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궤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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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항목 : 궤적 시리즈, 궤적 시리즈/관련설정.

1 개요

騎神

천 년 전인 에레보니아 건국 이전부터 수 차례 나타났다고 하는 거인이나, 전해지는 특징이 애매하며 각 지역마다 상이하여 전설상의 존재로만 알려져 있다. -J. 아렌트, 거대한 기사, 에레보니아 제국의 전설/전승 中

섬의 궤적에 등장하는 병기. 종장까지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나, 캐릭터들과의 대화에서 종종 '거대한 기사의 전설'이 언급된다. 에레보니아 제국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서 제국을 이끌어 준다고 한다.

린 슈바르처를 비롯한 7반 A조가 가이우스 워젤의 고향인 노르드 고원에 갔을 때, 거대한 인간형 석상을 보고 가이우스의 설명으로 거상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되었는데 이에 유시스 알바레아는 자신은 거대한 기사 전설을 떠올렸다며 설명해준다. 일단 기본적인 내용은 대략 "전란의 세상에 '불꽃과 같은 갑주를 두른 거대한 기사'가 나타나 전쟁을 평정한다"는 내용. 제국 각지에서 전해지는 전설이며 각지마다 다양해서 기사의 모습도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제국의 다양한 전승 중에서도 수수께끼의 전설이라 한다. 이에 가이우스도 거상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1]

존재 자체가 섬의 궤적의 강력한 스포일러이므로, 게임을 클리어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것을 추천한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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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은 칠요력 이전, 권속들을 데리고 하늘에서 강림한 두 거신[2]이 암흑의 땅[3]에서 일으킨 싸움에서 시작된다. 여신이나 정령들이 말렸음에도 두 거신의 싸움은 1000일동안 계속되었고, 끝내 모든 힘을 잃은채 암흑의 땅의 양 끝으로 튕겨나갔다고 한다. 이 때 남긴 것이 바로 '위대한 힘(巨イナルチカラ)'으로, 기신은 이 '위대한 힘'을 마녀와 땅의 정령들이 7개로 나누어 만들어낸 시스템이다[4]

이후 371년에 제국의 수도를 죽음의 땅으로 만든 암흑룡이 나타나자, 100년 후 당시의 황제 헥토르 1세 앞에 진홍빛 기신 테스타 로사가 나타나 황제를 도와 암흑룡을 쓰러트린다. 이후 947년부터 황제 자리를 두고 벌어진 내전 '사자전역' 당시에는 복수의 기신들이 등장하였으나, 훗날의 드라이켈스 대제가 조종한 잿빛 기신 발리마르가 최후에 승리하고, 이내 기신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드라이켈스 대제는 후대의 학원장들에게 학교에 구교사는 '그 날'이 오기까지 보전해 두라는 말을 전했고, 때문에 토르즈 사관학원의 구교사는 설립 이후 220년이 지나서도 허물어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런데 본편의 1장 시점에서 구교사는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았던 이변을 일으키게 되고, 이에 7반 학생들이 구교사 탐색을 나서게 된다.

2장 시점에서 구교사엔 승강기가 생기고, 보다 깊은 지하로 내려갈 수 있게 된다. 1개월마다 갈 수 있는 층이 늘어나게 되고, 등장하는 마수들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이에 린 슈바르처는, 자신들이 시험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4장의 구교사 탐색 이후, 지하 4층의 승강기 앞에는 커다란 문이 생기게 된다. 처음 린 일행이 문을 발견했을 때는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으나, 엘리제 슈바르처셀린의 인도로 구교사 4층에 도착하게 되자 '기동자의 시험'을 시작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문이 열리며 올 가디아가 등장하게 되고, 엘리제를 뒤쫓아 구교사로 들어온 린 슈바르처크로우 암브러스트가 협력하여 올 가디아를 무력화시킨다.

