WWE의 랜디오턴의 등장음악이다.
  3. 2014년까지 2,400만 원이었으나 2015년부터 2,700만 원으로 인상됐다.
  4. 우천 연기시 31일,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5. 고2 까지는 동기생 중 김광현, 정영일과 함께 전국구 투수 유망주 트로이카로 평가받았으나, 이후 부상으로 평가가 약간 하락하였다. 한화 이글스가 제시한 계약금도 이에 따른 것이다.
  6. 복무기간은 '06.11.27~'08.11.26
  7. 미국 독립리그와 오스트레일리아 리그는 규제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