이후 구교사는 한동안 잠잠한 채로 유지되다, 7장의 학원제 첫 날에 다시 한 번 큰 이변을 일으키게 된다. 구교사 전체가 푸르스름한 결계로 가로막힌 것. 어찌 된 영문인지 ARCUS를 소지한 7반 학생들만이 결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도착한 구교사의 7층은 이전까지의 구교사와는 완벽히 다른 모습이었다.[5] 그리고 영역의 깊은 곳에서 이루어진 '시험'은, 거대한 그림자인 로어 에레보니우스를 이기는 것이었다.[6]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볼만한 점은 잿빛의 그림자 로어 에레보니우스. 하필이면 이름이 에레보니아 제국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것도 뭔가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로어 에레보니우스에게 승리하자 린은 자신의 앞에 'VALIMAR'라는 글자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대로 기절하고 만다. 깨어나 보니 구교사 7층이 있던 자리에는 거대한 기사의 조각상만이 남아 있었다. 죠르쥬가 이 조각상을 조사하게 되는데, 죠르쥬는 특이한 물질로 되어 있다는 것과 누군가가 탑승했던 물건이라는 사실은 알아냈지만, 그 이상의 다른 것은 알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헤임달에서 일어난 재상 저격 사건 이후, 제국해방전선이 기갑병을 앞세워 사관학원으로 쳐들어온다. 7반은 첫 번째 기갑병은 쉽게 격퇴하지만, 배리어를 친 스칼렛의 기갑병 앞에서 무력화되고 만다.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이 가진 힘을 최대한 끌어내서 싸워보려던 린에게 '힘을 원하는가?'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셀린의 말에 따라 린은 잿빛 기신 발리마르를 소환, 스칼렛의 기갑병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바로 그 때 또 다른 기신에 탄 C가 등장하여 린과 대치한다. 어찌어찌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3년 전부터 기신에 탑승해 온 C가 기신의 진정한 모습을 해방, 곧바로 반격당해 발리마르가 대파되고 만다. 자아를 가지고 있기에 발리마르가 전역으로부터 이탈을 제안하고, 이에 셀린이 이탈하라고 명령하면서 린의 그만둬와 함께 섬의 궤적은 끝.

섬의 궤적 2의 후일담에서 셀린이 평하기를 기신이란 존재를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7][8]

3 등장한 기신

3.1 잿빛 기신 발리마르

파일:Attachment/기신(궤적 시리즈)/varimar.jpg
"와라! 잿빛 기신 발리마르! 코이! 하이노 키신 바리마르!"[9]


린 슈바르처가 탑승하는 기신. 인도자는 엠마 밀스틴셀린. 셀린은 아예 함께 탑승하기까지 한다. 린의 부름에 구교사 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순식간에 날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때 무기가 없어서 맨손으로 싸워야만 했는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은 도대체 본래 발리마르가 사용하던 무기는 어디에 있느냐는 점이다. 공개된 2의 오프닝에서 린이 사용하는 도와 같은 디자인의 무기를 소환해 쥐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도 계통의 무기를 쓰게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 게임에서는 처음엔 기갑병의 칼을 뺏어쓰는 걸로 연명하다 4곳의 정령굴에서 큰 제므리아 스톤을 조달해서 발리마르 전용의 태도를 만드는 걸로 진정한 무기를 손에 넣게 되었다.[10]

기체 조종법의 경우는 라이저라면 자연히 알게 된다고 한다.사실 NT-D라고 하더라[11] 섬의 궤적2에서 추가된 성우는 마츠바라 다이스케[12] 사람을 파형으로 구분할수있는 모양. 그리고 준계약자는 멀리 있어도 파형을 파악할수 있으며 그것으로 세밀하게는 아니라도 위치도 파악할수 있다. 여기에 생체반응을 파악할 수도 있어서 활동을 시작한 린 일행을 도와줬다.

발리마르 탑승시 사용하는 크래프트.

  • 섬광참(閃光斬): 위력 B. 30% 확률로 자세를 무너뜨린다. 카운터·가드 무효. 재빠른 이단베기. CP 20 소모. 발리마르가 검을 잡은 뒤 추가되는 크래프트. 2에서는 구동해제 기능이 추가 되었으며 CP소모가 30으로 늘었다.
  • 업염격(業炎撃): 위력 A. 50% 확률로 자세를 무너뜨린다. 카운터·가드 무효. 혼신의 대각선베기. CP 60 소모. 발리마르가 검을 잡은 뒤 추가되는 크래프트. 2에서는 CP 소모량이 50으로 줄었다. 기술이름도 린 기술이 업염격에서 용염격으로 강화된 것에 맞춰(레벨 95에 강화되는데 그 이전엔 업염격으로 나오는지 아시는분 수정바람) 용염격으로 변경.
  • 경공(軽功): 3턴간 STR, SPD +25%. 정신을 통일하여, 자신의 신체능력을 올린다. CP 40 소모. 푸른 기신과의 싸움에서는 우선 이걸 사용하지 않으면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2에서는 삭제. 대신에 EX 아츠로 버프를 걸수 있도록 바뀌었다.
  • 잔월(残月): 자세를 잡으며 일정시간 동안 데미지 반감 + 50% 확률로 공격을 완전회피하고 카운터. 적의 공격을 기다리는 자세를 취한다. 카운터와 동시에 자세를 무조건 무너뜨린다.[13] CP 90 소모. 이런 초사기성능답게 CP를 발리마르의 크래프트 중 가장 많이 소비하지만 잔월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공격으로 CP가 모인다! 참고로 설정상 이전작의 앨런 리샤르가 이 참월을 기반으로 하는 검술을 사용한다.
궤적 2에서는 카운터 100%가 된 대신에 밸런스 조정을 위해 카운터의 자세붕괴율은 30%가 되었다. 그리고 지속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너프를 먹어서 종합적으로 하향. 대신 스칼렛과의 기신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스피드가 빨라 스칼렛이 턴을 더 자주받기에, 타이밍을 잘 잡아 잔월을 쓰면 여러번 회피해 반격할 수 있다.
  • 천충검: CP 110 소모. 1부에서 슈피겔 격파후 습득. 위력 S. 봉기 100%. 100% 확률로 자세를 무너뜨린다. 기신전에서는 파트너를 이용해서 협력기를 쓰는게 더 좋아서 쓸일이 거의 없지만 그외 파트너를 쓸수없는 상황에서는 좋은 딜링이 된다.
  • 01 버전부터는 일반 전투에서 기신을 소환할 경우에도 이 기술을 쓸 수 있게 됐는데, 이 때는 소모 CP가 100으로 줄어든다.

발리마르의 무기를 안 들 때의 러시 공격은 파갑권(破甲拳), 검을 잡은 뒤의 러시 공격은 무상패참(無想覇斬).[14] 섬의 궤적 2에서는 브레이브 포인트를 5개 모을 경우 더 강력한 협력기의 사용이 가능한데, 해당 기술은 파트너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 양광검 : 알리사·사라. 화상, 제1부 노르드 고원 기신전 이후 사용가능.
  • 성왕검 : 엘리엇·유시스. 3턴 STR·ATS -25%.
  • 용왕검 : 라우라·가이우스. 봉기
  • 월광검 : 마키아스·엠마. 3턴 DEF·ADF -25%.
  • 성광검 : 피·밀리엄. 3턴 SPD -50%.

위의 다섯 개는 공통적으로 로스트 아츠의 다섯 속성(태양, 달, 별, 용, 성)에도 대응하기 때문에 떡밥으로 취급받는다.

  • 상의 태도 - 창패십문자: II의 종장 최종전에서는 파트너가 따로 없는데, 여기서 협력기를 쓸 경우 발동되는 공격. 이름을 보고 혹시 할 수도 있는데, 맞다. 바로 크로우&오르디네와의 협력기. 연출로 보면 발리마르의 무상패참과 오르디네의 데들리 크로스가 거의 동시에 작렬하는 기술. 콤비 크래프트의 부활[15]
린: "크로우 부탁해!"

크로우: "맡겨만 달라고!"
"하아아아앗! 오오오오옷! 창패십문자!"

발리마르에 탑승하면 크래프트와는 별도로 신기(神氣)라는 것을 쓸 수 있는데 EP 500을 소모해서 체력 50%를 회복하고 CP+50, 발리마르 EP가 1000이라 2번밖에 못 사용하는데다가, 본작에서는 EP를 회복하지도 못하니 사용할 타이밍은 잘 골라야 한다. 후속작에선 EP 400을 소모해서 HP 50% 회복하고 CP +30. CP 회복이 좀 줄었지만 상기에도 기술돼있는 바대로 파트너 시스템을 통해 EP를 최대로 채우는 차지 덕분에 굉장히 쓰기 편해졌다. 대신에 파트너 시스템을 못 사용할 경우-예를 들어 엔드 오브 버밀리온과의 최종 결전-에는 회복 수단이 방어 커맨드를 이용한 회복 5%뿐이므로 그 부분은 조심하자.

맨손일 때 쓰는 형태는 팔엽일도류 제 8의 형인 무수(無手)의 형. '발리마르'라는 이름은 유고슬라비아 분쟁 당시 크로아티아의 장군이었던 발리마르 체르벤코(Varimar Cervenko)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의 인연이벤트 스크린샷 중 린과 알리사가 발리마르를 함께 탑승하는 장면이 있는데, 두 사람의 좋은 분위기를 와장창 깨먹는 흔한 클리셰 역할이었다(…) 은근 개그캐일지도 모른다[16] 미술부의 부장을 통해 만들어진 오브(보주)를 발리마르에게 장착하는게 가능하다. 오브먼트에 아츠를 장착하는것과 동일한 느낌. 실제로도 오브는 공격 등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쿼츠로 만들어지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기신전에서 링크되어있는 파트너 턴에 EP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EX아츠가 나왔는데 다음과 같다.

  • 알리사
    • 세인트 얼라이브 : EP 200, 보조, 3턴 CP+20
    • 로드 플레어 : EP 100, 공격 A, 화속성
  • 엘리엇
    • 레조넌스 비트 : EP 200, 보조, 3턴 HP 15% 회복
    • 아쿠아 매터 : EP 100, 공격 A, 수속성
  • 라우라
    • 광익진 : EP 200, 보조, 3턴 STR+25%
    • 아쿠아 매터 : EP 100, 공격 A, 수속성
  • 마키아스
    • 버스트 드라이브 : EP 200, 보조, 가속
    • 지오에이크 : EP 100, 공격 A, 지속성
    • 에어리얼 버스트 : EP 200, 보조, 3턴 SPD+25%
    • 게일 레이드 : EP 100, 공격 A, 풍속성
  • 유시스
    • 시버리 룬 : EP 200, 공격 S, 3턴 DEF·ADF-25%
    • 게일 레이드 : EP 100, 공격 A, 풍속성
  • 엠마
    • 크레센트 쉘 : EP 200, 보조, 3턴 DEF+25%
    • 로드 플레어 : EP 100, 공격 A, 화속성
  • 가이우스
    • 와일드 레이지 : EP 0, 보조, HP-20%·CP+120
    • 게일 레이드 : EP 100, 공격 A, 풍속성
  • 밀리엄
    • 알티움 배리어 : EP 200, 보조, 물리방어
    • 지오에이크 : EP 100, 공격 A, 지속성
  • 사라
    • 천둥 : EP 200, 공격 S, 3턴 STR·SPD-25%
    • 로드 플레어 : EP 100, 공격 A, 화속성

섬궤2의 엔딩시점까지도 모든 힘이 밝혀진게 아닌듯. 종장까지만 해도 발리마르 소환시 날아서 왔지만, 린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외전에선 신기 아이온들이 사용한 공간이동으로 발리마르가 소환됐다.[17] 그리고 발리마르가 가진 기억 또한 엔딩시점에서 반정도 밖에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18] 섬궤2 이후의 시리즈에서 다시 나올때는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오르디네와의 최종전에서도 크로우는 오르디네 자체가 가지고 있던 비장의 수단을 썼지만, 린은 발리마르가 가지고 있을 비장의 수단은 쓰지 못했다.

섬의 궤적 2 후반에 밝혀지는 사실들을 보면, 사자전역 당시에도 발리마르는 활약했다고 한다. 당시의 기동자는 바로 드라이켈스 황자.(후의 드라이켈스 대제) 그런데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기신과 관련된 사항들이 결국은 그런식으로 잊혀지도록 되어 있고, 그렇게 하는것이 마녀의 진정한 사명이라고 하는 것이 비타 크로틸다의 설명.[19]

종장에서 어느 정도 회복된 발리마르의 기억에 따르면 전대 기동자였던 드라이켈스 황자의 사자전역 당시의 행보는 섬의 궤적2 본작에서 린의 행보와 놀랍도록 유사했다. 그도 역시 정령굴에서 제무리아 스톤을 구해 발리마르의 무장을 준비하고 많은 동료들과 함께 제도의 결전에 대비했다고. 설마 환생은 아니겠지[20]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는 린의 성우 덕분에 유니콘이라는 별명으로 불릴때도 있다. 그리고 섬의 궤적 2에선 남성 플레이어들의 좋은 친구가 되었다. 철벽해방전선 동지 <V>#

3.2 푸른 기신 오르디네

파일:Attachment/기신(궤적 시리즈)/Example.jpg

영웅전설 섬의 궤적 - The Decisive Collision(결정적인 충돌)

C가 탑승하는 기신. 인도자는 비타 클로틸드와 글리아노스. C는 3년 전부터 오르디네에 탑승해 왔다고 하며, 때문에 발리마르를 상대로 압도당하다가도 짬밥이 있었기에 마지막에 강력한 힘을 끌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당시엔 크로우가 봐줬다는게 밝혀지며, 이후 다시 싸울 땐 숨겨진 힘 그런 거 없이 발리마르를 압도했다.

오르디네는 린의 발리마르와 마찬가지로 약점 찌르기로 공격하는데, C의 크래프트에 맞으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약점을 맞게 된다. 특히 오르디네의 HP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약점에 맞을 확률이 굉장히 상승하기에 후반부에는 잔월을 통해 최대한 버텨내야 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약점을 3번 찔리면 4번째 약점 찔리기에 S크래프트격 필살기인 "데들리 엔드"를 맞게 된다. 하드에서는 맞으면 굉장히 깨기 힘들어지는 수준이며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100프로 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는 푸른 기신, 오르디네가 사용하는 크래프트 및 대사들이다.

개전: "자, 시작해볼까!"(섬궤1)

(さあ、始めるとすっか!)
"자, 덤벼라."(1장)
(さあ、掛かって来な。)
"이제, 말은 필요없다."(종장)
(もう、言葉は無用だぜ。)

자세붕괴: "여기까지다."

(ここまでだ。)
"무너졌군."
(崩れたな。)
"거기다!"
(そこだ!)

추격: "끝이다!"

(終わりだぜ!)
"빈틈발견!"
(スキ有りだぜ!)

카운터: "소용없다니깐!"

(無駄だっつの!)

체력 절반: "헤헷, 제법 하잖아."(섬궤1)

(へへっ、やるじゃねーか。)

전투불능: "헤헷, 저질러 주셨군..."

(へへっ、やりやがったな...)
  • 일반 공격시 약점은 팔(암, Arm). 보통은 자세붕괴가 발생하지 않는다.
  • 아크 슬래쉬(アークスラッシュ): CP 소모 20. 시전 할 때, 오르디네 주변에 투기가 빙글빙글 돌며 아이콘에는 크래프트 준비 아이콘이 뜬다. 자세는 왼손으로 쌍날검을 아래로 내리며 뒤에 세워두는 모션. 이 때의 약점은 처음은 머리.

시전대사,자세대사 모두 기합소리

  • 크리미널 엣지(クリミナルエッジ): CP 소모 40. 오르디네의 체력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사용하는 크래프트, 아크 슬래쉬의 이펙트는 푸른데 이 때는 자주빛이다. 360도 회전하면서 후려치는 공격. 높은 확률로 자세붕괴당하여 추격당하니 주의.

시전
시전대사: "헤헷...... 견딜수 있겠냐?"

(へへっ、凌げるかよ?)

발동대사: "이거나 먹어라!"

(喰らいやがれ! せいやっ!!)
  • 카오스 세이버(カオスセイバ): CP 소모 60. 쌍날검을 앞으로 비스듬히 세우고 그 뒤에 사용하는 크래프트. 양쪽 날에 검고 자주빛이 나오는 칼날로 내려벤다.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가고 약점이 바뀌고 난 다음부터 사용해오는 크래프트로 무조건 자세붕괴를 당한다.

시전대사: "각오해라!"

(覚悟しな!)

발동대사: "어둠이여... 베어버려라!"

(闇よ...切り裂け!)
카오스 세이버를 사용해오는데 이미 추격을 3번 당하여 이번에 4번째 추격이 온다면 오르디네 버전의 러쉬(S크래프트)를 무조건 사용해온다. 보통은 이 정도 타이밍에 써오는 편.
  • 블레이드 스로(ブレードスロー): CP 소모 60.

발동대사: "거기다!"

(そこだ!)
  • 방어자세: 쌍인검으로 방어하는 자세를 취한다. 뭔가 있어보이지만, 정작 이어지는 기술은 평타(...) 약점부위는 팔

시전대사: "그~럼, 어떻게 할까나?"

(さぁて、どうすっかな?)
  • 데들리 엔드(デッドリーエンド): 쌍날검에 보라빛 검기를 씌우고 죄우로 벤 다음 마지막 일격으로 동체에 찌르기를 넣는다. 효과음이 찰지다. 나이트메어에서의 대미지는 보통 3만 전후. 카오스 세이버 - 데들리 엔드면 보통은 합계 약 3~4만 이상의 대미지를 입는데, 린의 레벨이 70이하정도면 이 기술을 사용할 즈음이면 사망확정으로 보아도 된다. 나이트메어에서 안전하게 승리하려면 린의 레벨을 73 이상 정도로 찍고 오면 되지만, 공략을 제대로 숙지하면 68이하에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경공을 계속 유지하면서 데들리 엔드 나오기 전에 격파해야 되는 게 포인트.
누군가는 다크 팩트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악랄한 빨 전투라 평가할 정도. 여담이지만 데들리 크로스처럼 기술 도입시에 '종언의 십자'를 외치고 기술명을 외친다. 라이저들은 하나같이 중2병이 문제다 섬의 궤적2 에서는 오르디네가 각성하기 전에만 쓴다.
"받아봐라 종언의 십자...... 오오오오옷! 데들리 엔드!"

(受けてみよ、終焉の十字......ウオオオオオォッ!! デッドリーエンド!)

  • 데들리 크로스(デッドリークロス): 데들리 크로스의 기신 버전 .역시나 매우 빠른 속도로 베고 지나간 뒤로봇이라 그런지 엄청 느려보인다 십자 검풍을 날린다. 오르디네 각성 후에만 사용하는데 이걸로 미루어 볼때 데들리 엔드는 그냥 봐주기용 기술이며 이것이 진짜 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받아봐라 종언의 십자...... 오오오오옷! 데들리 크로스!!"

(受けてみよ、終焉の十字......ウオオオオオォッ!! デッドリークロス!)


여담으로 최종보스전에서 아군으로 되었을때는 직접 사용해볼수 있다. 데미지는 47000가량. 다만 창패십문자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웬만해선 쓰이는 일은 없다. [21]

  • 상의 태도 - 창패십문자(相ノ太刀・蒼覇十文字斬り): 섬의 궤적 2 최종전에서 사용할수 있는 린&발리마르와의 협력기. 서로 교차해버리면서 베어버린 후 발리마르는 용염격과 무상패참으로 오르디네는 데들리 엔드와 데들리 크로스로 협공하는 기술이다.
"린 끝내버리자고! 알았어! 하아아아앗! 오오오오옷! 창패십문자!"

クロウ:リン、決めるぜ!
リン:分かった!
リン&クロウ:蒼覇十文字斬り!!


섬의 궤적 2 막간 에피소드에서 크로우와 린의 대화를 통해 팬들의 예상대로 올디스의 지하에 잠들어있었단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린은 7반의 인원들과 함께 돌파했던 시련을 크로우는 비타의 무기 강화 같은 서포트만을 받으면서 혼자 돌파했다고 한다. 최종결전 이후, 어찌되었는지는 안나왔다만 철혈 재상쪽에서 입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3.3 진홍빛 기신 테스타 로사

본래는 일반적인 기신으로 과거 헤임달을 죽음의 땅으로 만들었던 암흑룡을 물리친 기신이기도 했다. 그러나 암흑룡의 피로 인해 저주받은 존재가 되어 봉인되었고, 그 과정에서 '천개의 무기를 지닌 마인' 전승으로 남게 되었다. 그 후 사자 전역 당시 위제 오르트로스 라이제 아르노르에 의해 봉인이 풀리고 어떤 술법을 통해 마신 <엔드 오브 버밀리온(붉은 종언의 마왕)>[22]으로 각성해서는 제국땅을 황폐화시키기 시작했다.[23]

결국 발리마르를 탄 드라이켈스 황자와 창의 성녀가 힘을 합쳐서 발프레임궁 지하에 봉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섬궤 2 작 중에선 위제 오르트로스의 후손인 카이엔 공작이 황태자 세드릭을 이용해서 테스타 로사의 봉인을 푸는데 성공, 깨어난 마신은 과거처럼 제도와 주변 사람들의 정기를 빼앗아가면서 제국은 파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크로우의 오르디네와 린의 발리마르의 협공에 의해 격파되었다.

후일담 알핀황녀의 대사로 이 기신을 폭주시켰다는 '아르노르의 피'에 대해서 올리발트 황자가 조사를 시작했다고 언급이 되는 것을 보면, 제국편 차기작에서도 이 기신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여담이지만 테스타로사는 해당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붉은 머리란 뜻이 있다.설마? 에이 우연이겠지

3.4 자줏빛 기신

정확한 명칭은 불명으로 그저 검은 사서에 "자줏빛 기신"이라고만 나왔던 존재이다. 당시 기동자는 루키우스 황자이며 이 힘을 기반으로 내전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그러나 막장에 가까웠던 다른 황자들과는 달리 그래도 개념이 있었던 편이었는지 드라이켈즈 진영과 손을 잡고 내전을 끝내기 위해 일어나나 테스타로사가 붉은 종언의 마왕(엔드 오브 버밀리온)으로 각성해버리며 다른 세력을 쓸어버리는 와중 결국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잿빛 기신 발리마르를 얻은 드라이켈즈와 리안느를 위해 그들의 길을 열어주며 끝까지 도와주고 그와 함께 내전을 종식시켰다고 한다. 그 외의 행적은 완전히 불명. 그런데 여기에 팔콤은 하나 더 떡밥을 던졌는데, 유시스 알바레아의 최종무기 이름이 "황검 루키우스"라는 게 바로 그것. 즉 이 기신의 기동자의 이름과 똑같다. 애초에 "공작"이라는 작위는 황족의 피와 무언가 연관이 있는 자가 갖게 되는 작위라는 걸 생각해보면 내전후에 루키우스가 알바레아가의 선대였다는 의심해볼 여지는 충분하다 할 수 있다.

4 기타

3장에서 노르드 고원으로 가면 언덕에 파묻힌 거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기신일지 아닐지는 차기작에서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바람고향 출신답게 섬의 궤적 2에서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24]

기신의 등장으로 배틀물이 로봇물이 되었다고 볼수 있다.(…) 시리즈 첫작인 하늘의 궤적 FC부터 이미 트로이메라이 등의 로봇이 등장하였으며, 이후에도 파텔 마텔이나 신기 아이온 등의 로봇들이 차례로 등장했으니, 딱히 장르가 변했다거나 설정파괴라고 볼 정도는 아니지만,[25] 다만 인간 아군 대 로봇 적의 싸움으로 결국 맨몸의 인간이 승리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작은 로봇 대 로봇이 아니면 해결 안되는 전개인지라[26] 생기는 위화감은 어쩔 수 없다.

섬의 궤적 II의 공개된 스크린 샷 중에 기신전의 행동순서에 엠마 밀스틴의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기신전 시스템에도 다소 변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일단 잡지에서는 파트너의 힘이 중요해질것이라고 짧게 언급이 되었다.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된 바로는 기신전에서 파트너를 한 명 선정할 수 있고, 파트너에 따라 기신전에서 EX아츠라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그 캐릭터에 맞는 고유기술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피의 경우 기신의 스피드를 올려주거나, 풍속성의 공격아츠를 적에게 날릴 수 있다. 해당 EX아츠는 기신의 EP를 사용하며 EP는 차지 커맨드의 사용으로 회복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섬의 궤적에선 기신의 첫등장이 암흑시대인 것처럼 나와 '암흑시대에도 뭔가 특수한 기술이 있었다'라는 떡밥이 던져졌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엠마에 따르면 실제 제작된 것은 대붕괴 전후라고 한다. 구조나 구동원리 자체를 전혀 알 수 없는 고대 제무리아 기술의 산물인 "아티펙트"와는 다르게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고 만든 사람도 "땅의 정령(그노움)"이라는 장인들이라는 언급이 나왔지만 어쨌든 암흑시대의 산물은 아닌 모양. 기신의 내부 프레임은 궤적 시리즈 전통의 최강 무기의 재료인 제므리아 스톤으로 이루어져있다. 덕분에 다량의 제므리아 스톤이 필요하지만 칠요맥이 모이는 곳에 정령굴을 만들어 대량의 제므리아 스톤을 모아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섬의 궤적 2의 2회차때 모을수 있는 검은 사서에 의하면 태초의 두 거신이 싸우던 시절 마녀에 의해 7기신 시스템이 구축되었다고 한다. 즉 기신이 7이나 있는것…셀린의 말에 따르면 로엔그린 성에도 기신이 1대가 보존되어 있었고, 지금은 그 라이저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이제 아리안로드가 기신타고 양학을 하는것을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검은 사서는 특수한 아티팩트로, 기신과 관련된 진정한 역사를 저절로 기록하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아티팩트가 굳이 존재하는 이유, 기신에 관련된 진정한 역사를 기록할 필요가 있는 이유도 떡밥이라면 떡밥. 그리고 기신의 존재를 부정해야하는 마녀와의 관련성도 떡밥이다. 이외에 토르즈 사관학교 7반 멤버 중에서 새로운 기신 탑승자가 나오는 것은 아닌가하는 떡밥이 있다. 기신의 프레임은 제므리아 스톤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며 발리마르, 오르디네는 무기도 제므리아 스톤을 구해 만들어졌다.
  1. 참고로 린 슈바르처는 이때 갑자기 뭔가를 느낀다.
  2. 여신이 언급되고, 과거 제국에 지보가 2개 있었다는 묘사가 있는 걸로 봐서 이 두 거신이 지보일 가능성이 있다.
  3. 정황상 에레보니아 제국
  4. 구교사에서 치른 마지막 시련에서, 기신의 힘을 위대한 힘의 조각(巨イナルチカラノ欠片)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
  5. 이전까지는 구교사 지하 3층, 구교사 지하 4층 식으로 표기되었으나, 구교사의 7층은 '거대한 그림자의 영역'으로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6. 여담으로 이 때의 배경이 무한의 검제와 비슷하다. 심상세계라는 것까지!
  7. 2회차에서 얻을수 있는 검은 사서에서 볼수 있는 진홍의 기신과 암흑룡에 대한 이야기와 작중에서 나온 두 기신의 활약을 생각해보면 이는 결코 농담이 아니다.
  8. 전승과 별개로 봐도 강력한 병기인 것이 잿빛 기신도, 푸른 기신도 하늘을 날수 있다. 그래서 공중에서 공격해오는 비행선도 기갑병보다 수월하게 상대할수 있다.
  9. 여담으로 이 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톤으로 말하는데, 딱 한번 크로우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톤으로 외치듯이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종결전 말고는 다 맥빠진 느낌이 들어서 팬들은 일부러 이렇게 녹음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한다.
  10. 과거 사자전역 당시 드라이켈스 대제도 린과 마찬가지로 정령굴에서 구한 제무리아 스톤을 이용해서 발리마르의 무기를 만들어 쓴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드라이켈스 대제가 만들었을 무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알 도리가 없다...
  11. 알다시피 린 슈바르처의 성우인 우치야마 코우키는 섬궤와 마찬가지로 다른 작품에서도 로봇을 타는 파일럿 역을 맡았기 때문. 스토리가 갈 수록 점점 강화되는 것도 은근 비슷하다.
  12. 공교롭게도 퀘스트 중 하나에서 성우가 동일한 나이트하르트 소령의 기갑병과 전투를 하는 퀘스트가 있기에 묘한 느낌을 준다. 물론 전투에 들어가면 발리마르는 사실상 말을 안하기에 별 상관 없는 문제긴 하다.
  13. 일반적인 경우 무너뜨리기가 성공할 경우 링크가 걸린 파트너의 추가타가 가능하듯이 기신전에서도 적을 무너뜨렸을 경우 추가타인 추격이 가능하고 브레이브 포인트1개가 축적된다. (적의 가능한 타격부위는 3군데로 적이 취하는 동작에 따라 약점속성도 바뀌고, 약점속성을 타격할 경우 데미지가 더 들어가고, 무너뜨리기 확률도 올라가는 식이다. 기신전이 처음 등장한 섬의 궤적1에선 약점속성이 별 4개면 100프로로 무너뜨리기가 발생하였는데 2에서는 조금 하향되어 별 4개 부위를 공격하더라도 항상 추가타가 들어가진 않게되었다. 크래프트 사용의 경우 약점속성에 관계없이 기술 고유에 붙은 무너뜨리기 확률에만 영향을 받는다). 추격으로 얻는 브레이브 포인트를 3개 모으면 S크래프트에 해당하는 러시 공격이 가능하다.
  14. 린이 종장 최종보스에게 일격을 먹일 때 대사를 보면 7형의 기술인 모양이다.
  15. 취소선이 쳐져있기는 하지만, 단 한번의 전투를 위한, 그 전투에서만 쓸수있는 특별한 콤비 크래프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16. 발리마르 曰 : 그대들 두 사람의 흉부에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소리를 감지. 주인따라 눈치없는 발리마르
  17. 이에 로이드 배닝스리샤 마오는 잠깐 동안 발리마르를 신기로 착각했을 정도.
  18. 큰 의문중 하나인 '왜 발리마르가 봉인되었는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250년전의 시점에서 발리마르라는 힘이 있었다면 사자전역이 종결되고 나서 귀족들(특히 위제 오르토르스와 관계가 있는 공작가)을 제대로 정리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을것이다. 그런데 그러지 않은것은 물론이고, 어떻게 쓰더라도 크게 도움이 될 발리마르를 봉인한것은 뭔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상한 부분이다.
  19. 하지만 기갑병이나 인간이 만들어낸 인형병기도 많이 생겼기에, 이전처럼 잊혀지게 하는건 불가능해진걸지도 모른다. 특히 250년전과 다르게 도력문명이 널리 퍼지고 발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일단 이는 의외의 방식으로 실현되고 있기도 한데, 후일담의 제국 시보를 보면 발리마르를 '최신형 기체'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즉, 전승상의 존재가 아닌 기갑병으로 취급해버리고 있다는 말이 된다.
  20. 린이 정령굴을 돌파하면 전대 라이저인 드라이켈스의 기억을 보는건, 원래 그런 술법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지만… 혹시 모른다. 일단 공략본 인터뷰에서 '린과 드라이켈스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후를 기대해달라'고 한것을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21. 애당초 창패십문자 사용중엔 오르디네는 데들리 엔드와 데들리 크로스를 모두 사용한다.
  22. 기신 같은 인체형 로봇이라는 것도 그렇고, 이 이름은 아무리 봐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패러디다(...).
  23. 정황상 이 엔드 오브 버밀리온의 강림은 섬의 궤적 2처럼 '나쁜 마녀'의 도움을 얻어서 행했을 가능성이 크다.
  24. 그저 조각으로 밝혀졌다. 그래도 엠마도 처음 봤을 때에 나름 반응이 있었으니 어떤 형태로든 기신과 관련성이 없지는 않을 듯. 그리고 왜 노르드 고원에 기신과 관련있어보이는 거상이 있는지도 나름 생각해볼 거리다. 덧붙여서 섬의 궤적에서 7반 A조가 노르드 고원으로 실습 나갔을 때, 제국 시보사의 노튼의 말에 따르면 대륙 서부의 브리오니아 섬, 즉 이 시점에서 7반 B조가 실습 나간 곳인 그 섬에도 거상이 있다고 한다.
  25. 특히 신기 아이온의 경우 로이드 일행과 싸울때 모 인물이 탑승해서 싸웠던데다가, 그 인물이 아이온에 탑승할 때의 연출이 린이 기신에 탑승할 때의 연출과 대단히 유사했었다. 결사측과 기갑병의 관계를 의심하게 할만한 단서 중의 하나인 셈.
  26. 중요 국면마다 린과 발리마르가 해결하고 나머지는 팝콘이나 먹고 있는 전개가 반복되는데, 다같이 힘을 합쳐 로봇을 박살냈던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러나 여태까지의 시리즈와는 달리 적 기체가 단기로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제식 병기로 채용되어 다수가 몰려나오는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어쩔수 없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